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검은양 창설기념 회식날(!?)

서루인 2015-01-08 4















공식과 관련이 없는,그저 픽션일 뿐입니다.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아침해가 뜬지 오래지만 한창 늦잠을 자는 나(필자) 학교가 방학인지라 팔자늘어지게 자고있는데 단잠을 방해하는 연락이 온다.

띠리링~띠릴링~♪

 "아.....머랴ㅓㅈ[의미불명]......뭐여....?"


                                             [삑]


 "여보세요....?"


 "아들,오늘 가게일이 바쁘니까 좀 도와줄래?"


 ".....?가게일? 지금?"


 "그래,오늘 예약손님도 있으니까 좀 도와주렴,도와줄꺼지?"


 "....알겠습니다요~(용돈벌겠네!)"


오전 11시가 넘어서야 일어난 나는 대충 준비를 마치고 집밖으로 나선다. 귀찮긴 하지만 겸사겸사 도울겸 용돈번다는 생각으로 가야지 뭐..~




우리집과 가게는 그리 멀지가 않다. 참고로 우리가게는 나름 평판이 좋은 고깃집이라 꽤나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곤한다.

(가격이 좀 세다는건 함ㅈ.....생략)

 "엄마,나왔어~~"


 "응,그래 우리 막내 어서와~ ....형은?"


 "몰라,밖에 선배들이나 만나러 갔겠지 뭐..."


 "대학생이 되선 계속 싸돌아 다닌다 이거지....?"


 감히 내연락을 무시해?거리는 말을 하며 투덜거리는 엄마 쯧,저런짓도 다 헛고생이거늘.....

 "형 용돈을 끊어버리면 정신차리겠지?"


 "...역시 세상은 돈입니까 어머님;"


 "넌 막내니까 엄마말 잘들어줄꺼지?"


 "....알겠으니까 내가 뭘도와주면 되는데....;"


 "저기 숯불방 보이지?"


 말과 동시에 숯불방으로 시선을 돌리는 나, 우리가게는 규모가 큰편이라 소고기 먹을때 숯불도 사용할수있는 테이블이 따로 있다.

 "어,당연히 알지...근데 이 표지(?)는 뭐야.....? 검은양?"


 "1~2시간 지나면 예약손님 올꺼니까 준비 잘해두렴,알겠지?"


 "...마크 보니까...유니온? 이런데서 밥먹으러 오시나...내알바 아니지만"


 "어쨋든,엄만 우리막내 믿고 맡긴다~"


....라는 말을 남기고 다른쪽으로 자리를 옮기는 엄마 뭐,어찌됫든간에....고용주 말씀이니 잘들어 둬야지 뭐

그렇게 혼자서 표지(?)를 테이프를 이용해 벽에 붙이는데 성공하고 기다란 표지(?)한번 읽어본다.


 "경축....검은양 창설기념? 뭔뜻이야....."


하며 혼자서 갸웃거리며 예약손님들이 올때까지 서빙을 하고있는다.














잠시후에,들어오는 한무리의 손님들 그런데....평범한 형님누님들도 보이지만 나같은 애들도 보인다??

 "와! 여기예요 언니!?"


 "그래,오늘 여기서 기념회식 하는날이야."


 "그럼...맘껏 먹어도 되는거죠!? 신난다! 고기다!고기~"


라며 들떠잇는 발랄한 여고생으로 보이는 한 소녀.....치고는 또래애들의 부러움을 살만할거같은데.....아니,아무리봐도 나랑 나이가 별차이없어 보이는데....유니온이라고? 요즘은 나이어린순으로 뽑나...라는 생각에 잠겨있는데


 "이세하,너 여기서도 게임기 만질래?"

 

 "아,집중하니까 신경꺼,아직 밥먹는것도 아니잖아?"


 "다들 모여있는 앞에서 꼭 그래야 겠어?"

 

 "아 이판만 하고 끄면되잖아, 곧 클리어니....아 뭐야 이거!? **! 너때문에 죽었잖아!?"

 

 "그게 네탓이지 내탓이니? 여하튼 이럴떈 얌전히 있어보는것도 배우지 그래?"

