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늑대 번외 [늑대와 소녀] -0-
빈약패닉 2016-04-29 0
이런말이 있다 만나지 말아야할 운명 당신은 만나서는 안되는 사람이 있다 생각하나? 나는 지금 실감하고 있었다 딱봐도 만나서는 안되는 운명이라고 머리는 안된다 말하지만 마음이 몸이 눈앞에 주저앉아있는 여자아이에게 끌리고 있었다.
눈앞에 주저앉아있는 여자아이에 시선을 빼앗겨 가만히 쳐다보자 여자아이또한 날 보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아.."소리를 내며 날 멍하니 쳐다보다 이내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옆에 뭔가를 몸으로 감싸안았다.
난 여자아이가 감싸안은걸 고개를 돌려 쳐다보자 여자아이가 감싸안은건 피투성이에 겨우 숨이 붙어있는 괴 생명체 차원종이라 불리는 생명체였다.
크기는 여자아이랑 비슷한 크기였다 그런대 문제는 내가 알기로는 지금 세상은 인간과 차원종의 전쟁중 그것도 인간쪽이 차원종에게 밀리는 상황일탠대 차원종을 감싸는 여자아이의 모습이 신기해 한발 다가가자
크..크르르!
여자아이가 감싸고있던 차원종이 자신을 감싸고있던 여자아이를 뒤로 밀어내더니 자신의 무기를 잡고 몸을 일으키고 나를 쳐다보면서 자세를 잡았다.
차원종과 인간의 기묘한 모습 난 신기하고 또 여자아이에게 끌렸지지만 왠지모르게 서로 적인대 이런 모습을 보자니 힘이 빠졌고 무엇보다 저항조차 제대로 할수도없는걸 죽이는건 내 성격이 아니였다.
여자아이와 차원종을 향해 완전히 등을 보이고 다른곳으로 이동하기위해 건물 옥상으로 뛰어올라 왔던 길을 되돌아 가려는 순간 반대쪽 길에서 무장한 사람 3명이 나와 주위를 한번 둘러보다 차원종과 함계있는 여자아이를 발견하더니 큰소리로 외쳤다.
"있다! 도망친 녀석이 여깄다!"
무장한 사람들이 외치자 반대길에서 똑같이 무장한 사람 20명정도 더 나와 차원종과 여자아이를 포위했다. 무장한 사람들에게 포위당하자 차원종은 여자아이를 지키려는지 검을 들고 일어나니 무장한 사람들은 싸늘한 목소리로
"괴물주제에 기분 나쁘게"
검을든 차원종의 다리를 쏴버렸다.
끼아아아아아아악!
다리에 총을맞은 차원종은 바닥에 엎드려 괴로운 비명을 지르며 발버둥쳤고 그런 차원종의 모습에 무장한 사람들은 마치 더러운것을 보는듯한 얼굴로
"더러운 **"
아니 더러운걸 보듯이 말하며 괴로워 하는 차원종의 머리에 총구를 대자 무장한 사람들중 한명이 안됀다며 막았다
"실험용으로 포획해야된다하니 죽이지마 자 그럼 꼬마 일어나라"
여자아이에게 말하니 여자아이는 일어나다 품속에서 작은 단검을 꺼내 달려들었는대 사람들은 그걸 예상이라도 했듯이 머리판으로 여자아이 머리를 후려처 쓰러트렸다 여자아이가 쓰러지자 무장한 사람들중 차원종을 쐈던 남자가 자신을 말렸던 사람을 보며말했다
"이건 쏴도되나?"
"안되...라 생각하지만 이미 2번이나 탈출했고 5명정도 부상을 입힌 능력자다 총은 안통하지만 아픔은 절달되니 쏘도록 아 혹시 모르니 팔과 다리쪽을 권총으로"
쏴도 된다는 허락이 떨어지자 남자는 "오케이 그럼" 권총을 꺼내 여자아이의 오른팔을 쏴버렸다.
오른팔이 총을 맞자 여자아이는 이를 악물며 무장한 사람들을 노려보니 남자는 씨익 웃으며 계속해서 여자아를 향해 총을 쐈고 그때마다 여자아이는 고통에 이를 악물었다.
그 모습에 나는 혀를찼다 같은 동족을 보호해주기는 커녕 괴롭히는걸 즐기는 모습 저 모습에 나는 떠오르기도 싫은 기억이 생각나 인상을 찡그렸다.
