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이 이야기 30화

하가네 2015-10-18 5

"하아~ 지루하다... 벌써 끝이야... 에휴..."

세아의 주변으로 차원종과 클로저들의 시체로 가득했다. 메피스토는 구로 쪽으로 도망치고 덤벼들던 바이테스는 사지가 잘려나가간체 쓰러졌다. 남은거라곤 그 자리에 가만히 있던 슬비 뿐이였다.

"호옷~!!"

슈웅~! 턱

"후후 슬비다~"
"........."

슬비의 두눈에선 눈물이 흘러나왔다. 사실은 슬비도 나서서 싸울려고 했지만 자신의 안에 있는 또다른 자신이 그것을 방해하고 그대로 주저앉게 만든것이였다.

"너희들은.. 대체 왜.... 왜!! 이런짓을 한거야!!!"
"후후후후 머 딱히 난상관은 없지만~ 빠야가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어했거든 그래서 요양온거지~"
"머라고? 스트레스? 듣자하니 부부싸움을 했다는대 그게 도데체 무슨말이야?"
"음.. 너한태 대답해도 되던가? 잘못 말하면 빠**태 혼나는데......"

세아가 조금 겁에 질린 표정을 지었다. 조금은 의야했지만 그런게 눈에 들어올리없는 슬비였다.

"겨우 그런 싸움 때문에 이런짓을하다니.... 너희들은 차원종 이하야!!!"
"응? 그래? 그거 고마워~"
"머?"
"차라리 인간보다는 낫네~"
"크으!!!!.... 엇!"

슬비가 이를 갈았다. 그리고 그 순간 슬비의 턱을 살며시 잡고 자신에게 향하게하는 세아였다.

"인간이란건 정말 쓰래가 인것같다는 생각을 요즘하거든~ 난 빠야안에서 태어난 존제라 거의 인간이라기보단 차원종에 가깝거든~ 그리고 솔직히 빠야말고는 다들 비정상적으로 보이기도해~ 왠지알아?"
"무슨 헛소리를..."
"인간이란건 말이야 너무 욕심이 많은것같아 그렇지않아?"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아!!"
"그래 ~ 많지 많아 그리고 가장 많은 피해를 입는것도 그런사람들이지"
"............"

슬비는 침묵했다.

"인간이 인간끼리 싸우고 자기들끼리 자멸하는걸 나와 빠야는 수없이 봐왔어 거기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않더라? 항젱이란 이름 아래에 죽어가는 사람들 나라를 일어버린 사람들의 분노의 화살로 죽어가는 사람들 그사람들은 무슨죄지? 평화롭게 살아가다 가정을 꾸렸어 그렇게 행복하게 살아가던 사람들은 피해자가되어 죽어나가고 있지 멀까? 무슨 상황? 그렇다고 지켜지는 사람은 언제나 고위층 인간들~ 후후후 참 대단하지않아? 인간이란건~"
".........그런 인간만... 이세상에 살고 있는건 아니야!!"

어떻게든 반박하는 슬비였다.

"맞아 맞는말이야 그런 인간들만 이세상에 살아가는건 아니지 하지만 결과적으로 인간은 서로를 죽이고 자멸했지 차원종을 끌여들이기도했고 자신들의 목적을위해 어린아이들도 이용했지 그아이들은 무슨죄지? 어린나이에 살인을 저질렸어 그들의 명령으로 강압적인 명령으로 어쩔수 없이 많이야 그런 아이들을 넌 어떻게 생각하지? 그애들도 죄인인가?"
"...........그건..."

순간적으로 머뭇 거리는 슬비였다.

"살인을 저질렀다는 명목상으론 죄가아니야 그럼 그애들은 죽었어야겠네? 명령 불복종으로 그들의 손에 죽어나갔어야 했겠군 가련 생명의 불꽃을 꺼트려야 했었군 음음 그래 그래 그게 니생각일거야"
"난 아무말도 않했어!!!"
"머뭇거렸잖아?"
"읏!........."

