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이 이야기 29화 (나도 모르겠다.....

하가네 2015-10-17 5

모두의 시선이 세하에게 쏠린다. 왠지모르게 집중되면서도 압도되는 존제감과 편안하게 웃고있는 미소가 마치 웃는 사신과도 같은 기분이 들었다.

주변의 클로저와 차원종들이 한걸음 한걸음씩 뒤로 물러난다. 세하에게서 뿜어져나오는 위상력이 그들의 공포심을 자극하며 파고들었다.

"이거.... 조금 실망인대...."
"........."

세하의 말에 주변에 있던 검은양팀과 오세린, 에쉬와 더스트가 한숨을 쉬며 머리를 긁적이거나 어쩔줄 몰라한다. 그러는동안 옆에있던 유리는 살며시 세하를 감싸안았다.

"빠야... 그렇게 섬득하게 위상력 뿜어대면 누구나 무섭다고?"
"응? 그랬나? 내가 너무 흥분한 모양이네 미안미안"
"음... 그리고 우선 저거 집어넣는게 어때? 아무리 그래도 저걸 분신으로 만들면 조금....."
"응?"

세하가 뒤돌아 멀뚱이 서있는 헤카톤케일을 바라본다.

"표적될것같은대?"
"표적?"

파아아아아아앙!!!!!!!!!! 쾅!!!!!!!!!!!!!

"어?"

하늘에서 강렬한 섬광이 헤카톤케일의 등뒤를 강타한다. 그리고 세하의 시선이 하늘로 항햐고 섬광을 쏜존제를 확인한다.

"역시 맞았네......."
"그리고 보니.... 공중전함이 떠있었지?"
"어떻게 할꺼야?"
".........."

세하가 잠시생각에 잠겼다.

"............"

스윽

"?? 애쉬?"

다다다다다다다다

"이얏!!!!!!!!!!!"

스앙!!! 텁

"!!!!!!!!!!!!"

애쉬가 있는힘껏 휘두른 검을 세하는 단 두손가락으로 막아버렸다.

"............음...."

세하가 살며시 애쉬를 바라보며 서로 눈이 마주첬다. 그리고 살며시 미소를 머금으며 웃는 세하의 모습을 본 애쉬는 순간 위압감을 느끼곤 검을 놓고 뒤로 빠져버린다.

"크윽........"
"응?"
"애쉬? 왜그래?"
"방금건... 머지?...."
"후후"

스윽 텁

세하가 건블레이드를 돌려 잡고는 살며시 애쉬를 겨눈다.

슈으으으으으 둥실~

애쉬를 겨눈상태로 살며시 공중에 뛰우고는 다시 하늘을 바라보았다.

"저거 떨어트리자"
"음... 저걸?"
"응 그리고 한녀석도"

팅! 파앗!!! 푸욱!!!! 파앙!!!

".........어?...."
".....웁스.... 실수했네...."

주르르륵

"!!!!!!!!!!"

덜썩

건블레이드가 애쉬의 배를 관통했다. 자신의 배를 바라보며 구멍이 뚤린것을 확인한 애쉬는 그 자리에 무릅끓고 쓰러진다.

"크윽... 커억!!!...."
"애쉬!!!!"

쏫아지는 붉은 피가 지면을 적시고 더스트가 황급히 다가와 자신의 위상력을 나누어주며 애쉬를 지탱했다.

세하가 살며시 팅군 건블레이드는 순간 음속을 넘으며 애쉬의 몸을 꾀뚤은 것이다. 그 장면을 본 클로저들이나 차원종들은 말그대로 패닉이 되었다. 전혀 보이지않았다. 건블레이드가 날아가는것도 볼수없었고 애쉬의 뒤에있던 차원종과 클로저들은 시점이 조금 낮아 가슴이나 머리를 관통당해 즉사해버렸다.

"세아야?"
"응?"
"해볼래?"
"오? 진짜? 내가해도되?"
"응"
"얏호~!!!"

유리가 기쁜듯 웃으며 살며시 세하에게서 떨어졌다. 그리고 유리의 몸에서 보랏빛 위상력들이 뿜어저나오며 세하에게로 흘러들어갔다. 그리고 점점 세하의 모습이 변해간다. 머리가 점점 길어지면서도 키는 조금 작아져갔다. 그리고 옷차림도 긴바지가 짧은 핫팬츠로 변하며 것옷은 마치 긴 코트처럼 변했다. 그리고 가슴도 나오며 최종적으로 귀여운 여자아이로 변해버렸다.

"하하하하~~ 좋았어~ 내맘대로 해도된다 이거지~ 후후후"

철푸덕

옆에 서있던 유리가 쓰러졌다. 잠이든듯 세근 세근 숨소리가 들려온다.

