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리] 클로저스 스핀오프 프롤로그 또 다른 이야기의 시작

포투스 2015-01-24 0

클로저스 스핀오프 프롤로그

검은 양, 유니온 보안국장 데이비드 리의 주도하에 만들어진 위상 능력자 팀이다. 어린 학생들과 보호자 역을 하는 두 어른으로 이루어진 팀이며, 구성 멤버는 차원 전쟁을 종결한 영웅, 알파 퀸의 아들 이세하, 위상잠재 능력은 낮지만 위상제어 능력은 뛰어난 실질적 검은 양 리더 이슬비, 늦은 시기에 위상력이 개방되고 기대가 커진 서유리, 차원전쟁에서 울프팩으로 이름을 떨쳤던 검은 양 최고 연장자 J(항상 앞에 이런 말을 붙는 것을 싫어하는 듯하다.), 최연소로 클로저가 된 미스릴 테인, 그리고 이런 팀을 관리하는 김유정 요원 까지 합하여 6명이 조직되어 있는 한 팀이다. 이 팀이 조직된 지 한 달 후에 A급 차원종 말렉을 해결해 많은 기대가 큰 팀이다.



분명히 내가 아는 정보는 이런 정도 이었다. 그리고 이 상황을 지금 신문에 조그마케 장식 되어 있는 매일신문에 적혀 있는

것을 지금 보고 있었다.


"호로로록"


카페에 구석진 자리에 앉아서 편안하게 모닝커피로 카페모카를 음미하며 마시고 있었다. 주위에는 아침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있었지는 않지만 구석진 자리에 앉아 있다 보니 나에게 있어서는 많이 편안한 자리였었다. 그리고 커피를 마시며 츄러스를 맛있게 먹으며 나름 만족을 느끼며 지내고 있었다.


“저기, 잠시 실례할까?”


신문을 읽고 있는 나에게 한 사내가 다가와 점잖은 목소리로 나에게 말을 걸었다. 이 구석진 자리에 누군가 찾아올 줄은 몰랐다. 그전에 이 목소리는 내가 아는 그 사람과의 목소리와 매우 똑같았다. 아니, 이미 내가 아는 그 누군가와 매우 일치하다.


“마음대로 하시던지, 데이비드 국장”

“하하, 언제나 차갑게 대하는 군.”


내 앞에 찾아온 사내는 유니온 보안국장 데이비드 리. 검은 양 프로젝트를 추진시킨 유니온 내의 실질적인 개혁파 리더. 젊고 기운이 넘치고 점잖은 목소리와 신사적인 성격에 깔끔한 옷차림으로서 유니온 본부 내에서도 여자들한테 매우 인기가 많다. 그리고 지금 신문을 약간 내려 주위의 시선을 확인해보았지만 역시 몇몇 여성들이 지금 데이비드 국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뭐, 유명한 것도 있지만 실제로 잘생긴 것도 비중이 아마 많은 것이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나에게 있어서 많이 짜증나는 존재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래서? 이렇게 편안하게 지내려고 모닝커피를 마시고 있는 평범한 시민한테 무슨 볼일이지?”

“자네가 평범한 시민이라면 지나가는 개도 웃겠네.”


데이비드 국장은 살짝 웃겼는지 손을 주먹 쥐며 자기의 입을 가린 채 실실 웃고 있었다.

저거, 비웃음이겠지?


“하기야, 그 유명한 데이비드 국장님과 이런 쓸데없는 대화하는 것부터 하면 평범한 시민에게서 많이 벗어나 있겠지.”

“하하, 뭐 그렇기야 하지.”

“그래서 나에게 무슨 볼일로 왔어? 또 말도 안 되는 일 시키려고 온 것은…….”


내가 말끝을 살짝 길게 이어가면서 살짝 데이비드 국장을 바라보았다. 데이비드 국장은 가볍게 안경을 추켜올리며 입 꼬리가 양쪽 전부 살짝 올리며 “에이, 알면서?” 라는 웃음을 하고 있었다.


“얘기하기 전에 내 커피 당신 얼굴에 쏟아 부어도 되지?”

“난 아무 말도 안 했네?”


데이비드 국장은 이 상황이 재미있는 듯이 나를 놀리려고 작정한 것 같았다고 그런 기분을 나만 느끼고 있었다.

내가 언젠가 이 인간 죽여야겠어.


