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가 여자가 되다?!-2-(수위 약간;;)

Respiratory 2016-04-03 5


램스키퍼 함교.
현재 늑대개팀이 거주하고 있는 이 공중전함의 회의실에 지금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늑대개 팀은 물론 검은양 팀과 기술팀의 정도연과 실험팀의 캐롤리엘까지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이유는 바로 자고 일어나보니 몸이 여자로 바뀌어버린 나타 때문이다.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절규한 나타.그 소리를 듣고 달려온 레비아를 시작으로 하피와 트레이너까지 나타의 방으로 달려와 나타의 상태를 확인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검은양팀을 포함해 모두를 불러모은 것이다.
"....그러니까..여기 이 여자애가....나타대원....이라는 거죠?"
믿을 수없다는 눈으로 나타를 훑어본 김유정 국장이 트레이너에게 물었다.
"믿기 어렵겠지만....아마 맞는것 같소.외형은 물론 많이 다르지만 머리카락과 눈동자색 그리고...."
"뭐야?뭘그렇게 쳐다봐. 아줌마"
"아...아줌...."
"....보다시피 말투까지 완전히 동일하오.그리고 무엇보다도 목에걸려있는 쵸커가 나타의 것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이 끝났소."
"그렇다면 정말로 받아들여야 겠군요.나타대원이 여자가 됬다는 사실을 말이에요."
트레이너의 확인에 김유정을 더불어 방안에 있던 모두가 나타를 바라본다.
"...저게 나타라니..."
"우와!사부 진짜 여자된거야?것보다 엄청 예뻐졌네?"
"...흠...역시 매칭이 장 안되네요;"
"동감이야.동생.그 난폭한 꼬맹이가 이렇게 미인이 되다니 말야."
"우음...그럼 이제 나타누나라고 부르면 되나요?"
"흠..아주 흥미롭군요.그몸을 한번 조사해 봐도 될까요?"
"Wait!그전에 먼저 바디 체크가 우선이에요."
"저..나타님 괜찮으세요?"
저마다 다른 반응을 보이면서도 나타를 걱정하는 사람들.하지만,단 한사람 그 방에서 혼자서 전혀 다른 눈빛을 띄는 사람이 있었다.
"헤에~이게 나타의 '여성버전'인가요....흐음~ 남자일때도 상당히 맘에 들었지만....후후 이쪽도 아~주 마음에 드네요 우후..후후후후"
"뭐....뭐야 좀도둑 여자...왜 그런 눈으로 쳐다보는 건데?"
"후후~글쎄요.왜일까요~?^^"
평소의 미소를 지으면서도 전혀 웃지않고 자신을 바라보는 하피의 눈동자.마치 먹잇감을 노리는 맹수의 눈빛에 나타는 저도 모르게 의자를 들어 하피로 부터 멀어진다.
"흠흠!뭐 그런 관계로 오늘 회의를 연 이유는 나타의 모습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서다."
"에~!왜 되돌려야 하죠 트레이너씨?지금 이대로도 상당히 괜찮을것 같은데"
"....그런고로 닥터 캐롤리엘.나타의 상태를 어떻게 보시오?"
반박하는 하피를 무시하고 캐롤리엘에게 질문한다.
"Hmm...글쎄요...저도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서....나타 혹시 어제 싸우면서 뭔가 특별한일 없었어요?뭔자 이상한 물질에 닿았다던지...."
"아...그러고보니.....!"
캐롤리엘의 말을 듣자 나타는 어제 마지막으로 싸웠던 식물형 차원종가 그 차원종이 뿜어데던 액체를 떠올린다.
"Hmm....그렇군요.아마 그 액체가 문제인것 같네요...혹시 어떻게 생긴 차원종인지 설명해 주실래요?"
"그런것 쯤이야...!"
어디서 들고 왔는지 펜과 종이를 집어든 나타는 한동안 펜을 놀리더니 곧 어제 싸웠던 차원종과 완전히 똑같은 그림을 그려서 건네준다
"Great!이거라면 금방 확인해 볼수있을거에요.잠시 실례....."
한동안 자신의 노트북을 들여다보며 뭔가 자료를 찾는듯 하던 캐롤리엘.하지만 곧 낙담한 표정을 지으며 화면에서 얼굴을 돌린다.
"Oh....sorry.나타가 그려준 그림과 동일한 차원종은 현제 유니온 데이터 베이스에서는 찾아볼수 없어요.."
"그..그런!정확히 찾아본거 맞아?!어?!"
