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67화) 잠재력을 끌어올리자! 이세희, 훈련시작!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10-03 6

어제는 갑자기 인터넷이 안되서

못적었습니다;;

그래도 오늘 아침이 되니까 다시 제대로 되는군요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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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해지기 위해서 또 한번, 이번에는 이전보다 강도가 높은 훈련을 하기 시작한 붉은양팀이었다. 하지만 이 네명말고도 훈련을 시작하려는 사람... 꼬마가 한명 있었다.


이세하의 집



"그럼 여보, 저는 재영이의 훈련을 도와주러 갈께요."


"그래, 알았어."


"그리고... 아시죠?"


"어..."


"... 너무 무리시키지는 마세요. 아무리 그래도 아직 4살밖에 안됬으니... 힘들때는 쉬게 해주세요..."


"너무 걱정하지 말라니까."


"네..."
'정말로 괜찮을까...'


이슬비는 준비를 다 마치고, 집을 나섰다. 밖에서는 방금 막 이슬비에게 훈련받는것을 허락받은 천재영이 기다리고 있었다.


"재영아, 그럼 갈까?"


"네,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두명은 유니온 총본부로 향하였다.


"... 그럼 이제 슬슬 시작해볼까..."


이슬비가 간 것을 확인한 이세하는 방으로 갔다. 그곳에는 이세희가 편히 자고있었다.


"세희야."


"으응..."


"세희야, 일어나."


"웅... 하아암~ ...아빠?"


이세하는 이세희의 몸을 살살 흔들어서 이세희를 깨웠다. 이세희는 하품을 하면서 잠자리에서 일어났다.


"일어나서 준비하렴."


"준비...?"


"아빠랑 같이 훈련하기로 했잖니?"


"아..."


"자, 씻고 옷갈아입고 나오렴."


"네에..."




10분후


10분정도가 지나고, 이세희는 준비를 다 마치고 나왔다.


"준비 됐니?"


"네!"


"좋아, 그럼 가자."


슈우욱...


이세하는 불의 성역으로 통하는 차원문을 열었고, 이세하와 이세희는 그 차원문을 통과하여 불의 성역으로 갔다.
.
.
.
.
.

불의 성역


슈우욱...


"도착했구나."


"와아~ 또 한번봐도 정말 예쁜장소에요!"


"하하, 그거 다행이구나. 자, 어쨋든 훈련을 시작해볼까?"


"네!"


"맞다, 말하는걸 깜빡했는데, 훈련을 도와줄 사람들이 있어."


"?"


이세희는 어리둥절하였다. 그런데 이세하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어느 한쪽에서 많은 인원들이 다가오고 있었다. 


"저번에 인사를 나누었으니, 알고있지?"


"아! 저 사람들은..."


그들은 바로 프레이먼들이었다.


"그리고 또 다른 두분도 있고."


"?"


"도련님."


"세하야~."


그러자 프레이먼들 사이에서 어떤 두명의 목소리가 들렸고, 그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아프란'과 그의 연인이자 이세하의 선배인 '오세린'이었다.


"아프란씨, 그리고 세린선배, 와주셨군요?"


"세하의 부탁인데 당연히 들어줘야지. 그렇죠, 아프란씨?"


"예? 아, 예... 그런데 도련님, 정말 진심이십니까? 아직 어린나이인 따님을..."


"이제는 제가 세희를 지켜줄 수 있다는 확신이 서질 않아요. 만약을 대비해서 세희는 자신의 몸을 지킬만한 힘을 가지고 있어야해요. 세희도 찬성했고..."


"... 아빠, 아빠. 이 언니는 누구세요?"


"응?"


이세희가 오세린을 보며 물었다. 아프란은 이미 이세하와 같이 있는걸 몇번이나 봐서 알고 있었지만, 오세린은 처음 보는것이기 때문에 모를 수 밖에 없었다.


"아, 세희는 세린선배를 보는게 처음이구나. 여기 이분은 '오세린', 나의 선배이시기도 하지."


이세하는 이세희에게 오세린이 누구인지를 말해주었다.


"아..."


"네가 세희구나? 잘 부탁해, 오세린이라고 해."


"네! 안녕하세요!"


'귀... 귀엽다...'


"이제 알건 다 알았으니, 훈련을 시작하자!"




5분후



"하하, 역시 따님은 귀엽고 사랑스럽다니까..."


"그러게..."


"세희, 너무 귀엽다..."


"......"


이상하게 5분이 지났는데도, 모두는 훈련을 도와줄 생각조차 안하고 이세희를 에워싸며 귀여워하고 있었다. 


"... 아프란씨, 모두에게 말씀드린거 맞죠?"


"예..."


"... 저기, 모두! 그렇게 있지말고 훈련을 도와달란 말이에요!"


"에에~??"


"......"


