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아진 세하이야기 7화
하가네 2015-11-08 15
"............."
"쿠우... 쿠우....."
슬비의 머리위에 있던 세하가 잠들어 있었다. 슬비는 잠시 생각을 정리하는듯 조용히 앉자있었다.
상황을 정리해보면 지금 슬비의 머리위에 있는게 정말 세하였고 거기다 그의 호감에 따라 위상능력자의 위상력을 증폭시킬수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거기다 비위상능력자를 위상능력자 마낭 위상력을 쓸수있게 해주는 능력까지 있다. 이것은 확실히 이질적이면서도 굉장한 능력이다. 거기다 본인도 자신의 위상력을 사용할 수 있기까지 하니 같은퍈의 위상능력자라면 평소보다도 더 강한 위상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상위 말하자면 세하가 입버릇처럼 게임이야기를 할떄 나오는 버프다.
하지만 이것은 무조건 좋다고만은 할 수 없다. 지금의 세하는 어리고 인지능력도 그렇게 놓은 편은 아닌듯 했다. 적어도 기억도 없는지 자신과 팀원들을 알아볼수 없는것에다. 공격도 감행할 수도 있다. 그것이 본인의 의지든 의지가 아니든 말이다. 예를 들면 아까의 제채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위상력 덩어리가 발포되며 큰 바위덩어리를 한순간에 돌맹이 수준으로 폭발시켜 버렸다.
그리고 만일 세하의 능력이 알려지면 이라니 페트로브나가 이끄는 베리타 여단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다. 필시 세하를 납치하기위해 일을 꾸밀것이 분명했다. 물론 세하가 그렇게 되게 가만히 있지않을것은 당연하겠지만 말이다
"후우......"
"슬비야.. 괜찮니?...."
"아!.. 세..세린 선배...."
"표정이 전보다는 밝은 것같은데.. 근심이 가득해보이네?...."
"아.. 그게요.... 머... 그렇네요...."
"세하가 실종됬었다는 말은 나도 들었었어... 거기다.... 그전에 데이비드 지부장님이... 테러리스트들과 한패였다는 말도 들었고....."
"네..... 그렇게.. 됬어요..."
슬비는 고개를 숙인체 조용히 입을 다물었다. 그러는중 머리위에 있던 세하가 앞으로 쏠리자 꿈틀대면서 자리를 다시잡기 시작했다.
"우읏!!..."
"아..."
오세린은 당황하며 슬비의 머리위에 있는 세하를 잡으려고 한다.
"뀨웃!!!"
폴짝
도도도도도도도
"아!!"
세린의 손이 세하의 몸에 닫기전 슬비의 머리위에서 뛰어나려오더니 한쪽으로 도망가 숨어버린다. 세린은 당황해 어쩔줄 몰라하고 슬비는 일단 조용히 세하를 바라보았다.
살며시 내민 얼굴에는 일단 세린에 대한 경계심이 있는제 슬비쪽을 째려보진 않았다.
스윽
"꾸우?"
슬비가 살며시 손을 내밀어보인다.
"괜찮으니까.. 이리와....."
"......꾸우..."
도도도도도도도 폴짝 텁
그러자 세하는 조금 망서리다 슬비에게 달려가 그대로 뛰어올라 단번에 머리위에 안착한다.
"뀨우... 쿠우...."
그리곤 빛의 속도로 잠들어 버린다.
"............."
세린은 그런 세하나 아무렇지않게 앉자있는 슬비나 조금 신기한 느낌이 들었다.
"익숙해지니.... 괜찮네요......."
"아.... 그..그래? 그럼.. 다행이긴 하지만...."
"아!... 슬슬 돌아가볼께요 팀원들이 기다리고 있을것 같으니까요"
"그렇겠다 어서가봐 몸조심하구"
"네 고마워요 선배.. 그럼 캐롤요원님께 안부전해주세요 바빠보이니 말걸기가 쉽진않을것같으니까요"
"응 알았어 조심해서가~"
슬비는 세린과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플레인 게이트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잠시후 캐롤이 오세린의 옆으로 다가왔다.
