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54화) 용의 영지로 간 이천용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09-22 5

왠지 스토리가 막히는듯한 기분이 든당...

하지만 저는 제 머리를 믿습니다

알아서 잘 적어주겠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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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이세하의 집


"음... 천용이는 잘 지내고 있으려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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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전날

"용의 위광을 돌려달라구요?"


"그렇다."


"그러신다면 당연히 돌려드리는건 맞는데..."


"?"


"어떻게 다시 돌려드리죠...?"


용의 위광을 돌려달라는 말에 이의없이 돌려주겠다고 한 이천용이었지만, 어떻게 다시 돌려줘야할지 몰랐다.


"역시 그럴줄 알았다. 그럼 이천용, 같이 가줘야겠다."


"네? 어딜요?"


"너에게서 용의 위광을 돌려받기 위해서 우리 일족의 영지로 가는것이다."


"그런데 왜 제가 거길 가야하는거죠?"


안드라스가 갑자기 자신들의 일족의 영지로 따라와라고 하자 이천용은 그 이유를 몰라 어리둥절하였다.


"그건 제가 설명해드릴께요."


레비아가 나서며 그 이유를 설명해주기 시작하였다.


"원래 용의 위광은 저희들의 영지에서 진정한 힘을 발현해요. 천용씨가 같이 용의 영지로 동행해주신다면 용의 위광이 진정한 힘을 내며 발현될거고, 진정한 힘을 발현하면서 원래 용의 위광을 가지고있었던 제게로 이끌려 천용씨의 몸에서 빠져나와 다시 제게로 돌아올꺼에요.


"정말요? 그럼 그냥 그 용의 영지인지 어딘지로만 갔다가 다시오면 끝이란 말이죠?"


"네, 금방 끝날거에요."


"그럼 어쩔 수 없이 가죠 뭐."


"고마워요, 천용씨."


이천용은 이유를 듣고 납득하며 레비아, 안드라스와 함께 용의 영지로 동행하기로 하였다.


"그렇게 된 이유로, 금방 갔다올께요."


"그래, 빨리와라. 빨리 안오면 우리들끼리만 맛있는걸 먹을테니까."


"뭐에요, 그게...!"


"농담이야, 아무튼 빨리 갔다와."


"치, 사부님도 참..."


"그럼 갈께요."


슈우욱...
.
.
.
.
.

용의 영지


슈우욱...


"도착했어요, 천용씨. 여기가 저희 일족이 사는곳이에요."


"오오~!"


용의 영지의 풍경을 보고 이천용은 눈을 반짝거리며 그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멋지다아...!"


멀리 펼쳐진 평야, 주변을 아름답게 보여주는 보석처럼 반짝이는 광물들이 박혀있는 암석들, 은하수처럼 찬란하게 빛나는 하늘, 그리고 그런 풍경속에서 많은 용족(드라군)들이 화목하게 대화를 하며 걷고있었다. 10년전까지 용의 영지는 이런 풍경하고는 거리가 멀었었지만, 레비아가 용의 자리에 앉으면서 용족들은 변하고 점차 이런 아름다운 풍경이 만들어지게 된것이었다. 그런 풍경에 이천용은 놀이동산에 처음 와본 어린애처럼 매료되었다.


"...?"
'어라... 이상하다... 분명 처음와보는 곳인데... 왜 이렇게 익숙한... 아니, 친근한 느낌이 드는거지...?'


"천용씨."


"......"


"... 천용씨?"


"... 아! 죄송해요, 이곳의 풍경이 너무 멋져서..."


이천용은 넋을잃고 그 풍경을 바라만보고있다가 레비아가 몇번이나 불러서야 정신을 차렸다.


"이곳이 천용씨에게 그렇게 보여져서 기뻐요. 아무튼, 천용씨. 저희 궁전으로 가죠."


"네? 궁전이요? 그것보다 그냥 이곳에 와서 레비아누나한테 용의 위광을 돌려드리기만 하면 끝나는거 아니었나요?"


"사실 궁전안에서 해야 제대로 다시 돌려받을수가 있어요."


"그렇구나... 그럼 가요!"


그리고 레비아와 안드라스는 궁전으로 이천용을 안내하였다.





용의 궁전(정문)


"크다아...!"


