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종 이세하]꺾여버린 나의 꿈21

친위대리븐 2016-01-29 2

-3인칭 시점-

하늘에 떠오른 헤카톤케일의 뼈조각이라고 할 수 있는 그 잔해들은 공중에 날고 있는 이세하를 향해 일제히 달려들었다. 그에 

반해 이세하는 그자리에 가만히 떠있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잔해는 그길로 이세하의 몸에 하나씩 박히기 시작했다.

"끄아아아아아아아악!!!!!아아아아아아아악!!!"

고통을 참지 못했는지 그길로 유니온 터릿으로 추락했고 파편들은 비명소리를 무시하고 계속 이세하의 몸에 박혔다.

"이대로 성공하는 건가요? 이렇게나 잘 풀릴줄은 몰랐는데 말이죠~."

"홍시영님, 죄송합니다!"

"네? 아악!"

레비아는 그녀가 든 스태프로 홍시영의 머리를 가격, 그대로 쓰러졌다. 레비아가 홍시영의 품속에서 찾아 꺼낸 것은 어떤 한 

리모콘. 그보다 대체 몇개의 리모콘을 들고다니는 걸까...

파편이 다 박혀갈 쯤, 레비아는 리모콘으로 무언가를 작동시켰다. 그러자,

"끄아아악!!! 허억...허억.... 레비아...?"

"다행이에요. 엄마."

-G타워에서 출발하기전-(이세하 시점)

"레비아? 오세린 요원은 어디있어?"

"홍시영님이 캐롤님과 함께, 의무실로 들어가있으라고 했어요."

의무실로 들어가면서, 물론 내가 몇대 살짝(많이) 때리긴 했지만, 나중을 위해 작은 상처라도 치유해 두는 것이 좋기 때문에 나

타도 데리고 갔다.

"캐롤언니 있어요?"

"oh, 세하요원, 이제 중독된건 다 치료 됬나요?"

"네. 아스타로트하고 캐롤언니 덕분에 어떻게 됬어요. 그보다 얘좀 치료해주세요. 그리고 일어나면 빨리 유니온 터릿으로 오라

고 해주세요."

나를 보더니 세린선배는 갸우뚱하더니 그제서야 눈치챈듯.

"세하..? 캐롤요원님. 저애가 세하라고요? 그보다... 그때 날 기절시킨게...?"

"아하하... 그땐 정말 미안했어요. 게이트를 꼭 넘었어야 해서요. 봐...주실거죠?"

"뭐, 내가 전투 능력이 모자란 것도 있고..하우우우...그보다 좀 충격이다. 그래서 어쩐일이야? 지금 재해 복구 하고 있는거 아

니었어?"

"그보다, 제가 여자인건 안궁금하시네요."

"에? 아, 그렇네 참. 나도 참 당연한것을 까먹는다니까. 헷."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은건지, 별로 언급하려고 안한다. 어쨌든 여기 온 목적을 달성하자. 

"세린 선배. 아스타로트 머리속에서 꺼낸 면류관 있죠. 그걸 제 머리에 좀 심어주세요."

"엥? 괜찮겠어? 그걸 머리에 집어넣으면..."

"그 고통이 필요한 때가 있어요. 정신을 차리기 위해서 말이죠. 리모콘은 제가 알아서 획득할게요. 세린선배. 한번만 믿어주세

요."

"그래. 세하가 그렇게 말하는데 믿어줄게. 좀 고통스러울 수도 있으니까 좀만 참아."

머리속에 이물질이 들어오는 그 기분이란 차마 말로 할 수 없다. 분명 세린선배가 정말 조심히 넣어줘서 느껴지지는 않는다곤 

하지만 이것을 상상하면 허상의 감각이라도 느껴지는 것. 때문에 비록 허구의 느낌이지만 기분은 매우 더러웠다.

"미안, 아팠어?"

"아뇨, 아프진 않은데, 이상하네요... 어쨌든 이유를 묻지 않고 넣어주셔서 고마워요 선배."

