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게 부서진 유리구슬 (술샷~!!! 캬아~)
하가네 2016-01-16 0
왜 내가.. 이렇게 된거지?.... 어쩌다가?.... 잘해보려고 한건대.... 힘내려고 한건대..... 어디서 부터 잘못된거지?..... 왜..... 난..... 이렇게 즐겁다는듯... 웃고있는걸까?
칠흑의 갑주를 두른 존제가 눈부신 광기에 물든체 반짝인다.
국제공항
"네?.... 저..저보고.. 빠지라구요?"
".......미안하구나 유리야... 하지만 이해해주렴..."
"하..하지만 전!!"
"서유리!!"
"아....."
슬비가 유리의 말을 끈은체 다가왔다. 그녀는 마치 각오를한 표정으로 유리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런 슬비의 주변으로 제아나 미스틸 심지어 세하까지 동참해 유리를 내몰듯 바라보았다.
"얘....얘들아..."
"미안해 유리야... 하지만 지금의 네가 할수있는건 없다고 봐"
"에?..... 그게.... 그게 무슨말......"
냉담한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그들에게 유리는 더이상 입을 열수가없었다. 마치 필요없다는듯한 그들의 표정 물론 그런 뜻으로 바라보는것은 아닐것이다 아니라고 믿었다. 아무리 자신이 바보고 이해력이 떨러진다 하더라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렇게 믿었다.
그렇게 믿었는데 왜.... 마음 이렇게도..... 쓸쓸한거지?......
".........."
유리는 침묵한체 고개를 떨구었다. 김유정과 팀원들이 이렇게까지 한 이유는 현제 유리의 상태 때문이였다. 강제로라도 전투에서 때어 놓더라고 유리의 심정을 조금은 억압해서라도 그녀가 무너지는것을 막고 싶었기 때문이였다. 사실상 지금 그녀의 상태는 좋지않다. 데이비드 리에게 배신당한것이 다른 팀원들에 비해 생각 이상으로 큰 상처가되어 남아있었다. 조금 엉뚱한 면이 있어도 언제나 웃으며 활발하던 그녀가 데이비르에게 배신당한후 제대로 웃지못했다.
공항의 사태는 종결되었지만 지금부터 데이비드를 추적해 그를 체포하려고 한다. 그런 와중에 칼바크 턱스와 늑대개팀이 공항을 점거하고 싸우게 되었다. 물론 늑대개팀의 협력으로 상황이 변하긴 했지만 칼바크를 체포하기 위해 출동한 검은양팀과 늑대개팀은 익숙치않은 협동에 갈팡질팡을 반복하였다. 그리고 그런 와중에 유리는 실수로 늑대개팀을 칼바크로 오인해 공격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물론 결과적으로 그들은 칼바크를 모아 붙일수 있었지만 늑대개팀에서는 유리를 좋지 않게 보고 있는듯 했다. 특히 공격당한 나타의 반응은 조금 심각했다. 마지막 일격은 괜찮았지만 아직 검과 눈에 망서림이 묻어있다며 화를 내고 돌아갔었다.
그리고 트레이너 역시 나타의 말에 동의하며 김유정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결국 유리를 잠시동안 전장에서 이탈시키기로 결정한것이였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결심이 들었을때 다시금 그녀를 받아들이기 위해서
"아......."
"유리야... 이번에는.... 일단 집으로 돌아가서 쉬도록해...."
"유정 언니......"
유리는 힘이 풀린듯 어깨를 축 누그러트리며 김유정을 바라보았다. 마치 버림받은 아기고양이 마냥 슬픔에 졌어 있는 듯한 두눈동자를 보며 김유정도 안타까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저...전..... 저는...."
"유리야... 이번에는 유정이 언니 말씀을 듣도록해...."
"스..슬비야.."
"일단 돌아가서 쉬고 오라고 기다리고 있을태니까"
"세하야...."
"돌아가서 한숨 푹자고 있어 이쪽일은 걱정말고 무엇보다도 억지로 싸울필요는 없어 그런건 나같은 어른이 하면 되니까"
"아저씨....."
"유리누나 일단... 돌아거서 쉬세요.. 힘들어보이는 누나모습...... 보는건.... 미스틸도 힘들어요...."
"....테인아....."
유리는 이 이상 아무말도 하지못한체 고개를 떨군다.
"아.....알았어.... 그럼..... 그렇게..할께....."
풀이죽은 유리는 그래도 자신을 생각해주는 팀원들의 마음에 일단 납득한듯 고개를 끄덕인다. 그후 유리는 국제공항에서 검은양팀과 늑대개팀 그래고 특경대 병력이 탑승한 램스키퍼의 발진을 조용히 바라보다 고개를 돌리고 선우란의 도움으로 자신이 살고있는 집으로 강남으로 향하였다.
유리는 선우란의 뒤에서 조용히 가름한 그녀의 허리를 감싸안으며 그작은 등에 얼굴을 파묻었다. 그리고 따스한 무언가가 느껴지는지 선우란도 살며시 뒤로 눈을 돌렸다가 다시 고개를 돌린다.
