딴 세계로 와버린것 같습니다만?! 6화(하+지난화 댓글달아주신 모든분께감사!)

최대777글자 2015-01-29 7

 

(bgm on : Various Artist-CM DUNGEON BGM 1 2)

 

하압!”

 

{청색섬광(靑色閃光)}

 

단숨에 접근하여 홉 고블린들을 베어버리는 허시혁, 허시혁의 존재를 인지하고 그 근처의 홉 고블린들이 허시혁을 덮치기 시작했다.

 

[키게엑!!!!!!!!!]

 

고블린들이 한꺼번에 허시혁에게 몸을 날렸으나 허시혁은 높이 도약하여 이미 그들의 사정거리 밖으로 나와있었다.

 

낙성검(落星劒)!”

 

허시혁이 높은 곳에서 낙하하여 충격파를 일으키자 그 주변의 홉 고블린들이 전부 공중에 떴다. 그 상태에서 허시혁이 다시 검을 집어넣은 상태에서 자세를 고쳐잡았다.

 

일순폭참(一瞬爆斬)!!”

 

그리고 검을 빠르게 뽑아내며 모든 홉 고블린들을 한번씩 베고 다시 검을 집어넣자 한번 베였던 홉 고블린들은 전부 반으로 갈라져 죽어버렸다.

 

하앗!”

 

{음속베기 3연속}

 

서유리가 연속적으로 총 세 번 엄청난 속도로 전방을 지나가며 홉 고블린들을 빠르게 베어내자 그 경로에 있던 홉 고블린들은 전부 단숨에 숨이 끊겨버렸다.

 

흐으읍...!!”

 

{위상 집속검}

 

이세하가 폭발을 검에 응축시키며 강화시키자 주변의 홉 고블린들이 전부 그로인해 생긴 충격파에 의해 움찔움찔거렸다.

 

하아아아!!!!!!!”

 

검을 강화시킨 이세하가 한바퀴를 돌며 검을 휘두르자 주변의 홉 고블린들은 전부 전멸했다.

 

버스폭...”

 

생각해보니 예산...!’

 

전하 집속탄!”

 

뭔가를 떠올린 이슬비는 급히 기술을 바꾼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키에에엑!]

 

...!”

 

검은양팀이 홉 고블린들을 상대하는 동안 어느새 갑자기 B급 보이드타입의 차원종이 나타나 학교에 거대한 위상력 덩어리를 쏘려고 하고 있었다. 그걸 본 허시혁은 자신도 모르게 홉 고블린들을 베는 것을 중단하고 바로 학교쪽으로 달려갔다. 이미 보이드가 위상력 덩어리를 쏘는 것을 막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bgm off)

 

시혁아!!!!!!!!!!!!!!”

 

[콰아아아아앙!!!!!!!!!!!!!!]

 

허시혁이 위상력 덩어리에 닿자마자 위상력 덩어리는 엄청난 폭발을 일으켰다. 허시혁은 폭발로인한 반동에 때문에 학교의 자기 교실을 향해 날아갔다.

 

[와장창!]

 

우와악!”

 

꺄아아악!!!”

 

아으.... 제기...... 아파 죽겠네...”

 

허시혁이 투덜거리며 일어났다. 그의 온몸이 피투성이였다. 머리에서도 피가 흘러내려 한쪽눈을 가릴 정도였고 각혈증세도 약간 일어났다.

 

쿨럭... 다들 괜찮아...? 누구 다친사람 없어...?”

 

허시혁이 반 아이들을 보며 물었으나 아무도 대답하지 못했다. 그의 피투성이가 된 모습을 보고 말문이 막혔으리라. 허시혁이 보기엔 모두 멀쩡해보였다.

 

다행이다...’

 

힘이 빠진 허시혁은 그대로 그 자리에 쓰러져버렸다.

 

~ ... 위험한 짓 하기는...”

 

어느새 김철민이 허시혁이 떨어진 반에 와있었다.

 

... 아까... 김철민?”