"저기~ 작은주인님?"
"응?"

뒤에있던 유리가 다가왔다. 그리고는 쓰러진 유리를 가리키고는 자신에게 주면 안돼냐는 표정을 지었다.

"음..... 잠깐만"

잠시 눈을 감고 생각에 빠지는 세아였다.

"..... 응! 가저도되~!"
"후아~ 감사함니닷~"

유리는 신이난듯 쓰러진 유리에게 다가가 살며시 손을 올린다.

"자..잠깐 멀하는거야!!!"

갑자기 나타난 슬비가 유리에게 제제를 걸었지만 무시하고 속행하는 유리였다. 이윽고 유리의 모습이 사라지며 차원종한마리가 나타나더니 뒤로 넘어가며 쓰러진다.

스윽

"머...머야...."

쓰러젔던 유리가 일어난다.

"후후 드디어 나에게도 내몸이 생겼다~~!!!!"
"..........."

만세를 하며 즐거워하는 유리였다. 그리고 그광경을 바라보던 클로저들은 할말을 잃은듯 넉을 잃고있었고 상황은 전혀 변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크크크 축하해~ 그럼일단~"

세아가 손을 뻣어 헤카톤케일을 거두어두어 들였다.

"자~ 그럼 즐겨볼까?"

파지지지지 슈웅!! 텁

지면에 차원문을 만들어 검한자루를 소환한다. 자신의 신체만한 검보랏빛의 섬득학 건블레이드였다.

[위상 집속검]

"자..잠깐!!! 멀하려는거야!!!"
"학살~!!! 하하핫~!!!!"

턱!!!

세아가 차원종과 클로저들의 사이로 뛰어들어다.

[그림자 베기]

슈으으응~!

"머..머야!!"

세하의 몸에서 반투명한 분신들 6명이 퍼져 클로저들과 차원종사이를 살며시 지나간다.

촤아아아아악!!!!

"크아악!!"
"캬아아아아악!!!"

일순간에 8마리의 차원종과 7명의 클로저가 피를 뿜어내며 쓰러졌다.

"후후~ 간단한데?"
"이런 **!!!"

샤아악!!!!

"머해~ 멍하니 있으면 죽는다고!!! 하핫~!!"

촤아아악!!

"카아아아아아아!!!!"
"크윽!! 이얏!!!"

쾅 쾅!!!

"좋아~ 하지만 부족햇~!"

슈우웅 서걱 퓨슈슈슈슈슈~!!

세아는 반투명해지며 다가가는 방법으로 빠르게 차원종과 클로저들을 베어갓다.

"..............."

저기술은..... 쉬프트? 유리의 기술이였는데? 하지만... 저분신... 데체...

'그건 주인님들의 능력 중 하나야...'

능력? 무슨능력인데!!!

'주인님은 검은양팀의 기술들을 모두 사용할수 있어..... 기본베이스는 본인인 세하지만... 우리드의 기술을 응요하고 또한 차원종들의 기술까지 응용해 최적의 살상방법으로 적을 학살하지.... 그리고 이미... 18번이나... 세계를......'

1.....18번? 18번이라고!!!

'물론 같은 세계야... 말하자면 넌 17번... 죽었어....'

무슨... 뜻이야?

'주인님은 플레인 게이트의 시간을 조종하는 차원종의 위상력과 그특성을 흡수했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셨지... 그리고 자신의 방대한 위상력을 이용해 이세계의 시간을 되돌려 몇번이고 부서버리 신거야...'

머?......... 마..말도안되!! 그런게 가능할리가 없잖아!!!

'안믿어도되.... 다만.... 지금의 내가 너에게 있는 한.... 적어도 넌 죽지는 않아...'

............... 왜.... 이런짓을 하는건데?...... 부부싸움? 겨우 그런거 때문에!!! 세계를 17번이나 날려버렸다는거야? 말이되냐고!!!

'.....주인님의 뜻이니까.... 머... 사랑하기 때문에 미워할수만은 없으니까'

그게 이거랑 무슨 상관이냐고!!!!

'머.. 간단한.... 화풀이겠지?'

겨우... 그런거 떄문에....

슬비는 절망한듯 넉이나간 표정으로 차원종과 함께 학살당하는 클로저들을 바라본다.

"흐음.... 우린 머하지?"
"글쎄..."

수웅~ 턱

"너희들 할일 있어~!"
"먼가요?"

탱!!!

세아가 하늘을 가리킨다.

팡!!

"..........설마..."
"떨어트리던지 점령하던지 해봐 그리고 몇명은 구로 내부로 들어가서 도망간 애쉬랑 더스트도 좀 잡고"

캉!!

