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양의 정식 승급 이후

유리예찬 2015-01-17 0

 

 

[이 글은 개그입니다. 진지하게 들어오신 분은 긴장을 풀고 오시길]

 

 

 

1. 이슬비 정식요원과 전투

 

 

"흐아암-."

 

난 이세하. 국가특수 뭐 어쩌구 검은양 팀에 소속되어 있는 클로저이다.

 

 

"큐브는 정말, 게임 뺑뺑인 줄 알았어, 으 거길 또 가면 차라리 차원종이 되고야 만다."

 

 

말 그대로, 정식요원 승급 도중 큐브라는 시험장이 고장을 일으키는 바람에,

 

헬 오브 스파르타를 경험하고 오는 길이었다.

 

 

"그래도, 이젠 내가 가장 강한 거지? 그렇지?"

 

강해졌다는 사실에 기쁜 나님은 용캐 이슬비를 골려줄 생각을 떠올렸다.

 

 

'이슬비, 나의 복수를 받아라!'

 

 

-

 

 

[검은양 숙소]

 

 

-끼익

 

".. 하여튼 매너는 개밥으로 줘버렸나 보군요. 나가 죽으세요."

 

"이봐, 너무 말이 심한거 아니야? 게다가 내가 이젠 너보단 강하다고."

 

"어디서 금목걸이 찬 돼지가 다이아몬드 찬 인간보다 났다고 꿀꿀거리는 군요. 고기용으로 구워버려야 겠습니다."

 

"...그래 붙자, 이 허풍쟁이야!"

 

 

-콰앙

 

 

"하여튼 간에, 게임중독에 걸려서 감정조절하는 뇌가 죽어버렸나 보군요. 도움이 전혀 안되는 인간입니다. 살지 마세요."

 

"너야말로 위상력을 조금 더 잘 쓰는 주제에 너무 나대서 재수 없다고."

 

 

이렇게는 말하고는 있지만 사실은 내가 불리하다.

 

이슬비가 공중에 떠 있는 이상, 공중전에서 불리한 나는 어쩔 수 없이 저걸 지상으로 낚아채야 한다.

 

 

"그냥 제가 뼈와 살을 발라서 살은 팔아드리도록 하지요. 규율의 칼날-!"

 

단검이 마구잡이로 날아온다. 하지만!

 

 

"자, 이제 내가 이겼네?"

 

단검을 반격으로 모두 쳐내고,  하늘베기로 공중의 이슬비를 떨어뜨리는데 성공한다.

 

"이야! 먹어라 왕재수!"

 

공중에서 그대로 폭령검 전소를 날렸다.

 

 

".... 돼지주제에 꽤나 아팠습니다. 최소 상어 정도로 상향시켜드리지요."

 

"ㅁ...뭐야!"

 

"역시 뇌가 없나보군요. 저에게는 '방어 스킬'이 존재합니다. 무식한 상어씨."

 

"**! 염동 방패인가!"

 

"자 이제 죽으세요."

 

캐스팅 자세를 보아하니, 버스폭격을 준비하는 듯 하다.

 

그렇다면 여기서도 가만히 있을 순 없지.

 

"타햣-!'

 

영거리 포격으로 재빠르게 캐스팅을 취소시켜버렸다.

 

"걸렸군요. 역시 무식한 상어는 덫이 중요한겁니다."

 

"?"

 

뒤에서 뜨거운 느낌이 들었다.

 

 

"떨어지세요. 인공위성 유니온 2호!"

 

- 콰앙

 

 

**, 내 패배다.

 

 

 

 

2. 서유리 정식요원와 검도 시합

 

 

"이번에는 지지 않겠어!"

 

"좀 제대로 해봐 이세하! 내가 상상하던 너의 강함은 그정도가 아니라구..!"

 

 

서유리, 검도 대회 우승할 뻔한 위상능력자.

 

하지만 나보다 위상력 운용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타햣-!'

 

건 블레이드에서 불꽃이 나온다.

 

 

- 콰앙

 

 

'쳇, 발포가 빗나간 건가?'

 

주변이 연기로 가려져 있어 시선이 차단되어 있다.

 

 

"이세하 끝이다!"

 

 

바닥에서 갑자기 불꽃이 올라오더니, 이슬비가 순식간에 유리스타를 시전한다.