그리고 잠시후 유리는 재해복구현장을 지나게 되었다. 원래라면 바로 집으로 향할 예정이였지만 마음도 울쩍해서 정미의 얼굴을 보고 가려는 것이였다.
"그럼 우란이 언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유리는 최대한 웃어보인다. 그리고 선우란은 조용히 그런 유리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먼가... 일이 있었던 모양이네..... 하지만... 괴로운 이야기라면.... 말하지 않아도되... 난 라이더.... 네가 떠날준비가되면 찾아오면되 그때까지....... 난.... 죽어있을 태니까......"
"아...하하하... 알겠어요 그럼 금방 다녀올께요~"
"응.... 기다릴께....."
유리는 최대한 밝은 표정을 지으며 정미를 찾아갔다. 그리고 잠시후 멀찍이에서 자원봉사자들에게 식사를 나누어주고 있는 정미와 석봉이가 보였다. 정미의 얼굴을 보니 한층 기분이 풀린 유리는 웃으며 정미에게 다가갔다.
"정미야~!!"
"응? 머야 서유리... 왜 니가 여기에 있는거야?....."
"우우.. 내가 온게 안기쁜거야?"
"물론 기뻐 하지만 너희팀은 바쁘다고 했는대?...."
"에?.. 그...그게...."
"..잠깐만 있어봐 이거 마저 나누어 드리고 마저 이야기하자"
"응..."
정미가 봉사자들에게 도시락을 나누어준후 유리와 정미 그리고 선우란은 같이 점심을 먹기시작했다. 물론 선우란은 둘이서 이야기하기 편하도록 헥사부사로 돌아가 조용히 혼자 밥을 먹기 시작했다. 대충봐도 많이 먹지않는 그녀였다.
"......그보다... 여기에는 어쩐일이야? 다른 애들은?"
".....응.. 그게..."
유리는 그간 있었던 일은 정미에게 털어놓았다.
"머야그럼.... 너 지금 쫏겨났다는거야?"
"아니야... 그런거.... 내가 제대로 한사람 목도 못하니... 그런거야.... 후우.... 그래서... 집에돌아가서 쉬었다가... 괜찮아지면 돌아오래..... 다들 날 신경써준거야 내가 못났지머....."
"..... 후우.... 그래도 그렇게 쉽게 포기하는건 아니라고 보는대?"
"..아직... 포기하진 않았어....."
"그런 표정을 하면서?"
"에?... 내...내 표정이... 어떤...대?"
정미는 말대신 표정으로 설명하였다.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는듯 한심하다는 듯한 표정이였다. 그리곤 깊은 한숨을 내쉬고는 일어난다.
"일단 집으로 돌아가!"
"에? 저..... 정미야...."
"지금 니 표정..... 정말 말이 아니야..... 돌아가서 일단 쉬도록해...."
"아.... 그..."
"돌아가라고!!! 좀 말좀들어!!"
"......으..응..... 알았어.... 돌아...갈께..."
정미는 힘없이 축처진 유리를보며 안타까움과 함께 한심스러웠다. 물론 정미도 유리가 하는일에 관해서 모르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런 모습의 유리를 보고 있자니 정미역시 힘든것이였다. 언재나 웃으며 찰싹달려붙고 성격도 싹싹했던 유리의 모습 대신 힘들어 하고 있는모습을 보는것이 영 좋지않았다. 거기다 팀원으로는 자신과 같은 또래의 슬비와 세하가 있었다. 거기다 자기보다도 어린 미스틸도 있다. 그런 그애들은 각오를하고 싸우려고 하는대 그저 망서리고 있는 유리가 너무나도 한심해 보였다. 유리의 심정을 모르는 것도 아니지만 아무래도 유리에게는 정말 휴식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정미였다.
"집으로 돌아가서 목욕하며 머리도 식히고 푹자"
".....응....."
그래도 자신을 걱정해주는듯한 정미의 말에 조금은 기운이 나는 유리였다. 그리고 그길로 선우란의 헥사부사를 타고 집으로 돌아간다.
"우란이 언니 대려다줘서 고마워요"
"응 도움이되서... 기뻐... 그럼 조심이 들어가..."
"네 우란이 언니도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응... 그건.... 걱정마...."
선우란과 가볍게 인사를한후 해어진 유리는 집으로 들어갔다. 갑자기 돌아온 유리를 보고 가족들은 조금 놀라기는 했지만 일단 지친 유리는 샤워를 위해 목욕준비를 한다. 일단 비상시를 위해 검과 총을 유니온에서 받은 케이스안에 넣은후 방한 쪽에 살며시 내려놓았다. 그리곤 욕실로 들어가 따스한 물로 온몸을 적셔간다.
"후우......"
