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118화) 사이코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12-08 5
걍 일찍 적어야지
허허
아, 그리고 시작하기전에
조금 잔인?한 표현이 나옵니다
혹시 그런거에 좀 거부반응이 있으신 분들은 말씀해주세요
어느정도 순화시키겠습니다
쨋든 시작
--------------------------------------------------------------------------------------------------------------------------------------------
"제로님."
"무슨 일이지?"
"시그마가 멋대로 명령을 어기고 부하들 데리고 인간세계로 갔습니다."
"시그마가?"
삐익-
[기대해~ 분명 재밌을꺼야~]
"......"
"예, 그러니 지금 당장 잡아오겠습니다."
"... 아니, 잠시 지켜보도록하지."
"예?"
"너는 나의 명령이 떨어지기 전까지 대기하고 있어라."
"예, 명령대로."
.
.
.
.
.
.
.
.
"기대해~ 분명 재밌을꺼야~ 장난감의 역할이 말이지~!"
"뭐가 어째...!"
"아, 그전에 한가지 알려주겠는데. 나는 어디를 공격하면 죽지않고 최대한 고통을 많이 느끼는지를 아주 잘 알고있어. 너한테는 특별히 그 부분들을 공격해줄께~ 천~천히, 짜릿한 고통을 느낄수 있게말이야~ 꺄하핫!"
천진난만한 웃음과는 반대로, 시그마가 입밖으로 내뱉은 말은 정상적인 말이 아니었다. 말을 마친 시그마는 천천히 천재영의 앞으로 걸어갔다.
"자~ 어디를 먼저 공격해볼까~?"
"누가 가만히 당해줄줄 알ㅇ..."
"좋아! 결정~!"
시그마는 손가락 하나로 천재영을 몸 부위 하나를 가리켰다.
푸슉!
"?! 으아악!!!"
그 순간, 천재영의 허벅지에 무언가가 뚫고 지나갔다.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서 천재영은 자신의 허벅지를 뚫고 지나간게 무엇인지 보질 못하고 비명을 질렀다.
'무슨... 너무 빨라...!'
풀썩...
그리고 천재영은 서서히 그 다리에 힘이 풀리더니, 그쪽 무릎을 땅에 꿇고 주저앉았다.
"어때? 힘이 잘 안들어가지? 우선은 얌전히 만들려구~ 그럼 한방 더~!"
푸슈욱!!
"크아아악!!!"
이번에는 반대쪽의 허벅지를 뚫어버렸다. 또 한번 고통스러운 비명과 함께 천재영은 완전히 무릎을 꿇고 주저앉아버렸다.
"으윽..."
'일어날수가...!'
"자~ 그럼 이번에는 직접적인 타격으로 넘어가자!"
천재영을 무릎꿇리고, 시그마는 주저앉아있는 천재영의 앞으로 다가와 천재영을 내려다보았다.
"저 여자애나 너나, 몸이 많이 허약하니까 특별히 수준에 맞춰서 해줄께~ 어때? 고맙지??"
"닥ㅊ..."
"그럼 시작!"
... 빠각!!!
"!!!"
시그마는 천재영의 말같은건 아예 듣지도 않고 천재영의 무릎부분을 살짝 들어올려 자신의 발로 길거리의 돌맹이를 살짝 차듯, 그대로 천재영의 정강이를 걷어찼다. 선명하게 뼈가 부러지는 소리와 함께,
"으아아아아아아악!!!!!"
아까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천재영의 큰 비명소리가 울려퍼졌다.
"흐음~ 좋은 소리야, 역시! 뼈가 부러지는 고통은 한순간의 강한 짜릿함이 최고지! 안그래? 응?"
"으아... 악... 커억..."
"하핫! 너무 좋아서 말이 안나오는거야~?"
단숨에 정강이가 부러졌다, 너무나 고통스럽다 등, 천재영의 머릿속은 그런 생각으로 가득찼다. 고통으로 몸을 떠는 천재영을 보며 시그마는 오히려 웃으면서 좋아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어디를 해볼까~"
"으으... 으..."
