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77화) 항상 너의 곁에 있을테니까...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10-11 5

이편에서는 (비록 보고 따라그린거지만)그림하나 얹었습니다

그냥 한번 넣어보는것도 좋겠다 싶어서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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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총본부, 상황통제실


"저럴수가...!"


"갑자기 저기에 나타나서 놀랐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세... 세희가..."


'저건...! 헬리오스의 신기?! 어떻게 세희가...!'
.
.
.
.
.
.

"아버지... 세요...?"


"자세한건 나중에 얘기할테니, 우선 그것들부터 먹어둬. 어... 힘을 흡수당하지않는 약이랑 또... 아무튼 콩말이야."


"아, 그렇지..."


헬리오스(?)의 말을 듣고 이세하는 아까 이세희에게서 받은 약과 콩을 먹었다.


꿀꺽...


"... 흐읍!"


이세하는 입었던 상처와 떨어진 힘을 완전히 회복하고, 아스트랄이 만든 약의 효과로 잠깐동안 힘을 흡수당하지 않게 되었다.


"후우... 그것보다... 정말로 아버지세요?!"


그리고 공중에 있는 이세희를 보며 이세하가 아버지냐고 물었다.


"맞아. 참, 정확히 말하면 '영혼'이지."


"'영혼'... 이요?"


"어, 실은 5년전쯤이었나? 아무튼 그때쯤, 내 영혼은 갑자기 인간세계로 와서 어딘가에 들어갔었어. 1년정도쯤 지나고 내가 들어갔던곳이 어디인지 알게되었지. 바로 슬비의 뱃속에 있던 아기, 세희의 안이었어."


"세희의 안...?"


"어떻게 된건지 제대로 설명해줄께."


헬리오스(?)는 어떻게 된일인지 이세하에게 설명해주기 시작하였다.


"세희의 몸안에 들어오면서 기억이 전부 사라졌기 때문에, 그저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있다고 생각하며 나날을 보냈었어. 아무런 기억도 없었고, 아무것도 안보이는 공간이어서 시간이 흐르는지조차도 모르고 있었지. 그런데 어느날, 세희가 갑자기 힘을 발휘한날부터 기억이 전부 돌아오고 내가 있던곳이 세희의 몸안이라는걸 알게된거야."


"세희가 힘을 발휘한날... 아!"


[세희가 각성상태가 되었었어요.]


이세희가 힘을 발휘한날, 그것은 바로 첫번째 제로의 별에서 이슬비가 크래시아에게 속수무책으로 구타당하고 있을때, 이세희가 화가나 각성상태가 되었던 때였다.


"그리고 깨어나서 확인해보니, 나와 세희는 하나의 똑같은 영혼이었던거야. 쉽게 말해서 세희와 나는 똑같은 영혼이지만 안과 밖이 달랐던거지. 밖이 세희였다면, 안은 나고. 한마디로 세희와 나는 성별도, 나이도, 모습도 완전히 다르지만 동일인물이라는거지. 그래서 알게된거야. 세희가 나의 '환생'이라는걸."


"'환생'... 이요?"


환생, 그것은 죽은 사람의 영혼이 다시 새로운 몸속으로 들어가 다시 태어난다는 것과 비슷하다. 헬리오스는 이세희가 자신의 환생이라고 말하였다.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조금 신기하네. 아버지였던 내가, 이번에는 반대로 세하의 아이가 되다니말이야."


"환생... 자, 잠깐만요! 그렇다고해도 어떻게 갑자기 아버지가 나오시는거에요?"


"10년전에 아스트랄이 많은 영혼들을 모든 사람들에게 보이도록 한적있지? 아마 그 영향덕분인지 잠깐동안 이렇게 내 자아가 세희대신에 나올 수 있었어. 하지만... 그것도 딱 한번뿐이야. 그래서 이때까지 아끼고 있었지."


"... 잠깐만요, 머릿속이 너무 복잡한데... 뭐가뭔지..."


"뭐, 설명은 이쯤하고... 내 짝퉁녀석이나 마저 정리하자, 세하야."


이세희... 아니, 헬리오스가 아까전에 헬리오스 웨폰을 날려버린 방향을 보며 이세희의 목소리를 내며 이세하에게 말하였다.


