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Lamb : The shaper - 추석편 -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
홈런왕아세하 2015-10-09 1
아...안녕하세요...죄가 많은 홈런왕...입니다...
죄송합니다...쓴다고 해놓고서 안썻습니다...
...제소설을 기다리신 분들께...(퍽)...으윽!!
반 에지아스 : 없다.그런거,애초에 조회수도 다른 소설보단 적잖아,
(때리는 소리,10분후)
"그러므로 우리 창조신께서 잘~ 하신다니 잘봐달라고,"
...에...일단 늦은건 죄송합니다...쿨럭..(피슥)
추석편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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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틸,반의 집>
<AM 08:10>
평화롭기 그지없는 하루,그리고 평화로운 곳에 있는 집안에는 두소년이 나갈 준비를 한다.
"읏차..읏차...테인아 준비 됐어?"
"네~반이 형!준비 됬어요!"
"그럼...출근하자!"
그렇게 가을 명절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검은양 임시 본부>
<AM 09:01>
본부 건물로 도착했다.
본부방 입구로 도착하자마자 이세하가 문앞에 서있다.
"좋은 아침입니다.세하형,왜 나와있어요?"
"..."
이세하는 어김없이 게임중이다.안들리나 보다.
'...안들리나 보다...들어가서 장비나 점검하자...'
그리고 반 에지아스가 방문을 여는순간,
"...에?"
안에서 익숙한 여고생 목소리가 들린다.
"좋은 아침입니......다...?"
안에서 서유리와 이슬비가 옷을 갈아입는다.
"..."
"..."
셋다 모두 예상치못한 상황에 침묵이 흐른다.
그리고 카운트다운,
1
2
3
zero
"꺄아아아아!!!!"
"으아아아악!죄송해요!있는줄 몰랐어요!!"
-쾅!!-
반이 문을 닫는다.
문을 닫자 마자 반이 얼굴을 붉힌다.
"..."
순간 깜짝놀랐는지 문고리를 잡고 무릎을 꿇으며 고개를 숙이는 반 에지아스
"우웅?반이 형 왜그래요?"
"..."
그리고 뒤에서 제이의 목소리가 들린다.
"어이 동생,왜그래?왜 문고리에서 뭐 원한진거라도 있어?"
"...오셨어요...형님..."
"...일단은 왠지 안좋은 기운이 문에서 느껴지는군,아마도 동생이 무슨 실수를 한거겠지.."
"...죄송해요...누나들..."
들렸는지 문 너머로 목소리가 들린다.
"아..아니야~뭐...그럴수도 있는거지..."
서유리의 목소리가 격려한다.
"하아..."
그렇게 반의 속죄(?)시간이 지나가고...
"어머,모두 왔네요,슬비랑 유리가 먼저 갈아입나 보네요,"
"아아,맞다.오늘 추석이지?"
"네,그래서 유니온에서 추석느낌이라도 내라고 한복을 지급해줬어요"
"...유니온도 마음에 드는 구석이 있군"
"근데요...미스틸,궁금한것 있어요."
미스틸이 질문한다.
"추석이란날에 먹는 송편이라는 음식이 궁금해서요.혹시 맛있나요?"
"...글쎄..?영국에서 살아서 그런지...기억이 안나지만..."
"맛있지,아마도..."
"우웅..."
그렇게 '추석음식은 맛있나'라는 주제로 토론을 나누던중,
"다입었어요~"
서유리와 이슬비가 나와서 옷을 다시 본다.
서유리는 간단한 붕대를 감은 상의,밑에는 폭 퍼진 치마
이슬비는 잘 다듬은 아름다운 무늬가 새겨진 상의,넓게 퍼진 치마,
꽤 어울리는 복장이었다.
"자,이제는 남자가 갈아입을 차례지?어서 갈아입고와~"
그렇게 남자들이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갔다.
(잠시후)
남자들이 옷을 다입고 나온다.
이세하는 도련님 풍의 한복,
제이는 암행어사(;;) 풍의 한복,
미스틸은 꼬마 도령 풍의 한보,
반 에지아스는 역시나 그렇듯이 오른쪽 팔 소매가 없는 의적 풍의 한복,
각각 맞는 스타일이라 제법 잘어울리는 모습이었다.
"오오,꽤 잘어울리는데?"
"하하...왠지 쑥스럽네요...한복입은게 오래전이라..."
