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이 이야기 9화
하가네 2015-09-27 3
계속울던 슬비가 끝내 지처 잠들었다. 그런 슬비를 본부의 의무시설에 눕히고 안스럽게 처다보던 유리는 짧은 한숨을 내쉬며 슬비의 머리를 살며시 정리해준다.
"언제나 고지식하던니...... 그런면도있네...."
세삼 슬비에 대해 더 알게된 유리였다. 잠시후 시간의 광장에 다시 차원종이 출몰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유리가 출동한다. 사실오늘 담당은 슬비와 유리지만 슬비는 쓰러져있어 미스틸이 대신 출동하게 되었다. 원래 대로라면 내일 슬비와 유리는 비번으로 함께 식사를 할 예정이였지만 어쩔수 없이 취소해야했다.
"...... 몸조리 잘하고 있으라구.... 꼬마 슬비....."
"............"
유리가 시간의 광장으로 출동하고 슬비는 간만에 오래된 꿈을 꾼다.
"엄마~! 아빠~!"
"슬비야~ 후후 그렇게 뛰다 넘어지면 어쩌려고그러니~"
"괜짠아!!"
"걱정마요 여보 슬비는 똘똘하니까 하하하하"
"우흣!!"
어렸을적의 슬비가 자신간 넘치는 모습으로 웃으며 당당하게 서있었다. 그런 슬비의 모습에 흐믓해하는 두 사람이 보인다. 바로 슬비의 아빠, 엄마 슬비의 하나뿐인 가족이였다.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현제의 자신이 서있었다.
".......이건.....꿈.... 이네.."
슬비는 아쉬하는듯한 한숨을 살며시 내쉬며 뒤돌아선다.
"꺄아아아악!!!!"
"스..슬비야!! 위험해!!! 아악!!!"
"!!!!!!!!!!!"
슬비가 황급히 뒤돌아선다. 그리고 눈앞에는 어린 자신의 앞에 쓰러진 부모님이 눈에들어왔다. 그리고 그앞에는 차원종들이 어린 자신에게로 다가오고 있었다.
"아..안돼.... 안돼!... 안돼!!! 안돼!!!!!!!!!!"
슬비가 차원종들에게 달려든다. 하지만 그저허상인 꿈속이고 지금 이상황은 악몽인지 차원종들을 그저 통과해 지나가버린다.
"아....."
"엄마~!!! 아빠~~!!!! 흐아아아아아앙!!!!!!!!"
쉬르르르르르 쿠오오오오오오
"아......."
어린 슬비의 몸에서 위상력이 뿜어져 나왔고 주번의 차원종들을 모두 해치워버린다. 그리고 쓰러져 숨을 거둔 부모님을 울면서 바라보고 있었다.
"흑!! 흐으응!!!! 엄마~!!! 아빠~~!!!! 눈좀떠봐!!! 흐으으으~!!! 흐아아아앙!!!"
어린 슬비는 계속해서 울고 있었다. 그러는 와중에도 주변에는 차원종들로 가득했다.
"............엄마..... 아빠...."
슬비의 눈에서도 눈물이 흘러나왔다. 부모를 잃었을때의 상황이 악몽으로 제현되고 있었다.
"이때.... 나도.. 그냥 죽었으면......"
촤자자작!!! 촤아아악!!!"
"!!!!!!!!"
그 순간 주변의 차원종들이 누군가에게 의해 순식간에 전멸했다. 슬비는 놀란 표정으로 그것을 지켜본다. 후드를 쓴소년이 어린 슬비의 앞에 멈춰섰다. 그리곤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어린슬비는 울면서 점점지처가고 있었다.
스윽 쓰담 쓰담
"............."
그런 슬비의 머리를 쓰다듬는 소년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어린 슬비는 그 따스한 작은 손에 끌려 그 소년의 품에 안겼다.
"흐으으응~! 흑! 흑~!"
"..........."