 

 "말하는 중이라 세이브도 못했단 말이야!! 아, 다시해야되잖아..........."

 

.....진정한 게임폐인(내가할소린가..)과 초,중딩 정도로 보이는 여자애 귀여워보이지만 성격은 외모에 반도 못미치는듯 하다. 근데 대화가참...재밌어보인다.얘들아 하하하..근데 싸움은 밖에서 해줄래?...라고 태클을 걸고 싶지만 귀찮으니까 그냥 넘어가자.


 "흠흠,저 손님 혹시 예약하신 분인가요?"

 

 "네,어디가서 앉으면 되죠?"

 

 "저쪽 테이블방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리곤 대표로 보이는 누나로 보이는 분한테 자리를 안내해 드린다.


 "아저씨,아저씨는 고기좋아해요? 테인이는 좋아하는데!"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적당히 먹어야지...그리고 아저씨가 아니라 형이라 부르랬지?"


라며 아저씨?형?처럼 보이는 사람하고 꼬맹이까지 보인다.....요즘 유니온은 10대부터 뽑나요 이거.....?

그렇게 소란스럽던 손님들이 방안에 입장하신다.


 "....오늘 되게 특이한 손님들이네.....나참"


그렇게 혼자 중얼거리며 소고기를 옮기기 시작하는 나였다.





















숯불에 불을 지피고,불판을 끼우는데 가만히 못있는 여학생이 나한테 말을건다.


 "저기요! 이거...불이 약한데 고장난거 아니죠?"


 ".....원래 시간이 조금 걸려요 손님"


 "...여기는 불이센데?"


 "숯불이라 기계에 따라 달라요 아저씨..."


 "나 아저씨 아니다."

 

 "예,죄송합니다 손.님"


근데...선글라스끼고 그런차림이 어딜봐서 형으로 보입니까...아저씨 스타일 아닌가?그리고.....


 "조금만더...! 드디어 신기록이!"


 "세하 형,근데 이버튼은 뭐야?[띡]"


 "!!테인아,잠까.....무슨짓이야!!"


 "왜 애한테 성질이야? 다른사람한테 민폐니까 가만히 있어"


 "세하형 무서워......."


너희밖에서도 이럴정도면 평소에는 어찌 지내는지 내눈에 훤히 보이는구나........


 "? 왜그러시죠?"


 "아니,아무것도 아닙니다.."


측은하게 여자애(이슬비)를 바라보다가 시선이 신경쓰였나보다 조심하자.


 "음..그런데 손님 질문같은거 해도 될까요?"


 "[젓가락을 딱딱치는중]응?뭐가 궁금해요? 헤헤 기분이다! 한번 물어봐요!"


넌(서유리) 그나마 대화하기 편해보이는구나....


 "나이가 어리셔서 그런데...벌써부터 유니온에서 일하세요?"


 "편하게 서유리라고 불러요! 그게 제이름이니까~"


 "음 그럼 사양않고....유리는 내가보기엔 고등학생같은데 요즘은 어릴때부터 유니온에서 일해?"


 "일단 난 유니온에서 일하는거 맞고~자세한건 여기 슬비가 빠삭한데 한번 물어봐요!"


.....저기 차도녀 처럼보이는애가 이슬비라는 애였구나......


 "유리,유니온에 관련된 사항은 민간인한테 말하는거 아니야"


 "응?그런가?"


 "...당연한거 아니니?"


 "헤헤~"


음 그렇다고 하면야...더이상 묻기도 뭣하니 그만하지뭐


 "저기,이제 고기올려도 되는거죠?"


 "이제 올려도 됩니다 손님~"


불판이 어느정도 달궈지니 이제 올려도 되겠지. 그나저나 오늘 이 누님도 기분좋은건가? 꽤나 기분이 업되신거 같은데.


 "자자,이럴때 건배한번 해줘야 겠지?"


 "언니,기분좋아 보이는데요?"

 

 "당연하지! 이럴떄 아니면 언제 즐기겠니? 자 그럼!"


 """건배!!!""""


벌써부터 술꺼내시네.....은근 저런거 좋아하시나? 나는 추가주문이 있을때 까지 잠깐 쉬기로 했다.























