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75화) 아버지와 아들 - 2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10-0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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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총본부, 상황통제실
상황통제실에서는 제이, 이슬비, 서유리, 천재영, 진다래, 아스트랄, 우정미, 데이비드, 김유정, 이 9명이 모여 이세하와 헬리오스 웨폰이 마주하고있는 상황을 보고있었다.
"좋아, 연결됬어. 그나저나... 설마했는데 정말로 이렇게 될줄은... 헬리오스가..."
"지금은 동생한테 맡겨보도록 하자고."
"하지만..."
"대장이 무슨말을 하려는지 알아. 하지만 부부사이니까 잘 알잖아? 동생은 무르지않아."
"네..."
'여보...'
"어쨋거나 이제 싸움이 시작될것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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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르아아아아!!!"
화륵...!
헬리오스 웨폰은 한손에 거대한 불덩어리를 만들어 이세하를 향해 날렸다.
"......"
서걱!
이세하는 피하지않고 아마겟돈으로 헬리오스 웨폰이 날린 불덩어리를 간단하게 두동강 내버렸다.
"크아아!!"
"음?"
두동강난 불덩어리의 바로 뒤에서 헬리오스 웨폰이 돌진해와있었다.
'맨처음 공격은 눈속임이었나?'
그리고 헬리오스 웨폰은 양손에 불을 휘감아, 이세하를 향해 내질렀다.
텁! 텁!
"크으?!"
하지만 이세하는 아마겟돈을 땅에 박아놓고, 빠르게 헬리오스의 양팔을 붙잡아 헬리오스 웨폰의 공격에 맞지않았다.
"그런다고 내가 당할줄 알았다면..."
파악!
"큰 오산이야!"
"크어!"
이세하는 헬리오스 웨폰의 양팔을 붙잡은채로 헬리오스 웨폰의 턱을 발로차서 위로 날려버렸다.
"먹어라!"
[공파탄]
땅에 꽂아놓았던 아마겟돈을 뽑아, 위로날린 헬리오스 웨폰을 향해 아마겟돈의 불을 탄환모양으로 변형시켜 발사하였다.
콰아아앙!!!
"크어아아!!!"
'공파탄'에 맞은 헬리오스는 포효소리같은 비명을 질렀다.
"... 시끄러워...!"
퍼어억!
"쿠어...!"
헬리오스 웨폰의 비명소리를 강제로 멈추는것처럼, 이세하는 다시 아마겟돈을 땅에 꽂아두고 헬리오스 웨폰의 앞으로 날아와 불과 위상무장을 두른 주먹으로 헬리오스의 명치에 꽂아넣었다. 헬리오스 웨폰은 가격당한곳을 움켜잡으며 침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텁!
"크어...?"
콰작!
이세하는 헬리오스 웨폰의 머리채를 양손으로 잡아 자신의 머리로 헬리오스 웨폰의 안면에 내리꽂았다.
"커으..."
헬리오스 웨폰은 코피를 흘리며 고통스러운듯 자신의 얼굴을 감쌌다.
"흐읏!"
퍼억!
이세하는 양손으로 깍지를 끼고 헬리오스 웨폰의 정수리를 내리쳤고, 헬리오스 웨폰은 그대로 떨어져 땅에 큰 충격을 내며 쳐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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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세하씨는 굉장해, 저런 상대로 압도적이라니..."
"낙승일것같은데? 그렇죠, 유리언니? ... 유리언니?"
이세하가 헬리오스 웨폰을 몰아붙이고 있는것을 지켜보고있던 천재영과 진다래는 이세하의 힘에 감탄하면서 승리를 확신하며 말하였다. 그런데 그런 두명과는 다르게 나머지는 전부 안타까운표정을 짓고 그 상황을 보고있었다.
"다들 왜 그런 표정을..."
"... 세하도 이러고싶지 않을꺼야..."
"네?"
"비록 가**만... 아버지를 자신의 손으로 해치우지 않으면 안된다니..."