살며시 안으며 어린 슬비의 등을 쓰다듬는 소년의 모습은 너무나도 자상해고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이였다.
".........."
그리고 지처 잠든 슬비를 대리고 안전한 클로저들이 있는 곳에 조심스럽게 내려놓고 자신에게서 점점 멀어저갔다.
"기다려...... 기다려!!!!!"
슬비는 다급히 뛰어가 그소년을 쫏아가지만 그순간 꿈에서 꼐어난다.
"아!!!!......."
슬비가 눈을 뜬다. 주변은 또다시 어둠으로 둘러 쌓여있었다.
".........응?...."
슬비는 자신의 얼굴을 살며시 만진다. 눈가가 촉촉했고 볼쭉에는 소금기결정이 조금 맽혀있었다. 자는 중에도 실컷울었던 모양이였다. 왠지 눈이 피곤했다. 자고 일어난 느낌보다는 실컷 일하고 난후의 기분이였다. 피로가 몰려오고 기분마저도 나빠지고 있었다. 시간은 어느듯 세벽 2시가 되어있었다. 지금 돌아가봐야 의미는 없다. 결국에는 다시 자리에 눕고는 스르르 눈을 감는다.
한편 애쉬는 누군가에게 쫏기고 있었다.
"놓치지 않겠다!!! 이 망할녀석아!!!"
".........."
밝은 달빛아래에 난대안닌 추격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거기서!!!!"
"거기서라고!!!!"
휙휙!! 샤아악!!!
장검을 휘두르며 애쉬를 위협하며 쫏아가지만 주먹하나차이로 그냥 피해버리며 도망다니고 있었다.
"잰장 전혀 안맞잖아!!! 애잇!!!"
파아아아아아아!!!!!!!
검푸른 불꽃이 애쉬를 향해 뻣어간다. 하지만 가볍게 막고는 주변으로 흩뿌려버린다.
"그냥 막네... 칫...."
"아직 그몸으로는 무리라니까?"
"알아... 하지만...응?"
애쉬가 다시도망간다. 그리고 2인조 역시 한참을 그 뒤를 바짝 쫏아가지만 이일대를 잘알고 있는 대다가 시가지 지역이라 요리조리 잘도 빠져나가 잡는게 여간 쉽지가 않았다.
"하아.. 하아.... 하아... 머야... 제 왜저리 빨라?"
"하아..하아.. 으으으 2시간쨰 쫏기만하다니.... 어떻게 하지?"
".......으... 안돼겠어.... 일단 돌아가자... 클로저 녀석들도 우릴 눈치 첸것 같으니까.....젠가?.... 머 아직 익숙하지않아서 .... 이정도 밖에는 못하겠는걸?"
"머.... 키차이도 있으니깐......."
"으 빨리 벗어나고싶은대...."
"난 그대로도 좋은대?"
"........... 돼...됐어!! 빨리 돌아가자고 피곤하니까...."
"알았어~"
2인조는 가볍게 차원문을 열고 그안으로 모습을 감춘다. 그리고 둘이 사라지고 나서야 애쉬가 다시 모습을 들어낸다. 왠지 언짠은 표정이였다.
"................."
잠깐동안 달을 바라보다가 다가오는 클로저의 기척을 느끼곤 그대로 숨어 모습을 감춘다.
다음날 슬비가 검은양 사무실에 도착했다. 어째서인지 유리와 미스틸 제이가 한자리에 모여있었고 슬비가 들어온뒤 김유정이 막바로 들어왔다.
"슬비야 이제 몸은 좀 괜찮니?"
"네... 괜찮아요.. 언니.."
"그래.. 다행이다... 설마 네가 납치 될줄은 몰랐는데...."
"그보다 유리야 넌 괜찮아? 그때 애쉬한태 정통으로 맞은것같던대......"
슬비의 시선이 유리의 배쪽으로 향했다.
"아~ 괜찮아 걱정마! 그저 충격만주는 공격이였는제 아무렇지도 않아~!"