"아니, 그전에 하나 알려줄께."
시그마는 잠시 행동을 멈추고 천재영의 눈앞에 얼굴을 들이대며 말하였다.
"이것보다 더한, 짜릿한 고통이 뭔줄알아? 예를들면 이런게 있지."
"...?"
"천천~히, 아주 천천~히 사지를 절단해버린다던가, 아니면 팔다리의 중간부분을 갈라서 그 안의 뼈를 단숨에 뽑아낸다던가, 아니면 배를 절반으로 갈라서 그 안의 위장과 내장을 마구 헤집어 놓는다던가, 아무튼 그런거? 어때, 재밌겠지?"
"뭐...?"
시그마는 그런 잔혹한 말들을, 천진난만한 웃음을 계속 지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입밖으로 내뱉었다. 그리고 단 한마디만을 머릿속에 입력하였다.
'완전히... 미쳤어...'
"너무 그렇게 무서워하는 표정 짓지마~ 너희들한테 그러면 바로 죽어버릴테니까, 그러면 재미가 없잖아? 그렇게는 안할테니 걱정마~"
그렇게 말해봤자, 천재영에겐 불행중 다행도, 뭣도 되질 못하였다.
"말이 너무 길어졌나? 그럼 곧바로 시작~!"
뿌직!
말을 빠르게 마무리지으며, 시그마는 파초선을 들고있는쪽 천재영의 팔의 관절부분을 살짝쳤다. 천재영의 관절은 그 즉시 부러져버렸다.
"아아악!!!"
또 한번 큰 비명소리가 울려퍼졌고, 천재영은 파초선을 땅에 떨어트렸다.
"히힛, 그럼 이번에는... 응?"
텁...
시그마가 또 한번 천재영의 다른 신체부위를 공격하려하는 순간, 어떤 손 하나가 시그마의 발목을 힘없이 붙잡았다. 시그마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밑을 내려다보았다.
"하아... 하..."
"어라? 너, 기절했던거 아니었어?"
시그마의 발목은 붙잡은것은 아까전에 시그마의 주먹에 맞아 정신을 잃은줄로만 알았던 진다래였다. 몸을 움직이는것조차 매우 힘든 상태일텐데, 그것을 참고 기어와서 시그마의 발목을 잡은것이었다.
"다... 다래야...!"
"그만... 해..."
"하~아? 그만하라니! 싫거든?! 왜 재밌는걸 그만두라고 하는거야?!"
진다래의 힘겨운 작은 한마디에, 시그마는 짜증을 버럭버럭내며 자신의 발목을 힘없이 붙잡고 있는 진다래의 손과 이어져있는 팔을 잡아올렸다. 시그마는 강제로 들어올린 진다래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하였다.
"좋아! 내가 너한테 고통이라는 감각이 얼마나 좋은건지 알려줄께!"
그러고는 손가락을 한번 튕기더니, 진다래의 갈비뼈 하나가 부러졌다.
"아아... 아...!"
이미 체력이 한계를 넘은지 오래였던 진다래는 비명을 지를 기력조차 없었다. 그래도 고통만큼은 확실하게 몸을타고 머릿속의 뇌에 도착하고 있었다. 또한 시그마는 그치지않고 계속 여러번 손가락을 튕겨 진다래의 갈비뼈 여러개를 아작내버렸다.
"아으... 아아..."
"다래... 야...!"
"흐흥~ 이번에는... 그래, 여기다!"
텁!
진다래의 몸을 구석구석 살피던 시그마는 손바닥을 쫙 펴서 진다래의 한쪽가슴을 붙잡았다.
"자~ 이대로 너의 가슴 한쪽을 잡아당겨 쫙~ 찢어버리면 어떨까? 아주 좋을거야!"
"! 시... 싫어..."
"그러지말구, 응~?"
쭈욱...
