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nforcement(20) -재앙-
소드쉽 2016-02-21 1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자신만 들은 비명소리에 펠롭스는 침대에서 나뒹굴었다.
침대에서 떨어지면서 난 큰 소리에 자료를 일어보다 잠이 든 슬비가 깨고 말았다.
“그…그거… 나 였어요…”
무슨 일이 나며 일으켜준 슬비에게 무작정 꼭 안긴 펠롭스가 겁을 잔뜩 집어 먹은 채 말했다.
“내가… 비명을 지르고 있었어요.”
슬비는 당황했지만 애써 침착하게 펠롭스를 떨어뜨려놓고 진정시켰다.
“악몽을 꾼 것 뿐이야. 그저 꿈이야. 펠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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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프로그램 내기에서 나타를 몇 초 차이로 이긴 지 약 4일 동안 그저 차원종들 소탕과 범위가 넓어진 정찰에 신경써야 했다.
넓은 범위가 된 이유는…
“오늘도… 이번엔 8명이나……”
이반 분대장은 제곱해서 돌아오는 동포들의 시체에 치를 떨어대며 말했다.
시체 1명이 돌아온 그 날, 그 시체는 걸어오고 있었다.
어두워서 죽은 줄도 몰랐고 이반이 당장 달려가던걸 송은이가 애써 붙잡고는 다른 테러리스트들이 그 시체를 확보했으나 거기에 붙어있는 쪽지는…
‘배달 완료. 내일은 더 늘려서 보내줄게\^ㅡ^/’
이모티콘까지 그려내서 더욱 오장육부를 긁어대는 문장에 예고된 대로 다음 날부터 시체들을숫자 제곱해서 늘려서 보내고 있었다.
이 폭탄 드랍으로 인해 테러리스트들 사이에선 불안과 수근거림이 멈추질 않았다.
“지금 공항뿐만 아니라 공항 바깥쪽도 수색중이라고… 어휴~ 심정은 이해하는데 그래도 조금만 기다려 봐.”
“나보다 지금 다른 동포들이 더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다. 돌아오는 시체중에 자신과 유독 친했던 친구나 유일한 가족이 있을 수도 있다. 차라리 싸우는 도중에 전사했다거나 이랬으면… 그나마 덜 비참할 것을….”
“내일 해변과 주변 섬 지역도 둘러 볼 거야. 그러니까…”
그리고 이 같은 사태 때문에 펠롭스는 심심하게 로비에 말 그대로 갇혀 지내게 되었다.
사실 같이 가고 싶었지만 저번 사태에 대한 죄책감도 있고 해서 얌전히 지내기로 했다.
검은양과 늑대개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같이 남고 나머지가 정찰과 차원종 퇴치에 가담했다.
그리고 남은 사람은…
‘서걱, 서걱, 서걱,…’
이상한 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나타가 나무조각으로 새 형상으로 조각하고 있었다.
나타에 대한 미움보다는 난생처음 보는 조각에 대한 호기심에 펠롭스는 조금씩 다가가며 구경했다.
나타는 진즉에 눈치를 챘지만 마찰이 일어나면 또 귀찮아 질 까봐 무시한채 하던거나 계속했다.
그렇게 10마리째 계속 같은 새 형상만 만들자 ‘다른 것 좀 만들어라’라는 듯한 눈빛이 되었다.
“야!…귀찮게 구경만 하지 말고 너도 만들든가.”
이 말에 깜짝 놀라서 반대쪽으로 달아나 버렸다.
“참나.”
그 다음 나타는 무기를 손질하러 정도연 박사에게 갔다.
“방금 전 까지 펠롭스가 당신을 쭉 바라보고 있었는데…”
“조각하는데 집중 안 되게 자꾸 신경 쓰게 해서 뭐라 했더니 그냥 저쪽으로 가더라고.”
“아마 호기심 때문이겠죠. 펠롭스는 난생 처음으로 조각을 봤으니까요.”
“…이봐 저 자식… 차원종의 능력을 대체 어디까지 구현 가능한 거야?”
“일단 플레인 게이트에 있는 차원종들까지 구현 가능해요. 하지만 사정상 바이테스와 메피스토의 능력까지는 카피하지 않았고요.”
“그러고 보니 머릿속을 휘젓는 뿔 잘린 놈… 잠깐! 저 자식, 그 녀석의 능력마저 흡수하면 그 여자처럼 정신능력도 사용 가능해?”
“아직 펠롭스가 어떻게 차원종들의 기술을 복제하고 흉내 내는 원리는 파악하지 못했지만 펠롭스는 아마 ‘자신이 봤던 패턴들만’ 사용가능한 게 아닐까 추측하고 있어요.”