"오우... 위상력이 없어졌다 싶더니 가버렸군요"
"네 방금 나갔어요... 그런대 표정이 않좋아 보이시네요? 위상력이 사라져서 그런가요?"
"그것도 있지만 조금 상심이 크내요... 아끼던 가위가 이렇게 됬거든요"
케론이 자신이 들고 있던 가위를 들어보인다. 가위 한쪽이 거의 잘리다 싶이 가느다란 실선이 보였다.
"이건.... 어떻게 된건가요?"
"사실.. 아까 작아진 이세하요원의 머리카락을 한가닥 잘라 셈플을 얻으려고 했어요... 그래서 가위를 썼는대... 머리카락을 자른게 아니라 그냥 떨어져있던 머리카락을 집은거였던것 같아요...."
"네?... 그게 무슨...."
"그게.. 아무레도 지금의 이세하요원의 몸은 어떠한 막으로 덥혀있다고 보면 될것같네요... 콕집어 말하면.. 청력장 같은거겠죠"
"처...청력장이요? 하지만.. 세하는 사람인데.... 차원종과 같은 청력장을 지닌다는건....."
"오우.. 일단 청력장도 위상력이에요 아마.. 특수한 위상력이 이세하요원의 몸을덥고 있다고 보면 됄거에요.. 일단.. 막은 그냥은 뚤을 수없어요 하지만 자신의 위상력이라면 뚤을수있는듯 해요"
"네?"
"아까 제가 사용할수있었던 위상력은 이세하요원의 위상력이에요 적어도 다른 위상능력자의 공격은 통하기는 하겠지만 큰 데미지는 줄수없어요 하지만 자신의 위상력의 경우에는 다른것 같아요 막을 가볍게 통과해 이 가위로도 머리카락이 잘리더군요"
"아.......... 그...그럼 제가 세하의 정신에 침입할수없었던것도...."
"아마 그 특수한 막 때문 일거에요 일단 청력장이 있다고는 해도 오세린 요원의 정신장악 능력은 통해요 하지만 이세하 요원에게는 통하지 않았죠 아마 그 특수한 막은 청력장과는 다른 성질을 가진 모양이에요"
".....슬비는... 괜찮을까요?.. 그 위상력에 영향을 받거나하진.... 않을까요?"
"글쌔요.. 그걸 확인하기전에.. 가벼렀으니까요.... 나중에라도 신체검사를 해봐야하니... 연락을 해두어야겠어요"
"저..저한테 슬비의 휴대폰 번호가 있어요 제가 나중에라도 전화해볼께요 지금은... 조금 힘들어 보이니까요..."
"그렇게 라도 해주세요 큰일이 없다면..... 다행이겠지만....."
오세린과 캐롤리엘의 걱정이 쌓이고 슬비는 연구소를 벗어나 국제공항쪽으로 이동중이였다. 아까와는 다르게 지금은 확실히 느껴진다. 자신의 위상력이 증폭되어 확실히 강해져 있다는 것이 사이킥 무브의 사용중에도 그렇게 크게 힘들지도 않고 이**리도 확실히 늘어난 상태였다.
"확실히 위상력이 상승해있어.... 효율도 확실히 올라갔고...."
슬비는 자신의 위상력을 느끼며 신기해하고 있었다. 증폭되 위상력이 자신의 온몸을 가볍게 품어주는 듯한 느낌이였다.
"뀨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
슬비의 머리위에 있던 세하가 빠른속도 때문에 께어나선 선풍기앞에 아~ 하는 소릴내고 있었다. 슬비는 일단 근처옥상에 살며시 내려서고 세하의 상태를 살펴보았다. 조금 놀랜듯 자신의 머리를 단단히 붙들고 있었고 아직 잠이 덜껜듯 반쯤 눈이 감겨있었다.
"........괜찮아?.."
"뀨우으으.... 쿠아아암~~"
툭
"으....."
세하가 하품을 하며 입을 살며시 가리려는 행동을 하다 늘어져있던 옷깃이 슬비의 얼굴을 살며시 떄렸다.