"... 아버지?!!"
"아버지라니... 그러고보니 이세하씨와 많이 닮은것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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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아아아!!!"
땅에 쳐박혔던 헬리오스 웨폰이 소리를 지르며 몸을 일으켜 빠져나왔다.
"칫! 아마겟돈!"
슈아악! 텁!
이세하의 부름에 아마겟돈은 이세하에게 날아와 손에 들렸다. 그리고 이세하는 양손으로 아마겟돈을 잡고, 헬리오스 웨폰을 향해 돌진하였다.
"하앗!"
"크르으...!"
이세하는 헬리오스 웨폰을 두동강내버릴듯이 아마겟돈을 일직선으로 내리쳤다.
텁!
"아니?!"
그런데 헬리오스 웨폰은 이세하가 내리치는 아마겟돈을 양손으로 칼날잡기로 잡아내었다.
"막아내다니... 는 농담이고."
스윽...
"?!"
이세하는 당황하다가... 아니, 당황하는 척하다가 헬리오스 웨폰이 아마겟돈의 칼날을 붙잡은채로 자신은 아마겟돈의 손잡이에서 손을 놓았다.
... 쿠웅!
"크르으!?"
그러자 헬리오스 웨폰의 몸이 점점 앞으로 기우나 싶더니, 아마겟돈과 함께 앞으로 쓰러졌다.
"크으으...!"
쓰러질때 아마겟돈에 한손이 깔린 헬리오스 웨폰은 온 힘을 다하여 아마겟돈에 깔린 한손을 빼내려하였다. 하지만 아마겟돈은 돌부처처럼 꿈쩍도하지 않았다. 아마겟돈은 이세하가 잡고있을 동안에만 가볍고, 이세하의 손에서 떨어졌을때는 그 누구도 들 수 없을정도로 무거워지는 특성을 지녔다. 그렇기때문에 헬리오스 웨폰이 아마겟돈을 드는건 불가능하였다.
"내가 들지않는이상, 그 손을 빼는건 불가능할꺼야."
"크...!"
"그럼 어디..."
뚜둑... 뚝...
이세하는 손뼈에서 '뚜둑'소리를 내며 손을 푼 다음, 쓰러져있는 헬리오스 웨폰의 앞에 섰다.
"통증이 없길 바랄께. 참, 아까전에 비명을 지른건 통증을 느껴서 그랬나? 아무튼, 그러기를 바랄께."
... 퍼버버버버버버벅!!!
그리고 양손에 불과 위상무장을 두르고 쓰러져있는 헬리오스 웨폰의 전신에 주먹을 연타하였다.
"크어아어어...!"
"이제 큰거 한방이다...!"
[집중의 일격]
몇초동안 주먹으로 연타하고, 이세하는 오른손에 힘을 집중시켰다.
'헬리오스 웨폰, 지금이에요.'
"먹어ㄹ..."
그런데 이세하가 일격을 먹이려는 순간,
"... 세.하... ㅇ..."
퍼어어어억!!!
"쿠아어어!"
헬리오스 웨폰이 이세하의 이름을 불렀다. 하지만, 그것이 끝나기도 전에 이세하는 힘을 모은 주먹으로 헬리오스 웨폰에 내리쳤다. 헬리오스 웨폰은 이세하의 일격을 맞고 땅속 깊숙이 파묻혔다.
"......"
... 콰앙!
헬리오스 웨폰이 땅속에 파묻피고 1~2초쯤 뒤, 이세하의 뒤의 땅이 갈라지며 그 땅을 뚫고 헬리오스 웨폰이 빠져나왔다.
"크어... 아..."
그러나 헬리오스 웨폰은 이세하의 일격에 맞고 상당한 데미지를 입은 상태였다.
"아직도 서있네..."
"이세하씨."
"음?"
그때, 홍시영이 이세하를 불렀다.
"방금말을 못들었을리는 없을테고... 혹시 아무런 감정이 들지않은 건가요?"
