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ic : 매료되다 - 제9화
CHIKANE 2016-05-05 1
요즘 세리스가 이상하다고 느끼는 세하.
왜냐하면 요즘들어서 사소한 일로 인해 화를 내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래서, 정도연을 찾아가봤더니...
"아마도... 인간으로 치면 사춘기가 온 것 같네요."
"사, 사춘기...요?"
"네, 용들은 어느 정도 성장했을 때 각각 다르지만 사춘기가 온다고 하고... 그와 동시에 개인이 가지는 고유능력도 있다고 해요."
"쉽게 말해 게임으로 치면 사춘기를 거치고나서 키워드와 비슷한 능력이 생긴다는거에요?"
"네, 맞아요. 어떤 능력을 가지게될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요."
슬비가 전에 사다준 연애소설을 읽고있는 세리스를 보고있는 세하.
사춘기를 거치면 생기는 능력이라... 하고 중얼거리고 속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며칠 뒤, 세리스는 사춘기가 끝나고 어떤 능력을 가지게될지 궁금해하다가... 최근들어 특경대의 행동이 이상하다.
다들 세리스만 보았다하면 거의 헬렐레하는 얼굴, 어떻게보면 얼빠진 얼굴이였다.
"매료... 능력 같네요."
"매료라면... 상대를 홀리게 한다는 그 능력이요?"
"네, 맞아요. 힘을 억제해서 특경대 전부를 매료시키지는 않지만요."
"클로저들한테도 영향이 가는건가요?"
"글쌔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일반인들한테 거의 영향이 가는건 확실하군요."
한편, 다른 상황으로 넘어가서 평소처럼 세하한테 기대서 자는 세리스.
특경대에서 어느 한명이 세리스에게 손을 대려는 순간...
철컥-.
"히익...!!"
"(살기) 죽기싫으면 얘한테서 떨어져요..."
"시, 실례했습니다!!!"
자기 무기를 써서 특경대를 내쫓으며 게임에 열중하는 세하였다.
세리스는 깊이 잠들었는지 전혀 모름.
"세하는 저렇게 놔둬도 될려나..."
"세리스한테 능력이 생기기 전에도 저랬는데, 그냥 놔두죠."
"세리스 누나, 깊이 잠들었나봐요. 세하 형의 무기에서 나는 소리나 게임기에서 나는 소리에도 계속 자고있어요."
"동생... 세리스한테 단단히 빠졌군, 그래서 나타한테 그렇게나 경계하는건가...?"
"인간과 용은 수명 자채가 매우 틀린데..."
제이는 그런 걱정은 없다고 김유정한테 말했고
김유정은 왜 걱정이 없냐고 말하자, 제이가 한 가지 세리스의 부모에게서 들은걸 설명한다.
"자기 수명을 끊을 수가 있다고요...?!"
"생각해봐, 유정 씨.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없는데 오래 살고싶은 녀석이 어디 있겠어? 나같아도 수명을 끊고 남지."
"다른 방법은 없는거에요?"
"있기는 해, 하지만 그 방법은 나중에 알려줄게. 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