이세하는 이세희의 귀여움(?)에 훈련을 도와줄 생각을 안하고있는 오세린과 프레이먼들에게 소리쳤다. 모두는 크게 아쉬워하며 제자리로 돌아갔다.


"정말이지..."
'뭐... 확실히 우리 세희가 귀엽긴 하지...'


"도련님, 그럼 이제 어떻게 훈련을 도와드리죠?"


"음... 그래! 우선 기초적인 체력부터 다지는 편이 좋겠어요."


"체력훈련... 말입니까?"


"그렇죠."







"끼잉... 잉..."


"세희야! 힘내! 곧 한번째야!"


"따님, 힘내세요!"


털썩!


"아야!"


"!!!!!!"


기초적인 체력부터 다진다는 명목아래, 이세희는 팔굽혀펴기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이세희는 팔을 부들부들 떨다가 땅에 엎어졌다.


"히잉... 아파..."


"(심쿵)!"


"세희야, 괜찮ㄴ... 푸헉!"


우르르르!


이세하가 땅에 엎어진 이세희에게 다가가며 괜찮냐고 물으려는 순간, 옆에서 보고있던 오세린과 프레이먼들이 몰려와 이세하를 옆으로 패대기(?)쳐버리고 이세희를 둘러싸며 괜찮냐고 물었다.


"괜찮아! 어디 까진데는 없고?"


"따님, 괜찮으십니까?"


"얼른 치료해드려야 되는거아냐?"


"괘... 괜찮아요..."


"(심쿵X2)!"


4살의 어린몸, 게다가 여자아이인 몸으로는 꽤나 아팠던 모양이었다. 하지만 이세희는 애써서 괜찮다고 말하며 몸을 일으켰다.


"아이고... 아, 세희야... 정말로 괜찮아...?"


"네, 아빠... 괜찮아요!"


"......"
'역시 무리였나...'


이세하는 속으로 생각하였다. '지금이라도 세희의 훈련을 그만두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그래, 아직 어린나이인데 무리일 수도 있다.', 그런 생각들이 이세하의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 세희야, 역시 훈련은 그만두는편이..."


"싫어요! 또 그 나쁜 아저씨들이 엄마를 괴롭힐 수 있단말이에요! 저는 그런거 싫어요!"


"세희야..."


하지만 이세희는 훈련을 계속하겠다고 하였다. 이전처럼 자신의 엄마인 이슬비가 다치는걸 더 이상 보고싶지 않았던 이세희는 힘들지만 훈련을 포기한다는 말을 하지 않기로 이미 결심한 상태였다.


"... 알았어, 세희야. 그럼 계속 하자."


"네!"


"......"
'그렇다면... 바로 그 방법을 써볼까...'
.
.
.
.
.

불의 성역의 한 외딴곳

거대한 암석기둥



"... 아빠, 이 기둥은 뭐에요? 크다..."


"이 암석기둥은 이곳, 불의 성역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로 만들어진 기둥이야. 세희야, 너는 이제부터 네 안에있는 잠재력을 이용해서 이 암석기둥을 완전히 파괴시키렴. 그게 이번 훈련의 목표야."


"네에?! 무, 무리에요! 그런걸 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너는 분명히 할 수 있어. 이 아빠가 믿고있을테니까."


"그, 그래도... 갑자기 이런걸..."


확실히 무리였다. 누가봐도 4살짜리 어린 여자아이가 이런 거대한 암석기둥을 완전히 파괴시킬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조차 못한다. 아니, 안한다.


'... 어쩔 수 없나... 그럼..."
"... 세희야, 무조건 이 암석기둥을 파괴해. 그러지못한다면 밥은 없어."


"네!? 아, 아빠!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제가 그런걸 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해. 그게 이번 훈련목표야. 성공한다면 원래있던 장소로 돌아오렴. 하지만 만약 거짓말을 했다면, 그때는 팔굽혀펴기 100회까지 추가시킬거야."


"그게 뭐야... 시, 싫어요...!"


"그럼 아빠는 먼저 가있을께."


"... 아, 아빠! 저, 정말로 하라구요!? ... 아빠 미워! 바보오!! 흐에엥..."


"......"


이세하는 이세희에게 그 암석기둥을 파괴하라고 하였다. 이세희는 무리라고, 싫다고 소리쳤지만 이세하는 무시하며 묵묵하게 그곳에서 나왔다. 이세희는 이세하가 뒤도 돌아**않고 가자, 혼자서 울기 시작하였다.







"도련님, 그건 역시 무리... 도련님?"


"아프란씨... 크으윽... 세희가 나보고 밉데요... 바보래요... 흐으어아아앙!!!"