홍시영은 방금전, 헬리오스 웨폰이 이세하의 이름을 불렀는데도 이세하는 아무렇지도않게 바로 공격을 한것에 약간 의문을 품고 물었다.
"설마 내가 그런 가짜가 내 이름좀 불렀다고 내가 흔들릴줄 알았던건 아니겠지... 그렇다면 큰 착각이야."
이세하는 표정하나 바뀌지않고, 자신은 그런것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당당하게 말하였다.
"글쎄요... 과연 착각일지, 아닐지..."
"그럼 직접 보여주지...!"
쿠구구구구...!
"하아아아아아...!"
자신의 마음은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는걸 증명이라도 하려는듯이, 이세하는 힘을 끌어올렸고, 각성상태가 되었다.
"각성... 제대로 할 모양이군요."
"걱정마, 이번 공격한번으로 끝내줄테니까...!"
화륵...!
이세하는 마무리를 선언하며 양손에 커다란 불꽃을 만들었고, 그 두개의 불꽃을 정면에 갖다대더니 그 두개의 불꽃은 하나로 합쳐졌다.
"이 기술로 완전히 없애주겠어!"
"크르으...!"
하나로 합쳐진 불꽃은 더욱 거세게 타오르기 시작하더니,
"10배...!"
쿠구구구...!
"폭령유성파!!!"
거대한 불덩어리가 되어 헬리오스 웨폰을 향해 일직선으로 뻗어나갔다.
"크으어?!"
"끝이다아!'
그 불덩어리, '폭령유성파'는 주변에 있는 모든것들을 녹여버리며 헬리오스 웨폰을 향해 뻗어나갔다.
"크으아!"
콰과과!!
'폭령유성파'가 닿기직전, 헬리오스 웨폰은 각성상태가 되어 막으려고 하였다.
"이제와서 각성상태가 되어봤자 소용없어! 그 공격은 못막아!!"
"크으... 아아아아아!!!"
.... 쿠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핵폭탄이 터지듯,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고 그 폭발과 함께 헬리오스 웨폰은 그 폭발속에 완전히 휩싸였다.
"하아... 하아... 나도 모르게 힘을 준건가... 약간 지치는데... 어쨋거나 끝났ㅇ..."
"크르으으..."
"... 뭐야...?!"
폭발이 서서히 사라지고, 이세하는 헬리오스 웨폰을 해치운줄 알았다. 하지만, 헬리오스는 약간의 상처만 입었었다. 그 위력에 비해 입은걸로 치면 코끼리에게 밟힌 개미가 멀쩡하게 살아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세하는 헬리오스 웨폰이 자신의 힘을 80%정도 사용한 공격에 멀쩡히 버텼다는것이 믿기지않아 당황하였다.
"말도안돼... 버틸 수 있었을리가..."
"호호호!"
그때, 홍시영이 통쾌한듯, 깔깔 웃어대며 말하였다.
"당신, 아까 분명히... 그정도가지고 절대 마음이 흔들리거나 하지는 않는다고했죠?"
"무슨 말을 하려고...!"
"확실히 조금 놀라기는 했어요. 제 예상은 이름을 부르면 크게 흔들릴줄 알았지만 그러지 않았으니... 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예상범위였죠."
"그러니까 하고싶은말이 뭐냐고!"
계속 뜸들이는 홍시영을 보채듯, 이세하가 소리쳤다.
"결론부터 말하면... 당신의 그 말은 거짓이나 다름없었다구요."
"뭐?"
"이해가 잘 안되는것 같으니, 말해드리죠. 헬리오스 웨폰이 당신의 이름을 불렀을때, 겉으로 당신은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어요. 또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고요."
"......"
이세하는 조용히 홍시영이 하는말을 계속 들었다.
"하지만! 본인이 모르는사이에 당신은 무의식적으로 조금 망설였고 그 결과, 아까전 공격의 위력이 약해졌었다구요!"