"그저 기절만 했던것 뿐이였데 그나마 한시름 놓았지머 추측이 맞아서 다행이야 정말로...."
"아.... 그런대 유리 넌 오늘 비번이였던거... 아니야?"
"니가 쓰러졌는대 오늘 그냥 쉴수있겠어? 오희려 쉬어야할 사람은 내가 이나라 너인걸!"
"에?......"
"괜찮아? 그때보니 엄청 충격먹었던것 같은대....."
"아..... 그...건....."
슬비가 말을 체 꺼지니 못하고 고개를 돌려버린다. 말못할 사정이 있는거다 싶은 유리는 더이상 물어보진않았다.
"음! 일단 모여있으니 말할께 오늘 세벽 경에 애쉬가 나타났었다고해 그리고 왠 2인조에게 쫏기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어.... 물론 특경대가 본거라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쫏기고 있다는건 확실한 모양이야...."
"정체도 모르는건가?"
"네... 아쉽게도 건물 옥상이고 해서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한명은 어리고 한명은 고등학생 정도의 키라고만....."
"고등학생?..."
"..........."
조금 당혹스러운 이야기에 검은양팀 전원이 놀란듯 했다.
"네... 그렇다는 말이 있더군요.... 확실하지는 않아요"
"언니 생각에는 어떄요?"
"나? 글쌔? 일단 어둠속에서 움직인거라 특경대가 착각한거일수도 있지않을까하는 생각이 없지않아있지만... 조사는 해볼 가치가 있다고 봐 잘만하면 애쉬를 잡을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다들 잠시 생각에 잠긴다. 그러는중 제이가 먼저 입을 열었다.
"그보다 누님의 상태는 어때 2일동안이나 침상에 있다니... 누님답지않다고 할까... 많아 다친건가?"
"서지수 요원님이라면 어제 퇴원하시고 지부장님이랑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하아... 어찌나 이야기가 긴지.. 하루종일 걸리더라구요.."
"하하하 누님하고 형이 이야기하면 가끔은 그래 서로 매치가 맞지않아 자기 주장을 되풀이하기 바쁘거든 머 대부분 누님의 당당한 행동 때문에 형이 포기하고 항복하떄가 많지만 말이야"
여러모로 친근감이 느껴지는 이야기였다.
"머 일단은...... 우리가 멀하면 되는거지?"
"그야... 애쉬를 찾는거죠"
".......찾아서 멀하면 되는거지?"
"..... 협상... 가능할까요?"
"협상? 말도 못하는 애한태 협상을 하라는건가? 어제 있었던 일때문에 경계심과 신경이 극도록 예민해져 있을탠대? 협상은 고사하고 살아서 돌아올지도 문제가 되겠군...."
제이의 말에 다들 입을 다물었다. 일리가 있는 말이다. 자신이 거처하고 있는곳에 사람이 들어온걸로 무자비하게 죽여버렸다. 그리고 덤으로 클로저들에게까지 들켜 거처마저도 잃은 상황이다. 신경이 예민해져있을께 당연하다.
"......아.. 그러고보니 슬비야?"
"응?"
"이 곰인형.... 네거 맞지?"
"아!...."
슬비가 품에 안고 울었던 곰인형을 서유리가 건네준다.
"조금 더러워져있어서 내가 빨긴 했는대... 붉은자국은 너무 오래되서 지위지지도 않더라.... 일단 냄새도 나고했으니까.."
"아.... 고마워..."
슬비가 곰인형을 살며시 껴안으며 웃는다. 그리고 동시에 눈가에서 눈물이 흘러나왔다.
"아..... 슬비누나...."
"응?....."
슬비는 자신도 당황했는지 눈가에손을 올려 황급히 눈물을 닦아네었다.
"그 곰인형.... 머야?"
"그게.... 이 곰인형은 내가 어렸을때... 우리 엄마, 아빠가.. 사준 선물이야...."
"아.....응? 잠깐 그런대 왜 그걸 애쉬가 들고 있었던거야?"