자그마한 욕조에 몸을 담구고 조용히 생각에 빠지는 유리였다. 왠지 지금은 잘했던 기억보다는 못했던 기억이 계속 떠올랐다. 데이비드 리의 배신으로 왠지모르게 마음속의 변화가 생긴느낌이였다. 찌저질듯 아픈 느낌과 괴로움 그리고 망서림과 두려움이 순간 밀려왔었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아픔, 그때문일까 잦아진 실수로 팀원의 발목을 잡아버렸다. 그리고 나타의 말로는 자신의 검과 눈에는 망서림과 두려움이 보인다고 했다. 말로는 아니라고 했지만 내심 그런 감정이 있었음은 부정할래야 할수없었다. 실제로 그랬으니까
".........목욕하니.... 편안해지네...."
따스한 온기가 몸을 감싸며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지금쯤 팀원들과 늑대개팀은 한창 작전을 진행중일것이다. 마음은 그들과 함께하고 있는대 지금 몸은 따로 움직이는 기분이 들었다. 함께하고 싶어도 발목만잡는 자신이 한탄스럽기 그저없었다. 정말로 자고 나면 괜찮아질까? 하는 느낌도 들었다. 생각같아선 모든걸 있고 조용히 잠들고 싶다는 생각도 적지않게 있었다.
"......후우.... 그럼.. 다씻었으니 나가볼까나~"
유리는 일단 기분전환은 되었다는듯 웃으며 욕실을 나왔다. 확실히 목욕을 하고나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그리고 그기분그대로 자신의 방으로 들어섰다. 그리고 보인것은.....
"앗!!"
"익!!"
"...................."
유리는 웃는 얼굴 상태에서 그대로 굳어버렸다. 남동생 두명이 자신이 다루던 도와 권총을 들고 놀고 있는것을 목격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들킨 두 남동생들도 그대로 굳어버린체 유리를 바라보았다.
툭
유리가 들고 있던 수건을 떨어트리며 남동생들에게 다가간다. 그리곤
딱 딱!!
""아얏!!""
가볍게 땡콩을 살며시 날리며 검과 권총을 케이스에 도로 넣어 한쪽에 둔다.
"누나가 이거 만지지말라고 했잖아!! 진짜 위험하다구!!!"
"우으... 흐으으으"
"아...."
남동생들이 울먹이며 뒷걸음질 친다. 그모습에 당황한 유리는 옆의 거울을 바라보며 자신의 얼굴 상태를 살핀다. 화가 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어두운 느낌과 조금 날선듯한 눈매였다. 자신도모르게 그런 표정을 지었다는 사실에 본인도 놀란듯 한걸음 물러난다.
그리고 동생들은 울면서 유리의 방에서 뛰처나간다.
"으.... 내...내가 무슨..."
"유리야!!!"
"아..어..엄마..."
자신의 엄마가 방안으로 들어왔다. 상당히 화가난 표정이였다. 안그래도 일때문에 바쁜대 사고를 치니 당연한것일 것이다.
"동생을 때리다니 너무하잖니!!"
"그.. 그게... 마음대로... 제 검이랑 권총을 들고 장난을 처서....."
"머야? 그럼 그런 위험한 물건을 아무렇지 않게 두었다는거니!!"
"제...제대로 케이스에 넣었다구요.."
"어디서 말대꾸야!!!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는거니?!"
"그.. 그게 아니라...."
"그리고 네가 위상능력자라는걸 잊은거니? 애들을 때리면 얼마나 아플지 생각은 한거야!!"
"아......"
엄마에게 몰리는 유리의 안색은 점점 않좋아졌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게 이상한 생각들이 떠올랐다. 혹시 다른애들도 내가 귀찮은 거였을까? 방해되니까 버린걸까? 다들 좋게 말했지만 사실 엄마처럼 자신에게 화내고 싶었던게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들이 들었다.
".......조...죄송...해요....엄마...."
"에후.... 정말 속터저서... 일찍 자렴!!"
쿵!!
화가 단단히 난듯 문을 쌔게 닫고 나가버린다. 그리고 유리는 그 상태로 굳은체 바닥을 내러본다. 몸을 잘게 떨며 두눈에서는 작은 유리구슬 같은 눈물이 흘러나오며 흐느낀다.
"난..... 난.... 잘해보려고... 한건대......."
울먹거리는 유리의 모습은 조용한 방안에 갇힌체 흐느낀다.
다음날 유리는 아무말없이 케이스를 챙겨 집밖으로 나온다. 밤새운듯 두눈은 조금 부어있었고 동시에 아직까지 눈가가 촉촉했다. 그리곤 버스를 타고 재난복구지역으로 향했다. 쉬라고는 하지만 지금 기분으로는 전혀 쉴수가 없었다.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이며 검을 휘두로고 싶었다. 검도를 할때처럼 마음을 비우고 움직이고 싶다고 생각했다.
잠시후 재난현장에 도착한 유리는 곳바로 정미에게 다가갔다.
"정미정미~!"
