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정미 4편

이피네아 2016-01-12 3

휴... 전 생각 날떄 안쓰면 뒤를 전혀 못쓰겠더군요 그래서 일단 아 이렇게 쓰면 돼겠다 싶어서
쓰긴 했지만 이번껀 다른것 보다 많이 짧을 지도...
일단 즐감해 주세요



"으아아.. 어.. 어떻게 하지..."

지난 편에서 세하한테 데이트 신청을 받은 정미는 자기 방에서 좋아라 하며 여러가지로 난리를 피웠지만...

"정미야~ 좋아하는 애한테 데이트 신청 받은 건 알겠는데 지금 새벽3시야;; 이제 슬슬 자야하지 않겠니?.."

그렇다.. 늦은 시간까지 진정하지 못했다는 것이 흠...

"꺄아아아아악!! 어.. 언제?!"

"정미야.. 엄마 지금 피곤하거든? 이제 슬슬 자면 안됄까?"

"윽.. 죄송해요.."

"그럼 이제 자도 돼겠지? 그런데 왜 좋아하다가 섭섭한 표정을 짓고 그러니?"

"그.. 눈치 챘어요?"

"우리 딸 문제인걸? 못채는게 이상할걸?"

".. 세하는 클로저인데 오지랖은 넓어서 임무 수행중에 혹시 다칠까봐;;"

"흠~? 정미 너는 세하군이 임무에서 다치서 데이트 못할까봐 그래?"

"윽!"

'정곡이군'

"우리 딸~ 토요일에 데이트 준비하는 거 도와줄테니까 일단은 시간도 늦었으니 자렴~"

"..네.."

'세하는.. 지금 뭐하고 있으려나..?'


그 시각 세하는...

"그래 라인 푸시하고 한타 준비하기전에 일단 용 챙겨!!"

아주 의욕적으로 게임중이었다...



-채팅창 내용-

'오? 오늘님 굉장히 의욕적이신듯?'

'님 평소에 귀찮다면서 대충했잖아여?'

'오늘 삘 받으신듯? ㅋㅋㅋㅋ'

"그냥 좋은 일 있었다고 해두죠 뭐 ㅋㅋ"

'올~ 무슨일?'

'설마 여친이라도 만듬?'

'에이 설마~'

"여친 까지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애한테 데이트 신청했는데 받아줌!"

'.......'

'.......'

'.......'

"다들 왜 그러심?"

'우오!!! 죽창을 준비해라!!!'

'우오!!! 죽창을 준비해라!!!'

'우오!!! 죽창을 준비해라!!!'

"으엨.. 갑자기 왜 그러는데?"

'닥.쳐라!! 우리는 무적의 솔로부대다!!!'

'닥.쳐라!! 우리는 무적의 솔로부대다!!!'

'닥.쳐라!! 우리는 무적의 솔로부대다!!!'

"시끄러! 부러우면 니들도 해봐!"

'......'

'......'

'....제.길.'

'....가능 했으면 이러고 있었겠냐고..'

"아..."

게임하면서 채팅하는 채팅 내용을 읽으면서 예전 이었으면 공감할 내용이었으나!
정미와 데이트하며 마지막에 고백할 준비의 세하한테는 옛날의 이야기나 다름 없었다.

'아.. 정미는 지금 뭐하려나? 지금 역시 시간이 늦었으니 자려나?'

이렇게 보면 둘이 닯은 꼴인 두사람 이었다.

이런 생각 도중 결국 게임은 순탄하게 풀려 게임은 승리한후--


-다시 돌아서 채팅창-

'푸른 섬광(세하 닉네임)님? 오늘따라 기운 넘치시는듯?'

'ㅇㅈ! 오늘따라 뭔가 다름? 혹시 님도 여친 만드심?'

'..?!?!?!?! 뭐여 너 여친있어?'

'ㅇㅇ? 몰랐어요? 일주일 전 부터 사귀고 있는데요?'

'.. 너당분간 나랑 연락하지마.'

"예전에 나였으면 나도 저러겠지? 얼른 주말이 왔으면 좋겠내.."

"정미랑.."

"세하랑.."

""얼른 만나고 싶다.."





여기서 다시 한번 끝어 먹기..

이제 다음편 내용 구상을 해야 하긴 하것는데 3편 마지막에 이번에 데이트편 쓰려다가 역시 아직은 못쓰겠어요 ㅋㅋㅋㅋ

일단 4편까지만 써놓고 나머지는 나중에 생각 나는대로 써야겠내여...

처음으로 다른분꺼 비슷하게 쓰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싶은 편이긴 했습니다.. 

하여튼 나중에도 잘부탁 드려요~


2024-10-24 22:43:1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