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하의 클로저스 연애 시뮬레이션 1화 (사랑의 힘?!)

트리플컨트롤 2015-01-27 6

이세하의 클로저스 연애 시뮬레이션 1화

이세하는 베타 플레그 킹의 아들!


[신강고 일반인 미소녀 2명]


본 소설은 베타 플래그 킹의 아들인 이세하의 스토리에 중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다만 배경 맵의 구조, NPC 캐릭터의 설정이 원래 설정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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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아래로 내려오는 점들은 시간을 조금 건너뛴 겁니다 스토리상 빠른 진행이 필요할 때 자주 쓸 겁니다
점의 개수에 따라서 흘러간 시간의 길이가 다릅니다
그건 알아서 적당한 시간을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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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묘사하는 글, 주인공의 독백은 대사와 2칸 떨어져 있습니다
위의 두 표현은 서로 1칸 떨어져 있습니다
대사끼리는 서로 1칸 떨어져 있습니다

대사 바로 아래있는 상황 묘사글과 대사는 서로 1칸 떨어져 있습니다


예시: 그렇게 나는 돌아섰다   (상황 묘사)
          ↓                            1칸 공백
이런... 나 왜 이러지             (주인공 독백)
          ↓                            2칸 공백
          ↓                            2칸 공백
"그럼 난 간다"                     (대사)
          ↓                            1칸 공백
"그래, 잘 가라! 가!"              (대사)

버럭 소리를 지른다              (대사 아래의 상황 묘사)

          ↓                            1칸 공백

"아, 거참 시끄럽네 금방 가네요" (대사)


간혹 다른 이유로 떨어져 있는 글들도 있습니다



이런 식입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여느 날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고등학교...
다른 고등학교와 많이 다른 점이 있다면 위상 능력자가 3명이나 존재한다는 것뿐


지금 이곳은 신강고등학교 체육관 옆에 마련된 작은 임시 지휘 본부


따분하다
집에서 가져온 게임은 전부 클리어해버렸다
아니, 이렇게 지루한 브리핑을 듣게 되면 나도 어쩔 수가 없단 말이야...
연설과 서론과 치마는 짧을수록 좋다던데
그런데...


어째서 우리 학교인 거야...?


차원 전쟁 이후 학교는 모두 위상력이 가장 낮은 지역에 건설되었다
하지만... 뭐, 지금은 그 이야기도 전부 소용이 없어졌다
칼바크 턱스의 가방 때문인지 애쉬와 더스트의 힘 때문인지 이곳에도 차원종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래도 그 덕에 이렇게 수업 안 받고 놀 수 있는 거지만..."



아, 물론 다른 일반 학생 녀석들은 모두 수업을 받고있다
불쌍한 녀석들...



"세하야! 내 이야기에 집중해야지! 그렇게 멍 때리고 있으면 정말 때린다?


"네~ 네~"


"나 참... 그런 지루한 브리핑을 누가 듣고 싶어 하겠냐고요..."


"방금 뭐라고 세하야?"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에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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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브리핑이 모두 끝났어!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이 학교를 지키는 거야 알겠지?"


"저기 저기 유정 언니! 한가할 때는 잠깐 나가서 먹을 것 좀 사와도 되나요?"


"뭐? 으음.... 그건.."


"돼요 돼요? 네?"


"그러고 보니 학교 내에도 매점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렇기는 한데... 와플은 없잖아요~ 헤헤"


" 그래... 아주 잠깐이라면 괜찮아"

졌다는 듯이 한숨을 쉰다


"아싸! 그럼! 바로 다녀오겠습니다!"


"이봐 유정씨 그럼 나도 잠깐만 저 앞에 약국에 다녀와도 될까? 아무래도 약효가 떨어져 가나봐"


"네~ 네~~! 다녀오세요!"

못 참겠다는 듯이 한숨을 쉰다


"제이아저씨! 저도 갈래요!"


"임마 아저씨가 아니라 제이형 이랬지!"



세명이 점점 멀어진다



"..."
(이세하를 빤히 바라본다)


"왜그러니 슬비야 무슨일 있어?"

슬비의 어깨에 손을 올린다


"네?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 그럼 임무를 시작하겠습니다!"

굉장히 놀란듯 하다


"어... 응, 그래 힘내렴!"


"이세하 너도 그만 멍때리고 어서 임무나 시작해"


"그래~ 알았다 알았어"


"흥...."



뚜벅 뚜벅
저 앞을 먼저 걸어가는 이슬비



"여전히 마음에 안들어..."


