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아진 세하이야기 28화
하가네 2016-01-27 8
"크윽.... 크으... 크하하하... 하하... 정말 대단한 힘이구나.... 아.... 이렇게 깊은 상처를 내가 안겨주다니..... 크윽... 어쩔 수 없군... 일단 돌아가는 수밖에..."
칼바크 턱스가 어께에 난 상처를 감싸며 일어난다. 검은 코트위로 선붉은 피가 흘러나오며 지면에 떨어졌고 그걸 벤 유리의 도신에도 그 피가 묻은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일단 이상황에 놀라긴했지만 칼바크 턱스가 도망치는걸 막기위해 나타가 달려들었다.
"누가 가도록 둘줄알아!!!"
"크하하하하... 날 상대하기보단 저쪽을 조금 신경쓰는게 어떻겠느냐 늑대의 아이야"
"머야? 먼 헛소리야!! 받아라!!!!"
휘리리리~!!
"후후후"
스윽 지잉~!!
"큭!!!! 이..이자식!!;;"
지면에서 솟아오른 검은 원기둥 형태의 기둥이 나타의 움직임을 막았다. 그리고 칼바크는 자신의 등에 있던 파츠를 뒤로 날리며 간소하게 차원문같은 이동 통로를 열어낸다.
"어찌됬건 나쁘지않은 연계였다. 그나마 함께 싸울 방법은 터득한 모야이군... 크윽.... 후후후 아쉽게도 자력으로 도망치는건 이다음이 마지막일듯하구나...... 큭큭큭큭 그럼.... 마지막 복음을 이곳에 하사할것이니...... 막으러 와보거라 늑대들이여....."
칼바크 턱스가 사라지고 이제 모두의 시선은 칼바크를 베어버린 유리에게로 향했다. 왠지 온몸을 붙들고 바들바들 떨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또한 묘하게 검붉은 위상력이 피어오르는것도 보였고 덤으로 머리에 올라타있던 세하의 모습이 살며시 반투명해져가고 있었다.
"크윽.....읏...."
"유..유리누나?;;"
미스틸이 서유리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거리가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유리에게서 스멀스멀 뿜어져나오던 살기가 점점 강해져갔다. 마치 살의를 품은 검같은 느낌이였다.
"하아.....으윽....으...."
뿌드득
"유..유리누나?"
서유리가 이를 악물며 날이 잔뜩선 눈초리로 미스틸을 바라보았다. 매서운 눈초리가 미스틸을 직시하였고 당황한 미스틸은 몇걸음 물러났다. 살기로 가득한 그녀의 모습은 처음으로 접했기에 두려움을 느낀것이다.
"누..누나? 왜..왠지.. 무서워요;;;"
"으......으윽...."
스윽
서유리가 천천히 일어나며 몸을 돌려 미스틸을 바라보았다. 두눈은 푸른 빛으로 번뜩였다 붉게 번뜩였다를 반복하고 있었고 입가는 괴로움에 악물다 웃다를 반복하며 마치 광기에 미처버린듯한 표정으로 변해갔다. 그리고 머리위에 있던 세하는 먼가 멍한 표정으로 정면을 직시하였다. 먼가 혼이라도 빠저나간듯 움직임도 없었고 유리의 머리가 흔들리면 그저 붙어있는체 소리도 움직임도 보이지않았다.
스르릉~
"누나?"
"으으으.... 키하핫~!!"
"에?"
샤앙~!!!
"멀 멍하니있어!! 이 멍청아!!! 숙여!!!!"
터억!!
"우왓!!!"
나타가 달려들며 미스틸을 지면으로 내리꼿고 자신은 위로 뛰어올랐다. 그리고 미스틸과 나타의 사이로 유리의 참격이 지나간다.
핏!! 스릉~!!! 쿵!
지나간 참격이 뒤편의 건물 기둥을 두동강내 버리며 그 날카로움을 과시하였다.
"어머나... 매끄럽게 잘라버렸네요?"
"어..어떻게 된걸까요? 유리님이... 왜...."
"글쌔요... 상태가 좋아보이지는 않는데 말이죠"
"얌마!! 멀찍이에 있지말고 어떻게좀 해봐!!!"