"맞다, 저녀석..."
'이제 잠깐동안 힘을 흡수당하지 않으니, 이때 확실하게 처리해야해...!'


"음... 그런데 왠지 조금은 싸우기 싫다. 내 모습을 해서가 아니라, 소중한 손녀의 몸으로 험한 싸움을 하고싶지는 않은데."


"지금 농담하실때가 아니라구ㅇ... 아니, 듣고보니 그렇네... 세희의 몸이 다치기라도하면..."


"역시 그렇지?"


"음..."


콰아아앙!!


"?!x2"


이세하와 헬리오스가 얘기하고 있을때, 헬리오스 웨폰이 땅을 뚫고 나오며 포효하였다.


"쿠아아아아아아!!!"


"윽... 내 모습을한 녀석이 저렇게 꽥꽥 소리지르는걸 보니까 영 그렇네..."


"그 꼬마... 잠재력이 높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설마 그정도일줄은... 잠깐 방심했네요. 헬리오스 웨폰, 저 꼬마를 해치우세요!"


"아까부터 꼬마, 꼬마... 세희에게는 '이세희'라는 예쁜이름이 있다고!"


쿠과앙!


헬리오스의 신기, 볼케이노가 굉음과 함께 분사구에서 화염을 내뿜었다


"?"
'뭐지? 구멍에서 불이...'


"간다!"


샤샥!


그리고 헬리오스는 순식간에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 사라졌...'


퍼억!


"쿠억...!?"


헬리오스 웨폰이 두리번거릴때, 사라졌던 헬리오스가 볼케이노의 분사구에서 화염을 계속 내뿜는상태로 빠르게 헬리오스 웨폰의 얼굴에 주먹을 때려박았다.


"이번엔 발이다!"


쿠과앙!


헬리오스는 이어서, 이번에는 볼케이노의 신발의 분사구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돌려차기를 하였다.


슈악!


"...?"


그런데 헬리오스의 돌려차기는 헬리오스 웨폰에 닿지않고, 허공만을 발로찼다.


"... 어라...? 다리가 짧네... 맞다, 나 지금 세희의 몸이지? 이걸 생각못했ㄷ..."


퍼억!


"우악!"


"아버지!"


헬리오스 웨폰은 어리둥절하는것 같다가 곧바로 헬리오스를 주먹으로 쳐서 날려버렸다.


"아버지! 괜찮으세요?"


"아야야... 괜찮... 지 않아! 야! 짝퉁나! 이게 뭐하는 짓이야! 감히 사랑스러운 손녀의 얼굴에 주먹을 날려?!"


"크르으?"


"크으~ 말이 안통하는 놈이네 진짜! 세하야!"


헬리오스 웨폰은 헬리오스가 하는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멀뚱멀뚱 쳐다보았다. 헬리오스는 답답해하며 이세하를 불렀다.


"네?"
'세희의 모습이랑 목소리로 말씀을 하시니 적응이 안되네...'


"실은 내가 저녀석한테 덤비기는 했어도, 저녀석을 이길수는 없을것 같아. 그러니까 네가 처리좀 해줘."


"제가 해치우라구요?"


"그럼 당연하지. 그리고 원래, 저녀석은 네가 쓰러트리려고 했던거 아니었어?"


"...!"


이세하는 뜨끔하였다. 아주 잠깐이긴 했지만, 진짜 아버지께서 돌아왔으니 자신은 그 아버지의 모습을 한 헬리오스 웨폰과 싸우지 않아도 될것같다... 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그래... 원래 저녀석은 내가 쓰러트리려고 했잖아... 그런데 이제와서 난 무슨 생각을 한거야...!'
"... 알았어요!"


"좋아, 역시 그래야 내 아들답지!"


이세하는 심호흡을 하듯, 숨을 크게한번 들이켜 쉰 후 다시한번 힘을 끌어올렸다. 그것도 풀파워로.


"하아아아아아아...!!!"


쿠구구구구...!!!


이세하가 힘을 풀파워로 최대로 끌어올리자, 지구가 크게 흔들리고, 육지와 바다는 쉴새없이 진동하였다. 단지 힘을 끌어올리는 것만으로도 주변에는 거대한 기운이 요동치고 있었다.


"굉장해...!"
'정말로 강해졌구나, 세하야...'


