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ic : 매료되다 - 제14화
CHIKANE 2016-05-15 1
사극인 조선 과학수사물을 보고있는 세리스.
쇼그가 우연히 발견해서 세리스에게 틀어 보여주고 있다.
"세리스, 대체 얼마나 저 수사물을 보고있는거야?"
"한... 거의 7시간은 넘게 본 것같네요, 눈을 때지 않던데요?"
"이, 7시간씩이나요?!?!?!?!"
김유정이 하피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는데 그만큼 집중력이 대단하다는 의미도 있었다.
정도연은 그런 소녀, 그녀의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
갑자기, 아주 큰 부상을 입고 나타난 한명의 특경대.
하나가 치료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어쩌지... 내가 가진 힘으로는 이 정도가 한계야..."
"그런... 이제 어떡하지...?!"
갑자기 세리스가 미스틸테인의 뒤에서 나타났고 그런 소녀를 보고 깜짝놀란 클로저.
세리스는 그런 사람들은 무시하고, 문양이 새겨진 손을 내밀었다.
그러자...
지이이잉-
손등에 있는 문양이 빛나면서 큰 부상을 입은 특경대가 말끔히 나았다.
힘을 쓴 세리스는 상당한 양의 힘을 썼는지 쓰러지듯이 기절했다.
"(급히 달려가서 받치듯이 받음) ......!! 세리스!"
"방금... 그 힘은 대체...?!"
"하나야, 그 특경대 분은......?"
"멀쩡해... 몸안에 있는 상처도 전부 다 나았어..."
레비아는 전에 홍시영의 말을 따랐을 당시에, 차원종인 맘바가 자신에게 알려준 하나의 드래곤을 떠올렸다.
아주 큰 부상을 입어도 말끔히 치유해주고, 강력한 빛의 힘을, 고대의 힘을 지닌 한 마리의 전설로만 전해진 드래곤이 있다고.
"...!! 맘바가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이냐, 레비아?!"
"네... 맘바 님도, 실재로 본 적이 없으시다고 말씀하셨기에... 저도 전혀 몰랐던 거에요."
"그 드래곤의 이름이 뭔지 알고 있나요?"
"페이저."
정도연이 그 드래곤의 이름을 묻자, 뭔가 말한 레비아.
못 들었는지 다시한번 말하자 말해주는 레비아.
"페이저 드래곤... 맘바 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솔직히... 저도 맘바님께 들은 것뿐이라..."
"그 친구, 자신의 아이가 아주 중요했기에 우리에게 맡긴건가..."
"세리스를 어떻게 하실 작정이죠?"
"그 친구의 뜻도 있을테니, 당분간 유니온이 어떤 수단으로 나올지 모르니 우리 늑대개 팀이 보호하겠소."
김유정은 반박하려 했으나 그의 말도 틀린 건 아니였기에 일단은 일시적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세하하고 같이있는건 동의했다, 세하의 몸에서 나오는 파동이 세리스를 안정시키기 때문에.
한편, 의견이 그렇게 결정되고 나서 세리스가 잠든 방안에 있는 세하.
"페이저 드래곤이라..."
세하는 세리스가 어떤 드래곤인지 듣고나서 잠든 그녀를 보며 생각에 잠겨있다.
페이저 드래곤에 아는 것이 별로 없다.
트레이너가 내린 결정은 옳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세하.
"또 한 명의 세리스... 넌 그녀의 또 다른 인격인거야?"
<글쌔?>
"......!!"
이번에는 또 한명의 세리스가 로자리오를 통해서 세하에게 말을 걸었다.
세하는 로자리오를 보고 깜짝 놀랐다.
"너... 대체 정채가 뭐야?! 왜 세리스한테?"
<말했을텐데? 나에 관해 알게되는건 아직 때가 아니라고.>
"...하나만 대답해줘, 넌 세리스하고 어떤 사이야?"
<...나는 그녀, 그리고 그녀는 나.>
"뭐? 야, 그게 무슨...!!"
말하기도 전에 로자리오의 빛이 사라져버렸고
세하는 오히려 말의 의미를 몰라서 매우 애먹는 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