 "와,진짜 맛있다! 우걱우걱.."

 

 "유리야,아무도 안뺏어 먹으니까 천천히...이세하![게임기 강탈]"


 "으악! 나도 먹고있엇다고! 그러니까 돌려줘!!"


 "다먹을때까지 내가 보관하겠어,불만없지?"


 ".......네"


한창 즐겁게(?)검은양팀들이 식사하는데 손님이 들어온다.


 "어서오세요~"


 "여기,검은양팀이 예약했다 하던데..."


 "아 예약손님이세요? 저기예요"


 "고맙군"


...?더있엇나.....근데 그가 들어서니 다들 꽤나 놀라는 분위기인데?


 "!국장님?"


 "에? 못올거 같다더니...어찌해서 오셧네요?"


 "명색이 기념회식날에 내가 빠지면 섭하지 않나"


 "여기 비었으니까 앉아요~"


 "그럼 실례하지 처음으로 김유정요원과 같이 회식을 즐기는 날도있군"


 "됬으니까 자! 온김에 마셔요!"


 "건강에 안좋은 날이군....."


....저 누님 술좋아하는거 같은데...취기가 올라오는거 같다? 거기다 저기서 계속 마시고 계시잖아 불안한데...;;

그리고 늙은이 소리하면 더더욱 형소리 못듣는다고요 선글라스씨....


 "? 아들 잘되가니?"


 "요즘 유니온 사람들 다 저런거 아니지?"


 "얘가 무슨소리를 하는거니?"


 "아니,아무것도 아냐 엄마....."































 "아~~배부르다!! 오랜만에 고기먹으니까 너무좋다~!"


 "...맛있엇어"


 "응? 슬비야,뭐라고?"


 "됬고, 다먹었으니까 게임기나 돌려줘......."


 "그래,게임중독자 이세하[던지기]"


 "야! 이게 얼마짜린데 던져!?"


 "제이 아저씨 괜찮아요? 안색 안좋아 보여요"


 "...소화가 안되는거 같군....그리고...아저씨 아니....윽!"


 "어어? 아저씨? 형,누나들! 테인이좀 도와줘요!"


 "아저씨는 왜이렇게 약골이에요? 저기요!"


서유리의 부름에 그릇치우다가 황급히 검은양 팀쪽으로 가봣더니.....


 "무슨일.....!?"


 "화장실 어디죠? 아저씨 속이 안좋데요"


 "으윽....배가..."


 "화장실은 저쪽 왼편으로 돌아서......"


말끝나기도 전에 화장실로 달려가는 제이라는 분 그리고 얼굴이 새빨개진....누님과 널브러진 술병들 딱봐도 먼상황인지 알겠군.


 "언니,괜찮아요? 얼굴 ** 빨개요..;"


 "괜찬아,괘찮아~ 언니 안취했어..~"


술취한사람들이 보통 저런말을 하지.술좋아하지만 술에대한 내성은 별로없구나....안취했다면 어디 잔에다 술제대로 부어보시죠 누님.


 "김유정요원은 술에 센편이 아니군..."


새로운 사실을 알앗다는 듯이 끄덕이는 그(데이비드)...되게 흥미롭게 구경하십니다?


 "슬슬 계산할 때가 됬군 얼마인가?"


 "여기 계산서요"


미리 계산을 해두고 계산서를 그에게 준다.


 "카드로 긁지"


 "잠시만요[삐빅] 여기 계산 됬습니다"


 "국장님,그런데 얼마나 나오...!! 진짜 이만큼 나온거예요!? 62만......


 "자자,우린 이만 가볼테니 잘있게"


 "안녕히 가세요~"


 "잘먹었어요!!"


 "잘먹었습니다"


 "테인이도 갈게요!"


인사성하난 좋구나,그래 사람은 인사잘해서 손해볼건 없대. 근데......역시 술자리 치우는건 언제나봐도 귀찮구나....흑흑




















간단하게 이들이 회식을 즐기면 어떨까? 라는생각으로 한번 써봤습니다. 초짜이니 그냥 애교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2024-10-24 22:21:41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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