“뭐, 이리 말해도, 자네를 믿기 때문에 일 좀 부탁 시키려고 왔고 말일세.”

(그 놈에 믿기 때문이냐...)


“그래서 무슨 부탁인데?”

“그 전에 이 문서를 읽어주게나.”


데이비드 국장은 자기 짐에서 한 A4용지 크기의 파일을 나에게 건네주었다. 파일 열고 내용을 확인해보니, 검은 양 팀의 업적과 말렉 사건과 앞으로 유니온이 강남에게 해야 할 일들이 빼곡하게 적혀있었다.


“오, 꽤 정리 많이 하셨구먼.”

“하하, 우리 애들의 해낸 일들이라고?”

“우리는 빼주지 그러지?”

“왜 그러지? 자네도 검은 양 팀을 만드는데 큰 공헌을 했지 않았는가?”


자기 내의 사람들의 업적에 어린 애처럼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아마도 이런 모습은 아무도 못 보았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모르는 부분이 많은 사람이다.


“그래, 그건 그렇다 치고 이건 왜?”

“아, 말해야겠군.”


데이비드 국장은 갑자기 안경을 추켜올리고 조금 진지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며 입 밖으로 한 마디만 말했다. 그리고 나는 마시고 있던 커피를 다 마시려고 커피 잔을 잡고 마시면서 그를 보고 있었다.



“자네가 검은 양 팀의 서포터가 되어야겠어. 그것도 비밀 적으로 말이지.”



“푸흡!…….”


마시고 있던 커피를 입 밖으로 뱉으며 입에서 커피를 줄줄 흘린 채 그를 바라보았다.


“지금... 제정신으로 하는 말은 아니겠지? 국장.”

“자네에게 언제 농담으로 말한 적이 있는가?”

"아무래도 당신, 정신병원부터 가는 것을 추천할 꼐."


아무래도 내가 언제 봐도 느끼지만 진짜 이 인간……. 아니다 됐다. 원래 이런 인간이니 넘어가자. 원래 유니온 윗사람이 원래 이렇지 뭐.


“내 상황을 알고 말하는 거 아니겠지?”

“물론 잘 아네.”


이 사람 진짜로 알고 떠드는 거 맞겠지? 라고 속으로 응얼거리며 그를 바라보고 있었지만 속에서 올라오는 이 빡침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그렇기에 부탁하는 걸세.”


데이비드 국장은 나의 말을 끊으며 말을 했었다. 그 순간에 국장과 나 사이에 서로 보면서 침묵을 보내다가 주위 사람들이 일하러 점점 사람들이 나가고 카운터에 있는 사람이 자기 휴식 하로 휴게실에 가자 주위에 한산하기 시작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 둘 이외에 사람들이 거의 자리를 비웠다.

그러자 데이비드 국장이 먼저 말을 꺼내었다.


“자네에게도 좋은 일일세.”

“착해빠진 대사로 날 이 일을 시키려는 거라면 당신 얼굴에 주먹 한 대 박히는 줄 알아.”

“주먹 한 대로 안 끝낼 것 같은 표정인데?”

“결국에는 착해빠진 대사로 날 일 시키려는 것 맞겠구먼.”


서로 기 싸움을 하면서 나는 얼굴을 찡그린 채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국장은 진심으로 말하는 거 같아서 절대로 이 일은 장난으로 시킬 일은 아닌 걸로 보인다.


“적어도 뭐 겉치레로 보상을 알려줘야겠지.”

“그것도 안 말하면 인간이냐?”

“자네도 알다시피 인간이니까 말하는 걸세.”


데이비드 국장은 들어오면서 사온 커피를 마시며 입을 열었다.


“일단 이 일을 맡으면, 적어도 S급 요원증과 A급 보안 열람 자격증은 기본으로 주고 적어도 너에게 부착된 위상력 억제 나노 칩셋의 제어 단계를 낮춰주지.”

“이 말, 마지막 부분만 빼고 김기태가 들었으면 뒷목 잡고 쓰러지겠는데?”

“뭐, 이리 말해도 자네에게는 이런 것은 별 의미가 없겠지만 말일세.”

“그러게 말이지.”



“뭐, 나는 차원종이니까, 의미가 없겠지, 국장.”



