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랑(靑白狼):프롤로그:풀려난 늑대

진태범 2016-04-15 0

죄수번호 100345번 나와라"


 터벅터벅 하며 한 남자가 중무장을 한 클로져 5명과 걸어 나온다. 머리 색깔은 흰색에 약간 색이 빠져있었다. 키는 180은 넘어보이는 그의 몸은 완전히 구속되어있다. 입은 두꺼운 철제 마스크를 씌어놨고 상체는 일반인이라면 움직이지도 못할 구속복을 입었으며 그위에 두께가 30mm정도는 되어보이는 쇠사슬고 묵여있었다. 뿐만 아니라 발,무릎,허리,팔,심지어 목에는 거대한 구속구가  하지만 그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걸어가고 있다. 그리고 2명의 클로져가 지키고있는 한 거대한 문앞에 도착한다.


"충성!"

"충성"


  맨 앞에서 남자를 연행하던 클로져 한명은 문앞에 있는 클로져에게 경례를 한다. 문앞에 있는 클로져는 같아 걸어오던 남자를 위아래로 잠깐 훑어 보고는 오른쪽 바지 셔츠의 주머니에서 키 카드를 꺼내 문을 연다.


"돌아 가도록 여기서 부터는 우리가 맞지"

"...부디 조심하싶쇼"


 남자를 데려온 클로져들은 경례를 하고 돌아간다. 연행된 남자는 그 두명의 남자와 함깨 안으로 들어간다. 문의 안쪽은 마치 법원같은 곳이다. 불은 전부 **있고 정면의 벽에는 5개의 TV스크린이 붙어있다. 잠시후 가운데의 TV스크린에 불이 들어오고 한명의 사람이 비쳐진다.


"음.....왔나 진..."


빠캉-


 맑은 소리와 함깨 남자를 묶고 있던 구속구가 깨져 바닥에 떨어진다. 그리고 팔부터 목까지 자신의 몸을 묵던 구속구를 맨손으로 뜯어내고 마지막으로 입을 덥고 있던 철제 마스크도 벗어 던진다.


"아니....제이라 불러 그건 버린 이름이니"

"....좋다. 그럼 제이 니가 저지른 잘못은 잘알겠지?"

"아아....물론 그래서? 나를 사형시킬려고? 맘대로해 상관없으니"

"아니 니가 할일은 그런것이 아닌 하나의 일이다."

"일? 뭔데?"

"우리 유니온은 어떤 한 남자가 제시한 프로젝트를 실행하려하네 일명 '검은양 계획'이라는 거지"

"그건 또 뭐야?"

"'검은양 계획', 나이는 어리지만 높은 잠재 능력을 가진 아이들로 구성된 팀인  '검은양'을 치원종과 싸우게 하는것이지"

".....이제 아주 막나가네 그렇게 높은자리에 편하게 앉아서 사람들이 싸우는 것을 지켜보는게 아주 즐거운가 **? 앙!!!"


제이는 큰소리로 외친다. 그러자 벽은 쩌적하며 갈라지고 뒤에있던 클로져들도 숨을 헐떡인다.


"역시 대단하군 A급 클로저중 상위권에 속하는 저둘을 떨게 만들다니 역시 과거에 푸른 흰늑대라고 불릴만하군"

"그래서 내가 할일이 뭐지? 설마 라고 생각하는데"

"그 설마가 뭔지는 모르겟지만 검은양 팀의 아이들의 보호자가 되는거라면 맞았다고 해주지"


 제이는 어이가 없는지 고개를 숙이고 웃는다. 그리고 고개를 들고


"핫, .....어이가 없어서....너 죽고 싶냐?"


 마치 살인자와 같은 눈으로 스크린에 비친 남자를 노려본다. 그와 동시에 그의 몸에선 푸른색 아우라가 일렁인다. 아니 마치 하수도에 구멍이나 물이 거세게 세어나오듯이 뿜어져 나온다. 뒤에있던 클로저는 벽에 기대고 겨우 서있을 뿐이였고 전투를 할생각은 이미 포기한것처럼 보인다.


"....그녀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뭐?"


 그순간 제이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던 많은 아우라가 갑자기 끊겼다. 그리고 스크린에 비친 남자는 깍지를 끼고는 다시 말을 이어간다.


"'그녀에 대한 정보를 알아냈다' 라고 했다."

"그녀라면..."

"그래, 니가 찾던 그녀의 행방을 알려주겟다."

"....그래서 조건은? 그냥 저 아이들의 보호자 역할만 하면되는건가?"

"그래, 저 아이들이 위험에 처하면 니가 구해주고, 저 아이들의 훈련을 도와주는 트레이너 역할도 해야할거다."

"...좋아 대신 반듯이 알아와라 약속을 어기면 너부터 찾아 천천히 찟어발겨버릴테니까"

"그거 무섭군 그래, 그럼 석방을 축하하네 진..아니 제이 Congratulation"


 스크린의 남자는 박수를 치며 그를 축하한다. 그리고 그는 클로저의 경호를 받으며 문 밖으로나간다.



 그리고 이야기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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