"...머야 서유리... 또 온거야? 가서 쉬라고 했잖아!!"
"히히~ 그게... 전혀 쉴수가 없어서 조금 땀을 흘리고 싶기도 했고"
".............됐어 그만 돌아가"
"에?...."
"이미 다른 클로저 분들이오셔서 복구작업을 도와주고 계셔 덕분에 지금은 네가 할일이없어"
"그...그래도..."
"돌아가라니까!!"
"으...."
정미는 정색을 하며 유리를 밀어붙였다.
"....내가.... 필요..없는....."
"그래 필요없어!!"
".............."
정미의 말에 유리는 멍하니 정미의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잔득 인상을 쓴체 자신을 바라보는 정미의 눈에는 짜증이 한것 담겨있는 느낌이였다.
"정말이지 쉬라면 좀 쉬라고 이 바보야!!"
"하... 하지만...."
"됐으니까 돌아가!!!"
"너무해..... 난 그저...."
"듣기 싫으니까!! 돌아가라고!!! 가서 재대로좀 쉬란말이야!!! 지금 네모습 정말 꼴도 보기 싫을 정도인거 알아? 그러니 가서 재대로 쉬고 그리고 난 후에 오라고!!!"
정미는 자신의 할말만 한체 돌아선다. 그리고 유리는 그런 정미에게 손을 가저간다.
"저.. 정미야!! 자..잠깐..."
타악!!
"아..."
정미는 유리의 손을 채내고는 다시 돌아서 가버린다.
"그렇게 못알아들으니까!!! 이렇게 때어놓는거야!!"
차가운 정미의 반응에 유리는 넉이 나간듯 정미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기죽은 표정으로 돌아섰다. 그리고 자신이 왔던 길을 되돌아가기 시작했다.
내가.. 정말... 필요없는걸까?......... 바보같이 못알아듣고.. 이해도 못하니........ 그래서.... 다들 날 뿌리치는걸까?....... 싫다.. 이런기분.... 이런생각... 다들날 걱정해서 그런건대.... 히히....
유리는 억지로 웃어보인다. 하지만 일그러진 그녀의 표정에서는 씁쓸한 눈물만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유리는 다시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멍하니 버스 밖을 바라보며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성수대교를 지날때쯤 갑자기 버스가 급정지를 한다.
끼이익!!!!
"우앗!!! 우으..... 머..머지?"
유리는 살며시 몸을 내밀며 버스앞쪽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눈에 들어온것은 다름아닌 다수의 차원종들이였다.
"어...어째서 차원종이!!!"
치이~!! 스르륵!!
"에?.."
갑자기 버스문이 열리고 누군가 버스안으로 들어선다. 익순한 모습의 두 소년소녀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숙적이 유리의 앞으로 다가왔다.
"애..애쉬.. 더스트..... 어... 어째서... 여기에..."
"후후 찾았다~ 서유리 정말 기가 팍죽어있잖아? 가여운 아기고양이같네~ 꺄하핫~"
"그러게 말이야 그런 가련한 모습으로 있으니 왠지 더 괴롭혀주고 싶어지는걸?"
"머...머야!! 나한태 볼일이 있는거야? 그..그럼 이 사람들은 풀어줘!!!"
유리는 일단 시민들의 안전을 우선시하고자 애쉬와 더스트에게 제시하였다. 하지만 그걸 곱게 들어줄 악동이 아니였다. 그저 서유리의 말에 비웃는듯한 미소로 답할 뿐이였다.
"일단 초대하지 인간들"
"에?"
쿠웅~!!!
"우왓!!!"
"꺄아아아악!!!"
"우아아아악!!!"
버스앞에 있던 차원종들이 일제이 버스주변으로 둘러싸곤 정면에 열려진 차원문안으로 버스를 밀어넣어버린다. 그리고 단 수초만에 버스와 차원종이 그 자리에서 사라져버린다.
그리고 이사실이 제대로 알려지기까지는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다. 이유는 이날 성수대교는 신서울 사태로인해 차량의 수가 그리 많지않아 목격자가 없었기 때문이였다. 때문에 검은양팀은 유리가 실종되었다는 사실도 모른체 데이비드를 쫏는대에 정신이 팔려있었다. 그러는중 문제가 발생한다.
"크읏!!!"
"후후후 인사겸으로 쏜건대 전보다 반응이 더 빨라졌군 축하해 이슬비양 성장했군"
"오랜만이야~ 이세하~"
"애쉬!! 더스트!! 어째서 너희들이 여기에.... 설마.... 데이비드와 한편인거야?!"
"글쌔 그걸 너희들에게 말할 생각은 없어 그건 그렇군 서유리양이 안보이는군 이근처에는 없는것 같던데..... 혹시 버린건가?"
"그럼 강남에 있겠네? 꺄하핫~ 그럼 계한채 장난이라도 치러갈까? 난감하게 말이야~"
"아아 그건 귀찮아 누나 다른 녀석들이 방해하러 올꺼라고 거기다 이렇게 그녀의 팀원들 앞에서 말하면 당연히 걸린다구?"
