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아진 세하이야기 24화
하가네 2015-12-23 9
"규헤헤~ 헤헤~"
"거...거기서!!!!!"
"뀨아~!!"
슉!!
"앗!!"
철부덕!!
슬비가 몸을 날려가며 세하를 잡으려고 하지만 너무나도 유유히 빠져나가며 도망치는 이 빨간 사과같이 변한 꼬맹이는 헤롱헤롱거리며 웃고 있었다.
"헤헤~ 큐아우~!"
"으......."
슬비는 넘어진체로 멀어져가는 세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세하의 오른손에 들려있는 술병을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하으... 저런건 도대체 어디서 주어온거지?....."
일단 세하를 잡는대 열중하며 다시 접근을 시도 하지만 미꾸라지마냥 빠져나가니 기력이 다해 쓰러지 판이였다. 애를 상대로 진지하게 위상력을 쓰자니 조금 뒤가 쓰라리고 그렇다고 이렇게 잡으려고만 하려니 체력이 다해가고 있었다. 이럴때 팀원들이 도와주면 조금이나마 순조로울것 같지만 아직 전투중일지 모르니 도움을 요청할수도 없었다.
"으..... 어떻게 하지?...."
"저...저기... 이슬비님?"
"우왓!!!"
"꺄웃!!"
슬비가 놀라며 짧은 비명을 지르자 덩달아 놀라버린 레비아도 귀여운 비명을 지르며 주춤 움출어들었다. 표정은 자신이 잘못한것이 있는건가? 하며 죄송합니다를 연발할 표정이였고 지팡이는 그녀의 머리언저리의 크고탈력있는 그곳사이에 파뭇혀있었다.
"미....미안해요......"
말로만 미안하도고는 하지만 슬비는 왠지 뼈아픈 패배감을 맞본기분이 들었다.
"죄..... 죄송해요... 제가 심기를 불편하게 한건가요?"
"아...아니에요... 시...신경쓰지 마세요....."
"....네.... 이...일단 놀라게 해서 죄송해요...."
꾸벅 추령
"으아....."
"웅??..."
순수하게 물음표를 날리는 순진한표정의 레비아를 보니 화를 낼수도 질투를하기도 애매했다. 거기다 지금 눈앞의 소녀가 자시보다 연하라는게 더 치면적인 대미지를 슬비의 가슴에 찔려 넣음과 동시에 파고들었다.
"아.....아무것도..... 아니에요....."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슬비였다.
"그..그보다.. 세하님을...."
"아!!!!"
슬비는 그제서야 제정신을 차린듯 세하를 찾아 고개를 돌려본다. 하지만 세하의 모습은 보이지않았다. 해롱해롱 거리면서 도망갔으니 어디로 갔는지 알길도 없었다. 더군다나 취했으니 불러봐도 대답은 없을터 정말 난관이였다.
"아.........."
슬비는 기력이 다한듯 좌절 자세를 취한다.
"아!! 이..이슬비님!! 정신차리세요!!"
레비아가 다급히 다가와 슬비를 부축한다. 완전히 세하얗게 변한 슬비는 바스러질것 같이 힘이 없어보였다.
"이....일단 돌아가시는게..."
"아..아니에요.. 찾아야죠....헤...헤헤헤... 전 괜찮아요.... 헤...헤헤..."
정신상태가 완전히 맛이 가버린듯했다.
"저....정신차리세요!!!!"
레비아는 당황해하며 슬비를 마구흔들었다. 하지만 슬비는 아무런 힘없이 인형인듯 레비아의 힘에 힘없이 흔들거려지고 있을 뿐이였다.
"뀨아우~ 흐에~..... 쿠으..."
"아!..."
"아......"
가까운곳에서 세하의 목소리가 들렸다. 세하의 목소리를 들은 슬비는 그제서야 정신을 도로 찾고 일어나 소리가 들린쪽으로 뛰어간다. 그리고 머지않아 세하를 발견하였다. 세하는 슬비와 레비아가 있는 곳에서 대략 10 M 거리에 있는 기둥뒤에서 술병을 꼬옥 껴안은체 잠들어있었다. 그리고 방금전 소리는 잠결에 낸소리인듯 했다.
"............."
"자....잠드셨네요....."
"에휴..... 내가 못살아 정말......"
정말 오래못살것같이 한탄하는 슬비였다. 그리고 기력이 다한 슬비를 대신해 세하에게 다가간 레비아는 조심스럽게 세하의 여린몸을 들어안았다. 몸은 술기운때문인지 따끈따끈했고 아무래도 더위때문에 차가운 술병을 껴안고 잠들었던 모양이였다.
"뀨우웅......"
입맛을 다시며 곤히 잠든세하는 레비아의 품에서 얌전히 몸을 맞긴다.
"저기... 이슬비님?"
"아... 네...."
"받아... 주시겠어요?.... 제가 대리고 있는것보다는...."
