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환 「위상력, 개당 5만원입니다.」 【클로저 라디오 시리즈】

야루오 2015-01-24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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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비 「닉네임, 【침대속의번데기】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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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위터를 시작해서 검은양 요원들의 계정과 라디오 공식 계정을 팔로우 했습니다.

그랬더니 어째서인지 이세하 요원의 게임 친구코드만 떠돌아 다니네요.

이슬비 양, 혹시 이세하 군은 지나치게 게임만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가끔은 외출해서 친구라던가 만나지 않으면, 인기 없어요?

그렇게 되기 전에 검은양 요원들과 외출이라도 해주세요.

그리고 외출하는 김에, 서유리 양의 사진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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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비 「마지막의 한마디만 아니였으면 칭찬할 뻔 했잖아.」








슬비 「슬비」



세하 「세하」



유리 「유리의…」



유리 「클로저라디오!」



세하 「클로디오ㅡ?」



슬비 「클로저라디오.」



슬비 「시작했습니다. 슬비, 세하, 유리의 클로저라디오, 4화 입니다.」



슬비「이 방송은 클로저스의 최신정보를 전달하거나」



슬비「게스트를 불러서 이야기를 하거나 하는 방송입니다.」



슬비 「퍼스널리티는 저 이슬비와」



세하 「이세하와…….」



유리 「서유리, 총 3명이 보내드립니다! 그리고, 내 사진은 트위터에 있어?」



세하 「최근 모두들 트위터 시작했지? 내 경우는 대부분 게임 얘기라던가, 추천코드 뿐이지만.」



슬비 「너를 팔로우 하는 사람들이 제일 이해되지 않아…….」



세하 「그런 걸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 법이라고.」



유리 「뭐 어때! 그것보다, 우리 라디오의 공식계정도 있었구나? 확인 못 했어.」



슬비 「팔로우 했다는 알림이 들어오잖아?」



유리 「왠지 모르겠는데, 사진만 올리면 리트윗 알림이 너무 많이 울려서 확인이 불가능…….」



슬비 「」 짜증



세하 「그러는 넌 어떤데? 제대로 글을 쓰는 걸 본 기억은 없는데.」



슬비 「하루 일과, 요리 사진 정도? 난 주로 읽는 쪽이거든.」



세하 「그러십니까. 예에. 그럼 시간도 슬슬 지났으니 이번 게스트를 소개하겠습니다.」



세하 「오늘의 게스트는!」



시환 「김시환입니다. 잘부탁드려요?」



유리 「시환 오빠입니다!」



세하 「가격 순 정렬부터 해결해주세요.」



슬비 「동감.」



시환 「저런, 힘들었어요?」



세하 「그걸 말이라고 해요?!」



유리 「바꿔주세요!」 눈 반짝



시환 「글쎄… 어떻게 할까나?」 웃음



슬비 「덧붙여, 현재 트위터의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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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날 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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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족의 전설 왔다아아아아아아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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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너 이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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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 「아, 역시나.」



유리 「수수료…… 내 돈…….」



슬비 「합당한 돈이긴 하지만, 역시 마음 아픈 건 마찬가지지.」



시환 「자, 우울한 건 잊어버리고 이거라도 먹어요.」



시환 「라디오 방송에 타코야끼라니, 조금 별나지만.」



유리 「비싼거다!」



세하 「아니, 보통 그렇게 비싸지 않은게?」



슬비 「생각보다 비싼 가격이라고 느껴질 때도 있는 걸.」



슬비 「먹는 사람들은 놔두고, 우선은 스폰서입니다.」



슬비 「슬비, 세하, 유리의 클로저 라디오.」



슬비 「이 방송은 하얀악마 친구들의 제공으로 보내드립니다.」



< 엣취!

< 어라, 은이 언니? 괜찮아요?
< 감기인가……?