"....그건... 나도 잘은 모르겠지만... 그 애쉬랑은 한번 만난적이있어.... 내가 어렸을때말이야...."
"머라고? 그때가 언제지 리더??"
".........."
제이가 진지해진 표정으로 슬비를 처다본다.
"슬비야?"
덤으로 김유정도 일단 말해보란식의 표정이였다.
".......그...그게...."
"리더? 진정하고 천천히 말해봐"
살며시 슬비를 진정시키며 감정을 차분하게 하도록 도와주는 제이였다.
"후우..... 그게.... 제 부모님이 돌아가신 그날에 만났어요...."
"!!!!!!!!!!!"
"그떄 제가 위상력에 각성하고.... 차원종들을 쓰러트렸죠... 그리고... 쓰러져 계시는 부모님을 보고 계속 울고 있었구요.... 그러면서 차원종들이 주변으로 몰려와있었는대... 그때 그 애쉬가 나타나서 그차원종들을 모두 쓰러트렸어.... 나를 안아주기 도했구.... 또.. 울다 지친 날 안전한 곳까지 대리고 와줬고...."
"..............."
슬비의 말에 다들 침묵한다. 꺼내기 힘든 과거가 섞인 말을 내뱄는 슬비를 보며 미안함을 느끼는 제이와 김유정이였다.
"그렇군.... 일단 미안해 설마 그렇게 무거운 이야기였을 줄은 몰랐어....."
"하지만 이해가 안가는구나... 그렇다고는 해도 어째서 애쉬가 그 곰인형을 가지고 있었지? 그리고..... 네 옷을 갈아입히고 요원복을 세탁하려고 뒤젔는대... 여기 이반지"
"..........."
김유정이 작은 반지를 건내준다.
"이거... 결혼... 반지지?"
".....네.... 작은걸보니.. 엄마 꺼네요....."
"여기... 받으렴...."
"........."
슬비가 조심스럽게 손을 내밀어 반지를 건내받았다.
"...... 돌려받을꺼에요...."
"응?"
"애쉬한태는 아직... 아빠의 반지랑... 가족사진이 있는 펜던트가 있어요.... 그걸... 돌려받고 싶어요....."
".............."
잠깐 동안 검은양팀은 말이없었다. 그러는중 서유리가 일어난다.
"그럼 일어나야지? 안그래?"
"유리야....."
"찾으러가자고! 그 목걸이랑 반지 말이야~!"
언제 나기운 찬 유리의 모습에 다들 한번해보자는 표정이 되었다.
"그래요!! 슬비누나의 소중한 반지랑 펜던트 찾으러 가요~!!"
"이거 약을 더챙겨놔야겠는걸? 간만에 무리할지도 모르니까 말이야"
"약은 적당히 드시는게 어떠세요? 약물 중독자같아보여요..."
"아~ 걱정마 중독성은 없으니까"
"이미 그렇게 마시는걸 봐선 중독 되셨는대요?"
"아니라니까!!"
"하하하하하~!!"
간만에 검은양팀 사무실에서 웃음소리가 터져나왔다.
"모두들 고마워 그럼 유정언니?"
"....그래 조심하렴 단! 소중한 물건을 찾는건 좋지만 무리해서 다치거나하면 가둬둘꺼야!!!"
"ㄴ..네!"
"에휴.. 그럼난 위에 보고하려 갈태니 조심하렴... 무사히 돌아오고...."
"알겠습니다!!! 자! 가자!!!"
"오~!!!!"
검은양팀이 힘차게 사무실에서 뛰처나오며 곳바로 강남일대로 출동한다.
9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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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지만 어딜가지않고 이렇게 편하게 있으니 좋네요.... 시험은 다가오고 있지만... 크윽...... 가슴이 아프닷...... 어쨋든!!!
추석 연휴 잘보니시고!!! 시험치시는 분들은...... 어쨌든 파이팅!!!! (너도 파이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