저멀리 미리피신을한 하피와 레비아였다. 정확히는 하피에게 붙들려 멀어진 레비아였다. 대충봐선 눈치가 빠른 하피가 미리 거리를 두고 상태를 살필려고 했는대 나타가 먼저 달려들었고 덕분에 하피와 레비아는 안전거리쯤에 있는 셈이였다.
"흐음.... 혼자서는 안돼겟나보군요 나타"
"앙? 지금 날 무ㅅ...."
탕탕탕!!!
"우왓!! 이 망할 고깃덩어리가!!! 잘게 썰어버리겠어!!!!!"
"캬하하하핫~!!!"
휙!! 스윽 탓!!
"멋!...."
정확히 던진 나타의 쿠크리를 작은 움직임으로 피하고는 다가오는 유리였다.
"흥!!!"
팟!! 슈웅 휘리릭
예상했다는듯 줄을 잡아당기며 쿠크리를 도로 끌어당기며 유리의 뒤통수를 노린다. 그런대 알고 있다는듯한 유리의 표정은 변함없이 웃으며 그대로 나타에게 뛰어왔고 쿠크리는 어느세 유리의 목뒤까지 다가왔다.
스윽 척..... 탕!!~!! 탱!
"머야!!!"
"죽어라!!!!"
권총으로 쿠크리의 날을 맞추어 튕겨내고 당황한 나타의 면상을 항해 거침없이 검날을 휘두르는 유리였다.
"안돼요 유리누나!!!!"
부웅~!!!! 챙!!!
미스틸이 황급히 다가와 자신의 창으로 유리의 검을 막아내었고 그틈을 타 나타가 자세를 낮추며 한쪽발에 힘을 실어 차올린다.
"크읏!! 하앗!!"
퍼억!!!!
"!!!!"
"크크크......"
나타의 발차기를 자신의 다리로 가볍게 막아내고는 비릿한 웃음을 지어내는 유리였다.
"이런망할 고깃덩어리가!! 정신차려라!!!!"
파앙!!!
있는힘껏 유리를 차내며 거리를 조금 벌리지만 별로 대미지는 입지않은듯 여전히 웃음을 지으며 도검을 휘휘 돌리며 다가왔다.
"칫! 귀찮게 됬군!"
"유리누나... 정신차리세요;;;;"
"킥킥킥킥~!!!"
"칫 이래선 그때그 분홍머리 년이 더났겠어!"
"네? 슬비누나... 말인가요?"
"그래 그 모범생녀석 차라리 그녀석은 막무가내로 공격했으니까 말이지 접근은 못해도 피하는건 쉬웠으니까 그런대 이번에는 접근은 고사하고 저쪽에서 다가오는건 좋은대 내공격을 가볍게 피해버리 더 짜증난다고!! 차라리 몇번 썰수나 있으면 화라도 덜나지!!"
".....풋!"
"앙!! 너 지금 비웃었냐!!!"
"킥킥킥~!!"
촤앙~!!! 샹
"칫!! 망할 년이!!!!"
"우왓~!!!"
나타와 미스틸이 유리와 교전하는동안 멀찍이에있던 하피와 레비아는 조용히 상황을 살피며 다가왔다. 대충봐선 나타와 미스틸이 유리할듯 했지만 오희려 밀리고 있다는것을 알게되곤 가세할 준비를 하는 것이였다.
"흐음...."
"하..하피님;;; 어떻게 하죠?"
"일단 우리도 가세하도록하죠 힘을 빼놓는다면 어떻게든 될것도 같네요"
"네.. 그럼... 제가 지원하겠습니다..."
"후후후 부탁할게요 레비아양~"
"아...네.."
하피가 유리에게로 달려간다. 현제 나타가 쿠크리로 유리의 검을 막고 있었기에 적당한기회를 봐서 곳장 달려들었다.
"하앗!!"
슈우웅~!!
하피의 발차기가 유리옆구리로 날아들었다.
"으....."
휙!!!
퍼억!!
"큭;;;......"
"어머?"
하피의 발차기가 유리의 옆구리 바로앞에 멈춰선다. 아니 막혔다. 왼손에 쥐고 있던 권총을 위로 던저올리고는 빈 왼손을 황급히 오른쪽으로 뻣어 하피의 발차기를 막은것이다.
"이거.. 생각보다 힘들것 같네요...."
"킥킥킥~!"
꾸욱
"으윽;;;;"
파앙~!!!