"알아~ 농담한번 해본거야~ 캬핫~!"
애쉬와 더스트는 능청을 떨며 검은양팀에게 비아냥 거렸다. 그리곤 조용히 검은양팀을 둘러보며 웃었다.
"아... 역시 먼가 빠진 느낌이네?"
"그러게~ 조금 아쉬운 느낌이야~ 머 그래도 바보가 빠졌으니 나쁜건 없는것도 같고....."
"그런가?"
"............"
팀원들은 조용히 애쉬와 더스트를 바라보았다. 필시 저건 서유리를 향해 하는 말인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지금은 유리를 생각해줄 겨를이 없었다. 이미 이 두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여유가 없었으니까
"음.... 머 본인이 없으니 솔직히 터놓고 말할수 있겠군 따지고보면 이쪽도 궁금하니까"
"멀말하는거지?"
"어째서 서유리양을 때어놓은거지?"
"머?"
"따로 떠어져있으면 귀찮게 이동하면서 놀려줘야하잖아!! 같이 붙어 있었으면 좋았다는거지~ 너희들도 이해력은 떠어지는것 같은대?"
"그건 너희들 알필요없잖아?"
"아~ 팅기는것도 나름 괜찮은 모습이군 후후후"
"난 마음에 안들어 짜증나"
"너무 그러지마 누나 머 서유리양이 없는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머 그건 그거대로 됬어 따로 찾아가주자고 그 공무원밖에 모르는 바보소녀를 말이야"
"에이.. 귀찮은데.... 머 애쉬가 그렇게 말한다면 좋아~ 그렇게 하자~"
"..........."
"음... 전혀 반응이 없네 재미없다~"
"그러게 말이야 누나 팀원이 걱정되지는 않는 모양이지?"
"아무래도 정말 필요가 없는 모양인데? 안그래 애쉬? 그냥 진짜로 우리가 가저버릴까?"
"그것도 좋은 생각이야 누나 필요없다면 우리가 주어가자구 그 고양이를 말이지"
"미리 전화해줄래? 우리가 맞이하러 갈꺼라고 말이야 지금 당장해 주면 더좋은대"
"우리가 왜그래야하지?"
"덜놀라게 해주라고 아무리 바보라도 놀라면 충격이 좀 클태니까 말이야"
"..........안받아"
"응?"
"안받는다고"
"음.... 몇번 전화한 모양이군 그럼 어쩔수 없지 아아.. 여기 오래있었더니 피곤하군 일단 돌아갈까 누나?"
"그러자 애쉬~ 일단 돌아가고 나중에 주으러가자~"
"그럼 잘있으라고 이슬비양 다음에 만나면 좋은 선물을 준비해 두도록하지"
"꽤나 마음에 들꺼야~ 기대하라구~"
"크읏........"
애쉬와 더스트가 사라지고 나서야 검은양팀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데이비드를 체포해야하 중요한 시점에 나타난 이 두 악동 덕분에 피로가 급격히 올라간 느낌이였다.
그러는중 돌아간 애쉬와 더스트는 먼가 기쁜에 찬 표정으로 무언가를 지그시 바라보았다.
"기분이 어째 서유리양?"
"그토록 바라던 팀원과의 대화는..... 못한 모양이네?"
"아......아아....."
"하긴 그런 모습으로는 대화는 커넝 전화를 줍지도 주으로 올수도 없으려나?"
"꺄하하~ 너머 사랑스러운 모습이야~ 괴로워서 아우성되는 모습이라니~"
"그러게 말이야 누나 이런 사랑스러운 장난감을 버리다니 검은양도 참 나쁘군 그래"
"아....알......ㅈ..자...가.......자....."
"캬핫~ 말을 못하는대? 머라고한거야? 못알아듣겠어~ 캬하하핫~"
"개속 아우성 치도록해 서유리양 그리고 모든걸 포기하고 모든걸 받아들이라고 후후후후"
검은방 안의 그림자에 같힌 유리는 괴로움에 아우성친다.
그리고 몇일뒤 차량이 발견된건 성수대교의 아래 즉 한강이였다. 물에 잠긴체 버스의 뒷부분만이 살며시 때내려가고 있었기에 가까스로 발견한것이였다. 물론 내부의 사람은 없었다. 단 한구의 시신만이 있었을뿐 마구잡이로 찟겨저 나간 버스기사의 시신만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실종자들은 버스의 블랙 박스를 토대로 유니온에 전달되었다. 일단 차원종에 관한거라 블랙박스는 외부에는 알려지지않고 유니온 네부에서 시민들만을 공개 서유리에 대해서는 일체의 언급이 없었다.
그리고 몇이후 검은양팀과 늑대개팀은 결국 이번에도 데이비드와 이리나의 체포에 실패하였다. 대신 특수격리대상자였던 베로니카를 구출하는데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그과정에서 순탄치 않은 일이 발생했고 데이비드의 체포는 점점더 힘겨운 전투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그것 말고도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였다.