".......... 받아야할지... 솔직히 망서려지네요....."
"그래도 받아주세요 세하님은 그래도 이슬비님의 팀원이라고 들었으니까 소중한 분이시잖아요?"
"...........네.... 맞아요.... 소중한 사람이죠......"
슬비는 조금전의 망서림을 버린체 세하를 살며시 받아 안았다. 슬비의 품에서 꼬물 꼬물움직이며 편안한자세를 찾아 자신의 몸을 마끼는 세하는 어느때와 다름없이 귀여웠다. 물론 술을 마신것 때문에 은은한 와인같은 포도향이 풍겨저왔다.
"아... 이래서 마신거였구나?....."
왜 세하가 술을 마셨는지 이해가 되었다. 포도의 달달하면서도 샹큼한 향기에 맛있는것이라 생각하고 들이킨 모양이였다.
"일단.... 먹으면 안되는 음식부터 알려줬어야 했던건가....."
조용히 세하를 바라보던 슬비는 이것저것 생각나는것을 자신도 모르게 이야기하고 있었고 레비아는 그저 조용히 그이야기를 경청하고있었다.
"......아!! 내가 지금 멀......"
"이야기하신거... 다 하실려면.... 힘드실것 같은데요?...."
"############ 저...저기.. 제가 머라고 했는지.... 다....... 들으신건가요?"
".........."
레비아는 살며시 고개를 돌린다.
"..네..."
부끄~!!!
슬비의 얼굴이 세하처럼 붉게 달아올랐다.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곰곰히 대세겨보면 전부다 세하에 관한 이야기 뿐이였다. 어떻게 보면 자신이 정말 세하를 좋아하는것으로 착각하고도 남을 정도다 물론 좋아하고 있다는건 사실이지만...
"그..그런대... 마치.. 이슬비님은.. 세하님의 어머니같은 느낌이네요?"
쿵!!
슬비는 웃는 표정으로 굳어버린다. 예상못한 대답이였다. 설마 그런식으로 판단할줄은 몰랐다. 그리고 생각해보미 맞는말이다 다. 세하가 작아진후론 왠지모르게 보호해주고싶다든가 함께있고 싶다던가 웃는것만으로도 기쁜 마음들 뿐이였다. 그리고 왠지 늑대개팀을 특히 화를 내버린후 세하가 레비아에게 뛰어가 품에 안겼을때 솔직히 질투심이 느껴졌었다. 내심 화때문에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했지만 순전히 레비아가 차원종이라서 미운것은 아니였다. 그녀역시 마음이 있다는건 알고 있으니까 그것도 사람의 마음이 그래서일까 세하가 레비아의 편을 들때면 자기도 모르게 질투심이 생겨났다.
"..................."
"아!! 죄송해요!!... 쓰..쓸대없는 말을 해서..."
급히 고개를 연속으로 숙이며 사죄하는 레비아였다. 물론 슬비는 괜찮다는 의사를 표현하지만 전혀 괜찮아보이지 않는 얼굴에 표정관리도 엉망이였다.
"아...하하...하핳..."
"큐우웅......."
그 순간 세하의 상태가 조금이 상해졌다. 먼가 불편한지 슬비의 품에서 꿈틀꿈틀대다가 번뜩 눈을 뜬다.
"뀨아아!!!!"
"...........아............"
"엑!?"
고오오오오오오
난대없이 슬비의 위상력이 급상승하며 몸주변으로 검붉은 일렁임이 피어올랐다.
콰지지직!!
위상력의 힘에 지면이 부서져 밀려나가고 큰 공모양의 크레이터가 생겨난다.
"............."
"............."
작은 크레이터위에 검은 원피스같은 옷으로 갈아입혀진 슬비가 몸을 움크린체 잠들어 있는듯 했다. 레비아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고 막막해 손만 바둥바둥대고 있었다.
"야!! 머야!! 먼대?!!!"
"아!! 나타님!!!"
레비아는 눈물을 글썽이며 뒤돌아 나타를 바라보았다.
"응?"
끼이이익!!!
나타는 뛰어오다말고 급브레이크를 걸며 멈추어선다.
"야.... 저거 머야?...."
"그...그게... 이슬비님이세요..."
"............."
나타는 기억한다. 저런 형태의 상황을 아주 잘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당사자가 바로 코앞에 있고 그때의 관경을 그대로 제현하는 관경이 그대로 보여지고 있었다.
"응? 머야.... 어떻게 됀거지?"
"슬비누나!!"
"에? 어떻게된거야? 슬비슬비가 왜저래?"
검은양팀은 당황하며 슬비에게 달려간다.
"어이 잠깐 기다려!!!"
갑자기 나타가 다가가는 검은양팀을 불러세운다.
"머야 왜그러는건대?"
"시끄러 고깃덩어리"
"우으!!!!"
