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 세하&세아의 일상 26화 完 (끝은 행복하니 됬어..)(참고 쫌김..)

하가네 2015-09-10 11

"....으...으응?..."

슬비가 부스스 소리를 내며 잠에서 께어난다. 실컷울었던것 때문인지 눈주변이 조금 퉁퉁 부어있었지만 그래도 편안해보였다.

스윽 스윽

"................."

텁  와락!

슬비는 자신이 덥고있던 이불을 살며시 쓰다듬고 눌러보다 마음에 들었는지 끌어모아 안으며 포근함을 즐기고 있었다.

"호오~"
"익!!!!!!!!"

갑작스러운 소리에 당황한 슬비가 황급히 고개를 들어 소리가 들린곳을 바라본다. 하지만 그 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잠깐동안 고요한 분위기가 진행대자 슬비는 안심한다.

"휴우.... 누가 본게 아닌가 했네....."
"음.. 그거라면 걱정없어 누군가 봤으니까"
"아.... 그렇구나... 누군가 봣..... 봣..........."

슬비가 조심스럼게 고게를 돌린다. 그리고 그곳에는 세하고 조용히 미소지으며 웃고 있었다.

"..............."

슬비는 조용히 돌아누으며 이불을 머리위로 뒤집어쓰며 침대에 파고든다.

"우아아아아아아앙!!!!!!!!!!!!!!!!!!!"

이불안에서 엄청난 비명소리가 울려퍼진다.

"아..하하...."

세하는 자신의 뺨을 살며시 긁으며 슬비의 비명이 끝날 때까지 조용히 그 자리를 지켰다. 장작 10분간 진행된 비명은 슬비의 목이 쉬면서 끝이났다. 얼마나 질러댔으면 10분만에 목이 나가는지 조금 궁금해지는 심정이지만 그건 세하만이 알길이고 일단 세하는 슬비의 쉰 목을 자신의 위상력을 이용해 어떻게 든 났게 해주고 슬비의 앙탈을 실컷들었다.

"너무해 너무해 너무해!!!!! 그런걸 보다니!! 너무하다고!! 그리고 있었으면 있었다고 말을 하란 말이야!! 바보바보바보바보!!!!!"
"아 .... 그렇게 소리지르면 또 목 쉰다? 머 고처줄꺼니 계속 질러도 되지만 머리안아파?"
"으..."

슬비가 화난 표정으로 세하를 처다본다.

"이미 아프구나?"
"끄으응!!"

표정으로 들어나는 슬비의 심정이였다. 잠시후 세하의 사과를 받아준 후 상황을 정리해보는 슬비였다.

"그러니까 지금 난 너희 집에 와있다.. 이거야?"
"어"
"...... 그럼 난 빨리 돌아가볼께!"
"왜?"
"가서 상황을 정리해야할꺼 아니야!!"
"그거라면 데이비드 지부장님이 알아서 하시겠대"
"머? 그..그럼 감찰국장님은..."
"???? 본거 아니였어?"
"아...그...그게....."

슬비의 표정이 조금 밝그래진다. 아무래도 세하의 품에서 울다가 못본 모양이였다. 하긴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랄대로 놀라고 비참해질대로 비참해졌던 슬비였다. 울다 보니 지처 자신이 잠든것도 기억 못할정도니까

"울다가 못봤구나?"
"윽......"
"걱정마 그 사람이라면 시민들에게 얻어 터졌으니까 더해서 우리엄마한태도 맞았고"
"에...에? 서..서지수 요원님이?"
"어"
"그..그래?...... 아..."

세하가 슬비의 표정을 조심스럽게 관찰한다. 표정에서 들어나는 감정은 아쉬움이였다.

"못봐서 아쉬운 모양이네?"
"에?! 아..아니야!! 그..그런거 아니야..."

조..조금 아쉽지만...

"그럼 한대 날리지 못한게 아쉬운걸까나?"
"머...머야!!! 난 그런생각한적 없다고!!!

그래 아쉽다!!!!

"으.......... 응? 잠깐만..."
"왜?"
"순간 기억난건대 말이야.... 너 왜우리집 근처에 있었던거야?"
"너보려고"
"나? 나는.. 왜?"
"물어볼께 있어서"
"머....먼대?"

세하가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 주섬주섬 챙긴다.

"...응? 너 손톰 갈라진거같다?"
"에? 정말?........ 머야 아니잖아!!!"
"히힛"

삭 스윽

"!!!!!!!!!!!!!!"

세하가 슬비의 손을 잡고 내번째 손가락에 반지하나를 살며시 끼어넣는다.

"역시 딱맞내?"
"너..너 이거!!...."
"응?"

슬비가 반지를 유심히 처다본다. 중앙에 작은 다이야가 붙어있는 귀엽고 예쁜 반지였다. 슬비의 얼굴이 빨같게 변하며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돌린다. 딱봐도 부끄러워 어쩔줄 몰라하는 표정이였다.

"하하 부끄럼타는 모습 귀여운대?"
"시...시끄러!!! 흥!!"

스윽

"아!"

세하가 슬비의 얼굴을 살며시 붙든다. 그리고 자신의 이마를 슬비의 이마에 살며지 맏댄다. 덕분에 슬비는 빨같게 달아올라있는 와중에 심장이 너무 뛰어 터질것같은 기분을 느끼며 눈앞이 아찔해지고 있었다.

그..그만!! 위..위험하다고 이거!!!

동공이 풀린체 어디를 향해봐야할지 난감할정도로 움직인다. 입은 웃고 있지만 그걸을 숩기려는듯 얼굴은 이리저리 망신창이였다. 하지만 생각보다 귀여웠기에 세하는 그런 슬비를 천천히 바라보며 끌어안는다.