"네? 그..그게 정말이에요!!!??"
"그...그래 지금 유니온에서 급히 연락이 들어왔어!! 재난 복구지역에 숨어있던 소수 차원종들이 일제이 튀어나와서는 복구를 지원나온 시민들과 특경대를 몰아붙이고 있다고해 지금은 일정거리를 유지한체 얌전히있다고 하는구나"
"그...그럼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잖아요!! 유정이누나!! 빨리 복구지역으로 돌아가야해요!!!"
"그..그래.. 그래서 지금 램스키퍼의 함장인 트레이너씨에게 상황을 알리고 협조를 구했어 이제곳 재해 복구 지역으로 돌아갈꺼야 그리고 정보가 들어오는대로 너희들에게 알려줄태니 전투에 대비하고 있으렴"
"네!!"
램스키퍼가 재난 복구지역으로 돌아가는대에는 그리오랜시간이 걸리지않았다. 그리고 램스키퍼의 인공지능인 쇼그가 주변을 스캔하는 동안 검은양팀과 늑대개팀은 신속이 재해복구지역의 시민들이 있는쪽으로 이동해 그들을 보호하였다. 일단 들어온 정보대로 차원종들은 일정거리를 유지한체 일제이 접근하지않는 상황이였다. 마치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는듯 했다.
"머야 저녀석들 전혀 안움직이잖아?"
"나타 방심은 금물이야!"
"시끄러! 그건 내가알아서해!! 모범생처럼 구는거 지겹지도 않냐?"
"그런 뜻으로 말한게 아니잖아!!"
"슬비누나 참으세요..."
"나타님 조금 진정하세요;;;"
둘을 말리는 레비아와 미스틸이였다.
"흐음.... 저기 있는 차원종들..... 대부분 용의 일족인것 같군요"
"그렇...네요...."
조금 머뭇거리는 레비아였다. 일단 그녀가 용의 일족인것을 알고 있는 검은양팀과 늑대개팀은 여기에 레비아를 두어도 되는지 조금 걱정이되었다. 물론 나타는 그러거나 말거나지만
'나타 들리나?'
"응? 머야 꼰대 앙? 왜 뻐꾸기가 여기있는거야?"
'그런건 상관없다 민간인들의 대피가 끝났다. 그일대에 사람이없다는걸 확인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램스키퍼의 주포로 차원종 무리가 있는 그 몇블럭을 날려버릴 예정이다. 이는 김유정 부국장과도 합의를 한사항이니 검은양팀에도 해당되는 이야기다그러니 일단 돌아와라'
"머야?! 싸우는거 아니였어?! 이봐 꼰대!!!"
"나..나타님 진정하세요 그..그러다 부서지겠어요;;;;;"
뻐꾸기를 잡고 흔들어대는 나타를 말리는 레비아였다.
"....내키지는 않지만... 어쩔수 없겠어..... 돌아가자...."
"주포를 쐈다간.... 이일대가 날아갈지도 모르는대... 말이지....."
"흥! 그런건 아무래도 좋아!! 난 싸우고 싶다고!!!!!"
"자자~ 진정하고 돌아갑시다~"
"이.이이 도둑년이! 이거 놔!!!! 놓으라고!!"
"진정하고 돌아가자고~"
"이!! 망할 꼰대가!!! 이거 놔!!!"
하피와 제이에게 연행당하듯 끌려가는 나타였다. 그리고 그런 그들의 뒤를 따라 철수하는 검은양팀과 늑대개팀이였다. 그리고 잠시후 램스키퍼의 주포가 차원종 무리의 한가운대를 향해 발사준비를 한다.
"유정이 언니.... 이래도.. 되는건가요?"
"...일단.. 상부의 허락은 받았어.... 그리고 주포의 위력도 어느정도 조정해서 차원종 무리가 주로 모여있는 대략 4블럭 가량만을 날려버릴거야... 그나마 피해는 최소한이겠지만.. 아예없지도 않지....."
"저희가 내려가서 처리하는것도 방법인데요.."
"그러기에는 차원종의 수가 너무 많구나..... 아무래도 이일대의 차원종은 모두 모여있다고 봐도 되만큼이야"
"........으..."
여전히 내키지 않는다는 표정의 슬비였다. 그리고 잠시후 램스키퍼의 주포가 차원종 무리의 한가운대를 향해 발사된다. 강력한 광선이 무엇이든 파괴할듯 매섭게 돌진하였다.
".....갈라저라......"
챵~!!! 촤아아아아아!!!
"!!!!!!!!!!!"
"머..머야!!!"
차원종의 무리를 향해 날아가던 광선이 무언가에 막힌듯 주변으로 흩뿌려진다. 결과적으로 차원종들의 피해는 전혀 없었고 오히려 주변지역의 건물에 피해를 입는결과가 되었다. 그리고 주포가 막은 무언가는 하늘을 향해 검은 섬광을 남기며 사라졌다.