"하아아!!!"


콰과과과과과과과과!!!


큰 기합소리와 함께 이세하의 거대한 힘은 점차 안정적으로 변하였고, 그와 동시에 주변도 진정되었다.


'엄청난 힘... 설마 풀파워...!? 크읏... 말도안돼... 수치를 보면 헬리오스 웨폰이 조금 더 낮아... 그럴수가...! 그 공격을 흡수하면서 헬리오스 웨폰은 처음보다 3배 가까이 강해졌을텐데, 이세하는 그보다 더 위를 웃돌고 있다는 말?!'


"자, 덤벼. 그 전에 아까 했었던 말. 그건 인정하겠어. 내가 무의식적으로 그녀석을 아버지로 보고 해치우는걸 망설였다는것을. 하지만, 이제는 아니야. 망설임같은건 완전히 사라졌어. 그러니 지금이라면..."


"읏... 헬리오스 웨폰! 공격하세요!"


"크르아아아아!!!"


"널 한순간에 해치우는것쯤이야 식은 죽 먹기라고."


퍼어억!!!


헬리오스 웨폰은 이세하를 향해 달려들었다. 그러나, 땅을 박차는 순간에 이세하는 이미 헬리오스 웨폰의 앞으로 이동하여 헬리오스 웨폰의 복부에 주먹을 꽂아넣었다.


"크르... 어어... 어..."


'그래도 역시 세하가 내 모습을 한 녀석을 패는걸 보니까 기분이 좀 그렇네...'


"이건 제이아저씨의 몫."


[충격파]


콰아앙!


이세하는 발로 땅을 내리찍어 강한 충격파를 발생시켰고, 헬리오스 웨폰은 그 충격파를 전신에 맞고 공중으로 날아갔다.


"크어어...!"


텁!


계속해서 이세하는 땅에 꽂아두었던 아마겟돈을 잡고 공중으로 날린 헬리오스 웨폰의 앞으로 날아갔다.


"그리고 이건 내 아내, 슬비의 몫."


푸욱!


[화염분쇄]


치이이이이이!


아마겟돈을 헬리오스 웨폰의 몸에 꽂아넣고, 아마겟돈의 불꽃으로 헬리오스 웨폰의 몸 주변으로 불꽃을 확산시켰다.


"크르아으아아아아!!!"


헬리오스 웨폰은 몸이 점점 많이 타들어가는것에 맞추어 비명소리를 점점 더 크게 질렀다.


"그다음은..."


그리고 이세하는 아마겟돈을 헬리오스 웨폰의 몸에서 뽑아내고 오른손으로 주먹을 쥐고 힘을 집중시킨다음, 헬리오스 웨폰의 정면에 내질렀다.


[집중의 일격]


퍼어어어억!!!


"네가 아까 세희의 몸에 주먹을 날린것의 몫."


헬리오스 웨폰은 안면이 조금씩 일그러지고 쌍코피를 흘리며 날아갔다.


콰아앙!


"크르... 으... 어어..."


헬리오스 웨폰은 날아가 주변건물에 박힌채로 몸을 부들부들 떨고있었다.


'읏...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세하는 체력을 완전히 회복한데다가, 저번에 그 꼬맹이가 사용했던 약... 힘을 흡수당하지 않는 약을 마신 모양인지 힘이 흡수되질 않아...! 이대로라면 헬리오스 웨폰에게는 승산이 없어요...!'


"이제 끝이다...!"


"!!"


화륵...


이세하는 헬리오스 웨폰을 겨냥하여 양손에 불꽃을 만들어 앞으로 내민후, 두개의 불꽃을 하나로 합쳐 거대한 불덩어리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진짜 10배를 먹여주지...!"


슈우우우우...!


그 불꽃은 아까보다도 더욱 거대해져 엄청난크기의 불꽃이 되었다.


'위, 위험해...!'


"10배...!"


"헬리오스 웨폰! 피해ㅇ..."


"폭령유성파!!!"


콰과과과과과과과과!!!


'폭령유성파'는 처음 날렸을때보다도 더 강력한 기세로 헬리오스 웨폰을 향해 뻗어나갔다.


'피할틈이... 읏...!'
"... 헬리오스 웨폰! 막으세요!"


