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urder - 1화

문초 2015-01-09 1

강남역 인근의 한적한 공원
SDC대원들이 무장을 빵빵하게 한채로 대기하고잇다
경장갑차량을 엄폐물로 삼아 전방을 주시하는 몇몇대원들
그리고 경장갑차량에 기대어 하품을 찍찍해대는 한명의 여자
송은이가 잇엇다
"하암.....귀찮아 낮잠자는데 이놈의 차원종들!"
그옆에 한명의 남자 채민우가 한심하다는 눈빛을 하고 송은이를 힐끔힐끔본다
그러곤 한숨을 푹내쉬는 채민우
"뭐야 왜그래?"
"송은이 경정님.....제발 임무중에는 그런 우스겟소리는 하지않으셧으면합니다"
채민우는 한심한 상관을둔게 못마땅하다는것이 얼굴에 들어날정도로 인상을 찌푸렷다
하지만 송은이는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눈을 비비적거린다
"아 피곤해 빨리자고싶다...."
채민우는 계속해서 훈계하려고 들지만 송은이의 귀에는 아무말도 들리지않는것같다
그사이에 이슬비와 이세하가 강남역인근 공원에 도착햇다
"어 왔어? 오늘하루도 잘부탁해~"
송은이는 어기적거리며 일어나며 말햇다
이슬비는 예의를 가추어 인사를 햇는데
그옆에 세하는 게임기를 보고잇다 아마 아까 슬비가 날려먹은 세이브데이터를 다시구축하는듯햇다
이슬비는 눈치를 보냇지만 계속 게임을하고잇는 이세하
슬비가 주먹은 이세하의 복부에 정통으로 꽂힌다
짦은 신음은 내곤 배를 부여잡는 이세하 갑자기 슬비가 세하의 머리를 힘차게 누른다
"만났으면 인사를 해야지 안그래?"
웃는얼굴이지만 화나잇다라고 광고해도될정도의 억지웃음이엿다
세하는 갑자기 무서워져서 정신을 차리고 인사를한다
"하하하하하! 괜찮아 거희매일보는건데 어쩃든 임무중에는 딴짓하지말아~"
송은이가 그렇게 대답하자 채민우가 대답햇다
"경정님이나 딴짓하지않으셧으면 하는데요?"
"뭐야?!"
송은이와 채민우는 계속해서 티격태격한다
갑자기 이세하는 웃음보가 터져서 신나게 웃는다 심지어 바닥에 드러누워서
주변의 SDC대원들의 눈길을 한번에 받는 이세하
송은이와 채민우가 이세하를 본다
"왜웃어!"
둘다 동시에 말을햇다
세하는 웃음을 참으며 말을꺼냇다
"아니....크크크크.....부부싸움인줄알앗어요....하하하하하!!"
송은이는 갑자기 당황해서 어쩔줄몰라한다
채민우역시 마찬가지
슬비가 세하의 머리에 정통으로 꿀밤을 날린다
"죄송합니다 이녀석이 원래 예의가 없어서..."
그렇게 웃고떠드는중 갑자기 차원종경보기가 울린다
위이이이이이잉 위이이이이잉
"차원종출현!"
SDC대원 한명이 말햇다
전부 경장갑차랑뒤에서 엄폐하며 차원종경보가 울린방향을 주시한다
"뭐지 왜없는거야?"
아무일도 일어나지않앗다
송은이는 경계심을 늦추지않고 주변을 살펴본다
하지만 그때
"크흑!!"
바리게이트중앙에 SDC요원한명이 피를 흘리며 쓰러졋다
"어덯게된거야!"
갑자기 SDC요원들이 술렁이기 시작햇다
피를흘리며 쓰러진대원은 즉사햇다
목부분에 무언가가 날카로운것이 엄청난속도로 지나간것같은 상처가잇엇다
바닥은 순식간에 피투성이가 되었고 SDC대원들은 점점패닉에 빠지기시작햇다
"다들진정해! 우리가 이러면 강남이 파괴된다구!"
하지만 그것으로 진정될리가 없다
보이지도않는 존재에 한명이 죽어버렷다 보이지도않는존재와 싸우라는것만큼 **짓을없엇으니까
그래도 다행인건 보이지않는 존재가 공격을 멈춘것같앗다
"일단 다들 후퇴! 2차 바리게이트를 친다 여긴 검은양팀맴버 2명에게 맞기고 가자구!"
송은이는 그렇게 말하며 일사불란하게 SDC대원들을 통솔한다
다른 SDC대원들이 쓰러진SDC대원의 시신을 들것에 올려 이동하기시작햇다
"저기....은이언니 보이지않는 존재와 싸우라는건가요?!"
"미안미안...그래도 이상황에선 사상자가 더나올수잇어 고생쫌해줘"
슬비의 물음에 대충대답을 해주곤 송은이는 경장갑차량에 탑승한다

그때 슬비의 전화기에 걸려온 한통의 전화
"검은양팀 리더 이슬비입니다...."
"슬비양 안녕?....방금 SDC대원한명 내가죽엿다"
".....!!!"
슬비는 기겁을햇다 그상태로 몸이굳어 아무말도하지 못햇다
세하는 옆에서 어리둥절한표정으로 지켜보다가 말을꺼낸다
"왜그래 누군데?
하지만 슬비는 대답이 없다 마치동상처럼 미동조차하지않고 전화기를 들고잇다
"많이 놀랏지? 김유정에게 말해둿는데 그사람이 내가한말을 장난으로 들은거같구나..."
"다....당신누구야!"
"이봐 아직아니라고 살인축제는 끝나지않앗어~ 내일 오후3시에 서유리를 죽이겟다"
슬비는 그소리를 듣자마자 기겁햇다 온몸이 부르르떨리고 심지어 입술도 파르르떨렷다
"유리에게 손댓다간 당신얼굴에 버스를 떨어뜨려...!"
뚜.....뚜.....뚜....뚜....
하지만 전화가 끊겻다
슬비는 다급하게 휴대폰의 저장된 번호를 찾는다
김유정
"뭐야 뭐때문인데 말좀해줘!"
세하는 궁금해 죽을것같은표정으로 슬비에게 계속 때쓴다
하지만 슬비는 아무말도 하지않앗다
슬비는 휴대전화로 김유정에게 전화를 걸엇다
뚜르르르뚜르르르 뚜르르뚜르르
"여보세요? 슬비니?"
슬비는 한동안 말을 하지못햇다
"여보세요? 슬비야?"
"어...어...언니.....바..방금...특경대 대원한명이....차원종에게 당햇어요..."
"슬비야 SDC나 유니온에서 인명사고는 흔하다는거 알잖아?"
"아니 그게아니고.....보이지도 않앗는데.... 죽엇어요....특경대 대원이.... 소리도 없이..."
그소리를 듣자마자 김유정이 놀란다
"전화가 하나왔는데......그사람이 자신이 SDC대원을 죽엿다고하더라구요...."
김유정은 뭔가 생각난듯이 짦은 신음을 낸다
"이럴수가....그게 진짜엿다니...슬비야 다른말은 안햇어? 다음 살인예고라던가"
"유리를 죽이겟다고햇어요......"
그말을 들은 김유정은 표정이 굳는다
"알앗어 일단 구로부근에 연락을 취해서 유리를 다시강남으로 귀환시켜돌라고 말해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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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22:21:4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