“자기가 봤던 패턴들만? 그럼 못 본 건 사용하지 못한다 이 말인가?”
“아마 그럴 거에요. 사실 펠롭스한테 키텐의 특성을 발휘해보라 했더니 키텐처럼 공격하지 않으면 사용을 못하더라고요. 그나마 실험 결과 내용을 본 캐롤이 말하길 펠롭스의 뇌와 관련 되어 있다고 하더라고요.”
“뇌?”
“일단 펠롭스가 사용하는 뇌는 어디까지나 인간의 뇌인데 드라군 커맨더가 제 1위상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개조를 했죠. 실제로 반사신경같은 움직임을 담당하는 뇌는 반사신경에 특화된 차원종의 뇌로 되어 있죠.”
아무리 그래도 이 소리를 들으니 순간 놀랐다가 기침을 하면서…
“그래서?”
“다른 몸의 일부도 차원종의 일부로 되어 있죠. 그런데 이런 개조들이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차원종의 능력을 그대로 배끼는 능력이 나온게 아닌가 싶어요. 사실 그때 당시 책임자였던 윤경환 박사가 그동안 저지른 비리로 파직당하면서 펠롭스에 대한 연구자료를 들고 가버려서 자세한건 저 나름의 실험으로 알아야겠지만… 문제는 펠롭스가 실험이나 검진이란 단어만 들어도 얼굴빛이 굳어버리니 뭘 해보려고 해도 할 수가 없더라고요.”
나타는 그렇게 무기수리를 다 끝마치고 유하나가 내주는 간식을 먹었다.
“재 짜증나지 않아, 나타? 느닷없이 와서는 온갖 민폐만 끼친다고. 차라리 유니온 본부로 그냥 갔으면 좋았을…”
그러다 펠롭스가 보이자 황급히 입을 손으로 막았다.
정작 펠롭스는 그저 샤오린이 건네준 만두를 세하랑 같이 먹고 있었다.
“어흠… 하여간 대체 또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그나저나 저번에 정말 아쉬웠어. 딱 몇 초차이 때문에… 그래서 정도연 씨는 대체 뭐라고 했어?”
“뇌가 차원종의 것과 섞였대나 뭐라나…”
“…”
뭐라 말하고 싶었지만 아직도 로비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아빠랑 같이 만두 시식하는 펠롭스를 의식해 그저 입만 벙끗벙끗할 뿐이였다.
그러다 유하나는 나타의 손목에 있는 상처를 얼핏 봤지만 나타가 짜증 낼까봐 감히 말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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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유정은 램스키퍼에 있는 트레이너와 뻐꾸기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사실 펠롭스가 폭주할 때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한꺼번에 진행시켰다면 지금보다 더 데미지가 커졌을 건데 전혀 그러지 않았어요. 하나가 완료되면 다른 하나를 내놓는 식으로 시간을 끌었죠.”
“놈은 무언가를 만든다고 했소. 그리고 납치 된 테러리스트들을 저렇게 만든 뒤 버리다시피 돌려주는 건 어쩌면 완성이 다가오고 있다는 징조일지도 모르오.”
“테러리스트들을 납치해간건 제 2 위상력 추출을 위해서 인건 확실한데… 휴~. 구체적으로 알 수가 없으니 대체 뭘 하려고 하는 건지는 알 수가 없네요.”
사실 트레이너는 드라군 커맨더가 정말로 용의 군단에서 참모로 일했는지 알 수가 없었다.
자신이였다면 시간을 끌더라도 확실히 회복에 시간이 걸릴만한 작전으로 간 다음 목적을 이룬다 하더라도 유효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만일 마룡바퀴들을 램스키퍼가 에너지를 회복하는 그 틈을 노려 풀었다면 램스키퍼는 꼼짝없이 망가졌을 것이다.
감찰 요원들이 지키고 있었다곤 했지만 공항을 뒤덮은 그 숫자들을 생각하면 그리고 드라군 커맨더의 여태까지의 특성상 인간의 도구와 기계에 대한 이해도도 상당히 높은 걸로 봐선 램스키퍼가 얼마나 무서운 함선일지도 알 터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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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치조로 제이, 미스틸, 하피가 해변으로 가고 수색조로 레비아와 슬비, 유리는 섬 지역 정찰에 동원되었다.
공항 쪽은 다소 남아 있더라도 조금만 더 하면 박멸이 멀지 않았지만 그나마 다소 안전한 해변으로 집결했다.
물론 생존에 끈질긴 놈들답게 나갔다간 죽는다는건 아는지라 놈들을 끌어당기는 술책으로 강남 GGV에 있던 차원종 유인장치를 써서 알아서 나오게 했다.