"큐우으...... 쿠우.... 쿠우..."
잠시후 세하가 다시 잠들고 슬비는 조용히 유리에 반사된 세하의 표정을 바라보았다. 편안하게 잠든 모습이 귀여웠다. 그리고 조금 뒤 살며시 손을 올려 세하의 양옆구리를 잡아 들었다. 오세린때와는 다르게 도망치거나 깨어나지 않았고 얌전히 슬비의 머리에서 벗어났다.
".........."
슬비는 세하를 살며시 안아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편안하게 슬비의 품에서 잠들어있는 세하의 얼굴은 마치 인형마냥 귀여웠다.
으으으!!! 내..내가 무슨생각을 하고있는거야? 으으... 세..세하잖아!!! 세하라구!!! 세...세하인데......
슬비는 한팔로 세하를 안아들고 다른손으로 세하의 뺨을 살며시 찔러보았다. 말랑말랑한 느낌이 살짝 느껴지고 슬비는 살며시 장갑을 벗고 세하의 뺨을 어루만저보았다. 보들보들한 아기 피부가 행복한 느낌을 만들었다.
"귀...귀엽다..... 아아....아!! 아니아니.. 이..이러고 있을때가 아니지!!"
슬비는 세하를 안은체 다시 이동준비를한다. 그 순간..
퍼엉!!!!!
"아앗!!"
슬비의 근처 건물이 갑자기 폭발한다. 당황한 슬비는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 보았다. 그리고
피웅!!!
"!!!!!!!"
타악!!! 팟 팟!!
두발의 화살이 슬비가 서잇던 자리로 날아들었다.
"이...화살... 설마!!"
슈우우웅 타악!!
"흐음 상처는 다낳은 모양이지? 이슬비"
"이리나.... 패트로브나....."
슬비의 앞에 나타난것은 다름아닌 현제 그들의 적이자 국제공황을 테러한 베리타여단의 대장인 이리나 패트로브나였다. 그리고 그녀의 넘어로 폭발한 건물은 유니온과 관련있는 건물이였다.
"설마.... 이젠 신서울을 테러하려는 건가요!!!"
"우리의 대의를 위해서다!"
"저건물에는 민간인들도 있다구요!!"
"전에도 말했을 것이다 우리의 대의를 위해서라면 희생은 필요한 법이라고!! 이렇게 라도 하지않는다면 강대국들은 들을려고하지도 않으니까"
"그렇다고해도 아무런 죄없는 민간인들까지...... 크윽... 이건 도가 지나치다구요!!!!!"
슬비는 언성을 높이며 위상력을 방출하였다.
"응? 전보다 강해진것같군 이유는 모르겠지만 말이야.......응?"
그 순간 이리나의 시선이 슬비가 안고있는 아이에게로 쏠렸다.
"그애는... 설마 이세하인가? 살아있었나? 그 약품을 맞고도...."
"약품?.... 설마!!! 세하가 이렇게 됀게!!!"
"그래 데이비드가 가지고있던 데이터와 실험 목록을 조합해 특수하게 만든 위상력 증폭약품이지 하지만 강한 부작용때문에 그걸 투여한자는 몇십분네로 분해 되어버리지 그리고 가령 한두명은 어린 나이로 퇴하해 버렸지만 오래살지 못하고 몇시간후 사망했지"
"!!!!!!!!!!!!"
"그런대.. 아직도 살아있다라.... 그래 적어도 불량품은 아니란 소리군"
"머....머라구요!!"
"멀 그렇게 놀래지? 설마 이세하에게만 그 약품을 투여했었을 거라고 생각한건가? 우리가 포로로 잡았던 위상능력자들에게도 같은 약품을 투여했었다. 하지만 결과는 똑같았지 분해되어 사라지거나 아니면 퇴하되고 몇시간 뒤 죽었다. 이래적으론 지금 살아있는 이세하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궁금해지는군 그래 일단 포획하도록하지"
"크윽!!.. 그렇게 두진 않겠어요!!!"