세하 「뭐라고」



유리 「오늘은 시환 오빠가 게스트네요. 의외인데?」



시환 「하핫, 의외였나요?」



유리 「남자 한 번, 여자 한 번이였으니 다음이 남자가 아닐까 생각은 했지만…….」



세하 「뭐…라고……?」



슬비 「유리가 생각을…….」



유리 「취급 너무해?!」



세하 「아니, 하지만…… 그치?」 힐끗



슬비 「……그쵸?」 힐끗



시환 「……푸훗.」



유리 「데스노트를 줍고 말테야.」



세하 「오, 오늘도 게스트에게 메일이 잔뜩 오고 있는 것 같네요.」



시환 「이런, 고마워요.」



슬비 「닉네임 【배달의귀재】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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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환 씨에게 질문입니다.

공공도로에서 200km/h 를 넘겨본 적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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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환 「어떨 것 같나요? 후후.」



세하 (이건 절대로 있는거다.)



슬비 (있는거네. 무조건 있는거야.)



유리 「헥사부사보다 빠른 오토바이, 있긴 한가요?」



시환 「지금은 없을 것 같네요. 다시 타라고 해도 그렇게 못할 것 같구요.」



세하 「다음, 닉네임 【질문한다능】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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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환 씨에게 질문입니다.

선우란 요원과 사이가 좋은 걸로 알고있습니다.

가끔 데이트 하거나 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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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환 「앗.」



세하 「금요일에 종종 그 누나의 표정이 밝은 이유가 그거였나…….」



유리 「……그게 보여?!」



세하 「응? 그 정도는 보통 눈치채잖아?」



슬비 「보통 모른다고 생각해…….」



슬비 (그렇게 남의 표정을 잘 읽는다면, 혹시 나도…?)



세하 「그야, 워낙에 얼굴 표정이 그대로니까.」



세하 「이슬비 같은 경우는 워낙 표정이 자주 바뀌니까 모르겠지만.」



슬비 「이 바보가.」



세하 「어째서?!」



슬비 「시끄러. 다음 질문입니다.」



슬비 「닉네임 【장사의기본은사기】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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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환 씨에게 질문입니다.

5000원짜리 물건을 등록하는데 수수료를 4000원이나 가져가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조금 너무하지 않나요? 양심에 가책을 느끼진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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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환 「어쩔 수 없는 걸요. 물건의 값이 아닌, 물품 등록의 시간에 대한 요금이니까요.」



시환 「반대로 생각해서, 누군가 2000만 정도에 달하는 물건을 올려도 제가 받는 돈은 그것 뿐.」



시환 「이 정도면 충분히 공평하지 않나요?」



세하 「분명히 맞는 말이지만…….」



유리 「어째서인지, 고개를 끄덕이면 지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



슬비 「분명한 기준이 있는 건 좋은 거니까요.」



슬비 「질문 메일은 여기까지 입니다. 뽑힌 분들에겐 검은양 마크가 들어간 스티커를.」



슬비 「스태프가 전화를 드릴 예정이므로, 모르는 번호라고 끊지 말아주세요.」



유리 「다음은 이 코너입니다! 【위상한 상상】!!」



유리 「모두들! 사연 고마워!」



시환 「이건…… 정말 대단하네요.」



슬비 「놀랍게도, 벌써 건 수가 수천에 달한다고 하네요.」



슬비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꾸벅



세하 「아니, 여기서 고개를 숙여도 들리는 건 목소리 뿐이거든?」



슬비 「……마음이 중요한거야.」



슬비 「그럼,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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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가 중2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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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 「어둠의 불꽃에 휩싸여 사라져라!」



슬비 「사왕진안은 성스러운 마음에 의해 어둠의 힘을 다스리는 것……!」



시환 「이런이런, 숨.겨.둔 제 힘을 보여줄 필요가 있겠군요…….」



< 김유정은 마스터의 서번트예요! 저런 가짜 모리서머에게 지지 않는 겁니다! (*1

< 어, 언니?! 갑자기 그게 무슨…….