"어떻게 된거죠?!!"
"쇼그!! 상황을 파악해라!!"
"네 트레이너 함장님 주포가 직격하기전 지면에서 강한 위상력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 위상력 반응에서 강한 위상력이 쏘아져 주포를 막은것으로 보임니다. 지금막 스켄이 완료되었습니다. 대상을 모니터링 하겠습니다."
램스키퍼의 주포를 막은 존재가 화면에 드리워진다. 늘신한 몸과 검은갑주 그리고 하얗고 긴머리를 포니 태일로 묶은 한 소녀가 검을 거두어들이며 램스키퍼를 바라보고 있었다. 한손에는 검은 권총한자루를 빙빙 돌리며 검은양팀과 늑대개팀을 비웃는듯 웃고 있었다.
"머..머야 저건...."
"사람?... 그보다.. 어디서 많이 본것같은 느낌인데.....?"
그러는중 검은 존제는 옆에 떨어져있던 특경대의 무전기를 들고는 살며시 건드린다.
"흐음~ 아아 들리나? 검은양 그리고 늑대개"
익숙한 목소리가 선내에 울려퍼진다.
"이....이 목소리는.... 설마...."
"서.....서유리?"
"다시 만나니 반가워~ 그동안 잘지냈어?"
조금 묵직하면서도 날이 잔뜩선듯한 섬득한 목소리로 말하는 유리는 이미 자신들이 알고 있던 그 서유리가 아니였다.
"유리야.... 서유리!!!! 너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세하가 당황한듯 문전기 앞으로 다가온다.
"아~ 세하구나? 목소리를 들으니 아직 건강한 모양이네? 난~ 그동안 엄청~ 괴로웠는데...... 말이야......"
"유리야..."
"아~ 걱정마 지금은 너희들이랑 싸우려고 온게아니야 일단 용의 일족들을 거두어가기 위해 온것 뿐이야 그러니 주포를 쏘려고 하지만 어짜피 소용없으니까"
"유리야 너도 대채..... 어쩌다가 그렇게 된거니?!"
"아..... 오랜만이네요 유정이 언니.... 썩.... 반갑지는.... 않지만.... 머.. 시키는대로 않해서 벌받았습니다~ 됬나요?"
유리는 장난기 섞인 말투로 김유정의 질문에 대답하였다.
"ㄱ...그보다... 용의 일족분들을... 어쩌시려는거죠?"
"응?... 아 레비아인가? 그러고보니 너도 용의 일족....이라고 했던가? 음음 그건 걱정마 이재부터 용의 일족은 군단에 합류할거니까 말이야 내가 그들의 용이 되었거든"
"네?... 그..그게.... 정말인가요?..."
"응 정말이지~ 그래도 넌 받아주지않을거니까 걱정마 차원종 측에서서 인간과 싸우기보단 원하는 인간이 되기위해 인간의 편에서서 차원종과 실~컷 싸우다 죽으라구 큭큭큭"
"으........"
"서유리!"
"아~ 슬비구나 오랜만이야 목소리를 들어보니 나한태 화라도난거야? 왜?"
"왜? 지금 왜라고 한거야?! 넌 지금 인류를 배신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인류를 배신하는 행위라.... 인류가 나한태 멀해줬는대?"
"머?....."
유리의 능청스러운 말에 슬비는 아무런 대구도 못한체 멍해진다.
"내가 어떤 기분이였는지 생각도 안했으면서 말이야 그렇게 떨처내고 싶었잖아? 나같이 도움안되는 쓰래기를~"
"그런.. 그런 생각한적없어!!!"
"솔직해지자~ 슬비야 어짜피 나같은거 필요없었잖아 안그래? 그러니 애쉬와 더스트가 내헌담을 해도 아무런 말도 하지않은체 처다만 본거고 말이야"
"에?.. 그..그걸... 설마 애쉬와 더스트가 이야기해준거야?"
"아니 보고 있었어 물론 영상으로이긴 하지만 확실히 보고 있었어 애쉬와 더스트의 말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않은체 바라만 보는 너희들의 모습을 말이야"
"그... 그건....."
유리가 애처로운 눈빛으로 램스키퍼를 바라본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모습이 램스키퍼의 화면에 드리워진다.
"나.... 아팠다고? 엄청~ 엄청 아팠단 말이야.... 아무리 너희들의 이름을 불러도 아무리 아우성처도 그 누구도 날 구해주지 않았어....."
"에?........"
"기다렸어 계속 기다렸어..... 누군가 날 구해주겠지 세하나 슬비나 테인이나 제이아저씨가 구해줄꺼야 그래 그래줄꺼야 라며 기다렸어 같은 인간에게 범해지고...... 차원압력에 부스러져 사라지는 자들을 보며 날 욕하며 죽는 여자들을 보며 그리고 내팔다리를 찟어밝기며 비웃는 차원종들을 봤어...... 난.... 그들의 노리게가되어 몇일간 지옥같은 시간을 보냈지 상상이되? 하하~! 차원종에게 범해지는 그기분을? 상상이되? 혀가 뜯겨 아무말도 못하고 한쪽눈이 뽑혀 피눈물을 쏫는 그 모습이!!!!!!!!!!"
