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IN ONE - 0 -
케이피 2015-12-11 1
"이 광활하고 끝이없는 우주속에 생명체가 우리 인류만있을리 없을겁니다.
분명 우리가 모르는 외지의 생명체또한 존재하겠지요.
아직 우리가 사는 지구에도 우리가 모르는 확인되지않은 생명체가 있듯이 말입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접촉하게되겠지요. 설령 그것이 평화적인 방법이 아닐지라도.."
- 2006년 네셔널 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 '광활한 우주의 신비'
생명물리공학 교수 존.H.밀러 교수
- * -
- 2018년 7월 23일. 서울의 어딘가 -
"나...난 아무것도 몰라.. 제..제발 사..살려.."
"X까"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남자의 비명과 함께 나지막히 울리는 한발의 총성.
9MM파라블럼 탄환은 내가들고있던 글록의 총열에서부터 일섬에 터져오르는 폭발과함께 발사되어 내앞에서 애원을하던 남자의
인중을 정확히 파고들어가 좌뇌와 우뇌의 정확히 가운데에 자리잡고있는 대뇌를 관통하고 멈추치않고 남자의 두개골을 뚫고 지면에 튕겨져 나갔다.
당연히 머리를 뚫렸으니 남자는 사망. 시끄럽게 내귀를 자극하던 모기** 한마리를 잡은 느낌이들었다.
사실 모기한마리라고 하기에는 주위를 돌아보면 여기저기에 피를 뿜어대며 널브러져있는 녀석들이 다수 보인다.
불과 5분전까지만해도 방금죽인 남자의 동료로서 꽤나 신을 잘숭배하는 열혈 사이비 종교의 단원인마냥 알수없는 주문같은걸
외치면서 나한테 총을 쏴재꼈는데, 지금와서생각해보면 마법이라던지 위상력을 가지고있는 특이케이스가 아니고서야
다 쓸모없는짓이 아니였나 생각된다.
그걸떠나서 지들이 하겠다는걸 내가 굳이 관여할 필요도없고 죽어도 나또한 그럴생각은 없으니까 상관은 없지만서도..
"...자비가없네요"
얼굴에 튄 녀석들의 피를 닦고있자니 귀에 꼽고있던 리시버에서 낮익은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자비는 무슨..개풀뜯어먹는 소리하지 말라그려. 내가 뭐 슈퍼맨도 아니고 누구한테 자비를 배풀여유가 있는사람도 아닌데
뭔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고있는거야. 애초에 혼자서 1소대정도의 인원을 전부 상대하게 유도한게 누군데 그런소릴하냐?"
"...."
"애초에 상대는 차원종을 지원하는 테러리스트집단이라고? 아무리 애송이들이 끼리끼리 뭉쳐있는 오합지졸이라고해도 잘못건드려서 차원종이라도 나타나면 그때는 진짜 답도 안선다고? 유언장 적을시간도 없다고?"
"알겠어요. 내가 미안하네요.. 어쨋든 고생했어요. 상황보고를 해드릴께요"
- Prollog -
바야흐로 21세기.
인류는 여태까지없었던 인류문명의 최고정점기이자 황금기를 맞이하게된다.
피의 숙청.
그리고 60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홀로코스터가 자행되었던 전쟁의 20세기말부터 갑작스럽게 그리고 빠르게 진화하기 시작한
문명은 불과 몆십년전의 폐허와 아픔마저도 가려버릴 만큼 너무나도 거대하게 성장해버렸다.
그래서 그랬던것일까?
전쟁의 완전종식을 선언하고 전쟁의 고통과 슬픔 그리고 잔인함을 잊지말자던 인류는 마치 문명의 그 광활함과 눈부심에 취한듯
자만심에 빠져 자신들의 오만함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그 오만함과 자만으로 인해 다시한번 인류는 분쟁기에 접어들게된다.
그것은 분명 전쟁이라는 극단적인 선택보다도 더 안전하고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할수도있지만
굵게 짧게 가는것보다 때로는 가늘고 길게가는것이 있다고..