싫은 기억을 떠올리게한 저녀석들을 죽이고 싶다 팔과 다리를 산산조각내 아무것도 못하는 짐승으로 만들어 목숨을 구걸하게 만들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 나는 이걸 참아야했다 쓸대없는 참견은 목숨을 위협받으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나랑 상관없는 일이야'
내가 저 여자아이와 차원종을 구해줄 의무는 없었다 아쉽지만 그만 쳐다보고 자리를 이동하려 발을 움직이자
'도...요'
"어?"
누군가의 목소리에 움직이려던 발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봤다 분명 목소리가 들린거 같아 주위를 둘러봤지만 아무것도 없자 다시 움직이려하니
'제발...제발 도와주세요'
또다시 들려온 목소리 난 주위를 둘러봐도 아무도 없자 무장한 사람들과 어느새 차원종에게 총알이 날아가지않게 몸으로 차원종을 감싸고있는 여자아이쪽으로 눈이가자 눈이 마주쳤다 여자아이는 고통에 신음소리를 내면서도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들려온 목소리
'제발 저희를 구해주세요!'
여자아의 목소리에 난 나도모르게
"풋...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큰소리로 웃었다 지금 여자아이는 나한태 말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자신들을 구해달라고 그건 자신만이 아닌 같이 있는 차원종가지 구해달라는 말이였기에 자신만이 아닌 차원종까지 구해달라니 이런경우는 처음이였으니 난웃었다.
내 웃음소리를 들었는지 무장한 사람들은 소리가 들린곳을 찾기위해 두리번 거렸고 난 무장한 사람들이 날 찾지못하는 사이 옥상에서 뛰어올라 무장한 사람들을 발로 뭉개버리며 여자아이와 차원종 앞에 착지했다.
"아...아아.."
설마 내가 진짜로 도와줄지 몰랐는지 여자아이는 놀란 표정으로 날쳐다보았다 여자아이의 놀란 표정에 흐뭇하며 무장한 사람들을 쳐다보자 무장한 사람들은 기겁하면서
"차...차원종이다!!"
"2미터 크기에 늑대타입 머리와 앞발에 빛나는 문신! 놈이다! 현상금 5억짜리 차원종! 공격해!"
나를 공격했다 대부분 눈치챘겠지만 나는 차원종 인간의 적이였다 그러니 인간을...죽인다!
아우우우우우우우우우!
전투를 시작하는 울음소리를 내고 바로 무장한 사람들을 향해 달려들자 무장한 사람들이 나를 향해 총은 물론 폭탄까지 사용하며 공격했지만 인간의 무기는 나한태 통하지 않는다
그러니 난 씨익 웃음지으며 무장한 사람들을 향해 입을 벌렸다.
잠깐의 시간이 지나고
으득 으드득 퉷!
"칫 몸에 무슨짓을 했는지 쓴맛이 너무 심하잖아"
난 입안에서 우물 거리던 시체를 뱉어버리고
"자아 꼬마야 너가 나한태 도움을 요청한 결과가 이거다 어때 마음에들어?"
웃으며 여자아이를 쳐다보자 여자아이와 차원종이 있는곳을뺀 모든곳이 붉은 페인트로 칠한듯이 붉은색으로 물들어있었다.
(출처:http://closers.nexon.com/ucc/fanart/view.aspx?n4articlesn=7613)
(Heal 님의 팬아트로 허락받고 씀겁니다)
난 여자아이에게 다가갔다 온몸에 여자아이와 같은 인간의 피를 몸에 묻힌 20명이 넘는 사람들을 한순간에 죽인 날 여자아이는 어뜻게 생각할지 어떤 표정으로 나를 쳐다볼지 궁금했다.
다른 인간들처럼 자신을 무서워할까? 경멸할까? 복수심에 불탈까? 아님 같은 차원종이라도 겉으로는 아부떨면서 속으로 내 목숨을 노리는 녀석들처럼 웃으면서 내 목숨을 노릴까?
처절한 생존에서 살아남기위해 익힌 거짓을 꿰뚫어 보는 감각으로 여자아이가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궁금했다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됬다 겉으로 웃으면서 속으로 욕을해 나한태 들키고 어떤표정을 보여줄가?