몇분후에 세명은 용의 궁전의 정문앞에 도착하였다. 이천용은 그 궁전을 보고 입이 쫙 벌어지며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딱봐도 성스러워보이는 모양새에 63빌딩높이만한 웅장한 크기의 궁전이었다.


"어... 이곳이 레비아누나가 사시는 곳이에요?! 엄청크다..."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들도 많이 계셔요. 이전까지는 지금보다 조금 작은 크기에 간부정도되는 분이 아니었으면 출입이 일절 허용되지않는 곳이었지만, 지금은 누구든지 출입이 가능하고 함께 생활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헤에... 응? 잠깐만요, 이것보다 작았다니요? 그럼 그 사이에 더 크게 지으셨다는 말씀이세요?"


"네... 사실 저는 그럴맘이 없었는데 다른 분들이..."




[지금은 인간들과 함께하는 시대, 용께서 거처하시는 이 궁전을 보다 더 화려하고 크게 지어서 더 많은 인간들에게 용의 위엄을 보여드리는 겁니다!]

[옳소! 용께서 가지고계시는 마음의 크기만큼 더 크게 지어야 합니다!]

[오오오!]




"......"


"하... 하하... 아, 아무튼 천용씨, 얘, 얘기는 이쯤하고 일단 들어가죠!"


레비아는 괜히 부끄러워하며 급히 용의 궁전안으로 들어섰다. 이천용은 용의 궁전이 왜 이전보다 더 크게 지었는지 그 이유를 듣고 황당해하며 천천히 레비아의 뒤로 따라들어갔다.





용의 궁전(내부)


"우와, 안쪽도 장난아니게 넓고 화려하네..."


안쪽도 바깥 궁전의 모습에 뒤지지 않는다는듯이 그 화려한 자태를 갖추고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여러 용족들이 운동을 하고있거나, 휴식을 취하고있거나, 식사도 하고있었다. 그 모습은 마치 인간들이 평소에 하던 생활들과 많이 비슷하였다.


"인간들과 공존하는 시대를 맞으면서 우리들도 인간들의 생활양식을 조금씩 본받아 이렇게 되었지. 옛날이었다면 절대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테지만, 지금은 다르다."


자기 일족들의 그런점에 자부심이라도 가지고있는 모양인지, 안드라스가 이천용에게 말하였다.


"친숙한게 참 좋아보이네요. 아! 그것보다 이제 안으로 들어왔으니까 용의 위광을..."


"네, 그럼..."


이천용은 궁전안의 용족돌의 모습을 잠깐동안 보다가 이곳에 온 목적, 용의 위광을 레비아에게 다시 돌려주는것이 생각났고, 곧 이천용은 레비아에게 용의 위광을 돌려주려하고, 레비아는 이천용에게서 용의 위광을 돌려받으려 하였다.


"......"


"......"


"...? 저... 왜 아무일도 안일어나죠?"


"이... 이상하다... 왜 이러지...?"


그런데 아무런일도 안일어나자 이천용은 의아해하였고, 레비아는 용의 위광이 다시 자신에게로 돌아오지 않자 당황하였다.


"천용씨, 잠시만 실례할께요."


스윽...


레비아는 그 이유가 뭔지 알아보기라도 하려는듯, 이천용의 배에다가 조심히 손을 올리고 정신을 집중하였다.


"... 용의 위광이 저에게 돌아오지 않는게 아니라, 아주 천천히 천용씨의 몸에서 빠져나오려고 하고있네요."


"네? 천천히 빠져나온다구요?"


"네... 이런 속도라면... '5일'정도 걸릴것 같아요..."


"오... '5일'이요!?"


용의 위광이 이천용의 몸에서 빠져나오려고 하고있지만, 빠져나오려는 속도가 느려서 레비아는 용의 위광이 이천용의 몸속에서 완전히 빠져나오려면 '5일'정도가 걸린다고 말하였다. 5일정도나 걸린다는 말에 이천용은 깜짝 놀라며 말하였다.


"왜 5일씩이나 걸리는거에요?!"


"생각보다 용의 위광이 천용씨의 몸과 깊이 동화되었나봐요..."


"그런... 아니, 그렇다면 혹시 저는 5일동안 이곳에서 지내야 한다는 말이에요?!"


"그... 그러니까... 그게... 네... 아마 그래야할것 같아요..."


"헉..."


결론적으로 레비아가 이천용에게서 용의 위광을 되돌려받으려면 이천용이 5일이란 시간을 이곳에서 보내야 하는것이었다.