마룡 바퀴들뿐만 아니라 개조된 용의 군단의 일원과 공생충들까지 바글바글 몰려 왔다.
그뿐만이 아니라 마치 바퀴벌레한테 날카로운 손톱과 뭉퉁한 꼬리가 달린 듯 하고 색깔이 노란 녀석이 나타나면 빨리 처리해야 했다.
저번에 나타난 코쿠로부스처럼 C급 이지만 B+급의 위험으로 간주했는데 이놈은 나타나기만 하면 하늘에서 알을 뿌려서 특경대와 클로저들이 몸서리 쳐지는 동시에 빨리 제거를 하게 만들었다.(에그 코쿠보로스)
그리고 태어나는 녀석들은 자폭하면서 주변에 광범위하게 산성 물질을 원 모양으로 퍼뜨린다.
더군다나 이놈이 낳은 알을 유인장치쪽으로 덩크 슛 날리 듯 던져대니 경계 대상 1위 인 것 같지만 그건 이놈만 있을 때 이야기다.
쉐도우처럼 해변 모래 속을 두더지처럼 다니다가 위에 있는 사람을 순식간에 모래로 끌어 당겨 버렸다.(다크 샌드 코쿠보로스)
이 녀석들이 나온 자리는 마치 늪처럼 되어 빨려 들어가는 건 순식간인 데다가 꽤나 강한 독을 마치 비수처럼 뱉어서 이래저래 신경을 안 쓸수가 없었다.
하지만……
“당신들을 위한 춤은 없어요!!!”
유인장치에 끌려가는 차원종들은 구분없이 회오리에 자동으로 빨려들어 가서는 하피의 구두굽에 마구 찍히고 있었다.
반대 쪽에서도 회오리로 인해 차원종들이 퍼덕거리고는 그대로 오염된 해변에다 공동무덤을 찍고 말았다.
미스틸은 그런 두 사람의 보조역을 아주 잘하니 드디어 보스가 등장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 백악기 이전의 형태를 취하고 있었는데 검은 빛을 띤 황금색으로 번뜩였고 입을 벌리며 외치자 양쪽에서 바퀴벌레 군단이 정렬을 했다.(킹스 코크보로스)
분명 B급이라 했건만 느껴지는 위상력은 틀림없는 A+급.
비밀은 소환한 병력들에게 있었다.
놈을 처음 마주친 건 무너진 폐쇄구역인데 쇼그가 그때당시 체크해서 느낀 B급이 이녀석 이였다.
그런데 막상 마주치고 보니 어느세 A+까지 성장 한 줄 알았다.
그러나 이것도 나중에 밝혀지길 머리쪽에 있는 두 개의 부채가 겹쳐 진 것 같은 더듬이로 부하들로부터 위상력을 받아서 강해졌다고 한다.
다만 일반적인 갈취가 아니라 이런 식으로 연결되면 가까이 붙어 있을수록 강해 진다고 한다.
그럼 다 없애면 되지 않냐고 물으면 곤란하다.
늘어난 숫자가 얼만데 티도 안난다.
그렇다고 더듬이를 자르면 재생력도 상당해서 금방 복구한다.
더군다나 병력을 소환하고는 재빨리 반대 쪽으로 날아가서 소닉붐을 날리거나 자신을 주변으로 서서히 넓은 범위를 오염시키는 강력한 독 지대를 생성하고 그 안에서 조차 마룡 바퀴들이 나와서 이래저래 다시는 바퀴벌레는 생각도 하기 싫게 만든다.
그러나 한 가지 약점이 있으니 바로 방어력.
공격, 지배에만 신경을 쓴지라 정작 방어에 신경을 못 쓴다.
물론 부하들을 방패막이로 삼아서 달아나기도 하지만 미스틸이 금방 하늘로 날아 올라가서 찍어버리니 소용이 없다.
순간적으로 위상력을 뿜어서 탈출도 하고 더듬이에서 위상력을 초음파처럼 발사해서 감각을 이상하게 하는 등 갖은 수를 써 봐도 달아나기 글러지자 황금색인 부분이 서서히 시뻘게 지면서 발악하기 시작했다.
몸에서 새어 나오는 붉은 독은 오염된 땅에 닿자마자 타는 듯 연기가 나고 이내 붉은 색은 땅을 순식간에 썩어들게 만들고 바퀴벌레는 이대로 유인장치를 파괴할 목적으로 덤프트럭이 전속력 돌진하는 속도를 냈다.
그런데 그렇게 무식하게 돌진하다 갑자기 밑에서 빛을 동반한 지뢰폭발이 일자 뒤집어 지고 45도에서 오는 지옥의 무도회와 저승길로 인도하는 구두굽에 밟혀 남은 생 마감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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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은 다 끝난 것 같아. 저기 안 간게 웬지 다행스럽고도 미안해진다.”
