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피우는 산들바람, 비운의 클로저 갓기태
롬퍼 2015-01-27 6
A급 요원 갓기태님은 모든 클로저의 미래를 위해 언제나 헌신하시는 분입니다.
헤카톤케일이 나올 때까지 방관하셨던 이유는 크리자리드나 드라군타입이 차원종의 주력이 아닐 것이라 판단해, 주전력인 헤카톤케일이 모습을 드러낼 때까지 참고 기다렸던 것입니다.
하지만 우매한 검은양 팀은 강남에 복귀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갓기태님의 의중을 알아차리지 못한채 비난과 협박만 일삼기 바빴습니다. 적을 속이기 위해 먼저 아군부터 속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던 갓기태님은 그런 고난을 오로지 참아야했습니다, 강남을 위해, 나아가 클로저의 미래를 위해.
그렇게 모두의 의심과 비판을 받았으나 모진 인고의 시간을 참아낸 끝에 결국 적의 주력인 헤카톤케일의 모습을 드러내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하지만 헤카톤케일의 위용과 위상력은 모두를 압도했습니다. 강남의 모든 이들이 전의를 상실한 채 도망가기 바빴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무서워 떨고 있을 때 홀로 강남으로 출동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갓 기 태
혈혈단신으로 헤카톤케일을 무찌르러 나간 갓기태님은 서유럽을 공포로 몰아간 헤카톤케일을 상대로 선전을 펼쳤으나, 평소 앓고 있던 위상력상실증이 발작을 일으켜 그만 위상력이 모두 소실되어버렸습니다. 결국 피눈물을 삼키며 갓기태님은 퇴각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그간 갓기태님의 실력과 인품을 질투하던 데이비드 국장은 이번 작전의 실패를 빌미로 갓기태님의 모든 권리와 A급 요원이라는 직급을 빼앗고, 신병을 억류하기에 이릅니다.
헤카톤케일 처치가 실패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강남 상공에 데미플레인이 나타났습니다. 갓기태님이 그렇게 헤카톤케일을 처치하려고 했던 원인이 결국 벌어지고만 것입니다.
이에 갓기태님은 홀로 데미플레인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아스타로트를 만나자마자 깨닫습니다. 용의 위광이 있는 한 이 녀석을 쓰러뜨릴 수 없다고. 그리고 한 가지 결심을 합니다. 이중간첩이 되어 데미플레인에 머물면서 아스타로트를 쓰러뜨릴 방법을 꼭 찾고야 말겠다고.
그러나 갓기태님이 도망을 치고 차원종에게 투항을 했다고 오해한 검은양팀의 방해와 견제 속에 큰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그 찬란한 의지는 불이 꺼지고 맙니다.
훗날 강남 사태가 진정 된 후에 갓기태님의 업적과 생애는 언론으로부터 재조명을 받게 되며 모든 사건의 흑막이었던 데이비드 국장의 실각과 친위대인 검은양 팀의 해체로 이어지게 됩니다.
언제나 클로저와 신서울의 미래를 고뇌했으나 시대를 잘못 태어나 그 날개를 다 펼치지 못한 비운의 위인 갓기태님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 '슬피우는 산들바람, 비운의 클로저 갓기태' 中 발췌 -
헤카톤케일이 나올 때까지 방관하셨던 이유는 크리자리드나 드라군타입이 차원종의 주력이 아닐 것이라 판단해, 주전력인 헤카톤케일이 모습을 드러낼 때까지 참고 기다렸던 것입니다.
하지만 우매한 검은양 팀은 강남에 복귀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갓기태님의 의중을 알아차리지 못한채 비난과 협박만 일삼기 바빴습니다. 적을 속이기 위해 먼저 아군부터 속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던 갓기태님은 그런 고난을 오로지 참아야했습니다, 강남을 위해, 나아가 클로저의 미래를 위해.
그렇게 모두의 의심과 비판을 받았으나 모진 인고의 시간을 참아낸 끝에 결국 적의 주력인 헤카톤케일의 모습을 드러내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하지만 헤카톤케일의 위용과 위상력은 모두를 압도했습니다. 강남의 모든 이들이 전의를 상실한 채 도망가기 바빴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무서워 떨고 있을 때 홀로 강남으로 출동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갓 기 태
혈혈단신으로 헤카톤케일을 무찌르러 나간 갓기태님은 서유럽을 공포로 몰아간 헤카톤케일을 상대로 선전을 펼쳤으나, 평소 앓고 있던 위상력상실증이 발작을 일으켜 그만 위상력이 모두 소실되어버렸습니다. 결국 피눈물을 삼키며 갓기태님은 퇴각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그간 갓기태님의 실력과 인품을 질투하던 데이비드 국장은 이번 작전의 실패를 빌미로 갓기태님의 모든 권리와 A급 요원이라는 직급을 빼앗고, 신병을 억류하기에 이릅니다.
헤카톤케일 처치가 실패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강남 상공에 데미플레인이 나타났습니다. 갓기태님이 그렇게 헤카톤케일을 처치하려고 했던 원인이 결국 벌어지고만 것입니다.
이에 갓기태님은 홀로 데미플레인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아스타로트를 만나자마자 깨닫습니다. 용의 위광이 있는 한 이 녀석을 쓰러뜨릴 수 없다고. 그리고 한 가지 결심을 합니다. 이중간첩이 되어 데미플레인에 머물면서 아스타로트를 쓰러뜨릴 방법을 꼭 찾고야 말겠다고.
그러나 갓기태님이 도망을 치고 차원종에게 투항을 했다고 오해한 검은양팀의 방해와 견제 속에 큰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그 찬란한 의지는 불이 꺼지고 맙니다.
훗날 강남 사태가 진정 된 후에 갓기태님의 업적과 생애는 언론으로부터 재조명을 받게 되며 모든 사건의 흑막이었던 데이비드 국장의 실각과 친위대인 검은양 팀의 해체로 이어지게 됩니다.
언제나 클로저와 신서울의 미래를 고뇌했으나 시대를 잘못 태어나 그 날개를 다 펼치지 못한 비운의 위인 갓기태님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 '슬피우는 산들바람, 비운의 클로저 갓기태' 中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