"**!!!!"
유리가 힘으로 나타를 밀어버리고 지며으로 떨어진 검날의 괘도를 바꾸며 그대로 하피에게로 뻣어간다.
"죄송하지만!! 그렇게는 안돼요!!"
촤라라락!!!
"으?!"
타악!
검은 위상력으로된 뱀때들이 유리에게 달려들자 황급히 하피를 놓고 피하는 유리였다. 의외의 공격에 조금 놀란 표정으로 자신을 공격한 레비아를 바라보았다. 그리곤 다시 살며시 웃으며 손을 위로 뻣어올렷다.
"응?"
휘리리리릭!! 텁
"!!!!"
아까전 던저올렸던 권총이 이제서아 떨어지며 유리의 손안에 돌아왔다.
철컥
"앗!"
"키힛~!"
탕탕탕탕탕탕~ 휘리링 척 탕탕탕탕탕탕탕탕탕~!!
"꺄앗~!!!"
"앗! 레..레비아누나!!"
스윽
"우앗;;;"
탕탕탕!!!
"하앗!!"
파앗!!!
"이거이거.... 조금 너무한거 아닌가요? 근접전은 특기에 권총까지 잘쓸줄이야..."
"키키킥~!"
스윽 척
"읏.."
탕탕탕~!
거의 영거리수준의 총알을 가까스로 피한 하피는 다시 일정거리를 벗어났다. 동시에 빠른속도로 탄창을 교환한 유리는 거침없이 늑대개팀과 미스틸에게 탄알을 난사하였다.
탕탕탕탕탕~!!!
"잰장!! 저게 무슨 권총이야!!"
"사..사격실력이 엄청올랐어요;;;"
"어머 그럼 전에는 사격실력은...."
"그게... 10발중 5~6발정도 였던걸로....."
"음.. 도토리 키제기 수준의 실력이 거의 백발 백중이 되었다는 건가요? 무시무시하군요..."
"칫! 그딴건 아무래도 좋아!! 그것보다 저녀석 왜저러는거야? 완전히 맛이갔다고!! 가끔 저러는거냐?"
나타가 투덜대며 미스틸에게 화풀이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미스틸도 유리가 저런 행동을 보이는건 처음보았기에 머라 말을 할수가 없었다.
"그,,, 그게.. 저도 처음 보는거라.... 그리고 전에 봤던 슬비누나의 상태도.. 전 처음봐서....잘 모르겠어요..."
"칫! 쓸모없기는!!"
나타가 살며기 고개를 내민다.
스윽 탕탕!!!
"칫!!"
나타가 황급히 몸을 숨기자 고개를 내밀었던 방향으로 총알 두발이 빠르게 지나간다.
"잰장! 이래선 접근이 힘들겠군..... 어이 여기서 흩어진다!"
"그편이 났겠군요 어짜피 상대는 1명 권총은 한자루 전방향을 쏠수는 없을 태니까요"
"좋아 그럼 한꺼번에 튀어나가는거다!!"
다들 뛰처나갈 준비를 한다. 유리는 여전히 일정거리에서 권총을 겨눈체 서있었다.
"으..으으....."
"지금이다!!"
타앗
"윽?!"
4명이 동시에 자리를 이탈하며 산게한다. 그리고 일단 나타가 유리에게 달려들며 시선을 끌고 나머지는 곳바로 좌우 그리고 뒤쪽으로 이동해 유리에게 달려들었다.
"........."
유리는 잠시 주춤하며 나타를 살며시 바라보며 그에가 견제사격을 가하며 주변을 둘러본다. 오른쪽은 하피 왼쪽은 미스틸 그리고 뒤쪽은 레비아가 달려들었다. 권총으로는 전원을 쏘기에는 탈알과 시간이 부족하고 검을 휘두르자니 전방향을 커버할 여력이 없다. 하지만...
"킥킥~!"
늑대개팀과 미스틸이 유리와의 거리를 좁히고 대략 5걸음 남짓 남았다.
"잡았다!! 망할 고깃덩어리!!!"
"킥킥킥~"
"응?"
"걸렸다~아~"
"아!! 흐아아앗!!"
쾅!! 솨아아악!!!
"꺄아아악!!"
"큿!!!"
