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가 여자가 되다!-5-

Respiratory 2016-04-09 2

"후....이걸로 마지막인가?"
처음 작전지역 이후로 계속해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가며 차원종 섬멸을 행하던 나타,슬비,유리 삼인방.
하늘은 어느새 해가 다 져가 어둑어둑해져 갔다.
"....아.꼰...아니 트레이너.임무 완료했어."
"수고많았다.나타.오늘 임무는 이걸로 끝이니 천천히 귀환하도록.그럼 통신 종료."
통신기로 상황전달을 마친 나타는 슬비와 유리에게 다가간다.
"이걸로 오늘일을 끝이라는군.이만 돌아가지."
"그래.우리도 방금 유정이 언니한테서 연락 받았어."
"그럼 빨리 돌아가자.식사를 제대로 못해서 그런지 죽을것 같다."
"우...근데 너무 찝찝하다."
이제 막 돌아가려는 찰나 유리꺼넨 말이 일행의 발목을 잡는다.
"돌아가서 샤워하면 되니까 조금만 참아 유리야"
"우....그래도 마지막에 상대했던 차원종 너무 찝찝했다고.으...몸에서 끈적끈적한 물이 흘러나와서 나한테 튀었단 말야.아직도 머리카락이나 피부가 찐득러려!기분나빠!"
"어이.그렇다고 여기 씻을순 없잖아.바보제자"
"우.....아!그럼 저기서 씻고가자!"
""?저기라니?""
유리가 가르키는 방향을 바라보니 거기에는 공중 목욕탕이 하나 즐비해있었다.
".....너 지금 농담하냐?"
"아니?진심은데?무슨 문제 있어?"
"후...됬다.그럼 너 혼자 씻고와.우린 먼저 갈테니까."
"?왜?사부도 같이가자.어차피 사부도 땀이랑 피로 더러워졌잖아"
"...너말이야?잊은거냐?"
"?뭘 말이야?"
"...난 월래 남자라고!!!"
아무 생각 없이 말해데는 유리에게 머리 끝까지 화가난 나타가 소리친다.
"아...않잊었는데?"
"그럼 어떻게 같이 씻자는 말을 할수있냐?어?!"
"그...그야 지금은 여자니까?"
"속은 남자라고 이 바보제자야!!"
"그...그런 건가?"
"그래!후....야 모범생.너도 머라고 말좀해봐!"
"...나타.미안하지만 난 유리의 의견에 찬성이야.같이 씻고 돌아가자."
"뭐,뭐?야!너까지 뭔소리야!겉으론 이래도 난...!"
"알고 있어.알고 있으니까 진정해!"
화가난 나타를 진정시키며 슬비는 자신의 생각을 설명했다
"니가 원래 남자란건 잊지 않았어.하지만 니가 언제 다시 남자로 돌아올리 모르잖아? 캐롤언니의 말에 따르면 니 혈액에선 아무 물질도 나오지 않았다며.그렇다면 니가 그 모습으로 있으야할 시간은 확연히 늘어나게 되.그러니 어서 빨리 여성의 몸에 적응해야 할거야.그러기 위해선 여성의 생활을 체험해볼 필요가 있어.거기다 내가 예상하건데 나타 너 공중목욕탕 사용해 본적 없지?이참에 알아두는 편이 좋지 않겠어?"
"큭.....!"
어디하나 틀린 말이 없는 슬비의 말에 나타는 혀를 내두른다.하지만 이대로 물러 설순 없다.
"하..하지만 너희 정말 괜찮아?내가 너희 알몸 전부다 볼텐데?나쁜 소문 퍼뜨릴 지도 모르는데?"
"별로 상관 없어.어느 드라마에선 적대시 하던 남여가 서로의 마음을 확이하기 위해 혼욕하는 장면도 나왔었어.그리고 니가 그런 소문을 퍼뜨릴리 없다는 것 정도는 너랑 같이  지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수있어.그러니 아무 문제 없어."
