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n & The Raven (Prologue)
AdiosRose 2015-01-27 0
현재시각 AM 05 : 00 (화) 강북 일대지역.......
-- 서걱! 쾅~ 퍽! 타다다다다탕~ 쉬쉬쉭! 푸푸푹!
"아저씨 ㄱㅊ아요?"
"아저씨라고 부르지 말랬지? 형이라고 했잖아!"
"농담따먹기 그만하고 한놈이라도 더 죽여서 머릿수를 줄이라고요!"
제이와 세하의 말장난(?)에 유리가 따져들자 입 다물고 한마리라도 더 줄이기 위해 사력을 다해 싸우고있었다.
"아저씨, 밑도 끝도 없이 계속 나와요~!"
"아저씨라고 부르지마! 그럴말 힘이 있으면 빨리 처리해."
역시나 제이는 '아저씨'라는 소리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는것 같다, 시간 거슬러 올라가자면 AM 02 : 15분에 모두 꿈나라로 가있던그 시각에 강북 상공에서 대규모 차원문이 벌어져 차원수들이 쏟아져 나오고있다고 경찰쪽에서 연락이 오는바람에 잠도 얼
마 못자고 부랴부랴 사건 현장으로 가야했다! 그리고 현장에 도착해보니 난전이였다.
경찰들도 차원수들도 뒤섞여 싸우는 현장을 본 검은양팀은 즉시 뛰어들며 경찰들을 도와 차원수들을 처리하였지만 하늘에서
계속 나오는 차원수들에 의해 점점 지쳐만 가고있었다.
그리고 지금 현재, 경찰들도 극소수만 남고 검은양들 또한 체력이 떨어져 지쳐만 가고있었다.
처리해도 처리해도 밑도 끝도 없이 나오는 이상황에 절망적인 상황에 처하자 경찰들과 검은양들 주위를 빼곡하게 포위한 차원
수들은 틈만 보이면 바로 달려들기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너희까지 포위되고 보니 지금 이상황에서 어떤방법도 없겠는걸?"
"지금 그런말이 나옵니까? 정신이나 똑바로 차리세요"
송은이의 말에 채민우가 따졌고……
"몸이 남아나지않게 생겼군."
"지금 그런말이 나와요? 이상황을 타개할 방법이나 생각해보시라구요 아저씨!"
"방법이고 뭐고 간에 지금 우리 다구리 맞게 생겼는데?"
"우리 여기서 끝장인가요?"
"그런말 하지마, 어떻게만 버티면 지원이 올지도 몰라."
하지만 말이 지원온다고해도 경찰이나 유니온 쪽에서 지원할수 있을 여력이 없었다. 이곳뿐만 아니라 다른지역에서도 차원수
들이 나타나는 바람에 혼란에 빠져있기 때문에 지원을 기다리긴 힘들었다. 그리고 차원수들이 포위망을 점점 좁혀오자 검은양
들과 송은이, 채민우가 등을 맞댔고 검은양들도 마찬가지로 족히 수백이나 되는 차원수들이 좁혀오는 포위망에 절망에 빠져있
던 그순간! 하늘에서 어떤 남성이 검은양들과 경찰들이 모여있는곳에 떨어졌다.
"뭐 뭐야? 저사람?"
"거기 아저씨 빨리 피하세요!"
"갑자기 민간이 이곳에 떨어지다니…… 세하야!"
"알고있어!"
슬비의 말에 세하는 즉시 움직여서 민간인(?)으로 추정되는 남자를 구하기위해 달려들때 차원수 몇마리가 그 남자에게 달려들
던 그 순간!
--- 타타타탕~!
세하는 달려가던채로 멈췄고 나머지들도 갑자기 들려온 총소리에 그남자가 있는곳을 쳐다보니 어느새 그남성의 손에 한자루
의 리볼버가 들려져있었다. 그리고 남자는 모자를 고쳐쓰며 주변을 날카롭게 쳐다본후 입에 물린 담배가 떨어지는 동시에 움
직이기 시작했다!
"It's play……."
--- 타다다다다다다다다다~
""!!!!!!!""
그남자가 움직이자마자 주변의 차원수들은 추풍낙엽으로 쓰러져만갔고 그걸보는 검은양들과 송은이와 채민우는 놀람과 동시
에 경악에 빠진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그가 움직이는 동시에 빠른 속도로 놈들의 머리수가 줄어들었다.
-- 타타탕~ 탕!
"Ravening."
그 마지막 총성을 끝으로 차원수들은 모조리 전멸하였다…… 그것도 순식간에.
그리고 남자는 품에서 담배 한가치를 꺼내 입에물고 불을 붙인후 유유히 그자리를 떠나고있었다. 검은 깃털을 휘날리며……
아직도 얼떨덜하고있던 경찰들 & 검은양팀은 그 남자가 완전히 떠나고 나서야 간신히 정신을 차렸고 그 의문의 남자를 찾으려
했을때는 이미 사라진 후였다.
P.S : 실험으로 한번 쓴겁니다, 연재는 바라지도 마세요. 내킬때 할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