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급 요원 이세하 다시한번? -7-

친한척자제좀 2015-11-05 0

나와 우정미가 방송실에 도착하자마자 우정미를 봤다

 

내가 뭘 말하려는지 내가 말하기도 전에 우정미가 먼저 말을했다

 

"알아 저기 마이크있어 절로가있어 저쪽에 off가 on으로 바뀌면 방송 시작된거야"

 

우정미는 그렇게 말을하고 방송기구들이 있는쪽으로가 이것저것 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가 서있는 마이크 앞쪽 방향에서 off가 on으로 바꼈다

 

"교내에있는 분들께 알립니다 지금 차원종들이 교내에 침입해오니 선생님들은 학생들은 안전한곳으로 피난시켜 주시고 교내에 있는 클로저인 '이슬비' '서유리'는 밖에 몰려오는 차원종들을 막아주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말을하고 우정미를 보니 우정미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방송기구를 조작했다

 

눈 앞에 켜져있던 on이 off로 바뀐걸 확인한뒤 방송실을 나오기위해 문을 열었다

 

"너 혼자 도망치려는 거야?"

 

뒤에서 앙칼진 목소리가 내 뒤를 찌른다

 

"흥 그럴리가 없잖아"

 

"어떻게 할껀데 이슬비랑 서유리한테만 모든걸 맡겨두고"

 

"너 그렇게 싫어하던 클로저를 걱정하고있는거 알고있냐"

 

"따 딱히 걱정하거나 하는건 아니야 그보다 대답해"

 

"시간이 없어서 설명은 제대로 하진 못하겠지만 도망가는건 아니야"

 

"이세하 너도 그 클로저랑 같아?"

 

"응?"

 

난 아까까지와는 다른 분위기에 우정미를 눈치채고 뒤를 돌아봤다

 

우정미는 고개를 숙이고있어서 앞머리가 내려앉아 표정을 볼수는 없었지만 분명 좋은 표정이 아니란건 알수있엇다

 

"우리 아빠는 큰 건물에 사고에 연관이 되었어 그때 그 안에있던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클로저가 투입됐어"

 

우정미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고있엇다

 

"클로저들은 사람들을 대리고 나왔어 하지만 우리 아빠는 나오지 못했어 우리 아빠 뿐만이 아니고 아마 다른사람들도 그렇게 구출 되지 못하고 죽었겠지"

 

"무슨 소리야 니가 방금 클로저들이 사람들을 대리고 나왔,,"

 

"응 대리고 나왔어 하지만 대리고 나온사람들은 하나같이 사회적 지위가 높거나 부자들 혹은 유니온에 후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야 투입돼었던 클로저들이 데리고 나온 사람들 중에서 일반인은 거이 없었어 아니 없었을거야"

 

우정미는 여전히 고개를 숙이고 잇었다

 

"그리고 그런 내 앞에 너가 그리고 예전부터 친한 서유리가 그리고 이슬비가 내 눈앞에 나타났어 너랑 이슬비는 그렇다쳐도 서유리까지 클로저가 된거야 그떄 내 마음이 어땠는지 알아? 아마 모를거야 내 아빠를 죽인거나 다름없는 클로저가 내 눈앞에 서있고 그게 내 오랜친구였어 너무 한심했어 내가 클로저를 친구라고 생각하고잇었어"

 

만약 내가 3년전에 나였다면 무슨말을 했을까

 

흘려 넘겼을까,위로했을까,가만히 서 잇었을까

 

지금의 난 그런것을 하지않는다

 

만약 그런다면 앞으로도 우정미는 바뀌지않고 클로저를 원망하면 살것이다

 

난 문쪽에서 우정미에게 다가갔다

 

우정미쪽 난 다가갔다

 

난 조용히 머리를 쓰다듬었다

 

"괴롭다면 내게 말해 내가 할수있는 만큼은 도울게 그리고 서유리에 관해서는 나중에 직접 말해봐 그 녀석도 클로저가 돼고나서 처음엔 마음고생 심했으니까"

 

내 말을 들은 우정미는 다물고있던 입을 열었다

 

"그 말 나중에 더 해줄수있어?"

 

평소처럼 말투에 가시가 없었다

 

"그래 나중에 다시 만나서 꼭 말해줄게"

 

우정미는 숙이고 잇었던 고개를 들어올리며 내게 다가왔다

 

"그런 말 하지마 그보다 할 일있는거 아니었어?"

 

"그래 갔다올게"

 

난 방송실을 나와 그대로 달리기 시작했다

 

이 사태가 일어날수있는 가능성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 그것을 없애러

 

이 수라장을 헤쳐나갈 아주 지극히 평범한 하나의 돌파구를 향해서 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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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운동장을 빼곡하게 채운 차원종들은 각자의 몸집에 밀려 빠르게 움직이진 못했다

 

그리고 그 차원종들 앞에는 클로저인 2명의 여성들이 차원종들이 학교를 침입하지 못하게 앞에서 기달리고 잇었다

 

"하아 이세하 지금 어디선가 게임하느라고 이런걸 우리한테 떠넘긴게 분명해 나중에 돌아가면 한마디 해야겠어"

 

"헤에 슬비는 세하랑 친한줄 알았는데 혹시 그런걸 핑계로 세하랑 예기하려는건 아니고? 응?응? 슬비야?"