"크....!"
최후의 보루마저 막혀버려 더이상 할밀이 없어진 나타.
"후후후!그럼 결정된거네!빨리가자!빨리!"
"왓!야!당기지마!"
그런 나타를 유리가 팔짱을 끼고 끌고가며 그 뒤를 슬비가 뒤 쫓아간다
.
.
.
".....하...이게 어쩌다 이렇게 된거지..." 
공중 목욕탕.탈의실 안
결국 여자 둘의 설득에 못이겨 따라들어온 나타.
근처에서 차원종 경보가 있었던 탓인지 저녘시간이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다행히도 모욕탕 안에는 다른 사람은 존제하지 않는것 같았다.주변에 자신들외에 아무도 없는걸 확이한 나타는 깊은 한숨을 장비하고 있던 프로텍터를 해제한다.
"사부.뭐해?빨리 들어와~!"
어느새 탈의를 끝낸 유리가 탕안쪽에서 나타를 부른다.
"하...간다...."
깊은 한숨을 내쉬고 각오를 다진 나타는  여탕안으로 발을 옮긴다.
문을 열자 온탕의 수증기가 나타의 얼굴을 때린다.
유리와 슬비는 어느새 탕안에 들어가 물에 몸을 맏기고 있다.
"아.사부!거~기 샤워기에서 샤워부터 하고 탕에 들어와!"
"알겠다...."
유리의 말대로 근처에있던 샤워기를 작동시키는 나타.그러자 따뜻한 물이 흘러나오면서 머리부터 그녀의 몸을 적시기 시작한다.
그러는 와중에 나타는 샤워기와 같이 배치된 거울속 자신의 모습을 바라본다.
남자일 때랑은 전혀 다른 골격 구조가 물에 젖어서 그런지 더욱 확연히 들어난다.
길고 찰랑이는 장발.작고 아담한 어깨.모양좋게 부풀어오른 반구형 가슴.탄탄하게 조여진 허리.길고 예쁘게 뻗어나온 각선미까지.
세간의 왜만한 여자보다 더 여자같아진 자신의 모습에 나타는 다시한번 깊게 한숨을 내쉰다.
"분명...싸울때 더 좋아진 점도 없진 않지만...이래서야..."
전혀 강해보이지 않는다.
이런 모습으론 아무리 **듯이 웃으며 쿠그리를 휘둘러 봐도 남자일때 비해 박력이라던지 위협면에서 너무 뒤쳐진다.
"사부~그쯤하고 빨리 탕에 들어와~"
그런 자신의 고민을 아는지 모르는지 뒤에서 자신을 불러대는 제자의 목소리에 나타는 고민을 잠시 미뤄두고 탕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하지만.막상 탕앞에 다가서니 발감음을 멈춘다.
이제껏 목욕이라고 해봤자 샤워로 전신을 씻어내던것 이외에는 해본적이 없는 나타에게 눈앞에 있는 뜨거운 물웅덩이는 낯설기 짝이 없었다.
"...그...뜨겁진 않지?"
"걱정하지마 나타.뜨거운건 순간 뿐이고 일단 들어봐 몸을 맞기면 금방 편안해져.그렇지 유리야."
"응!사부도 얼른 들어와 기분 좋아~!"
"그...그럼..!"
사람의 대답을 듯고 살짝 탕에 발을 담궈본다.
처음 느껴진 것은 단순한 뜨거움.하지만 잠시후 은은히 느껴지는 따뜻한 기운에 마음을 놓은 나타는 조심히 전신을 물에 담근다
"음....생각 보단 괜찮군..."
"그렇지?자!자!그렇게 웅크리지 말고 좀더  편안히 물에 몸을 맞기라고!나처럼 말야!"
시범을 보이듯 유리가 양 다리를 쭉 뻗고 몸을 물에 살짝 띄워 본다.
"윽..!"