슬비는 주면의 물체를 공중으로 띄어올렸다. 전보다도 많은 수의 물제를 단번에 거두어 들이고 이리나에게 발사했다.
[레일건]
탕탕탕탕탕탕탕탕탕타앙!!!
"흥!!"
하지만 이리나는 슬비의 공격들을 가볍게 피하고는 화살을 겨냥한다.
"강해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멀었군"
터엉!!!
"아...."
이리나는 지면에 있던 판자를 차올려 슬비의 시아를 가렸다. 그리고 판자의 작은 틈으로 화살을 겨냥했다.
"받아라!!"
파앗!! 피웅!!!
"!!!!!!!!!!"
이리나의 화살은 판자의 작은 구멍을 통과해 슬비의 어깨쪽으로 날아들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슬비가 피하기에는 너무 늣었다.
"뀨우?"
슈웅!! 텁!!"
"멋?!"
"아!...."
화살이 슬비의 어께 바로앞에서 멈처선다. 아니 세하의 손에 잡혀 멈춰섰다.
스윽
"큐아~~~♡"
세하는 화살을 바라보며 눈을 반짝이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마음에 들은 모양이였다. 길다란 막대기와 그끝에 날카롭게 반짝이느 쇠붙이를 바라보며 신기해하였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 이리나가 들고 있던 활을 바라본다.
"내화살을 잡다니....우연인가?"
처억 끼리링
"큐~하!!"
"앗!! 자..잠깐만!! 세하야!!!"
세하가 슬비의 품에서 벗어나 옥상지면에 내려선다. 그리곤 곳장 이리나에게 빠르게 돌진하였다.
"!!!"
핏!! 슈웅 텁
"멋!!!!!!!!"
당황한 이리나는 다가오는 세하를 향해 화살 한발을 날린다. 그리고 세하는 아크로바틱을 묘사하며 화살을 낚아첸체 그대로 이리나에게 달려들었다.
"크읏!!!"
"큐아~!!"
폴짝
"훗!! 바보같이 뛰어오르기는!!"
세하가 뛰어오르자 자세를 잡은 이리나는 망서림없이 발차기로 세하를 걷어차버린다.
부웅 텁 스윽 빙그르르르~
"!!!!!!!!!"
"에?..."
이리나의 발차기를 살며시 받아 힘의 방향으로 회전해 충격을 흘려버리고는 그대로 지면에 내려선다. 회전력 때문에 몸이 돌고 있는 이리나의 발은 아직 공중에 떠있는 상황에 세하는 돌진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이...이런!!"
"큐아아!!!"
파앗!!! 슈우웅 퍼어억!!!!
"카악!!!"
"!!!!!!!!!!!!!!"
세하는 이리나의 허리츰에 온몸으로 들이 박아버린다. 그리고 그 충격이 생각보다 큰지 이리나 정신을 잃을 뻔하다 겨우 되찾았다. 하지만 예상 밖의 충격때문에 몸에서 힘이 빠져 활을 놓처버려다.
태엥~!!! 태대댕
"뀨우!!!"
텁 주섬주섬
도도도도도도도 샥
"............"
"큐우~(신기신기)"
세하는 이리나의 활과 떨어진 화살을 주서들고 슬비쪽으로 달려와 그 뒤로 숨어버린다. 그리고 두눈을 반짝이며 신기한듯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크윽..... 읏!...."
"저...저기..."
"이런... 몸이.... 일단 물러나야겠군....."
슈으으으으 사아앙~
"두고보자....."
"아...아니 저기...."
슈우우웅~~!!!!
이리나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슬비를 째려보고는 날아가버린다.
"......에?.........에애?"
먼가 일이 일어났는대 순식간에 지나가 상황이 이해가 안돼 멍하니 이리나가 날아가는걸 바라보는 슬비였고 그녀의 뒤에 장난감을 얻은듯 기뻐하는 세하였다.
7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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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비 : .... 에?????
세하 : 꾸아아아~~~~ (신기해요~)
이리나 : 크윽... 허리가..... (부들 부들)
작가 : 먼일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