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병자
이슬비내리는밤입니다 2016-04-03 3
어느 한적한 한 주말의 오전
강화 성공을 울리는 창이 뜬다
xxx님께서 +15 초: 진혼의 징채 강화에 성공하셨습니다
그 창을 보자마자 어느 한 청년이 ㅂㄹ을 긁으면서
블랙마켓에 간다
와하하핫!! 어서오십시오!!
호탕하게 웃음을 짓는 김가면
S키를 눌러 블랙마켓에 들어가 최고급 강화기 연료와 대성공을 들고 갔다.
그리고는 강화기 포로 달려가 자신의 장비인 11강 피르메 커틀러스를 들고 강화기에 집어넣었다.
청년은 13강이 뜨겠지 하는 허망한 기대에 사무쳐 오염 초기화 파괴의 위험을 무릅쓰고 강화 버튼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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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소실!?
청년의 피르메 11강은 이차원으로 빨려들어갔다.
으아아악!! 내가 노무기라니!!
끼아아아아아아아앍!!!!
청년은 사방팔방으로 울부짖다가 게임을 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