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있다면 과연 끝은 어디일까? (짧은 글)

하가네 2015-12-16 3

"앞을 바라보고 사는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게 머인것같아?"

백색의 소년이 자신의 앞의 소녀에게 말을 건다.

".............."

눈앞의 소녀의 투명한 두 눈동자가 소년을 조용히 바라보고 있었다.

"바로 뒤를 돌아보는거야 앞만 바라보고 자신이 해온일들을 잊은체 열심히 전진하지 그리고 문듣 깨닳게 되어 뒤를 돌아보는 순간 이미 자신이 한짓은 돌이킬수 없을 정도로 멀리와 버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들기 때문이야"

"............."

"지금 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어.. 아니... 이미 뒤를 돌아봐 버렸어......"

".............."

"후후 후회하냐고? 어... 이번에는 인정해... 후회해 정말 후회되 난 지금 후회해 지금 내가한 짓을.. 그리고 앞으로 도 기억하고..또 계속 후회하겠지.... 내가 저질러버린 일에대한 대가도 기억할것이고 후회만 한체 나 자신을 탓하겠지....."

".............."

소녀는 소년의 말을 귀담아듣드시 조용히 경청한다.

"하지만 망서리진 않을거야.... 돌이킬수 없을 정도로 와버렸다면..... 다른길로 가면 되니까 내가 향하는곳이 과연 끝일지 아니면 또다른 시작일지.... 후후 솔직히 기대대서 가슴이 두근두근 거려 정말 버티기 힘들만큼 즐거워져 후후후... 솔직히 널보면 멈출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

"..............."

"이젠... 그럴수도 없겠네...... 넌..... 날 기억하겠지? 물론 나 역시 널 기억할거야 영원히........"

"..............."

소년은 일어나 소녀의 옆으로 조용히 지나가지만 이내 발걸음을 멈추고 조심스럽게 손을 뻣는다. 그리고 소녀를 자신이 앉자있던 자리로 대려가 조심스럽게 내려놓는다.

"미안하다..... 이슬비.... 그래도..... 외토리로 두고 가진 않을거야... 그리고.... 네가 말한대로 난 내가한 일들을 기억하고 후회할태니까...... 그럼.. 잘있어 슬비야 사랑한다.... 그리고... 또 만나자........"

섬광의 문이 열리고 소년의 모습은 그너머로 사라진다. 그리고 빈옥좌에는 조용히 그것을 바라보는 소녀가 그리고 그 옥좌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붉은 카펫 위에 침묵한체 이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검게 물든 세계는 조용히 그들을 감싸안는다.

"그래.... 다시 만나는거야....우리 모두.... 지옥에서......... 후후후후~"

끝은 언제나 죽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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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그러니!!! 삐뚤어질태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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