완전한 평화도 아니지만 그렇다해서 완벽한 전쟁도 아닌 이 애매모호한 상황은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토착상태에 빠져서
한세기 100년 의 비극속에서 겨우 찾아온 '모순된 평화'를 어떻게 균열을 낼지모르는 상황이 되버리게된것이다.
거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한세기전의 비극적인 전쟁의 역사가 다시 재발되는것은 아닐까 걱정을 우려하던 사람들중
정말 극단적으로 생각하다가 자신의 공상에 빠져버린 몆몆 사람이 퍼트린 전쟁설이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전세계에 퍼지면서
전세계는 완벽하게 패닉에 빠지고 일부국가는 무역과 국경을 완전히폐지하여 스스로를 고립시켜버리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이렇게 전쟁의 불안에 빠져있던 어느날.
전 세계적으로 각지에서 마치 공간이 비틀어지듯 시야가 일그러지는 장소가 생기는 이상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괴현상일것이라 생각했던 사람들은 무시하고 간과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괴현상이 일어나는 지역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살던지역과는 동떨어진대서 일어나기 시작한 괴현상은 마침내 사람들이 살고있는 도시와
마을속에서도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것이 단순히 일어날수있는 괴현상이 아님을 직감한 각국가의 수장들은 이상현상을 조사할 조사팀을 선출
방법을 모색하려고 시도해보려는 순간
녀석들이 나타났다.
공간이 일그러져있는 이상현상의 안속에서 마치 준비가끝나고 껍내기를 뜯고 나오는 나방처럼 공간을 뜯어내면서
나타난 생명체.. 이상현상속에서 첫발을 내딛은 그들은 대화의 여지가 없다는듯
무자비하게 사람을 죽이며 도시를 파괴하고 폐허로 만들어갔다.
때늦은 후회를하며 어떻게든 방어를하기위해 인류는 총력전을 기울여봤지만 문명의 최고를 외치던 인류의문물로서는 그들을
이겨낼수가없었다. 이것이 자만의 결과일지도...
하지만 그런 인류에게도 한가지 변화.. 아니 희망이 생기기시작했다.
이상현상을 통해서 지구로 발을내딛은 존재 통칭'차원종'들이 만들어낸 웜홀의영향을 받은 사람들중 극소수가
인간으로서 낼수없는 초월적인 힘을 발휘한다는 소식이 들어온것이다.
이에 각국정부는 이러한 특이능력자들을 발굴. 끌어모을수있는데고 끌어모아
무자비하게 도시를 파괴하는 차원종과의 전쟁을 준비하게된다.
이것이 우리가 알고있는 제 1차 차원전쟁...
결국 어찌어찌해서 전쟁에서 승리를 거머쥐게 되었지만 전쟁으로인해 받은피해는 무시무시했기때문에
전쟁이끝난지 거의20년이 지난 지금도 복구가 되지않은채 남겨진곳도 상당하다고 한다,
그리고 전쟁직후 더이상 이 지구에서 살아남은 인류가 내전을 하고있을순없다고 판단했는지
UN연합의이름으로 전세계연합 대차원격퇴부대인 "UNOIN"을 창설하게된다.
주로 이능력을 사용할수있게된 이능력자. 즉 '클로저'만이 유니온에 참여할수있으나
무능력자또한 원한다면 이단체에 일부테스트를 거쳐서 참전할수있도록 해놓았다.
그것이 지금 내가있는 대 차원종 격멸부대 "S.D.C"의 시작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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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먼저 죄송합니다. 좀더 꼼꼼하게 설정을 확인하고 쓰고싶었는데 일단 그게 잘안됬네요..킁
그리고 인사올립니다.
처음뵙겠습니다. 케이피라고합니다.
최근까지 일본에서 살다가 어찌어찌 한국으로 기어들어와서 클로저스를 하는데 정말 감회가 새롭더군요..크읍
[일본클저도 하고있지만..]
그런의미에서 처음으로 팬소설게시판에 글을 올려봤습니다. 글쓰는 능력이나 재간은 1도 없어서
이곳저곳 이상한곳도 많을겁니다.. [특히 저 특경대 저거저거 설정이..]
그래도 즐겁게 봐주시길...
[12월 코믹월드 특경대로 참여합니다. 관심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