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 X [제1막 3장]
또기달려되나바 2016-04-02 0
분홍빛 섬광이 흩날리고 푸른색 불꽃이 하늘을 가른다. 은빛 머리카락이 다시 한번 흩날리고 거대한 창이 땅을 꿰뚫는다.
그 색깔의 가운데에서 하늘빛 무언가가 빛나면서 주위를 감싼다.
"혼폭파"
한 여자의 말이 끝나자마자 하늘빛의 떠돌아다니는 무언가가 검은양팀을 감싸고 빛이난다.
그리고 터진다.
(퍼버어엉!!! 콰과아아아앙!)
"으크윽.......!"
"모두들 괜찮은건.. (우득)... 커허억!"
"아저씨, 먼저 자기몸부터 챙기고 말해요. 그러다가 진짜 제명에 못 살고 죽어요."
"알아. 동생. 근데.. 저건 잘못하면 내 몸도 못챙기고 죽겠다."
"정말 그렇긴 하네요."
연기고 뿌옇게 흐리자 누군가 손을 가로로 가로질려서 내뻗는다.
그러자 연기가 반으로 갈라지면서 클로저들이 무언가를 느끼면서 방어한다. 그리고 무언가가.. 쓰러지는 소리
(크그그그... 크구구궁!)
건물이 갈라지면서 무너지기 시작한다. 손톱 자국이 난 것처럼 쓰러진다.
"와아~. 잠만.. 이걸 어떻게 이겨? 손 만으로 건물을 무너뜨리는데?"
"그래도 어느정도 피해를 줄 수는 있지 않을까?"
"아니.. 이건 진짜 우리가 만났던 일반 차원종과는 급이 다르잖아. 이슬비!"
"왜?!"
"후퇴는 안되? 이러다가 제명에 죽을 것..?"
(스읏.)
"넌 나한테 도망가지 못해. 귀여운 남자."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세하!"
이슬비가 손을 뻗자 몸 주위에서 4개의 구가 생기면서 기가 모아진다.
"레일 캐논!"
(콰과과과과곽! 콰가가가가각!)
슬비의 레일캐논이 모든 것을 꿰뚫기 시작하고 도로와 그리고 자동차등을 부수고 자신의 목표물인
구미호를 향해 발사한다.
"이야아아아아아아아!"
"어..? 잠만요?! 나도 휩쓸리는거 아니야아아아아ㅏ아아아아악!!!"
(퍼버어어어어엉!)
엄청난 소리와 함께 터진다.
이슬비가 힘들다는 듯이 숨을 가쁘게 쉬기 시작하고 제이가 다가가서 상태를 점검한다.
"하아...하아...하아...하...우..후..."
"어이. 어이 리더. 괜찮은거지? 아직은 그 기술은 약간 몸에 무리가 가는 기술이 아니었나?"
"아니에요.. 아직은.. 괜찮..아요.. 하아.."
그리고 누군가 소리를 질른다
"야아! 이슬비! 나 죽일려고 일부러 그런거지?!"
"뭐라고?!"
이세하가 이슬비에게 다가오면서 폭풍 잔소리를 하기 시작한다.
"아.진짜! 넌 왜 이렇게 물불을 안가려? 진짜 그러다가 동료 한번 잡아야지 정신 차리냐?"
"하아.. 어쩔 수 없잖아? 어차피 너도 위상능력자이니 죽지 않을거 아냐?"
"야! 나도 인간이야! 죽을 뻔 했다고. 진짜 미치겠네."
"아..진...짜..? 이세하 뒤!"
"엑..?"
(스팟)
"분홍머리.. 가만 안둬!!!!!!!!!!!"
"꺄아아악!"
"이슬비!!!!!!!!!!"
(콰직......)
"에....?"
누군가의 손이 구미호의 발톱을 막고 있다. 자세히 보니 후드티를 입은 남자고 손으로 이슬비를 감쌋고
후퇴하면서 구미호의 발톱을 막아냈다.
구미호가 놀란 얼굴로 자신을 막은 사람을 멍하니 보고 있다.
"에...?...... 바안!?"
"야! 이게 뭐하자는 짓이야? 사람들은 절대 안 건드린다고 약조했잖아?!"
"아하하핳... 그게 말이야... 미안..해."
"아 진짜. 너 힘 잘못 개방하면 이 지역 쑥대밭되고도 남는데.. 일부러 그런거야?"
(뜨금)
이슬비가 끼어든다.
"아...?.. 근데 누구세요..?"
"아.. 미안 꼬마 아가씨. 친구가 좀 장난이 심했지?"
"누구신지 몰라도 고맙습니다!"
"넌 어디가~?"
"좀! 정신 좀! 차려어어어!!!!!!!!"
(콰아아아앙)
반이 구미호의 얼굴을 주먹으로 치자 구미호가 날라간다.
그리고 반이 하는말은 참으로 가관이다.
"아, 재 왜 저래? 맛이 갔나?"
'............주먹으로만 저 고위 차원종을..?'
많은 의문을 남긴채 그를 바라보는 이슬비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