“연락에 따르면 이제 우두머리까지 다 퇴치되어서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대.”
“다행이에요. 솔직히 저도 징그럽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는데…”
“여긴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다음 섬을 마지막으로 이동하겠습니다.”
섬에도 숨어있는 차원종들이 나와서 기습을 하곤 했지만 그 정도야 염동력이나 칼에 베이거나 아니면 갑자기 나타나는 보라색 구체에 모조리 순살되었다.
‘쿠르릉’
갑자기 날씨가 이상해졌다.
마치 해가 가려지듯… 하늘이 거대한 천에 덮여 어둠에 감싸이는 듯 했다.
그리고 마지막 섬에서 본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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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건 대체…”
화면을 보고 있는 트레이너와 김유정의 목소리에 신음소리가 절로 새어 나왔다.
결코 떠오르고 싶지도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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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과… 악몽… 그래… 너희들이 생각하는 마룡 군단은 고작 그 정도겠지.”
서서히 열리는 차원문을 보면서……
“그리고 그걸 모두 새롭게 만들어주마.”
뼈들이 쏟아져 나온다.
슬비가 마지막 섬에서 본 건 저 멀리 하늘에서 차원문이 열리면서 뼈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멀리서 보는데도 형태를 알아볼 수 있었다.
“너희들이 쌓아온 시체들은 모두 죽으며 고대의 주인에게 영혼을 헌납하고 너희들의 미래를 너희들 스스로 잿더미로 만들겠지.”
뼈들과 함께 내려온 드라군 커맨더는 선언했다.
“그리고 그 양과 늑대의 시체에서 용들은 다시 부활하리라!!”
그리고 뼈 무덤의 뼈들이 흘러 내려가면서 모습을 드러내는 흉물스러워 보이는 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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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어떻게 진행해야 될지 감이 안 잡히는 군요.
그래도 드디어 클라이맥스에 도착했습니다.
그래봤자 산 정상부근 스타트 선입니다만…
이번엔 잘 내놓지 않았던 캐릭터(대표적으로 유하나)를 나타낼려고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그냥 등장해야 할 때 내놓아야 되겠네요.
아무튼 이번에 마룡 바퀴 시리즈의 경우 이제 톱 우두머리까지 등장했지만 기회만 된다면 더 내놔볼 생각입니다.
19화 –해소-때 나온 놈은 사실 상 프로토 타입이고 셋은 아종형으로 변형 된 겁니다.
일단 에그 코크보로스는 그냥 산성 폭탄마라 보시면 됩니다.
하늘을 날아다니며 알을 뿌리거나 뿌린 알 중 하나를 집어서 농구선수처럼 던지는 거 외에도 자기도 죽으면 안에 있는 알들이 한꺼번에 터지는 자폭기능도 추가할려고 했는데 하피가 그냥 회오리로 날려버리는 바람에 이걸 소개 못했네요.
다음은 다크 샌드인데 이놈은 기습 위주로 땅을 해짚고 다니면서 발을 잡아당겨서 못 움직이게 합니다.
하지만 일단 나올려 하면 갑자기 땅이 흐물거려서 주의만 하면 피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원거리에서 독액을 뱉고 재빨리 땅속에 들어갔다가를 반복해서 바퀴인지 두더지인지 해깔리는 패턴도 사용하고 아예 땅속으로 끌고 들어갔다가 맹독을 집어넣는 패턴이 이제 생각났네요(어차피 하피랑 제이가 합심해서 다 날려보냈지만…)
소개 못 한 패턴들이 있어 아쉽지만 나올 여지는 있으니 나올겁니다.
다음은 킹스 코크보로스인데 이 녀석은 우두머리이긴 하지만 개조자가 드라군 커맨더라 보니 지휘관 타입으로 싸웁니다.
여태껏 나왔던 졸병들과 네임드들을 소환한다음 정작 본인은 멀리서 소닉 붐을 날리거나 더듬이로 위상력을 초음파 형태로 뿜어서 감각을 흩어지게 하는 패턴들을 보시다시피 서포트 계열입니다.
하지만 역시 왕은 왕답게 상당히 치명적인 패턴인 붉은 맹독은 자기 몸에도 해로워서 생명의 위기 뺴고는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내용을 보시다시피 그동안 졸병이든 네임드 이건 간에 오염물질로 해변이 뒤죽박죽일텐데 붉은 독은 다 무시하고 순식간에 퍼져나가죠.
드라군 커맨더가 왜 저렇게 말하나 싶은데 좀 고양되서 그런겁니다.
이제야 자신의 계획이 실현될려고 하니까요.
궤도가 올라간만큼 빨리 올리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