"우으,.. 캐롤리엘요원은 캐롤언니라하면서... 나도 언니라고 불러주면 안될까? 나도 그쪽이 편한데..."

약간 어이없는 말에 당황하긴 했지만 얼떨결에 알았다고 끄덕이고 유니온 터릿으로 향했다.

-다시 현재-(3인칭 시점)

세하는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계속에서 몸으로 돌진해 오는 조각들을 보면서 자신이 정신을 유지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

음을 직감했다.

"잘들어, 곧 나타가 올거야. 그러면 그와 같이 내 폭주를 막아줘. 나도 안에서 힘낼테니까."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처음으로 하는 엄마의 부탁이에요. 제가 꼭 막아볼께요!"

세하는 이번엔 웃으며 눈을 질끈 감고 그녀의 내면으로 눈을 돌렸다. 그 순간 마침 레비아의 수도에 의해 기절해 있던 홍시영

이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으으으... 레비아, 당신, 잘도 저를 기절... 꺄악!!"

"**, 할망구, 이제 이 목줄도 소용 없겠다, 니 계획은 이 나타님께서 부숴주겠어."

"말도안되는 소리. 당신은 맘바한테 위상력도 안받았을 텐데!"

-다시 시간을 거슬러 나타와 세하가 싸우는 장면-

"나타, 이자식. 너 곱게는 자유로워 지지 않을 거다. 적어도 집사로 부려먹어주마!!!"

공방이 시작됬을 때 이세하는 일부러 힘을 뺐다. 그것을 나타도 눈치챈듯 일부러 쿠크리를 맞대고 작게 속삭였다.

"이봐, 지금 장난하는 거냐? 용이라는 녀석이 이정도 밖에 안할리가 없잖아."

"눈치챘냐? 좋아 제안을 하지."

다시 건블레이드로 쿠크리를 처내고 한번 거리를 둔다음 다시 맞댔댜.

"내가 그 목줄로부터 널 자유롭게 해주지. 한번만 내게 결전기를 시전해. 최대한 원거리계로. 그럼 목줄로부터 널 자유롭게 해주지."

"!진짜냐. 그말 믿어도 되겠지?"

그길로 다시 거리를 두고 나타는 결전기를 시전, 보기좋게 폭령검으로 날려지고 멱살을 잡혔다.

'큭, 이자식, 뭐하자는 거야!'

'조용히 해, 지금 미세조정중이야.'

세하는 멱살을 잡은 손에서 손가락을 목줄에 갖다 대서 얇게 위상력으로 이루어진 장막을 그 장치 표면에 여러겹으로 둘렀다. 

마지막 겹에는 제 2위상력으로 둘러서 나타 목피부에 영향이 안가게 했다.

'됐다. 넌 이제 치료 받고 그길로 곧장 유니온 터릿으로 와.'

-다시 현재-

"크으으으...실험실 생쥐가...!!"

"생쥐라도 이렇게 쓸모있는 일을 하면 한번쯤은 따라주지. 네녀석은 여기서 가만히 있어라. 방해하면 팔이라도 하나 썰어주

지."

나타의 살기에 눌린 홍시영은 그자리에서 입술을 잘근잘근 씹으며 매우 분해하고있었고 나타와 레비아는 그들의 무기를 잡고 

앞의 보라색 위상력 기둥을 응시했다.

"어이어이, 저런 괴물을 상대로 막으라고? 무린데 이건."

"하지만 막아야해요. 나타님 도와주세요!"

"알고 있어. 너와는 첫 공동전선인가. 걸리적거리지나 마라!"

보라색 기둥이 사라지고 거기서 나온것은 헤카톤케일의 축소판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하지만 갑주 사이사이로 삐저나온 정식요

원 복의 잔해와 긴 칠흑색의 머리카락을 보면 이 차원종이 이세하라고 불렸던 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ㅁㅁㅁㅁㅁㅁㅁㅁ!!!!!-

이세하의 포효로 싸움은 시작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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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비축분이 떨어져 가고있다...

20화-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pageno=3&n4articlesn=7665
2024-10-24 22:43:46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