"그럼! 어디... 학교나 조금 둘러볼까... 이상한 점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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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하 - 장소 이동 (학교 뒷편의 작은 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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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딱히 이상한 점은 안 보이고...
그런데 이 토마토는 누가 키운 거지? 굉장히 잘 자랐는데?
오오... 새빨개
밭 옆에 있는 꽃들도 장난이 아니게 활짝 펴있네...
이런 솜씨를 가진 인간이 이 세상에 존재하다니...
이건 뭐, 미연시도 아니고


그렇게 감탄하고 있을 무렵 어디선가 발소리가 들려온다



"거기 누구야?"



어라...? 이 시간에 누구지?



"나는 이세하, 그런데 지금은 수업 시간일 텐데 너는 여기서 뭐 하는 거야?"

일단은 자기소개부터 했다


"아, 나는 이 밭을 가꾸고 있거든 그래서 가끔 이렇게 수업시간에도 나와서 물을 주는 거야"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꽃밭과 텃밭에 물을 주기 시작했다


"에? 수업시간에 나오는 걸 선생님이 허락 한단 말이야?"

그녀 옆에 다가가며 말을 건다


"응, 밭 관리 회원을 뽑아서 이렇게 밭을 관리해주는 거야 밭을 관리하는 사람은 수업시간에 자유롭게 밭을 가꾸러 올 수 있어"


"뭐야 그게... 그럴 줄 알았으면 나도 할걸..."

밭을 바라보며 중얼거린다


"에...? 몰랐던 거야?"

꾀나 놀랐는지 내 얼굴을 바라본다


"어... 게임만 할줄 알았지... 이 학교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구나 나..."


"하지만 이 회원이 되려면 성적도 일정 수준에 도달해야 하고 선도위원에게 한 번도 걸린 적이 없어야 해"

다시 물을 주는 것에 집중한다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밭을 키우는 게 귀찮아서 그런 건지 모두들 하려고 하지 않아 결국 지금 회원은 나 하나뿐이야"
왠지 쓸쓸해 보이는 표정으로 그렇게 말했다


"흠... 그것도 그렇겠지? 수업시간에 마음대로 빠져나올 수 있는 사람들이니까 말이야 그렇게 말하자면 너 정말 대단하구나"


"으...응 고마워 아 참, 내 소개가 늦었네? 나는 유하나라고 해 잘 부탁해 세하야"
그녀는 얼굴을 살짝 붉히며 온화한 웃음으로 말했다


"어... 응... 그래, 잘 부탁한다 유하나"


"왜인지는 모르지만... 세하 너하고는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으... 응"


                                     花
그러고 보니 중학교 때 배운 일본어에 하나는 꽃이라던데...
물론 이 하나와는 전혀 다른 의미겠지만...



"그럼 나는 이만 가본다"


"응, 잘가 세하야 나중에 시간나면 또 들러줘"


"그래"


그리고 돌아서서 돌아가려는 그 순간


"맞다, 너 정말 보이는 그대로 대단하더라 네가 키운 식물들 엄청난 정성이 들어간 게 보여"


"아... 고마워..."
얼굴이 새빨게졌다



이거... 내가 더 부끄러운데...?


터벅 터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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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하 - 장소 이동 (학교 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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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익~


"우와, 문 되게 낡았다"


"...?"


"어라... 넌.."



의외의 얼굴을 옥상에서 보았다



"이, 이세하?!"



아, 까먹고 말 안 한 게 있다...
이 학교에는 추락 방지용 펜스가 없다
아니 그보는 손잡이조차 없다
그런 데에 쓸 예산이 없었던 거겠지...
그래도 난간 끝에는 무릎까지 올라오는 약간의 벽이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무릎까지만 올라오는 높이다 그 주위에 있거나 앉아있으면 위험하겠지
게다가 겨우 그 펜스 설치하는데 얼마나 드냐라고 생각하겠지만
학교에 위상 능력자가 3명이나 있는데 여기에 쓸 예산이 있을까?
한두 명이면 몰라도 3명이다 원래부터 이 학교는 작은 학교인데다 예산이 항상 부족했다
그러던 어느 날 위상 능력자가 전학 오고 예산을 조금씩 받기 시작했지만

그 아이에게만 사용했지 우리에게 오는 대우는 같았다
그리고 뒤늦게 위상력이 각성한 2명의 학생
그 덕에 학교는 더욱 커지고 화려해졌다 그럼에도 이런 작은 안전시설, 물건들은 외면받았다
'설마 그런 일이 있겠어?'라는 느낌으로 무시하고 외면했겠지
전부 우리를 육성하는데 쏟아붓고 이런 시설에 사용할 예산은 없었던 것이다
그 때문에 전에도 한번 사망자가 나온 적이 있다...
그 일로 8명의 학생이 전학을 갔다
그 학부모의 말을 들어보면 모두 같은 대답을 했다고 한다


'위상 능력자 보다 내 아이가 중요하다 내 아이에게 이런 대우를 해줄 수는 없다'


그래, 맞는 말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때 그 아이가 떨어질 때... 내가 이미 위상력에 눈을 뜬 상태였다면... 구할 수 있었을 텐데...
구하지 못했어... 바로 옆이 있었던 내가.........