 

"조 조용히해 차원종들이 코 앞이니까 긴장하는게 좋아"

 

"그보다 슬비야 우리 너무 초라하지 않아?"

 

"기달려 곧 유니온에서 다른 클로저들도 지원보낸다니까 우리는 시간만 벌면돼"

 

"응"

 

서유리와 이슬비는 눈앞에 다가오는 운동장을 거의 채운 차원종들을 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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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쾅

 

문채로 나가 떨어진 옥상문을 본채도 않고 말했다

 

"거기 있지 나와"

 

타닥

 

가벼운 착지 소리

 

"이야 이거 누구야 그 귀하다는 검은양 팀 아니야"

 

목소리가 나는 곳을 쳐다보니 그곳에는 푸른색의 머리를한 내 또래정도 돼보이는 남자애가 잇었다

 

"당장 차원종들을 끌어들이는 짓을 그만해"

 

"너 건방지게 어디서 명령질이야"

 

푸른색의 머리를 한 남자는 두 손을 허리쪽으로 가져가 허리쪽에있는 두개의 쿠크리를 꺼냈다

 

"이봐 꼰대 이 녀석 처리해두되?"

 

남자는 허공쪽을 바라보며 혼잣말을 하더니 웃으며

 

"그래 죽지 않을정도면 된다고 크큭 좋아 심심하기도 했고"

 

남자는 내 쪽으로 달려오면서 오른손에 쥔 쿠크리를 내 목 부분을 향해 내질렀다

 

그와 동시에 나도 행동을 취했다

 

몸을 빠르게 낮춰 목을 향해 다가오는 쿠크리를 피하고 남자의 허리 뒤쪽에 야구공 크기의 기계를 뺏었다

 

남자는 내 손에있는 물건을 보고 자신의 뒤쪽을 보더니 얼굴을 구기며 외쳤다

 

"그거 당장 내놔"

 

그 박력에 살짝 놀랐지만

 

"큭 커헉"

 

자신의 목에 감겨져있는 초커같은걸 잡으며 괴로워했다

 

"뭐? 이탈 웃기지마 이런 건방진 녀석을 끄아악"

 

혼잣말을 시작하는 남자를 보고 당황했지만 내게 좋은쪽인거 같으니 그냥 냅뒀다

 

그리고 남자는 사이킥 무브를 이용해 멀리 이동했다

 

난 손에 쥔 야구공 모양의 기계를 대충 예상했다

 

아마 이계 이 소동의 원인일꺼다

 

이 기계로 차원종들을 유인시킨거겠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저 남자가 여기있을거라는건 거의 감이었다

 

금방까지 학교안은 학생들로 가득이었으니 옥상을 택한거겠지

 

일단 이 기계 끄는 방법이 있을텐데

 

기계를 여기저기 살펴보니 스위치같은게 눌려잇었다

 

스위치를 다시한번 누르니 전체적으로 붉은색이었던 공이 녹색으로 변했다

 

그리고 위쪽에서 투두두두 하는 소리가 났나 싶더니 POLICE라고 적힌 헬기가 잇었다

 

그 헬기에서 밧줄이 몇개 떨어지더니 옥상까지 떨어졌다

 

밧줄을 타고 내려온 무장한 군인들은 내려온 순서대로 운동장쪽이 보이는 곳으로 가 총을 겨눴다

 

그리고 마지막 사람이 내리자 헬기는 어딘가로 가버렸다

 

마지막에 내려온 사람은 얼굴을 가리고있던 투구같은걸 벗고 내게 다가왔다

 

얼굴이 순하게 생긴게 이런 일을 잘 할수있나라는 생각이 든다 아니 그보다 여자잖아 이런 험한일도 해?

 

'아 겉모습을 보고 판단하면 안돼지'

 

그 군인은 내게 다가오더니

 

"안녕 내 이름은 송은이 특수경찰대대 차원문 철거중대 중대장이야"

 

아 경찰이구나 아니 그보다 헬기에 적혀있엇고

 

"전 검은양의 이세하에요"

 

"아 니가 그 어린애들로만 구성된 클로저 팀이 너네였어 이야 인연있네 그보다 이제 여기는 우리에게 맡겨 저놈들 보니까 거이다 c에서 d급인거 같으니까 우리에들이 처리할수있을거야"

 

"저렇게 많은데 이 사람들로만?"

 

"아하하 아니야 아래쪽에도 애들이 있고 좀있으면 아 저기 왔다"

 

손으로 방향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쪽에는 여러개의 헬기들이 이쪽으로 다가오고잇었다" 

 

"그렇다면 맡길게요"

 

난 그렇게 말하며 계단을 내려갔다

 

일단 이 사건은 그렇게 마무리된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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