"이봐 나타 아무리그래도 숙녀에게 고깃덩어리는 심한거 아닌가?"
"댁도 시끄러 꼰대!! **한태 함부로 다가가지마 무슨 꼴을 당할지도 모르니까"
"그게 무슨 뜻이지?"
"당신도 봤었잖아!!! 까먹은거야?"
".............."
제이는 잠시 고민에 빠져든다. 그리고 양옆에 있던 유리나 미스틸도 생각하는 자세를 취하며 서로의 기억을 이야기한다.
"난 잘모르겠는대?"
"앙?"
"나도 딱히 기억나는건 없군"
"머야?"
"죄송해요 모르겠어요...."
"............"
나타는 침묵한체 얼척이 없다는듯 자신의 얼굴에 손을 올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응?...... 후아아앙~~!!"
"!!!!!"
그 순간 슬비가 께어난듯 기지게를 피며 몸을 일으킨다. 아직 잠이 덜껜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살며시 뜬 실눈으로 근처에 느껴지는 위상력의 방향으로 고개를 돌린다.
"............."
그리고 시선이 두명에게 고정된듯 번갈아가며 움직인다.
"에?....."
"엥?....."
대상은 다름아닌 레비아와 유리였고 슬비는 잠깐동안 둘의 어느 부위를 집중적으로 바라보았다.
"왜... 저러는거지?...."
"이....이슬비님?...."
"슬비야? 괘..괜찮은거야?"
레비아는 왠지모를 위압감에 조금씩 물러섰고 유리는 걱정된는 마음에 조심스럽게 슬비에게 다가갔다.
"........정말...."
"응?"
슬비가 입을 열었다.
"정말 크네?"
"에?"
출렁~
꽈직!!
"거유따위......."
"스..슬비야?"
갑자기 주변의 물제들이 공중에 떠오르거나 짓뭉게지거나 압축되듯 한점으로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다.
"어...어어어어어 이거 위험한대!!!! 얌마!! 튀어!!!!"
"유리야!!!"
"유리누나!! 레비아 누나!!!!"
휘리릭!! 빙글~ 촤라라락!!!
"꺄아아!!!!"
덥썩 다다다다다다다다
"우와아아아~!!!!"
나타의 쿠크리가 레비아의 허리를 감기고 있는 힘껏 당겨 빼내고 유리는 제이가 다급히 뛰어와 유리를 들처매고 미스틸과 함께 냅다 뛰기 시작했다"
"거유따위!!!!! 다 죽어버려어어어어어!!!!!!!!!!!!!!!!!!!!!!!!!!!!!"
쾅!!!!!!!!!!!!!!!!!! 쾅!!! 쿠아앙!!! 쾅!!!!!
"우아아아아악!!!!"
"이거정말 날리가 허억!!! 났구만!!!!!"
갑작스러운 슬비의 폭주에 폐쇄구역의 일부분이 완전히 붕괴되어버렸다.
24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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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음.... 아직 먼가 아니군.....
유리 : 살려줘!!!!!!!
미스틸 : 우와아앗!!!
제이 : 헉 헉 헉!!!!!
레비아 : 꺄아아아!!!!
나타 : 발로 뛰어!!!! 임마!!!
슈웅~!!! ( 지팡이 타고 날아가는 레비아 )
나타 : 야...얌마!! 같이가!!!!;;;;;;;;;;
여왕 슬비 : 꺄아아아!!!!!!!
유리 미스틸 제이 레비아 나타 : ;;;;;;;;;;;;;;;;;;;;;;;;;;;;;;;;;;;;;;;;;;;;;;(튀튀튀튀!!!)
작가 : .............음...... 힘내게 제군들
나타 : 닥처!!!!! 이게 따지고 보면!!!!
레비아 : 작가님!!!
유리 : 때문이잖아!!!!!!!!!!!!!!!!!
미스틸 : 도와주세요!!!!
제이 : 허억!! 허억!! 허억!!! (숨차서 말못함)
작가 : .............먄~
유리 미스틸 제이 레비아 나타 : ( 꽈직 )........... ( 저 생퀴 반드시 죽인다 )
슬럼프의 구렁텅이가 생각보다 깁군요...... 하아... 적는대 왜이렇게.... 재미가 없지....... 아... 이러면 안돼는데...... 으..... 음... 그건 그렇고 하피로 플레이하다보니 왠지 화가 날듯 안날듯 그러니 더 짜증나네....
(홍시한태 안당해서 그나마 났긴한대 홍시한태 너무 순종하니.. 짜증나............ 먼일을 당한건지 겁나게 신경쓰여서 더욱 짜증나네.. 이 망할 홍시를 밝아 터트릴수도 없고...... 음... 아직 신강고니 괜찮아 좀더 봐야겠지...... 아직 판단하긴 이를태니 암 그렇고 말고 일단 끝까지 봐야겠슴!!!............ 에휴...... 왠지 피곤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