시그마는 잡고있는 진다래의 가슴 한쪽을 천천히, 매우 천천히 잡아당기기 시작하였다.
"한번에 하면 재미없으니까, 천천히 해줄께!"
"그... 만.."
쭈우욱...!
잡아당기면 잡아당길수록, 고통은 더욱 심해져갔다. 시그마는 그런 행위를 매우 즐겁게, 계속하고 있었다.
"그만둬...! 으윽!"
털썩!
천재영이 저지하겠다며 달려들려 하였지만, 다리에 힘을 줄수가 없어서 오히려 앞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서두르지마~ 곧 다시 해줄테니까~"
"이런... 미치광이가...!"
"아무튼~ 이제 슬슬 찢어볼까~?"
쓰러진채로 자신에게 욕을 하고있는 천재영을 무시하고, 시그마는 진다래의 가슴을 찢어버리려 하고 있었다.
"아아... 악...!"
"자~ 간다!!"
퍼어억!!!
시그마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소리가 났다. 그런데 이상하였다. 찢는소리가 아닌, 마치 무언가를 가격한듯한 소리가 들렸었다.
그 소리가 남과 동시에, 시그마는 그 자리에 없었고 대신에 다른 한 소년이 진다래를 공주님안기로 들고있었다.
슈우우...
"아..."
그리고, 그 자리에서 사라졌던 시그마는 한쪽으로 날려져 땅바닥에 쓰러져있었다.
"무슨 일이났나 했더니,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이야?"
"천용아...!"
바로 이천용이 그순간에 도착하여 시그마를 쳐서 날려버린것이었다. 그 덕분에 진다래는 시그마의 손에서 벗어나 무사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뒤로 알파와 베타도 뒤따라 와있었다.
"미안, 늦었지? 그것보다 두사람, 괜찮아?"
"나보다는... 다래가...!"
"심한데... 다행히 세포활성약인지 뭔지, 아무튼 약을 갖고있어서 다행이야. 이걸로 응급처치라도 해야겠어."
이천용은 품속에서 약 두병을 꺼내들었다. 들고있는 진다래를 천천히 땅에 내려놓고 두사람에게 약을 먹이려고 하였다. 그런데...
"꺄핫!"
"?!"
"찾~았~다~ 네가 용신이지?!"
이천용에 의해 날려져 쓰러졌던 시그마가 멀쩡하게 일어나 매우 기뻐하는 표정으로 이천용을 보며 말하였다.
'뭐야, 저녀석... 멀쩡하잖아?'
"... 알파, 네가 나 대신에 두사람한테 약좀 먹여줘."
"? 뭐, 상관은 없는데..."
'그것보다 저녀석들은... 설마...'
"부대장님을 날려버리다니, 아무래도 저자가 그 용신인가보군요."
"키핫! 저녀석, 쌔잖아? 한번 싸우고싶은데?"
"그래, 싸우다가 콱 죽어버려라 임마."
"아앙~?!"
"헤에~ 저사람이?"
"용신이 이길지, 부대장님이 이길지 내기하지요. 저는..."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용신이 나타난이상, 이대로 계속 있는건 위험... 응?"
'... 용신의 뒤에 있는 저 두사람, 본적이 있는것 같은데...'
"알파, 왜 그래?"
"아... 아무것도 아니야."
"그래? 아무튼 두사람을 부탁해. 나는..."
"자, 자! 빨리 시작하자구!!"
"... 저 정신나간 녀석을 좀 손봐주고 올테니까."
.
.
.
.
.
.
.
.
"드디어 나타났군, 용신..."
"......"
'저자가...'
"뭐, 아직까지는 계속 지켜보도록 할까."
-----------------------------------------------------------------------------------------------------------------------------------------
어딜가나 ***것들이 한명씩은 있죠
허허;;
p.s 약빤소설 딱 한편만 적어볼까...
p.s에 p.s 그리고 자문자답이라는것도 몇개 보이던데, 나도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