텁!


"크르으으아아...!"


헬리오스 웨폰은 홍시영의 지시에 '폭령유성파'를 양손으로 막아내려 하였다.


슈우우우욱...


그런데 조금씩 헬리오스 웨폰의 손으로 '폭령유성파'의 불꽃이 흡수되고 있었다.


"되, 됬군요! 다행히도 불을 흡수하는건 그 약의 효과와는 별개인 모양이군요! 헬리오스 웨폰! 계속 흡수하세ㅇ..."


"내가 있었다는걸 잊으면 안돼지."


"!?"


그때, 헬리오스가 헬리오스 웨폰의 위로 날아왔고 굉음과 함께 볼케이노는 분사구에서 화염이 아닌 '용암'이 헬리오스 웨폰을 향해 세차게 뿜어져나갔다.


"볼케이노 버스트!!!"


쿠과아아아아앙!!!


헬리오스 웨폰은 볼케이노의 용암에 맞아 균형을 잃고 휘청거렸다.


"세하야! 지금이야!!"


"으으아아아아아!!!"


카가가각...


그리고 헬리오스 웨폰은 발로 땅을 긁으며 점차 밀리기 시작하였다.


"크르... 으으... 어...!!!"


"... 잘가라, 또 하나의 나."


"크어아아아아아아!!!"


... 쿠과아아아아아아아아앙!!!


폭령유성파의 거대한 폭발과 함께 헬리오스 웨폰은 버티지못하고 완전히 소멸되어 사라졌다. 






"후우... 잘했어, 세하야!"


"아버지...!"


"정말로 강해졌구나. 역시 나의 자랑스러운 아들이야."


"하하... 감사해요."


이세하와 헬리오스는 서로 밝게 웃었다.. 그리고...


"어쨋거나... 이제 가봐야겠구나."


"... 네?"


갑자기 헬리오스는 작별인사하듯, 가보겠다고 말하였다. 그러더니 이세희의 몸에서 밝은빛이 나기 시작하였다.


"가봐**다니...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아까 내가 말했었잖아. 이렇게 내가 직접 세희의 몸안에서 나올 수 있는건 딱 한번뿐이라고. 이제 그 기회를 썼으니, 이 영혼의 나의 부분, 헬리오스라는 부분은 사라지고 이세희라는 부분으로 변할거야. 세희만의 영혼이 되는거지."


"... 그렇다면..."


"이제... 나는 이세희라는, 너의 딸로써 완전히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거야. 이런모습의 나는 더 이상 볼 수 없겠지. 무슨일이 있어도..."


"그, 그런... 안돼요... 10년만에 다시 이렇게 아버지와 만났는데 벌써..."


이세하는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10년만에 다시 아버지인 헬리오스를 만났는데, 버로 작별을 해**다니... 이세하로써는 받아들이고 싶지않았다.


"훗... 세하야, 잊었니?"


"네...?"


"작별하는게 아니야. 나는..."









           항상 너의 곁에 있을테니까...




"아버지..."


"그럼 세하야, 내 손녀를... 세희를... 나를... 잘 부탁한다."


우우우웅....!


"읏..."


그렇게 밝은빛과 함께 헬리오스는 완전히 사라졌다. 아니, 사라진것이 아닌... 완전히 이세희의 영혼이 되었다.


"... 아빠...?"


"......"


"어라... 내가 지금까지 뭘 하고있었ㅈ..."


꼬옥...


이세희는 돌아왔고, 뭐가 어떻게 된것인지 몰라 어리둥절할때 이세하가 이세희를 껴안았다.


"아빠...? 왜 우시는거에요?"


"...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잠깐동안만 이렇게 있어주겠니?"


"... 네, 아빠..."
'아빠의 품... 따뜻하다...'


'아버지... 아니, 세희야... 고마워...'


그렇게 헬리오스는 이세하의 곁을 떠났다. 아니, 이제는 이세하의 딸인 이세희로써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게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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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역시 난 타블렛고ja야...

쨋든 제가 뭘 보고 따라그렸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이거)



쨋든, 이제 다시 천용이를 출현시켜야겠군요

1년(?)동안 놔뒀으니ㅋ


p.s 이거 따라그려도 상관은 없겠지...?
2024-10-24 22:40:0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