"Yes....하나하나 꼼곰히 찾아왔지만 찾을수없었어요....이래선 제대로 된 치료약을 만들기 힘들것 같네요....일단 나타의 혈액속에 그 성분이 남아있을지도 모르니 조금있다 혀액채취를 해봅시다."
"....알겠소.그리고 만약 채취에 성공한다면 치료제를 만드는데 대략 어느정도 걸릴거라 예상하시오?"
"글쎄요...채취가능하다해도 아마 소량이고 이례에 없던 물질일테니....짧게 잡아도 약 한달은 걸리겠죠..."
"하...한달이라니....."
청천벽력과도 같은 그 말에 나타는 의자에서 무너져 내렸다.
"...알겠소.그리고 정도연 박사.그대에게도 한가지 부탁할일이 있소."
"뭔지 대충은 알것 같군요.나타군....아니 이제는 나타양인가요?어쨋든 변화된 신체 사이즈에 맞는 장비를 제작해 달란 부탁이죠?"
"정확하오."
"...알겠어요.평소에도 그...아니 그녀는 연구 재료를 곧잘 조달해 줬었으니....특별히 서비스해 드리죠"
"고맙소.그리고 그와 더불어서....나타 넌 지금부터 혁액을 채취하고나서 시내로 나가 새 옷을 사오도록."
"뭐?내가 왜 그런 귀찮은 짓거리를 해야 되는데?!"
"..니 꼴을 보고 얘기하도록.."
현재.나타는 입을 옷이 없어 되는대로 수습요원 당시에 입던 옷을 입고있다.하지만 이역시도 사사이가 커서 상의는 어깨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쇠골과 어깨, 가슴골이 훤히 보였고 옷이 헐렁해서 조여맨다는게 배꼽과 함께 허리라인을 완전히 다 들어네고 있다.원래 한 세트였던 프로텍터는 사이즈가 전혀 맞지 않아서 빼놓은 상태라 새하얀 양 팔이 그대로 들어나 있었고 하의는 벨트를 이용해 최대한 ** 맸지만 이역시 살짝 컷는지 골반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다.
본인은 자각이 없겠지만 주변에서 보기엔 눈 둘 곳을 찾지 못할 복장이였다.
"뭐가 어때서!돈아깝게 왜 옷을 사야하는데?!"
"에이~뭐 어때서 그래 사부.옷사는게 얼마나 재미있는데?"
"전 좀 닥1치고 있어 고깃덩어리.어쨋든 난 가기 싫어!절대로 싫어!"
"안된다.이건 명령이다"
"이런걸로 왜 명령하고 지1랄이야!이 꼰대가!앙!"
".....덤으로 하나더 명령하지."
"하아~?!또 뭔야!"
".....말투좀 고쳐라...."
"....하아...?"
난대없는 트레이너의 지적에 나타는 할 말을 잃었다.
"남자일때라면 모를까 지금 모습으로 그런 말투를 쓰니 상당히 어색하고 이이상군.그러니 말투를 바꾸도록."
"아니아니.그렇게 말해도 이건 이미 버릇이고.. 랄까 꼰데 니가 뭔데 나한테 말투까지 이래라 저래라야!"
"그러니까 명령...""후후 잠깐 만요. 트레이너씨~""
갑작스레 두사람사이에 끼어든 하피가 트레이너의 귀에 속삭인다.
"그런거라면 저에게 아~주 좋은 방법이 있는데....어디..맡겨보실레요?"
"흠......자신있다면 한번 해보도록."
하피의 제안에 잠시 고민하던 트레이너지만 곧 별다른 방법이 없다는걸 깨닫고 일단 맡겨보기로 한다.
"후후.고맙습니다.그럼~"
"뭐...뭐야!한판 해보잔거야 좀도둑?!"
춤추는듯한 걸음거리로 나타에게 다가가는 하피.그런 하피를 나타는 양손을 들어올려 방어태세를 취한다.
"후후.나타 그럼 지금부터 당신의 그 말투를 완전히 교정해 드리죠.."
"흥!너따위가 이 나타님을 어떻게 할수있을줄 알고?!"
"확실히 남자일 때라면 완력이나 속도면에서 저보다 앞서시니 어쩔 도리가 없겠죠.하지만 '여자'일때라면...상황은 달라진답니다^^"
일촉즉1발의 대치상황.
양쪽다 서로를 노려보는 중.
"에잇-!"
 하피가 순식간에 나타를 향해 무언갈 살포한다
"윽.뭐..뭐야!...켁!내..냄새!!"
하피가 살포한 것은 다름아닌 향수.그중에서도 향기가 가장 강한 종류였다.
