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쇼크 - 3
제이는울아빠 2015-10-17 2
검은 그림자와 세하는 검은 그림자가 나온 차원의 문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차원문을 통해 이동하는 중 검은 그림자는 무전기를 꺼내 들었다.
" 어, 데리고 가고 있어. "
" 근데 이거 확실한 거 맞아? 이 아이를 데려가면
우리 차원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 "
무전기에서 굵직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 흠.. 확실하진 않지만 일단 시도해볼 가치는 있을 거 같아. "
" 그래...? 알았어. 지금 데리고 간다. "
" 그래 조심해서 와라. "
블레이드 쇼크 : Blade Shock
차원문에서 나온 세하는 두리번 거린다.
" 여긴.. 어디지..? "
검은 그림자는 마침내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다.
" 어휴.. 악역연기하기 되게 힘드네 아주 그냥.. "
" 어...? "
" 아, 내 모습은 처음 보는 구나?
난 니들이 검은 그림자라고 불렀던 사람이야. "
" 어... 하나라고 부르면 되려나..? 아무튼 이름은 하나야. "
세하는 당황한 표정이었다.
그리고 옆에서 또다른 사람이 튀어나온다.
" 어이 하나. "
세하는 뒤를 돌아보았다.
" 재대로 데려왔어! "
" 그래. 수고 많았어. "
" 하..하나 였나..? "
하나는 세하를 향해 고개를 돌린다.
" 응...? 무슨일이야...? "
"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좀 해줘.
머리 아파 미치겠다고 "
이름 모를 남자가 갑자기 세하의 어깨에 손을 올린다.
그리고는 영문을 모를 영어 주문을 외운다.
그리고는 어깨에 손을 놓았다.
세하는 갑자기 자신의 머리에서 생각나는 것을 떠올린다.
지구의 차원은 원래 3가지의 차원이었다.
하나는 원래의 인류가 사는 차원.
그리고 또 하나는 다른 인류가 사는 차원.
그리고 미지의 차원.
이 3개의 차원이 공존하면서 살아온 세계였지만.
3년전, 대차원전쟁이 일어나면서
미지의 차원은 정말 미지의 차원으로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나머지 2개의 차원은 서로 지나다닐수 없을 정도의
차원압력이 막고 있어 2개의 차원으로 돌아다닐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세하가 사는 차원에서 다시 한번더 차원전쟁이 일어났다.
그 때 당시 하나가 살던 차원에서는 평화로운 나날들이 계속 되었다.
그리고 세하가 사는 차원 = 제 1차원 에서의 전쟁이 마무리 되고
결국은 인류의 승리가 되었다.
몹시 화가 나있던 에쉬와 더스트는 새로운 창조주를 불러내어
제 2차원의 인류를 처리하자는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1년뒤. 새로운 창조주 라티오스가 등장하여
제 2차 차원전쟁을 일으킨다.
위상능력자의 수가 많지 않았던 제 2차원의 사람들은
힘겹게 싸움을 진행하다 결국에는 제 1차원의 차원종 군단에게 패배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2년뒤, 제 2차원의 차원은 제 1차원의 차원종들에게 점령당한다.
그 때 위상능력자들에게 발견된 문서는 제 1차원의 검은양팀이
위기의 신서울을 구해냈다라는 기사였다. 그리고는 하나는 위상능력자들을 모아
검은양팀을 차례대로 데려오기로 결정한 것이다.
차원종들에게 점령당한 제 2차원을 구하기 위해서.
" ... "
" 설명하기 귀찮아서 우리의 모든 역사를
너의 머리에 집어넣었다. "
" 머리가 아프겠지만 일단 기억해 두도록. "
세하는 머리를 쥐어 잡고 있었다.
그리고는 입을 열었다.
" 그..근데... 다.당신은.. 이름이 뭐지...? "
이름 모를 남자는 입을 열었다.
" 나의 이름은 엘리. 제 2차원 위상능력자 부대 대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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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생각했던거 보다 커졌다..;;
여튼, 다음 편 기대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