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같은 밤중에, 슬비와 유리와 눈치싸움?!!
라쉘라 2015-01-28 2
「 파지지지직... 」
" 저거... 말려야 되는 거 아냐? "
세하가 말하자, 이 얼음장이나 다름없는 교실에 말문이 열였다.
" 그... 그러니까... "
" 마.. 말릴려면... "
「 쿠구구구궁... 」
마치 서로 죽이리라는 눈으로 째려보고 있었다.
슬비와 유리...
이거... 게임 하나 하겠다는데 이렇게 되다니...
상황은 간단했다.
우리 반은 학교 축제가 끝나고, 모여서 놀기로 되었다.
우선, 간단하게 코스프레라도 시켜볼겸...
여자들만 눈치게임을 시킨 결과...
의외로 슬비와 유리가 남았다.
" 하... 하하. 메이드로 봉사하라니... 이건 **거야. "
" 동감이야... "
유리와 슬비는 일어날 준비를 한다.
나는 재밌어서, 호루라기를 불었다.
" 1 ! " ×2
멋진 장면... 위상력이 개방하는 듯, 바람이 일렁거렸고, 두명이서 동시에 일어났다.
" 이거... 이러면 무승부인데? "
" 괜찮아, 두벌이나 있으니까. "
그렇다...
어떻게 되었든 그들은 메이드로 변신할 시간!!
" 저... 저기, 우리는 않 어울리니까... "
" 마... 맞아! 슬비야, 우리 나가... "
여학생들이 그녀들을 잡았다.
" 어딜가? "
그리고 그렇게 여학생들에게 붙잡힌 뒤에, 화장실로 갔다.
그리고 ' 꺄아아아아악 '하는 두명의 여자소리로 남자들이 흥분을 했다.
" 우오오오오!!! 대체 어떨까? "
" 서유리!! 서유리!! "
" 이슬비!! 이슬비!! "
우리들의 아이돌이라고 칭송받는 서유리와 우리들의 얼음마녀라고 칭송받는 이슬비였다.
그런, 그 둘이... 메이드복이라니!!
그리고 문이 열리고 여학생들은 그 둘을 밀었다.
" 저... 정말로... 이렇게... "
우리는 토끼 귀장식을 만지고는 중얼거렸다.
" 하아... 어울리지 않다니까... "
슬비는 부끄러운지 고개를 숙였다.
유리는 토끼에 슬비는 고양이라...
뭔가 재미난 조합이었다.
" 자, 그럼! 두 분은 누구한테 봉사하고 싶은가요?! 그 사람에게 키스를!! "
그렇다. 사회자는 내가 아니다.
나는 게임기에 시선을 옮겼으나, 게임오버와 함께 게임기를 넣었다.
어처피... 나에게 올 일은...
「 쪽... 」
... 두 볼에 굉장히 부드럽고 따듯한 느낌이 들었다.
왼쪽에는 유리, 오른쪽에는 슬비였다.
그 둘은 굉장히 얼굴을 붉히고는...
" 에... 에에에에에에?!! "
모든 사람이 놀랐고, 심지어 나도 게임기를 떨어뜨렸다.
" 이... 이게 무슨 일이야?!! "
그리고 그렇게 양다리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게임기를 다시 보았을 때는... 충격으로 인해 고장났는지, 클리어가 되어있었다.
* 야밤...
야밤에 수위 조절이 실패하였습니다.
대충 살짝 보여드리면...
『 그녀는 힘없이 쓰러져있었다.
그녀는 와이셔츠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중얼거렸다.
" 어째서... 인데... " 』
뭐... 그림으로 그렸다면, 윗 모습과 얼굴만 그려야겠지만...
고로 수위 조절에 실패했기 때문에...
이번 밤에 유리와 세하가 어떤 짓을 할지는...
바로 짤려서 날라가거나... 아니면 제일 대담한 글로 남거나 하겠군요.
( 고로 저는 유리슬비를 지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