그렇게 모두들 한복에 대한 평가를 내리고 이을때쯤,
"아,그리고 좀있으면 봉사도 해야할꺼에요.추석이라고 사람들이 송편빚기 행사를 하거든요."
김유정이 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송편빚기?재미있겠네요."
하지만 반과 미스틸만 빼고 검은양 팀의 얼굴이 어둡다.
"..."
"..."
"..."
"..."
"에...?'
그리고 마침 오는 아주머니,
"아이고~여기 있었네~거기 있는 소녀,청년이 이번에 도울 검은양뭐시기 하는건감?"
"네~할머니,이번에 잘 도와 드릴꺼에요~"
"그래?잘부탁혀~"
김유정과 아주머니가 대화를 끝내고 검은양을 바라본다.
"자자~퍼뜩 일하자고,이번엔 튼실한 게 믿음직하겠어~"
"아아아...?"
반은 순간 알아차렸다.
귀찮음이 많이 넘칠꺼라고...
<행사장>
<AM 11:50>
"...이렇게 하면 되나요?"
"그랏체~아주 머리긴것이 여자애 닮은줄만 알았더니 손재주도 여자애 닮았구만~?"
"하하...머리 기르는것이 좋아서요.."
"그래도 머리기르는 것이 힘든거여~내가 젋었을땐~..."
검은양도 익숙해졌는지 주변 사람과 대화하면서 송편을 빚는다.
이세하도 이번만큼은 게임기를 집어 넣었다.
지금부터 그들의 상황을 지켜보자,
이세하,
"아유,청년,얼굴도 잘생기고,딱 요리 잘하는게,뭔가 있어 보이는 구만~?"
"...어렸을때부터 요리를 해와서요.."
"역시~요리 잘하는걸 알아보는 건, 내가 잘맞춰~"
"아이고,이 여편내야,요린 집중해서 하는건데 말을 자꾸 거니깐 이 청년이 힘들어 하잖혀!"
"아유,아이고,대화 조금한것뿐인데 언니는 생 트집을 잡네~?"
"뭐라고?!야이 인석아,내가 너보다 경력이 더 많아~!"
"경력이 중요혀?실력이랑 노하우제!"
"아이고~청년 앞에서 뭐하는것이여~!그만들 좀 싸워!"
"..."
이슬비,
"참 곱상하게 생긴게,송편도 얘쁘게도 빚네~나중에 멋진 아들이나 얘쁜딸 낳겄어!"
"저...아직..나이가..."
"우리는 우리 예쁜여식의 나이때 결혼을 갔어~아직 빠른거 아니여~"
"..."
이슬비가 얼굴을 붉힌다.
서유리,
"저..할머니,이거 언제 다 쪄져요?빨리 먹고싶어요!"
"잠시만 기다려봐~거의다 익었어~"
"와~냄새가 너무 향기롭다~빨리 푹 쪄져라...푹 쪄져라~"
"아가씨가 참 먹성이 좋은게,나중에 아기 모유 먹일때 아기 굶길일은 없것어~"
"아..아기라니...저도..아잉~아직 일러요~"
"원래 아기도 어른한테 배우는것이여,모르는게 없는게 어른이여,뭐든지 다 물어봐~!"
"와~그러면..."
제이
"아이고,동생,옛날에 쌈박질좀 했나봐~?손근육이 장난 아니네~"
"아아,이모님,제가 예전엔 싸움좀 했죠,나쁜놈들 다 기절시켰었죠.옛날별명이 '역전의 용사'였습니다."
"에잇!누님이라 불러!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이여!"
"하하..알겠습니다~누님"
"아이고야,젊은사람한테 누님이라 들어보는게 내소원이었는디,이젠 죽어도 여한이 없어~!"
"하하하,아직 죽기에는 팔팔해 보이십니다.누님!하하!!"
미스틸,반,
"청년,좀 쉬었다 해~여기 내가 직접 담근 식혜도 먹고~"
"아,감사합니다.테인아~!애들이랑 잘 놀고 있지?"
"네~!재밋게 놀고 있어요~반이형!"
"...좋아,다행이네.."
그렇게 모두 송편 빚기를 실천하고있다.
-추석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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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ㅠㅠ
제가 정신을 팔면 막 집어넣는 습관이 있어요
ㅠㅠㅠ
그래도 잘봐주시고요!
오타 받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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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잘지내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