"......"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그곳을 나왔던 이세하였지만, 이세희가 안보이는 곳까지 오자 갑자기 어린애가 우는것처럼 울기 시작하였다. 항상 귀여워하던 딸에게 그런 무리한 훈련을 시킨것과 그 딸이 자신이 밉다고 하고, 바보라고 한것 때문인지... 아무튼 이세하는 울었다.


"도, 도련님... 기운 차리세ㅇ..."


"누구는... 나는... 그런 훈련 시키고 싶었냐고오...! 그렇지만... 그렇지만... 흐으어아아...!!!"


"세하야... 괜찮ㅇ..."


"세린양... 지금은 그냥 도련님을 혼자 놔두도록 하죠."


"네? 하지만..."


'도련님, 그 기분... 저는 알 수 있습니다... 정말로 힘드시겠군요...'


"으어아아아... 후룩!(콧물소리) 으아아아아앙!"
.
.
.
.
.
.

5시간후


"이잇!"


빠각!


"히잉... 흡집하나 안나..."


이세희는 1시간정도 간 울다가 정신을 차리고 4시간동안 주변에서 주운 돌들을 그 암석기둥을 향해 던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 암석기둥은 불의 성역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 그에 비해서 주운돌, 게다가 4살짜리 여자아이가 그 돌을 던져봤자 흠집하나 안나는것은 당연하였다.


"아빠 너무해... 아무리 그래도 내가 이걸 어떻게해... 엄마 보고싶어... 따뜻한 밥도 먹고싶고... 흐에엥..."


이세희는 또 다시 울기 시작하였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홀로 암석기둥을 향해 돌만 던지고 있고, 심지어 밥조차도 없었으니...  아직 어린 이세희가 버틴다는것은 불가능하였다.


"흐윽... 흐윽..."


[... 렴...]


"...?"


[힘... 렴...]


"... 누구 목소리지...?"


[힘내렴...]


하염없이 울고있을때, 어디선가 알 수 없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세희는 우는걸 멈추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하지만 아무도 없었다.


"아무도 없는데..."


[힘내렴, 세희야...]


"내 이름을 불렀어...? 누, 누구세요? 누가 말하고 있는거에요?!"


이세희는 계속 주변을 둘러보았다. 하지만 여전히 아무도 없었다. 그렇지만 분명히 목소리는 들리고 있었다. 이세희는 그 목소리를 내는것이 누구냐며 허공에다가 소리쳤다.


[너는 할 수 있어, 세희야... 힘내렴.]


"누구..."


그런데 갑자기 그 순간...


쿠구구구...


"...?!"
'뭐지... 이 느낌은...'


[용기를 내. 그렇게만 한다면 너는 그 누구에게도 지지않을꺼야.]


"어어...?!"


쿠과과과과!


그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이세희의 몸에서 힘이 넘쳐흐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머리가 치솟아 올랐고, 눈동자색과 머리색이 불처럼 빛나는 '푸른색'으로 변하였다. 그것은 바로 '각성', '각성'상태였다.


[자, 힘을 내!]


"... 으아아아아아!!!"


콰과과과과광!!!
.
.
.
.
.
.


"흐으윽..."


"도련님은 여전히 저렇게..."


"상당히 충격이었나봐요..."


"그런것 같군ㅇ..."


콰아아앙!!!


"! 뭐, 뭐지!?"


"...?"
'이 느낌은... 세희?!'


"? 도련님! 어딜 가시는겁니까?!'


'세희야...!'
.
.
.
.
.
.

"하아... 하아..."


이세희가 정신을 차리고 앞을 보았다. 흠집하나 나질않던 그 암석기둥이 완전히 가루가 되어있었다.


"... 내가... 한거야...?"


[앞으로 그렇게 더욱 힘내렴...]


"... 아! 누구세요?! 누구신데 절..."


이세희는 그 목소리에게 물었다. 하지만 그 목소리는 더 이상 말이 없었다.


"......"


"세희야아!"


"... 아빠?"


"세희야! 대체 무슨 일... 어?"


그곳으로 이세하가 급히 달려왔었다. 그때, 이세하는 완전히 파괴된 암석기둥과 각성상태가 되어있는 이세희를 보았다.


"세희야, 혹시 네가... 게다가 그 모습..."


"아빠... 흥!"


퓨퓨퓨퓩!


"컥...!"


이세희가 삐진듯이 '흥!' 소리를 내며 고개를 돌리자, 이세하는 마치 마음속으로 화살이 여러개가 날아와 꽂힌것처럼 큰 충격을 먹고 그대로 그 자리에 굳어버렸다.


"아빠 미워!"


"어으어..."


'그런데 대체 누구였을까...? 그 목소리...'


"도련님, 갑자기 왜 오신겁니ㄲ... 도련님?"


"어어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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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에게 벌(?)을 좀 주었습니다ㅋㅋ

어쨋든 다음편에서~





2024-10-24 22:39:4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