 

가만히 있어. 일단 이것부터 먹어라.”

 

김철민이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더니 허시혁에게 먹였다. 붉은색 물약, 포션이었다.

 

그렇지, 원샷~”

 

푸핫, 이걸 네가 어떻게?!”

 

벌쳐스는 언제나 여러분 곁에. 이 말 모르나?”

 

“?....??”

 

허시혁은 아직 벌쳐스가 뭔지 모르기 때문에 김철민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모르면 됐어. 이제 움직일 수는 있을거다.”

 

역시 포션은 대단해... 벌써 상처가 거의 아물었어... 좋아, 그럼 다시 간다!”

 

포션을 마시고 기운차린 허시혁은 다시 부서져버린 창을 통해 밖으로 뛰어내렸다.

 

어휴...”

 

그 모습을 본 김철민은 조용히 한숨을 내뱉고 대피하기 시작했다.

 

뭐야, 벌써 다 처리 한 거야?”

 

시혁아! 아깐 깜짝놀랐어, 걱정했다구...”

 

갑자기 달려가길래 얼마나 당황했는지 아냐?”

 

하하, 미안미안. 그래도 포션먹고 괜찮아졌어.”

 

아직 완벽하게 회복된 것 같지 않으니 이거라도 마셔둬.”

 

... 그래도 괜찮아?”

 

이슬비가 허시혁에게 빨간포션을 주자 허시혁이 미안하단 듯이 물어봤다.

 

괜찮아.”

 

... 그럼 사양않고...”

 

그렇게 허시혁이 포션을 한번에 전부 삼키자 몸의 상처가 거의 다 회복되었다.

 

[삐리리릿, 삐리리릿.]

 

다들, 신강고 근처에 출현한 차원종은 전부 처리했나 보구나, 정말 잘해줬지만 좀 더 수고해줘야 겠어. 지금 강남 전역에 차원종들이 출현했어! J씨는 너희보다 먼저 소탕작전에 합류하셨고. 너희들은 각자 역삼 주택가, 강남역 인근, 역삼 골목길, 신논현역으로 가서 소탕작전에 합류해줘!”

 

알겠습니다!”

 

작전을 들은 모두가 각자 어디로 갈지를 정하였다. 이세하는 역삼 주택가, 서유리는 강남역 인근, 이슬비는 역삼 골목길, 허시혁은 신논현역으로 가기로 하였다. 그렇게 정해지자 모두 각자 자신이 맡은 곳을 향해 사이킥무브로 이동했다.

.

.

.

(bgm on : DaMMa-CM DUNGEON 4)

 

!”

 

도착하셨습니까!”

 

허시혁이 도착하자 차원종들과 대치중이던 특경대들중 일부가 허시혁을 반겼다.

 

, 바로 차원종 소탕에 합류하겠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차원종들에게로 달려가 검을 빼드는 허시혁, 그런 그를 보고 차원종들이 일제히 덤벼든다.

 

다들 몰려오는걸 기다렸다...”

 

다시 검을 검집에 집어넣고 차원종들이 점점더 가까워지기를 기다리며 뭔가를 하고있는 허시혁. 그렇게 차원종이 거의 코앞에 다가왔을 즈음 검을 빼들었다.

 

결전기, 폭룡질주(暴龒疾走)!!!!”

 

위상력으로 인해 거대해진 칼날을 마구 휘두르며 앞으로 나아가는 허시혁, 차원종들은 그의 칼날에 닿자마자 베여졌다.

 

후우, 근처는 전부 처리한 것 같으니 앞으로 나아가 볼까!”

 

저희도 함께하겠습니다!”

 

그거 듬직하네요.”

 

실수로 요원님을 쏴도 봐주시지 말입니다!”

 

아니 그건좀...”

.

.

.

(bgm off)

 

흐아아~ 드디어 끝났나.”

 

수고하셨습니다. 이 근방의 차원종 반응이 전부 없어졌습니다! 작전완료!”


수고하셨습니다아...”

 

과연 이게 끝일까?”

