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4] (2부) Return of Dragon - 프롤로그

버스비는1200원입니다 2016-04-09 7

2부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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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과거에서 일어난 싸움으로 크로노스는 물러가고 통로는 다시 열렸다. 아스트랄은 아까전까지 하고있던 과거로 간 일행들과의 통신을 마치고 몸을 의자에 최대한 눕히며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아직도 이세하가 죽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모양이었다.


'헬리오스, 그리고 세하... 이제 두사람은 완전히 떠난거구나...'


"연구소장님."


"?"


그러던 때에, 연구실의 문이 열리며 천재영과 진다래가 걸어들어오며 아스트랄에게 말하였다.


"과거와 통신이 연결되었다고 들었습니다만..."


"그럼 과거로 갔던 모두가 돌아올 수 있는 거죠?!"


"뭐, 통로가 아직 불안정해서 안정시킬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지만."


통로를 안정시키는데 시간이 걸리는 하였으나, 과거로 간 모두가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기 그지없었다.


"... 연구소장님, 갑자기 이런말씀 꺼내기는 좀 그런데..."


"?"


"오늘 갑자기 지구의 보호막이 급격하게 20%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이대로라면 적들이 침입해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뭐? 대체 왜..."


"저도 잘... 분명히 어제까지만해도 견고했었는데..."


삐빅-!


대화도중, 갑자기 연구실의 통신기로 연락이 왔다. 아스트랄은 잠시 대화를 멈추고 통신기를 들었다.


"무슨일이지?"


연락을 해온것은 유니온의 요원이었다. 그는 어째선지 다급한 목소리로 말하고 있었다.


- 연구소장님, 저 그게... 백두산 근처에서 찍힌 사진이 한장 있는데! -


"천천히 말해, 그보다 사진이라니?"


- 아, 그러니까... 일단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


곧, 옆에있는 인쇄기에서 사진 한장이 인쇄되어 나왔다. 아스트랄은 그 사진을 들어 자세히 보았다. 그러자 아스트랄은 물론이고 옆에있던 천재영과 진다래는 두 눈이 뒤집힐것처럼 크게 놀라였다.


"이... 이건...?! 이 사진, 정말 제대로 찍힌건가?!"


- 예, 물론입니다...! -


"이럴리가... 말도안돼... 이 사진에 찍힌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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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백두산 천지


....... 풍덩!


백두산 정상에 있는 호수, 백두산 천지호수 안으로 하늘에서 무언가가 떨어져내렸다. 호수 전체에 파문이 생겨나고 그 파문이 조금씩 사라져갈때가 되었을 쯤, 호숫가에서 무언가가 걸어나오고 있었다. 호수에서 나와 온 몸이 완전히 젖었으나 모습은 제대로 볼 수 있었다. 백발머리에 건장한 체격을 하고있는 한 남자였다. 그는 호수에서 나와 잠깐동안 제자리에 가만히 서서 무슨 말을 중얼거리고 있었다.


"내가... 해야할 일..."


중얼거리는것을 마치고, 그 남자는 천천히 걸음을 옮기며 백두산 천지에서 나와 산을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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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현재


"이 사진에 찍힌 '사람'은..."


"설마...!"


"정말로...?"


"... 천용이잖아...!"




한 마리의 이무기가 탈피를 하려는 때가 다가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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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 계속~





p.s 1부 정리편을 적어야 하나? 귀찮은데...
2024-10-24 23:00:3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