유리 「방금 뭔가 대단한 기운이……?」



세하 「아…… 착각이라고 생각하자. 착각이야.」



세하 「그보다 이슬비 너, 생각보다 익숙하네?」



슬비 「애, 애니메이션은 TV에서 자주 하니까……. 뭐, 나빠?」



세하 「그걸 가지고 나쁘다고 하는 녀석은 뭔…….」



유리 「다음! 읽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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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 씨가 제이 씨에게 줄 수제 초콜릿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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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 「이건…….」



슬비 「이런 말을 해도 될 지 모르겠는데.」



유리 「어울리지?」



시환 「확실히, 그 두 분은 어울리는 것 같네요.」



유리 「왠지 약도 잘 챙겨줄 것 같지?」



세하 「그 둘이라면, 제이 아저씨가 유정 누나를 챙겨줄 것 같지.」



슬비 「확실히.」



시환 「취급이 너무한 걸요? 여성의 사랑이란 건 무서운 법이거든요.」



세하 「그래서 데이트를 하면 끌려다니는 편이였나요?」



시환 「그건 그녀가 멋대로…… 흐읍?!」 입 가리기



유리 「나이스!」 짝



세하 「좋았어!」 짝



시환 「……다음은 제가 읽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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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경정이 임무를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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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 「있을 리가 없네.」 단호



슬비 「응. 없네.」 단호



유리 「이건…… 그렇네. 응.」 단호



시환 「예전엔 하얀악마라고 불리기까지 했잖아요? 그런 면도 남아있는게 아닐까요?」



세하 「그 별명, 아무리 생각해도 임무 수행 때문에 붙은 별명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슬비 「굳이 있다고 하면, 잘못한게 있는거죠.」



세하 「있을 법 한데?」



유리 「실제로 종종 그랬지? 몰래 뭔가 먹었다던가.」



세하 「그렇지…….」



세하 「아, 슬슬 다음으로 넘어가라는 스태프의 쪽지가.」



세하 「그러면, 부탁해.」



슬비 「아, 응. 공지사항입니다.」



슬비 「신규 던전, 【훈련 프로그램】이 생겼다는 소식입니다.」



슬비 「피로도를 소모하는 던전이며, 하루 10회만 입장 가능하다고 하네요.」



슬비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해주세요.」



세하 「다음 입니다.」



세하 「파티 상태에서 사망 시, 일정 시간 동안 부활하지 않으면 패널티가 생긴다고 하네요.」



세하 「이로써 업혀가는 사람들이 사라지는 건가…… 좋았어.」 주먹 꽉



유리 「그리고! 새로운 코스튬이 추가되었다는 사실!」



유리 「【뉴 웨이브】세트 라고 하니까,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줘!」



슬비 「오늘의 마지막 메일, 닉네임 【클로디오지기】님입니다.」



세하 「……어라.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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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방금 전부터 김유정 씨가 무서울 정도로 멘션 중인데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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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 「뭐라고……?」



유리 「아, 정말이다.」



유리 「【라디오 듣다가 나도 모르게 뭔가 말해버렸잖아!!】라고…….」



슬비 「」 절레절레



유리 「덧붙여, 【돌아와서 보자꾸나.】……?」



세하 「」



슬비 「」



시환 「아, 오늘의 라디오는 여기까지 같네요.」



시환 「모두가 얼어붙은 것 같으니, 대신 인사 드리도록 하지요.」



시환 「슬비, 세하, 유리의 클로저 라디오…… 자, 다들 정신 차리시라구요.」



슬비 「……진행자였던 이슬비와」



세하 「이세하와」



유리 「서유리였습니다☆」



유리 「다들, 다음에 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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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우장난입니다.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싶어! 의 데코모리 역할을 맡으셨습니다.



명예의 전당, 정말 감사드립니다. (_ _)


부족한 글입니다만, 많은 분들이 즐겁게 읽어주셔서 다행입니다.


위상한 상상에 올라오는 글은 계속해서 수집, 사용할 생각입니다.

(이번에 당첨되신 두 분, 축하...? 드립니다.)


추천을 눌러주신 분들도, 덧글을 달아주신 분들도 모두 감사드립니다.





ps. 개인적으로 추천의 수도 덧글만큼 늘었으면 좋겠네요. '-'...

2024-10-24 22:22:1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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