정곡을 찔린 슬비는 다시 침묵한다.

"머뭇 거렸다는 것 자체만으로 이미 그런 생각을 했다는 증거야 안그래? 발뺌하려고 하지마 나한태서 도망칠수 있는건 오직 빠야뿐이라구?"
"그....그래서 머야? 그래서 인류를 멸망 시키겠다는거야?"
"아니 우린 그저 즐길뿐이야 현제 이생황을 말이지~ 머 오늘로써 마지막인듯 하지만 그럭저럭 즐겼다고 생각은해 재미는... 딱히 없긴 했지만 말이야"
"......................"

슬비는 막막해진 자신의 생각을 표형할 수 없었다. 좋은 말들이 떠오른다 좋은 사람들이 떠오른다. 그런대 말할 수가 없었다. 그대로 반박당할것같은 기분이였다. 벗어날 수 있지만 벗어날수없는 작은 틀안에 가쳐있는 기분이였다.

"사람은 착해 누구나 태어난순간은 순수하지 차원종도 그렇고 말이야 그런대 살아가면서 점점 싸여가는 욕심과 용망 그리고 꿈으로 인해 사람은 점점 변해가지 주변 사람에 의해서도 변하고 말이야 자신이 살아온 환경에 따라변하지 그 변화를 격은게 딱한명 지목하면 너겠지?"
".............."

지목당한 슬비는 멍하니 세아를 올려다 보았다.

"부모를 잃고 차원종에게 복수의 칼날을 갈던 네가 너의 복수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팀원과 만나 점점 변해가는 자신을 느끼겠지 여전히 복수는 생각해 하지만 조금은 부드러워저 갔겠지 조금은 마음에 와닿기도 했을거야 안그래?"
"그게.... 무슨...상관이야..."
"후후 그럼 너한태 물어볼께 이세상 마음에 들어?"
"................."

갑작스러운 질문이였다. 하지만 슬비는 당황하진않았다. 다만 말할수가 없었다. 자신안의 또다른 자신역시 아무런 말없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무슨말을 해야할까 무슨 말을 하면 되까? 무슨 말을해야 벗어날 수 있을까 골똘이 생각하는 슬비지만 도무지 입이 열리지도 생각이 떠오르지도 않았다.

"난....... 나는...."

쾅!!!!!!

"!!!!!!!!!!"

하늘에서 큰 폭발이 일어났다. 슬비는 황급히 뒤돌아 하늘을 바라본다. 공중전함 한대의 젯트 엔진부가 폭발하고 추락하는것이 눈에 들어왔다.

"아......"
"어라? 이쪽으로 떨어지네?"
"머 어쩔수없지"
"에?"

갑자기 세아의 목소리가 변하더니 다시 세하로 변했다.

"일단 저것부터 치울까?"

고오오오오오오!!!

세하의 몸이 천천히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그리고 일순간 몸이 급속도록 거대하게 팽창하는 듯 하더니 어떠한 형체로 변했다.

쾅!!!!!!!!

"!!!!!!!!!!!!!!!!!!!"

슬비는 그형체를 보고 경악했다. 입이 떨어지지않았다. 그저 경악스러울 뿐이였다. 압도적인 힘의 이유가 지금 눈앞에 펼쳐졌다.

"쿠오오오오오오오오!!!!!!!!!!!

쩌렁 쩌렁 쩌렁!! 팡팡팡팡팡 쩅그랑!!

그저 포효 한번에 주변에 있던 건물들의 유리창과 건물에 금이가거나 께지거나 무너젔다.

"마...말도....안돼... 이건..."

쾅!! 쾅!!!!! 쾅!!!!

슬비의 눈앞에 나타난것은 다름아닌 헤카톤케일이였다. 단 날게는 검정이며 몸색은 검붉은 빛과 검보라빛이 함께 일렁이고 있었다. 거기다 그크기는 헤카톤케일의 2배의 크기였다.

"하...아아......아..."