 

?! 이 목소린 설마...”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은 허시혁은 곧바로 그 쪽을 보았다. 그곳에는 검은 붕대를 칭칭 감은, 칼바크가 있었다.

 

오랜만이다, 칼바크... 아직도 네놈 얼굴을 보면 화가 치민다고...!!”

 

칼바크를 보자 매우 화가난 허시혁은 무의식중에 위상력을 개방하여 내뿜었다.

 

언제봐도 대단한 위상력이군... 안타깝지만 이번 상대는 내가 아냐.”

 

네가 아니라도 내가 널 죽도록 패줄거다!”

 

검을 빼들어 휘두르자 검기가 칼바크를 향해 날아갔으나 칼바크는 몸을돌려 검기를 피해냈다.

 

성급하긴... 네 상대를 보여주지.”

 

칼바크가 뭔가를 중얼거리자 꽤 큰 차원문이 나타났다. 그 안에서부터 지금까진 한번도 느껴본 적 없는 위상력을 느낀 허시혁은 본능적으로 전투자세를 취했다.

 

[크오오오오오오!!!!!!!!!!!!!!!!!!]

 

차원문에서 나온 것은 말렉. 말렉의 목 부분에는 무언가 구속구같은게 걸려있었다. 구속된 상태의 말렉은 답답함에 짜증을 느껴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크윽... 대원분들은 얼른 대피 하시죠! 여긴 제가 맡을테니까!”

 

으아악! , 알겠습니다!”

 

허시혁의 말을 들은 특경대들은 전부 왔던길로 퇴각했다. 그러자 그곳에는 이제 말렉과 허시혁만 남게 되었다. 말렉은 여전히 난동부리고 있고 허시혁은 그런 말렉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다.

 

왜지...?’

 

[쿠오오오오오!!!!!!!!!!!!!!!!!!]

 

이 감각은 꽤 최근에 느껴본 적이 있어...’

 

속에서 뭔가 끓어오르는 듯한 느낌을 느낀 허시혁은 자신의 검을 꽉 쥐었다.

 

심장이 마구 두근거리고 온 몸이 짜릿하다... 손이 약간 떨리는게 느껴져...’

 

검을 꽉 쥔 자신의 손을 흘깃 보고 속으로 생각하는 허시혁. 다시 말렉을 본다.

 

구속구에 답담함을 느끼고 날뛰는 저 모습에... 왜 내가 비쳐보이는 걸까...’

 

그 생각을 마지막으로 허시혁은 말렉을 향해 달려간다. 단숨에 검을 뽑아 몇 번 휘두른 후에는 이미 말렉의 뒤에 서있었다. 검을 검집에 집어넣자 말렉의 구속구에 금이가기 시작한다.

 

[파창!!]

 

이내 말렉의 구속구는 부서져버린다. 그와 동시에 허시혁의 입가에 약간의 웃음이 서리기 시작했다.

 

... 또 저절로 웃음이 나오네...”

 

검을 뽑아들고 자세를 다시 잡은 후 허시혁이 중얼거렸다.

 

역시 난 어쩔 수 없는...”

 

전투광인가 보다.’

 

[쿠오오오오오오오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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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대777글자입니다. 이번화는 쓰다가 오글거려서 중도포기할뻔... 시혁이가 중2병에 걸렸나 보네요... 오타&맞춤법 지적 부탁드리겠습니다! 즐감하셨다면 덧글!!!!! 추천도 좀... 아, 그리고 지난화에 유하나 욕하는 사람이 좀 많아서 말씀드리는 건데 유하나 여기서는 나쁜애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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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 제저씨

 

저번화 혼자서 엄청난 출연과 간지를 얻게되신 J씨는...

 

~다다다다다다, 쿨럭, 케헥!”

 

이번화에 엄청나게 열심히 차원종을 소탕하셨지만 결국 출연한번 못하셨다고 합니다!

 

쿨럭 쿨럭... 약 먹을 시간인가...”

진짜로 to be continue!

2024-10-24 22:22:26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