원래 후각이 민감했던 나타는 갑작스레 살포된 격한 향수향에 자세가 흐트러지고 그 한순간을 나타 앞의 괴도는 노치지 않았다
"에-잇~!"
"우왓!"
곧바로 나타의 등뒤로 돌아가 품안에 나타를 끌어안는 하피.
"뭐....뭐하는 거야!"
"후후.글쎄요?그럼 먼저....후~~♥"
발버둥치는 나타에 귓가에 바람을 불어넣는 하피.그러자
"히야아아악!!"
갑작스런 자극에 나타는 저도 모르게 비명을 지른다
"뭐...뭐하는 거야!이 좀도ㄷ...""후후 반응이 아주 좋군요.그럼 다음은~"
"히야아아아아아악!!!"
아까와는 비교도 완될 정도로 비명을 지르는 나타.그도 그럴것이 하피는 지금 나타의 허렁한 옷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나타의 ㄱㅅ을  주무르고 있기 때문이다.
"어...어딘 만지는...!"
"후후~반응이 정말 짜릿하네요. 그것보다....흠~겉으로 볼땐 몰랐는데 나타 의외로 가슴 크네요~.옷위로 봤을땐 슬비양 정돈줄 알았는데 지금 만져보니 b....아니지 c컵일려나?후후 이게 소문으로만 듣던 입으면 말라보이는 타입이란 거군요^^.게다가 양손안에 적절히 들어가는 이 사이즈와 부드러운 촉감...정말 최고에요!"
나타의 말따윈 사뿐히 무시한체 하피는 무슨 상품의 품질을 품평하는 마냥 말을 줄줄히 읊을 뿐이었다
"어..어이!누가 이 여자좀..!"
자신의 힘으론 안되겠다 판단한 나타는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꿀꺽...""우와......!.."
슬비와 유리.두 여고생들은 붉게 상기된 얼굴로 둘을 지켜보고 있고 세하도 어느새 손에든 게임기를 집어넣고 그옆에서 조용히 하피의 만행을 지켜보고 있다.
제이는 한손으로 선글라스를 누르며 얼굴을 가리고 있지만 산글라스 너머 두 눈은 나타를 직시하고 있었고 다른 한손으론 휴대폰을 만지작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깅유정.정도연.캐롤리엘은 미스틸테인을 둘러싸서 귀와 눈을 가리곤 완전 집중상태.
그사이에 끼인 미스틸은 어리둥절 해하며 자신의 시각과 청각을 차단한 손을 치우려하고 있다.
레비아는 안절부절 못하고 있고 그 옆의 트레이너 또한 그저 지켜볼뿐 도와주려는 눈치는 보이지 않았다.
"후후.하눈팔 정신이 있다니.이정도론 부족하다는 건가요?그럼...."
"히야아응!"
이번엔 귓볼을 살짝 깨무는 하피.그러자 이젠 비명보다는 교성에 가까운 소리를 내며 나타가 반응한다.
"후후.괴롭나요?나타.그럼 한번 이렇게 말해보세요.'잘못했어요.하피 언니~'..라고요"
"그....그딴말 할리가 없..히윽!!"
"후후.그나저마 정말이지 민감하네요.거칠게 히지도 않았는데 이런 반응이라니.자 그럼 다음은....!"
"!!!!ㄲ...꼰데...사..살려줘...!"
자신의 ㄱㅅ으로 부터 멀어져 점점 밑으로 내려가는 하피의 양손에 나타는 큰 위기감을 느낀다.
이 이상은 안된다.본능적으로 느낀 나타는 생존본능에 매달려 트레이너에게 부탁하다.
잠시 고민하던 트레이너.하지만 곧 그에 입에서 튀어나온 말은 나타를 절망의 구렁텅이로 밀어넣었다.
"하피.....흠...중독되진 않게 조절하도록"
"!!...후훗 당연하죠~♥"
"꼬...꼰데!!!!"
나타의 졀규를 무시하며 트레이너는 
"그럼 난 이만...정리할 서류가 남아서 말이지"
유유히 회의실 문을 열고 나가버린다
"후후!자~나타 그럼 다음 단계로 넘어가 볼까요?"
"시....싫어어어!!!!!!"
그뒤 나타가 하피에게서 풀려난건 한참뒤 반쯤 정신줄을 놓은 나타가"죄송해요.하피언니.한번만 봐주세요."
라는 인생에 흑역사로 남을 말을 하고 하피가 충분히 만족하고난 뒤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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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즐감 하셨나요^^

2024-10-24 23:00:2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