슈우우웅!!!! 턱!!!

"으으읍!!!!!"
"에?...애...애쉬?"
"읍? 으읍!! 읍읍!!!"

갑자게 슬비의 앞으로 애쉬가 떨어졌다. 애쉬는 슬비를 보더니 울먹이면서 꿈틀 꿈틀 기어왔다.

"자..잠깐!! 오지마!!"
"으?"

멈추라는 슬비의 말에 일단 멈추는 애쉬였다.

"왜..왜니가 여기에 떨어지는거야?"
"..........읍읍.."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일단 입을 막고 있는 테이프를 떄달라는든 머리를 살며시 흔든다.

"...........음..."

찌익!!

"아파!!!!!! 후으으으"
"미...미안... 너무쎄게 땟나?..."
"그...그것보다 어떻게 된거야? 이거?"
"그건... 너랑상관없다고 생각되는대?"
"에? 그건 또 무슨말이야? 우읏!!! 에휴... 역시 안풀리네이거~!! 으읏!!! 흐아...."

철푸덕

힘쓰다 쓰러지는 애쉬였다. 그리곤 반짞이는 눈망울로 슬비를 바라보았다.

"그..그런 표정은 왜짓는건대?"
"풀어줘......"
"머?"
"우으으....... 푸..풀어주세요..."
".............."

울먹이며 풀어달라는 애쉬를 본슬비는 조금 망서리다 어쩔수없이 애쉬를 묶고 있는 줄을 풀어주었다. 생각보다 질기고 튼튼한 줄이였기에 시간이 조금 걸렸다.

쾅!!

"우왓!!"
"으아앗!!!"

슬비와 애쉬가 황급히 뒤돌아보며 거대한 헤카톤케일을 바라본다.

"쿠오오오오오오!!!!!!"

슈우우우웅!! 탁 타닥 탁!!

"휴우... 조금만 늣었어도 큰일날뻔했겠어..."
"그래게 누나.. 잘못했으면....."

지지지지지지지 콰아아아아아아아!!!!!!!!!!!

검보랏빛섬광이 추락중인 공중전함을 휩슬어버린다. 보호막이 처저있긴했지만 얼마 못버티고 섬광과 함께 사라저버렸다.

"여전히 엄청난 위력이네....."
"그래게.... 저게 아마 반분이였지?"
"전함의 크기를 생각해서 조절한거겠지만... 저걸로 대륙하나를 맞추면 엄청난 폭발이 일어나겠지... 무시무시한 공격이야,,,"
"거기다 몸은 청력장으로 덥혀있으니까 말이지"
"더군다나~ 커!"

화르륵!!! 슈으으으으으~

헤카톤케일의 몸이 보랏빛의 화염으롱 변하며 다시 작아졌다. 그리고 세하가 천천히 지상으로 내려섰다.

"흐음.... 일단 이쪽은 끝난것같군....."
"............"
"응? 아 드디어서로 맞났네? 어때 만나고 싶다던 사람은 만난기분은?"
"으......."

애쉬는 고개를 돌려버린다.

"하긴 그 모습으로는 조금 껄끄럽겠지?"
"무슨 소릴하는거지?"

'그게.....'

?????

자신의 안의 다른 슬비가 먼저 말을 꺼냈다.

'옆에 있는 애쉬는 너의세계의 세하야.... 지금 애쉬랑 세하의 몸이 바껴있거든....'

"에?...."

슬비가 당황하면서 애쉬를 바라본다.

"세하.....라고?..."
"읍!....."

애쉬는 다급히 일어나 슬비에게서 조금 떨어진다.

"................"
"흐음 역시 기쁘지만은 않겠지... 역시 나다워 그마음 이해해 나도 그랬으니까"
"주인님?"
"아 그래 그럼 슬슬 가볼까? 구로쪽이였지?"
"네"

세하의 뒤를 따라 애쉬, 더스트, 유리가 따르고 남겨진 애쉬와 슬비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2024-10-24 22:40:24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