"그런대... 여기 이곳의 저는.. 어디에 있나요? 애쉬의 몸에 있다고 들었는데...."

세하가 다가와서 질문한다.

".........아마... 본체에 매달아놨던 걸로 기억하는대?...."
"매달아.. 놨다구요?"
"응! 잠시후에 꺼내줄태니 일단 저거좀 어떻게 해봐~"

팡팡!!!

세아는 날아오는 공격들을 받아처 날리며 여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런 세아의 모습에 클로저들은 점점 약이올랐다. 자만심으로 가득한 그녀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이였다.

"작은 주인님 혼자서도 떨어트릴수있지 않나요?"
"그런 나야 좋지만 너희들이 심심하잖아? 그러니까 저거랑 아니면 구로안의 차원종들이라 조금 놀라는거니깐~ 난 여기 밖에서 놀고 있을께~"
"크윽!....."

섬득한 미소로 클로저들과 차원종을 바라보는 세아였다.

"머... 사람을 공격하는것보다는 낫군... 저기에 있는.. 클로저랑 싸우는것... 조금 그렇지만..."

제이가 살며시 고개를 돌려 구로쪽을 바라본다.

"음... 그런 난 저쪽으로 가겠어"
"자..잠깐!!! 왜 멋대로 먼저가는건대?!!!!"
"선착순... 3명"
"핫!!!"

후다닥!!

"이런!!!"
"후후후~"
"좋아~ 정해졌지? 그럼 알아서 해~ 난 놀러간닷!!!!!"

쾅!!!! 파파파파파팡!!!!

"크아아악!!!!"
"캬아아악"
"아아악!!!!!"

일순간의 공격으로 여러명의 차원종과 클로저들이 목숨을 일어갔다.

"흐음.. 그러게 하지......"

제이는 구로 쪽을 조심스럽게 바라보며 가벼운 한숨을 쉬었다.

"설마 .... 덤으로 날아가버릴 줄이야......"


몇분전


"크윽...미안하다... 미스틸...."

한쪽에서 제이가 미스틸을 들처매고 무너진 건물위로 올라가 중심을 바라본다.

"하아.....하아.... 무슨 상황인거지?"

기절해있는 미스틸의 얼굴이 조금 엉망인 걸봐선 제이 역시 어쩔수없는 선택을 한모양이였다. 그리고 제이의 왼쪽이 허전했다. 

"으윽!!!.... 이런.... 빈혈이 온건가?..."

제이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왼팔을 바라본다.

"아...... 피가... 부족한거군...."

제이의 왼팔이 어께체로 뜯겨저 나갔다. 다량의 피를 흘려 과다출혈을 일으킨것이다. 점점 멍해져가는 정신에 비틀거리기 까지했다.

"제이...."
"??...아... 누님..."

그리고 제이의 옆으로 서지수가 다가왔다. 애쉬와 더스트에게 당해서인지 이곳저곳 베이고 엉망진창이였다.

"너...팔이..."
"하하.... 그래도 미스틸은 돌려받았으니까..... 으윽.."

터억!!!

"제이!!!"

비틀거리다 넘어질뻔했지만 겨우 발을 내딧어 버티는 제이였다.

"일단... 이피를 막아야해!!!"
"아....아니... 그건 무리야.. 이미.. 너무 많이 흘려버렸으니까.... 크윽...... 나...나보다도... 미스틸을 부탁할께...."
"머? 하지만!!"
"팔을 잃은 나보다는 더 도움이 되.... 하아.... 윽..."


겱구 무릅꿇는 제이였다. 그리고 미스틸을 서지수에게 넘기고 남은 오른손으로 지면을 집으며 간신히 버틴다.

"제이....."
"어서 가봐... 전장에는 누님이 필요하다고....... 그러니.. 어서...."
"......제이.... 크윽..... 의료팀 불러올태니 조금만 참아!!!"
"어.... 알았어...."

서지수가 미스틸을 안고 황급히 특경대가 있는 쪽으로 사이킥 무브를 사용하여 이동한다.

".......미안해... 누님.... 난.. 여기 까지인것....ㄱ.."

퐈아악!!!! 쾅!!!!! 촤르르륵

무언가가 제이의 몸을 날려버렸다. 그리고 충돌한곳에는 피로물든 건블레이드 한자루가 박힌체 서있었다.

".....웁스.... 실수했네...."

살며시 웃는 세하였다.

29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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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고 죽이고 박살내고 얼쑤~ 클로저와 차원종에게 지옥을~ 터저랏~~~~

그런대 국제 공항..... 피로도 약있어서 1일만에 깨니깐 먼가.... 아쉽다......는.....




제이............. 故人의 명복을 빕니다........
2024-10-24 22:40:21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