그러자.부력에의해 그녀의 남다른 사이즈의 가슴이 절반가량 수면위로 떠올라버렸다.
그 엄청난 관경에 나타는 혀를 깨물며 서유리로 부터 얼굴을 돌린다.
하지만 나타도 정신만은 팔팔한 10대 남자였기에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자꾸만 그쪽으로 눈이 돌아갔다. 
가슴을 시작으로 수면 아래로 비춰져 보이는 운동으로 다져진 유리의 건강미 넘치는 몸을 훔펴본 나타는 저도 모르게 침을 삼킨다
"뭐해 사부!얼른 해봐!얼른~!"
"아..알았다고...!"
그상태로 제촉하는 유리의 등쌀에 못이겨 나타 또한 몸을 펴고 살짝 누워본다
한편.
그런 둘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슬비의 표정은 생기가 사라져 있었다.
'...둘다 크네....'
그녀의 시선의 나타와 유리를..아니 정확히는 그들의 가슴부위를 한번 보고는 자신의 가슴을 내려다 봤다.
'유리야...원래 큰거 알고있었지만....나타는 워래 남자였는데...옷 입은 모습은 나랑 비슷했는데....'
또래에 비해 발육이 덜된것이 콤플렉스인 그녀에게 같은 또래 여자아이들(한명은 속은 남자)과의 목욕은 예상밖의 정신 고문이었다
"우우...왜 나만....!"
"?슬비슬비 왜그래?"
혼자 궁시렁 거리던 슬비가 걱정됬는지 유리가 슬비에게 다가온다.그 과정에서
출렁~!
그녀에 움직임에 맞춰 두 거봉이 부드럽게 출렁이고 그 움직임은 슬비의 이성의 끈을 끊기엔 충분했다.
"커다란건....."
"?뭐라고?"
"커다란건......전부 사라져버려!!!!!!!"
"우와아아아!슬비야 왜그래?!"
"우갸아악!!야 모범생 이게 뭔짓이야!!"
이성은 잃은 슬비의 폭주로 온탕에 냉수가 쏟아지고 그 결과 입욕은 중단되었다
"미...미안해.."
"하하.괜찮아.딱히 다친건 아니니까.그치 사부?"
"몰라...젠1장.대체 뭐가 문제야?모처럼 기분 좋았는데."
"으...미안해...대..대신 내가 사과로 등밀어 줄게..."
"?뭐 그러던지."
"우와 그럼 사부는 날 밀어줘!"
그렇게 유리-나타-슬비 순으로 앉은 세사람은 서로의 등을 밀어주기 시작한다.
"...하아....."
등을 미는 네네 한숨을 내쉬는 나타.
수건 한장 너머로 느껴지는 유리의 살결의 느낌에 나타는 조금씩 뇌가 타는 느낌을 받고있다.
"사부~좀더 꼼꼼히 밀어줘~하는 김에 잎도 밀어주고~!"
"뭐,뭐?!내가 왜?!"
"우음~!부탁할게?응?"
버려진 강아지 같은 눈으로 부탁하는 유리의 모습에 결국 나타는 유리의 부탁을 들어줄수 밖에 없었다.
"아..알겠어...그러니까 그런 눈으로 ** 말라고..."
"우와~신난다.그럼 빨리 씻겨줘!"
그말과 함께 유리는 의자를 돌리며 돌앉는다.
그러자 압도적인 존제감과 유리의 거봉이 다시 나타의 눈압에 나타나고 나타는 이를 악물며 이성을 억누르며 눈앞에 나타난 거대한 산맥을 정복하기위해 향손을 내뻗는다
물~컹~!
얀속 가득 흘러넘치는 그 감촉에 나타는 이성을 놓치지 않기위해 입술을 더깨문다.
한편,그런 나타의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흐으응~!사..사부 간지러워 좀더 살살~으음~!"
우리는 나타의 손길을 느끼며 묘한 교성을 흘려대고 있다
"크윽..아..알았다고..!"
