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작가의 X신같은 생각이 겹친 내용이므로 원래의 스토리와의 갭이 있을 수 있습니다 *

18년 전, 인류를 극한의 공포로 몰아 넣으며 침공해온 이계 군단. ' 차원종 '이라 불리우는 그들이 세계 각지에서 일으킨 제1차 차원전쟁의 여파는 과거 제2차 세계대전을 상회하는 피해를 입혔다. 전쟁이 끝난 이후, 유엔에서는 이번 대재앙급의 사태를 매우 중대하게 다뤘으며 인류의 희망이자 최후의 병기인 ' 클로저 '에 대한 관리와 차원종 군단의 재침입을 대비한 대항 기구로 유니온 (UNion)을 유엔의 새로운 산하 기구로 창설하였다.

그 후, 한국에서 그 시작을 알린 제2차 차원전쟁으로 장기간의 평화가 깨지면서 클로저에 대한 가치가 재조명되었으며 이것은 곧 그들이 피를 흘려야할 순간이 왔음을 의미했다. 제1차 차원전쟁보다 한 층 더 거대한 공세 속에서 어린 아이라도 예외 없이 전선에 나서야 했다.

그러던 중, 동아시아 전선에서 첫 승전보가 울려퍼졌다. 서울 상공에 나타난 용의 군단의 전초기지를 괴멸시킨 ' 검은 양 '팀의 전투기록은 유니온 뿐만 아니라 차원종에 대항하는 전 세계에 큰 회자가 되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 내부에서 피어나는 배신자들과 시시각각 출몰하는 차원종들의 공격은 더욱 매서워졌다. 더욱 치밀해지고 날카로워진 적들에 의해

"  세계는 지금  공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