"... 뭐, 그렇다면야 하는 수 없죠. 5일만 이곳에 있으면 된다는거 아니에요?"


"네? 아, 네... 그런데 천용씨가 5일씩이나 이곳에서 지내신다면 괜히 천용씨의 시간만 뺏는게 아닐까요...?"


레비아는 이천용의 시간을 빼았는 셈이 되어버리는게 아닐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괜찮아요, 5일이라고 해봤자 금방 가니까! 그리고 이곳은 왠지 편안한 느낌이 들어서 마음에 쏙 들고, 이곳에 있는 사람들과도 좀 친해지고 싶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천용은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괜찮다고 말하였다.


"그래도 왠지 죄송하네요..."


"괜찮다니까요. 아, 그럼 그 전에 다른 사람들한테 이 사정을 알려줘야하는데..."


"아, 그건 저희들이 대신 알려드릴께요. 천용씨는 이곳에서 마음껏 푹 쉬세요. 안드라스씨, 죄송하지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알겠습니다. 제가 가서 이 사정을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슈우욱...


안드라스가 레비아의 부탁을 받고 바로 차원문을 열어 이 사정을 얘기하러 갔다.


"그럼 레비아누나, 이곳을 한번 둘러봐도 되죠?"


"네, 자유롭게 둘러보세요."


"좋았어, 그럼 저기부터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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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현재


"음... 천용이는 잘 지내고 있으려나?"


"여보, 그것보다 할 얘기가 있다고 하셨잖아요."


"그래, 동생. 할 얘기란게 뭐지?"


"맞아, 빨랑빨랑 말하라고!"


'유라녀석... 입담은 여전히 거칠군... 또 언제 바뀌었데...'
"으흠, 그러니까 할 얘기란건... 제3의 종족들이 아직 남아있다는 거야."


"!!!x3"


"뭐라고? 분명 그때 동생이 그곳을 통째로 없애버렸다고 했잖아?!"


"그래! 유리한테서 들었다고! 다 끝난거 아니었어?!"


"아직 제3의 종족들이..."


"확실히 그때 내가 그곳을 없애버렸지만... 아무래도 그곳말고도 다른별을 하나 더 만들어 둔 상태였나봐."


"무슨...!"


"한마디로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건가...?!"


"그럼 또..."


"......"
'시간이 지나면 그녀석들의 가장 위에있는 우두머리녀석이 거대한 힘을 얻게될거고, 그때는 나조차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되어버리겠지... 그 안에 우두머리녀석을 처리하지 못한다면... 유일한 희망은 천용이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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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종족들의 또다른 별(기지)


"... 이전에 있던곳은 완전히 소멸되었군. 메테우스를 쓰러트렸다던 그 사내에 의해서..."


"설마 그 남자가 나타날줄은 몰랐어요. 그래도 상관은 없겠죠. 당신이 원하는것은 힘이니까. 제가 그곳에서 힘을 모아왔잖아요? 그 남자의 아내인 '이슬비'에게서 뽑아낸 힘, 그리고 제가 탄생시킨 퓨저라나가 흡수한 힘, 이 두개의 힘을 합친 양이라면 당신도 만족할만하지 않나요?"


"......"


"왜 아무말도 없으신거ㅈ..."


콰직!


"......"


"만약 아무런 성과도 없이 그곳을 소멸당하게 놔뒀었더라면... 방금전의 공격을 빗나가게 하지는 않았을거다."


"......"


"충분한 힘을 모아주었고, 무엇보다 조력자인 입장이니 해는 입히지 않겠다. 하지만, 다음부터는 신중하게 행동하길 바란다."


"... 알겠어요. 그럼 저는 가있도록 하죠."


"......"
'그래도 확실히... 이렇게 많은양의 힘이 있다면... 이전의 전사들과는 비교조차 되지않는 강한 전사를 만들 수 있겠군...'


위잉-


"그럼 지금부터 그 전사를 탄생시켜야겠어. 하지만 이번에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릴것 같군... 인간들의 시간으로 치자면 약 '5일'정도인가..."


이것이 이 세계... 아니, 전 우주를 위협하는 일이 될것이란것을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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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부터는 일상편을 조금 적어볼까 합니다

아헿

그런데 나 시험공부 해야되는데...

귀찮닼




2024-10-24 22:39:3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