가슴을 어느정도 씻긴 나타는 그대로 잘 단련된 복근과 길게 뻗어나온 다리를 씻기며 차례차례 유리의 몸을 씻기며 내려갔고 한구간을 넘길때 마다 뇌가 나튼 듯한 감각을 버티기 위해 입술을 피가 날정도로 깨물어야 했다
한편.그런 나타의 등을 밀어주던 슬비는 여기서 또 한번의 정신 공격을 당하고 있다
'피부...엄청 하예...거기다...보드라워...!'
애초에 남자일때조차 여자들보다 창백했던 피부였는데 여자로 변하니 그 정도가 더 심해져서 가까이서 보니 투명하다고 해야할정도로 나타의 피부는 희고 깨끗했다.
거기다 손으로 전해지는 감촉또한 상상이상으로 좋아서 슬비는 현재 멘붕상태에 빠졌다.
'분명 남자였는데...어째서 여자로 바뀌니 나보다 더 여자다워 진거야....?!'
사실 슬비 그녀도 어디에 내놓아도 절대로 꿀릴 외모는 아니었지만 본인은 그런것에 자각이 없는지 눈앞에 있는 소녀(속은 소년)의 모습에 심각한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
"자 그럼 이젠 내가 슬비를 밀어줄 차례네?"
"...?!어 벌써 다 밀었어?"
"?무슨 소리야 한참동안 밀었구만."
그러고 보니 유리의 몸엔 전신에 비구 거품이 묻어있었다.
"나머진 내가 알아서 할테니 모범생 넌 이 바보제자나 상대해라."
"뭐?아,아니 나도 내가 밀면..."
"후후.사양하지 말라고~!이얍!"
"우왓!뭐..뭐하는 거야 유리야!"
"후후.난 그저 우리 슬비슬비의 몸을 내몸으로 깨끗이 해주는것 뿐인데~?"
"그..그런거면 타월로..아흣....!"
왠지 **에 나올듯한 분위기를 흘리며 서로의 몸을 비벼대는 두 여자의 모습에 나타는 등을 지고 등뒤의 현장에서 의식을 차단한뒤 몸을 씻는데 집중한다.
.
.
.
"후......나왔다 꼰데리너..."
"어서와라.나타.?많이 지쳐보이는군.목욕탕에 갖다온단 정보를 받아서 충분히 쉬고온줄 알았는데."
목욕을 마치고 나온 나타는 그대로 슬비유리와 해어져 바로 함교로 복귀했다.
그렇게 나타를 반기는 것은 오늘 있었던 작전을 서류화 하는 트레이너였다
"그게....뭐 사정이 있었어.그럼 난 이만 돌아가볼게."
대충 상황을 얼버무리며 나타는 트레이너에게서 물러나려한다
"흠?뭐 알겠다.너무 늦게까지 있지말고 일찍 수면을 취하도록.그럼."
트레이너와 해어진 나타는 그대로 방으로 들어와 장비를 해제하곤 바로 침대로 기어들어간다
"젠.....장.....그녀석들 때문에 몸도 정신도 완전 치쳤어."
그이후로 목욕탕에서 있던 일은 말그대로 나타의 정신과 육신을 한꺼번에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다
뒤엉켜 서로의 몸을 씻기던 유리와 슬비가 이상한 스위치가 켜져 그대로 나타에게 달려든 것이다.
그뒤 얽히고 섥힌 셋은 영업 종료를 한다는 방송을 들은 후에야 간신히 떨어져 마무리를 할수있었다
"...내가 다신 목욕탕을 가나봐라...!"
그렇게 중얼거리면서도 뭐가 그렇게 기쁜지 얼굴 만면에 미소를 띈 나타는 그대로 몸의 피로와 침대의 편안함에 몸을 맏기고 잠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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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그럼 즐감하세요^^추천혹은 댓글 달아주시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4-10-24 23:00:3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