데이비드 국장은 조금 한숨을 쉬면서 아쉬워하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

뭐 말했다 시피 나는 인간형 차원종, 타입 호문쿨러스, 이름은 루카스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인간이었는데 어린 시절에 차원전쟁이 일어나 당시에 죽을 뻔하다 S급 이상의 차원종에게 도움을 받아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차원종이 되버린 그런 전개이다.

정말로 내가 생각해도 진부한 스토리이다.


“그래도 뭐, 이렇게 아침에 나와서 커피를 마시는 것도 당신 덕이지만 말이지만.”


차원전쟁이 끝난 시점에서 나는 유니온에 잡혀 들어가 실험용 모르모트 신세가 되었다. 아마 차원종 주제에 인간에 형태와 아주 흡사하였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아무튼 데이비드 국장의 손으로 인해 실험용 모르모트 신세에서 벗어났지만 덕분에 데이비드 국장의 일이라면 거의 두손두발 다 들고 그를 도와야만 했다. 그리고 솔직히 이렇게 돌아 다닐 수 있는 것도 데이비드 국장이 나에게 부착한 위상력 억제 장치를 통해 차원종으로서의 위상력을 줄였기 때문이다.

그리 말해도 과학자들이 말하는 제3위상력에 전체적으로 낮춘 거이나 마찬가지이지만 말이다.

.

아마도 이 일을 시켜 나를 엄청 부려먹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 말해도, 자네가 이미 해온 잘못이랄까, 뭐 차원종 쪽에 있었던 일을 덮어버릴 수 있는 일이기도 하네.”

“그것만이라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나.”


솔직히 이 일을 진심으로 거부하면 유니온의 실험대에 다시 올라가는 신세가 다시 될 것이다. 그렇지만 난 이 일을 하는 것을 정말로 거부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 일에 죄책감이 줄어들지 않겠나?”

“미안하지만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그 일에 대한 죄책감 따위는 줄어들지 않아. 국장.”


나는 손으로 약하게 절레절레 하면서 부정했다.


“째든, 하겠는가?”

“하기 싫지만 거부권은 없겠지.”

“그런가?”


데이비드 국장은 안심한 얼굴로 웃으며 나를 보았다.


“그 얼굴로 나를  바라보고 있지 말아줘, 주위에 사람이 있다면 게이라고 오해 받을 테니까.”

“설마 그러겠나?”


데이비드 국장은 실실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나서 자기 짐을 챙기며 마지막에 딱 한 장의 글로 적힌 메시지를 주고는 말했다.


“자네 커피 값은 내가 계산하도록 하지.”

“인심 좋은 척 하지 마, 국장. 하다가 튈지도 모르니까.”

“자네에게 그런 일이 불가능이라고 보아도 되겠지?”

“그러시든지.”


데이비드 국장은 웃고 나가 버렸다. 그리고 나도 카페에서 나오자 그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는 자기 차를 타고 유니온 본부 쪽으로 가버리고 나는 그것을 보고 집으로 걸어갔다.


(하아... 내가 왜 이런 일을 해야하나...)


속으로 안하고 싶은 마음과 깊은 후회감이 들고야 말았다. 하지만 이미 늦었지만 그런 후회는 소용이 없다고 생각했다.


(뭐, 이미 발은 들이대로 들었으니 망했다라고 생각하고 해야겠지.)


그리고 가는 김에 자신에 짐에 가지고 있는 담배를 꺼내어 라이터로 불을 킨 후, 담배연기가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며, 자기가 왜 이렇게 된 건지 다시 한 번 생각하기 시작했다.



전에 올렷던 글이 있었는데요. 그건 제가 다시 봐도 엉망진창이라 다시 한 번 정리를 하고 다시 올려봐요.


만약에 검은양 팀이 메인 주인공이면 그 뒤에 모르는 다른 조연이 활약하고 있거나 아니면 메인 주인공 뒤를 몰래 서포터 하는 사람이 있을까 해서 만든 펜픽입니다.

처음으로 써보는 글이기도 하고요.


오타 지적은 받겠습니다만 악담은 안해주셨으면 좋겟습니다.(실은 넙적 굽으면서 부탁하고 싶네요.)


거의 게임 메인스토리 위주로 가며 그 내용 안에서 조금 바뀌는 것도 있지만 거의 연관성이 큰 이야기로 갈 생각입니다.

실은 자신은 없지만 잘 부탁드려요.



2024-10-24 22:22:11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