 

 

"치잇-!"

 

강제 캔슬로 재빨리 빠져나오려고 하였는데.

 

"어딜!"

 

-쿠웅짜

 

 

"으어어어어??"

 

"자, 다시 내검을 받아라!"

 

"그렇다면!"

 

 

음속베기를 영거리 포격으로 재빠르게 스킵시키고 위상집속검으로 검 길이를 비슷하게 맞추었다.

 

 

"후, 이제야 좀 할만하네."

 

어느새 쉬프트로 빠져나간 서유리는 이번에는 자동 사격을 난사하기 시작한다.

 

 

"치사하게 그렇게 나온다면야."

 

-콰앙 슈욱!

 

 

"됬다!"

 

충격파로 근거리에 있는 서유리가 갑자기 검을 마구잡이로 휘두른다.

 

"속전속결!"

 

콰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닫

 

"공간제압!"

 

투투투퉅투투퉅두두두두두둗두

 

"유리 스폐셜!"

 

촤자자자자잦자자자자자ㅏㅈ자자잦

 

 

순식간에 몸이 **짝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나의 마지막 수단..

 

 

"끝이다! 십문자 베기!"

 

"마지막이다 서유리!"

 

반격으로 십문자 베기 횡베기를 막아버리고 반격을 시전하였다.

 

 

"히얏!"

 

폭령검의 불꽃으로 주변이 불바다가 되었다.

 

"쉬프트!"

 

-촤앗!

 

영거리 포격으로 쉬프트로 도망간 서유리를 공중으로 띄운다.

 

쾅 - 쿠다다다다

 

하늘 베기로 공중에 서유리를 묶어둔 다음에 유성검으로 내려찍었다.

 

그다음에는 역전으로 다시 공중으로 띄운후에 공파탄으로 멀리 날려버렸다.

 

 

콰앙-

 

 

"자 이제 패배를 인정..."

 

슈악-.

 

 

촤아앙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슈아아아아아아ㅓㅇ아아아ㅏ아아아아ㅏㅇ아아ㅏㅇ

 

 

뭔지 모를 검자국이 깊숙히 남았다.

 

 

"유리 일- 섬!"

 

뒤늦게 들리는 신이 난 서유리의 목소리에서 나는 페이크에 걸림을 깨달았다.

 

 

"마지막으로 롤링 발칸!"

 

 

콰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닫'

 

 

나는 왜이렇게 발리는 건지.

 

 

 

3. 미스릴테인 - 제이

 

 

던전에서 테인이와 누가 더 차원종을 많이 잡는지 시합을 해보았다.

 

 

1분

 

테인 : 60마리

 

세하 : 23마리

 

10분

 

테인 : 197마리

 

세하 : 78마리

 

1시간

 

테인 : 4590 마리

 

세하 : 640 마리

 

 

1시간 전 스토리 :

 

 

"데헷, 차원종 그게 뭐에요?

 

"차원종은 나쁜 늑대들이야. 우리 검은양 요원을 잡아먹는 나쁜 늑대!"

 

"나쁜 얘들은 혼내줘야 해!"

 

 

1시간 후 :

 

 

"나쁜 얘들은 혼내줘야 해!"

 

 

 

콰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이거 절대 오타아닙니다. 꾸민것도 아니에요.)

 

 

"늑대 주거!"

 

 

휘이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우리를 먹지마! 우리는 착한 검은양이야!"

 

 

푸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거 절대로 오타아닙니다.)

 

 

세하는 떠올렸다

 

 

테인이 혼자서 강남을 평정할 수 있겠다고.

 

 

멍하게 있던 도중 갑자기 G타워 주변으로 이동되었다.

 

뒤에서 익숙한소리가 들렸다.

 

 

"얘들아, 무리하지 마라 건강이 최고다."

 

제이 형은 저멀리, 성수대교로 날아가더니,

 

 

"촤하핫!"

 

"에 - 네 - 르- 기- 퐈하핫!"

 

 

슈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테인이와 세하는 떠올렸다.

 

제이 형 하나만있으면 우주 최강의 피콜로와 차원종이 모두 사망하겠다는 사실을.

 

 

 

 

2024-10-24 22:21:54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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