자아 너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거지?
'자아! 보여줘 너의 거짓을 그리고 속에 숨기는 진실을!'
부풀에 오르는 기대 여자아이의 반응을 기다리자 여자아이는 천천히 몸을 일으켜 비틀거리면서 나에게 다가와
"[괜..괜찮으신가요? 어디...다치신대 없으세요?]"
내 몸을 살피며 걱정했다? 어? 어라? 걱정? 누가? 아군이 아닌 적인 인간이 차원종인 내 몸을? 왜? 어째서? 이해할수 없는행동에 멍하니 있자 여자아이는 나를 걱정스런 얼굴로 쳐다보니 난 고개를 흔들어 정신을 차리고 여자아이를 쳐다보자 여자아이는 내 앞에서 허리를 숙이며 말했다.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여자아이의 행동에 나는 여자아이의 속마음을 살펴봤다 거짓이다 이녀석은 거짓말을 하는것야 같은 차원종도 내 목숨을 노리는대 전쟁중인 인간이 날 걱정한다고? 분명히 뒤를 노리는 거야 나를 방심시켜서 검을 꽃으려는거야! 틀림없어!
난 감각을 사용해 여자아이 말이 거짓인 확인하고는 몸이 굳어버렸다 이 여자아이...이 인간은 거짓말을 하지않고있었다 진짜로 나한태 고마움을 느끼고있어? 진짜로 나를 걱정하고있어?
왜? 어째서? 같은 차원종도 아니고 전쟁중인 인간인대 왜 어째서 날 걱정하는거야 난 차원종이라고 너의 적이라고
머리가 복잡했다 이런 나를 왜 여자아이가 진심으로 걱정하는지 이해가 안되서 머리가 아파 고통스러웠다 고통에 인상을 쓰자 쓰윽 하고
"[어디 다치셨어요?]"
여자아이는 두려움없이 걱정스런 얼굴로 내얼굴에 손을 대자
"으...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지르며 여자아이와 떨어졌다 뭔가 뭔가 위험해 저 여자아이가 몸에 대자 뭔가 마음속에서 뭔가가 만들어지려 했기에 여자아이와 떨어진거였다.
내가 다급히 떨어지자 여자아이는 여전히 나를 걱정스럽게 쳐다보면서 정말 괜찮냐고 다시 물었는대 그때 나는 여자아이의 모습에 나는 그제야 눈치챌수있었다 여자아이와 내가 사용하는 언어는 전혀 다르다는것을 그리고 여자아이는 아까부터 전혀 입을 움직이지 않고 자신에게 말을 걸었다는것에
'그렇구나 방금 내 마음속에서 만들어 지려는건 이 여자아이의 능력인가?'
전쟁이 시작되고나서 인간쪽에서도 나처럼 위상력을 쓰는 능력자들이 나타난다는걸 알고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완전히 진실을 숨기며 공격했다는거에 나는 웃으며
"인간...이름이 뭐냐?"
여자아이의 이름을 물었다 완전히 나한태 진실을 숨길수있는건 그분뿐이니까 그러니 나를 속인 이 인간의 이름을 듣고 싶었다 만일 또 만나고 나를 공격한다면 위상력으로 막기위해서
여자아이는 내가 이름을 묻자 기쁜듯이 웃으며 말했다.
[세린...조세린이에요 당신의 이름은요?]
감각을 사용했지만 역시 진실 하지만 난 믿지않으며
"조세린이라...내이름 말이라 그분이 붙쳐주신 이름이라면 펜리르라는 이름이있다"
내 이름을 듣자 여자아이는 방끗 웃었다 그 웃음에 나는 나도모르게 가슴속에서 먹이를 발견했을때와는 다른 그분에게서 인정받았을대의 기쁨과는 다른 다른 감정이 생겨났다.
또다시 공격받았다는 생각에 나는 위상력으로 몸을 보호하며 여자아이에게 다가갔다.
만나지 말았어야할 운명인줄도 모른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조세린이라는 인간 여자아이에게 끌렸고 나와 조세린 인간과 차원종이 만나버렸다.
-늑대와 소녀-
번외편입니다 번외편
신시랑의 몸을 만들때 사용된 차원종
펜리르와 펜리르가 지키던 인간여자의 시체에관한 이야기죠
아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