레비아와 하파의 뒤로 검은 창이 떨어지며 돌풍으로 두사람을 끌어당긴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늑대개팀은 미스틸을 바라보았다. 먼가에 놀란 그의 표정에 다들 의야해하는듯 했다.
"나타형!! 누나들!! 피하세요!!!!"
"머?"
"에?.."
스윽 샤아아아~
유리의 몸에서 검은 그림자 같은 것이 생겨나며 주변으로 이동한다.
"이..이건!!"
다들 권총이나 검술과 행동에 신경쓰다 한가지 잊고 있었던것이 있었다. 유리에게는 2가지의 전방향 공격이 있다. 그리고 확실한 피해를 입힐수 있으며 조금 넓은 광범위 공격이 가능한 기술이 있었다.
"늣었다구?~"
[결전기 유리스타]
파아아~!! 촤자자자작!!!
"크윽!!!!"
"꺄아악!!!"
"와아악!!!"
"으읏~!!"
파앙~!!!
슈웅 털썩!! 철부턱 터억 털썩!!
붉은 화염의 별이 지면을 긁으며 나타, 레비아, 미스틸, 하피를 휘쓸고 지나가고 쓰러진 그들을 바라보는 유리는 짙은 미소를 띄우며 흐느끼며 웃었다.
"크크크~ 캬캬캬캬~ 캬하하하하하~!!!!~ 아~"
슈우~ 타악!! 타악!!
"앗..!!!!"
"...이건 조금 엉뚱한 상황이군......"
유리의 옆쪽 대략 50 m 전방에 두명의 위상능력자가 도착했다.
"킥킥킥~ 늘~ 었~ 다~ 키키키~"
"유리야....... 우윽...."
도착한 두사람은 다름아닌 검은양팀의 리더 이슬비와 팀원중 유일한 어른인 제이였다.
"대장.. 몸도 않좋은대 괜찮겠어?"
"괘..괜찮아요... 세하를 때어내려면.... 일단 저도 동행하는 편이 좋으니까요... 으윽..."
여전히 몸상태가 좋지않은 슬비였지만 팀원인 유리가 세하에 의해 폭주하고 있으니 일단 말리기위해 전장으로 온것이였다. 하지만 상황은 당연 최악이였다. 미스틸과 3명의 늑대개팀은 현제 전투 불능상태인듯 쓰러진체 꼼짝도 하지않았다. 몸에는 그을린자국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상처가 난부분은 없는듯 했고 피냄새 같은것도 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이유는 금방 알수있었다.
현제 유리가 들고 있는검의 뱡향이 반대로 되어있었다. 전투중에는 틀림없이 날이 앞으로 향해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날이아닌 칼등방향이 앞으로 향해있었다. 그덕분에 치명상은 면한듯 하였다.
"유리야.. 정신차려......"
"킥킥킥?"
슬비는 유리의 머리위에서 멍한표정에 반투명화되어있는 세하를 발견한다. 상태가 묘한게 마치 사라질것만 같은 느낌이였다.
"...세하야....."
스윽
"아...."
순간 세하의 눈동자가 슬비에게로 향한다. 그리고 동시에 유리의 시선도 슬비에게로 집중되어갔다.
"킥킥킥~ 너~ 같고 싶네~ 킥킥킥~"
"에?"
터벅 터벅 터벅
유리가 한걸음 한걸음 슬비와 제이에게로 다가왔다. 섬득한 살기로 이글거리는 도신을 흔들며 빈 탄창을 버리고 새 탄창을 장전하며 두명의 검은양에게 아니 슬비에게 다가간다.
"이 언니는~ 귀여운걸 좋아한단다~ 킥킥킥킥킥~"
붉은 안광이 광기를 부르며 다가왔다.
28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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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유리 누님을 소환해보자
슬비 : 안돼!!!!!! 버스폭격이닷!!!!!!
쾅!!!!!!!!!!!!!!!
작가 : 컥!!!;;;;;;;;;;"
나는 모르쇠 나는 모르쇠 나는 모르쇠 나는 모르쇠 될대로 되시게~ 망할 에러 35? 34? 내 글을 4번이나 날려버리다니...... 망할 컴퓨~털!!!!!! 으앙~! 분노가 끌어올은당!!!! 머 됬고 에휴....... 어찌어찌 한편을 적어내었습니닷!
봐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당~ (글고보니 27화가 명당으로 넘어갔던데..... 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