"뭐라고...?!"
무의식적으로는 망설였다는 말에, 이세하는 충격을 먹었다.
"아니야, 그럴리가... 그럴리가 없어!"
"하지만, 아까전 공격의 위력이 다 말해줬는걸요? 방금전의 공격은 10배는 커녕, 5배조차도 안됬다구요."
"크읏... 그렇다고해도 내 공격을 정면으로 맞고 저렇게 멀쩡히 버틸 수 있을리가 없어!"
확실히 이세하의 말도 맞았다. 무의식적으로 망설이고 공격의 위력이 낮아졌다고한들, 헬리오스 웨폰이 그 공격을 정면으로 맞고 비교적, 그렇게 멀쩡할리는 없었다.
"중요한걸 하나 잊고있었던 모양이니... 말해주도록하죠. 저희쪽의 전사들은 원래 태어날때부터 기본적으로 상대방의 힘을 흡수하는 능력을 가진다구요. 물론, 헬리오스 웨폰도 마찬가지에요."
"힘을 흡수... 그렇지만 그게 나의 공격을 버텨낸거하고 무슨 상관이지?!"
"당신, 오메가와 한번 대결한적이 있었죠? 그때 오메가는 자신이 부여받은 프레이먼의 힘, 불을 다루는 능력을 원래 가지고있던 힘을 흡수하는 능력과 조합하여 불을 흡수하는 능력을 터득했어요. 헬리오스 웨폰, 그의 유전자는 프레이먼의 유전자, 불을 다루는 능력쯤이야 당연히 갖고있죠. 무슨 뜻인지 알겠나요?"
"... 설마...!"
"후훗, 그래요! 헬리오스 웨폰도 오메가와 마찬가지로 불을 흡수하는 능력을 터득했다구요!"
그 말을 듣고 이세하는 이해했다. 헬리오스 웨폰이 자신의 공격에 어떻게 멀쩡하게 버텨내었는지...
"당신의 아까 그 공격은 불, 그러니 헬리오스 웨폰의 불을 흡수하는 능력으로 당신의 공격을 전부 흡수하지는 못했지만, 거의 흡수했어요. 그러니 헬리오스 웨폰은 큰 데미지를 입지않았죠. 아니, 오히려 당신의 공격을 흡수하고 더욱 강해졌다고 해야될까요?"
"뭐...!?"
"만약, 정말로 아까 당신의 공격이 10배였다면... 전부 흡수하지 못하고 헬리오스 웨폰은 완전히 당해버렸겠죠. 결국 당신의 무름이 이런 결과를 낳은거라구요!"
"크읏...!"
"자! 헬리오스 웨폰! 이세하의 공격을 흡수하고 더욱 강해진 당신의 힘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하세요!!"
"크르아아아아아!!!"
이세하의 '폭령유성파'를 거의 흡수하고, 아까보다 더욱 강해진 헬리오스 웨폰이 이세하를 향해 돌진하였다.
"!!!"
'아, 아까보다 2배이상 더 빨라졌ㅇ...'
퍼억!
"크악!"
헬리오스 웨폰은 이세하를 주먹으로 쳐서 날려버렸다. 이세하는 헬리오스 웨폰의 주먹을 맞고 날아가 땅에 쓰러졌다.
"자, 이번에는 당신이 당할차례에요. 호호호!"
"빌어먹을...!"
"크르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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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끝! 나의 시간이다아!!!
후헿ㅎ헤ㅔ헤헤헤ㅔ
아, 그리고 저 내일 아침에는 못올립니다
영화보러 가거든요ㅎㅎ
그러니 항상 올라오는 시간으로 알고들계시면 되겠습니다
p.s 빨리 전신에 금칠한 프사장님 보고싶다
p.s에 p.s 혹시 보신분들, 댓글로 스포내용 말해주지 마세요.
p.s에 p.s에 p.s 만약 그러면 저 한달동안 아예 안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