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종이 되어서 돌아온 아버지 EP:1-3(늑대개의 결투 신청)
노아블레이즈 2016-02-13 0
-오전 8시 30분-
-흐하하함....
어제 새벽에 많은 일이 있어서 그런지 피곤했다. 잠만 지금 시간이..?
-8시...30분?
-아 오늘 주말이지..
병실에 의사 선생님이 들어오시고 몸은 괜찮 냐고 물어보셨다. 난 괜찮다고 했고 간단한 건강검진후 퇴원 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 까나..
-아니지 그전에..
이슬비는 문뜩 지금 자신의 아버지는 뭐하고 있을까 궁금하여 유니온 본부로 향한다.
-이번한 시점-
으드득 으드득
-아니 씨 벌써 아침이야...아..
-유니온 신서울 지부-
-으어어어....살려줘...
-아직 더 남았다. 자 여기
쾅!
이번한이 앉아있는 책상 양옆을 가득 메우고 있는 서류들..
-난 현장 요원인대 내가 이걸 왜...
똑.똑.
-들어오세요.
문을 노크한건 이슬비였다. 와...구세주다...
-안녕하세요. 아저씨.
-아 안녕 슬비야?
-너 아침밥 먹었어? 내가 밖에서 뭐라도 사줄까?
-아뇨 괜찮아요.
**.
윤한솔은 뻔히 다 알고 있었다. 그자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 슬비양 오늘 작전은 없나보죠? 여기에 있는걸 보니.
-네 아직은 없어요.
음...한번 놀아주게 하는 것도...괜찮을 것 같긴 한 대.
윤한솔은 오늘 일정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갑자기 그건 왜..
-아 맞다 오늘 보좌관 오는 날이었지!
-어? 보좌관?
-어 오늘 4시에 그놈 방에서 보좌관 오잖아.
-아...
망했다....제대로 망했다...
-그리고
-그리고?
-오늘 늑대개팀 이랑 모의 전투을.....
-늑대개?
-아 설마 그 팀이요? 처리부대 팀
-어 그쪽에서 모의전을 신청했어. 할거지?
-해...야지?
윤한솔은 전화기를 꺼내더니 나한테 다시 물어본다.
그래 이건 그 애들 죽이지 말라는 경고겠지.
-진짜.
-안 죽여 알겠지? 안 죽인다고.
이제야 그는 방을 나가서 밖에서 전화를 하러 나간다.
-아빠 진짜로 할 거야?
이번한은 의자에서 일어서더니 창밖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굳이 싸우길 원한다면...그래 줘야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