"꺄악!"


"저 바보!"



나는 순간적으로 위상력을 발에 모아 그대로 공기를 차듯 위상력으로 허공을 박차고
순식간에 그 바보에게로 날아갔다



"큭... 늦었다!"



순간 그 바보가 시야에서 사라졌다


안돼.... 그날처럼... 다시 그날처럼 내 눈앞에서 누군가를 잃을 수는 없어!!
그때의 무력한 나처럼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을 거야!!!


저공 비행을 하듯 빠르게 돌진하던 추진력 그대로
무릎까지 올라오는 벽 위에 손을 짚고는 빠르게 넘었다

그녀석이 떨어진 후 지난 시간과 벽을 넘은 시간은 2초차이
아마 그녀석과 나의 거리는 얼마 안될거다
전속력으로 달리면 아슬아슬하게 가능할지도!


그 희망이 나를 이끌었다


구할수 있다는 그 하나의 희망이 나를 움직이게 만들었다


사실 그녀석이 떨어질 때부터 이미 내 몸은 뇌의 신호를 받으들이지 못하고 굳어있었다


지금 날 움직이는건 누군가를 구할수 있다는 희망뿐...



"으아아아아!!"



엄청난 속도로 달렸다
빠르게 움직이면 불이 붙는 원리로 다리에 불이 붙은 걸까
아니면 내 위상력의 열을 다리의 혈액이 전부 버티지 못하고 혈액에 위상력의 불이 붙을 걸까
어느 쪽이던 다리가 뜨겁다 타오르는듯한 열 그 열을 애써 무시하고 그대로 달렸다

나의 비행 방식은 이슬비와는 다르다
아직 사용하는 방법이 미숙해 직접 나는 건 못하고
다리에 위상력을 집중해 위상력 결계를 만든 뒤 그 결계를 박차며 허공을 그저 달리듯이 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녀석이 내 품 안에 들어온다



"잡았다!!"



우리 학교가 5층이기는 해도 이 정도 속도로 달렸으니 아마 곧 땅에 떨어ㅈ....


쿵!!!


흠... 이 소리는 뭐랄까... 그래, 마치 커다란 폭탄이 터지지는 않고 그저 떨어지던 속도 그대로 땅에 처박히는
그런 매우 둔탁한 소리가 났다



"야... 괜찮냐?"


"........"


"야, 우정미"



대답이 없다...
설마 기절한거냐?

고개를 들어 얼굴을 바라본다



"뭐야, 제대로 눈 뜨고 있잖아"



응? 얘가 왜이러지?



"아...으.... 아으아......."



아... 하긴 그렇겠지...
5층이나 되는 건물에서 떨어진 건데 충격 먹고 멀쩡하겠어?
게다가 내가 잘 받쳐줬다지만 어느 정도 충격이 갔을 테고



"빨.......... 놔........."


"뭐?"


"어서 놓으라고!!"

얼굴이 엄청난 기세로 붉어져 있다


"구해줘도 뭐래"


"구... 구해준 건 고맙지만! 아니, 그보다 따지고 보면 너 때문에 떨어진 거잖아!"


"그게 왜 나 때문인데?"


"그건...! 어찌 됐건 빨리 놓으라고!"


"네~ 네~"



헛!! 그러고 보니 우정미를 끌어안고 그대로 내가 쿠션이 되어 떨어진 포지션이 되어있었구나
흠... 팔에 닿은 감촉이 부드러웠어...
우정미의 .....가 조금만 더 컸어도 내 팔 길이로는 다 끌어안지 못하고 손이 .....에 닿았겠군...
다행이다.......
만약 그랬다면 무지 처맞았겠지

그녀는 그대로 빠르게 달려갔다


"왜 내가 더 부끄러워지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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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1화입니다

잠시 삭제했다가 다시 올렸는데요

메모장이 먼저 써서 저장했던 것과 여기 올린 것의 띄어쓰기가 다르더라고요

메모장에


이상


이상


이렇게 썼다면 그걸 복사해서 여기에 붙여보니


이상

이상


이렇게 되어서 말이죠


다음 화는 (이세하의 클로저스 연애 시뮬레이션 2화 [신강고 특별한 미소녀 2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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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오타, 띄어쓰기, 내용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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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22:22:1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