"............"
유리의 표정이 변한다. 섬득한 살기를 한껏 머금은 그녀의 두눈동자에는 모든걸 부서버리겠다는 의지가 강력하게 서려있었다.
"........ 눈앞에 울리는 전화를 바라보며...... 살려달라고 재대로 말도 못한체 차원종에게 범해지는 내모습이...... 내 기분이.. 상상이되? 그런대.... 그런나 보고... 배신? 인류를 배신했다고? 왜?... 차원종이 되어서? 군단에 합류해서? 아니면 숙적이던 용이 되어서? 이제부터 인류를 학살할거라서?"
"...크으....."
슬비는 이를 악물며 유리를 바라보았다. 화면을 통해 보이는 유리는 이미 모든걸 잃어버리고 모든걸 증오하게 되어버린 사념같았다. 이렇게 되게하려고 한게 아닌데 어째서 이런 결과가 되었는지 슬비의 마음은 갈팡질팡거리며 후회로 가득했다.
"어이 고깃덩어리"
"응? 어머~ 그말투는 나타야? 아직 살아있네?"
"흥! 이 나타님이 쉽게 죽을 줄아냐? 인류의 배신이건 머건 상관없어 넌결국 스스로 죽지도 못한거잖아? 포기하고 만녀석이 누구한태 소리칠 입장은 아닌것 같은데?"
"후후후 맞는말이야 같은 인간에게 범해진후 난 죽으려고했어 자결이지 그런대 난 죽지못했어 죽고 싶어서 자결하려고 했지 그랬더니!!!..... 차원종이 튀어나와선 날 공격했어...... 그리고 난 죽고자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않았지..... 그런대.... 그녀석들 날 죽이기는커녕 날 범한 인간들 처럼 똑같이 행동하더라? 자살하지못하게 자기들이 내혀를 뽑아 멋대로 지혈해버리고 도망가지못하가 다리를 뜯어내 달군 쇠로 지저버리고 검과 총을 그리고 날붙이들을 잡지못하게 팔을 뜯어내 또지져버렸지.... 아프다고.... 엄청..... 엄청 아팠어....... 하아......... 아팠다고!!!!!!"
챙!! 촤앙~!!! 파아아아아~!!!!
"공격반응 감지 긴급 회피함니다 흔들림에 주의 해주시기 바람니다"
기이잉~!!!
촤아아아~!!!!!! 쾅!!!!!
"크윽!!!"
"우악!!!!"
"이런 망하~알!!!"
검은 섬광이 램스키퍼의 우측 날개끝을 스처지나간다. 일단 정면이 아니라 일부러 더 왼쪽으로 날린 공격이라 일부러 피할수 있게 한 모양이였다.
"후우.... 잡담은 여기까지 일단 수하들의 이동이 다 끝났으니 나도 그만 돌아가보겠어"
"유..... 유리야..... 지금이라도.. 돌아와주면... 안돼?..."
슬비의 애타는 목소리가 서유리가 들고 있던 무전기로 들려온다. 그리고 유리는 조용히 무전기를 바라보다 램스키퍼쪽을 바라보았다.
"미안해...... 그러기에는...... 내가 너무 부서저버렸어....... 그리고..... 나보고 배신자라고 했었지?...... 그럼 실종자명단에 왜 내가 없는건대?"
"에?...."
"유니온 상부에 물어봐 그들은 내가 타고 있던 버스의 블랙박스를 가지고 있었으니까... 인원은 총 12명 버스기사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으니... 11명인가? 하지만 명단은......... 10명이야.. 왜일까?"
"............"
"음... 난 잘모르겠네? 바!보! 라서 말이야~ 지금 너희가 소속되어있는 조직은 그런대라는거겠지.... 그런대를... 나보고 돌아오라는거야?......후후 무리야 무리~"
"........유리야....."
"그럼 수고해~ 언잰가 또 만나자~ 그리고 그떄는~ 반드시 너희들을 죽여줄태니 그러니 너희들도 그 시퍼런 검과 무기를 나에게 겨누라고 기대대네~ 후후~ 그리고 학살은 이제 겨우 시작됬을 뿐이야~"
가시돋힌 말들을 한후 열린 차원문 넘어로 조용히 사라지는 서유리였다. 그리고 이 날 검은양팀은 충격과 함께 또 한명의 동료를 잃어버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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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을 즐기다가 늣게 적었지만... 우.... 조금 취기가 남아있는지라...... 이제 자야징~ 후후후
근대 나 왜 이런글을 적고 있는거지?........ 머... 아무튼..... 음.... 날 쌀쌀하니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