"그렇게 당황하지마 괜찮으니까 역시 너 생각보다 여리구나?"
"무..무슨!! 으으으.."
"아! 울면 안됀다? 저녁까지는 얼굴 붙기도 없에야하니까"
"그.게 무슨 말이야?"

세하가 슬비를 살며시 놓아준다.

"오늘 저녁에 데이비드 지부장님이랑 우리엄마 그리고 검은양팀과 세린 선배랑 소영이 누나 그리고 은이누나를 초대할거야 한기남 아저씨랑 이빛나씨랑 최민우 아저씨는 바쁘다고 거절해 버렸지만...."
".........."
"그리고보니 란이 누나랑 케롤누나, 정미랑 석봉이도 초대해놨어"
"자..잠깐만!!! 여기에 민간인들도 불러드릴 생각이야? 이곳은 외부차원이라고!!!"
"그리고 유일하게 차원압력이 없는 곳이기도하지"
"에?...."
"여긴 내 성지라고? 미리 조취를 취해놨으니 걱정마"
"......어..... 그..그렇다면야...음..."

생각해보니 지금 자신도 외부차원의 세하의 집에 있지만 아무런 증상도 없었다는것을 껟닳는다.

"빠야~"

세아가 달려온다.

"응? 아! 대리고 왔구나?"
"응!"
"에에엑!!!"

슬비는 세아의 허리츰을 바라본다.

"아...안녕하세요.."
"읍읍!!! 으으으으으읍!!!!!"

레비아와 밧줄에 꽁꽁 묶여 납치당한듯한 나타가 들려있었다.

"그런대 그상태는 머야?"
"안오겠다고 우겨대서 짜증나서 묶어 버렸어!!"
"................"

나타가 소리지르지만 입까지 막아놔서인지 무슨말을 하는지 하나도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알았어 풀어줄꺼니까 잠시만 있어"

알아들은거야??!!

눌라운 스팩을 보여주는 세하였다.

"자 그럼 시간도 슬슬 지났고....."
"에?...."
"배안고파?"
"응? 아니 별로....."

쪼로로록

"!!!!!!!!!!!!!!"

어디선가 밥다라는 소리가 들러왔다. 그리고 시선은 그대로 슬비에게 쏠린다.

"아니야!!! 이건 꿈이야아아앙!!!!!"

다시 시작되는 슬비의 앙탈이였다. (그러니까 배가고프지....)

"조금만 기다려 볶음밥이랑 셀러드 해줄태니까"
"흐으으.....응!.."

잠시후 슬비와 레비아, 그리고 나타는 식탁에 나란히 앉자 세하가 만든 볶음밥과 셀러드를 먹는다.

"잰장 더럽게 맛있네!!"

우걱우걱

"나...나타님! 천천히 드세요 체해요..."
"시끄러!! 어떻게 먹든 그건 내.... 컥!!!"
"아..... 여..여기 물이요"

벌컥벌컥

"허억!!... 허억!!!"

볶음밥먹다 숨넘어갈번한 나타였다.

"............."

투정부리는 나타와 그런 나타를 보살피는 듯한 레비아를 보니 왠지 모정이 느껴지는 기분이였다. 그리고 슬비가 알기로는 레비아는 이제 15살이다. 15살이다. 15살이다.

"............."

슬비의 시선이 레비아의 얼굴에서 조금 밑으로 향한다.

".............."

15살....... 이라....

"응? 왜그러세요?"
"아..아무것도 아니야!!"

슬비가 황급히 고개를 돌린다. 레비아는 그저 물음표를 소환하다 또 컥컥 대는 나타에게 신경을 쓴다.

"나...나타님!!"
"잰장 겁나가 막히네!!!"
"그러니까 천천히 드세요 아무도 안뺏아먹어요...."
"내맘이라고 했잖아!!!"
"그거참 밥먹는대 시끄럽네...."
"머야!"
"뺏는다?"
"윽...."

세하가 한손에 큰그릇을 들고 들어온다. 그리곤 나타의 앞에 살며시 놓아주고선 슬비의 앞에 조용히 앉자 미리 가져다놓은 차를 찻잔에 살며시 따라 마신다.

호로록

"야... 이거머야?"
"스파게티"
"스파...머?"
"스파게티라고 따끈하니까 밥다먹고 아직 들어갈 배있으면 먹어 그리고 천천히 먹어라 나이먹고 칠칠지못하게 머야 그 꼴이.."
"머....머가 어떄서!!!"

나타의 얼굴에 밥풀 여러게가 찰삭 달라 붙어있었고 레비아가 황급히 나타의 얼굴을 넵킨으로 닦아준다. 이렇게 보면 레비아는 정말 잘챙겨주는 엄마같은 느낌이였다.

"..........머... 언잰가는 알아서 하겠지..."
"머야!! 날 무시하는거냐!!!"
"뺘야~"
"응?"

갑자기 세아가 달려온다.

"왜그래?"
"세린 언니 납치해왔어~"
"머?"

세아가 오세린을 밧줄로 꽁꽁묶어 대리고 온다.

"세린언니!!!"
"어머....."
"............"
";;;;;;;;;;;;;;;;"
"읍!! 읍!! 으으응!!!"

오세린의 눈가에 눈물이 고여있었다. 상황에 맞게 정확히 갑작스럽게 납치당한 모양이였다.

"이...일단 풀어줘.."
"응!"

세아가 오세린을 묶은 줄을 풀어준다.

"푸아!!! 노...놀래서 심장이 먿는줄알았어..."
"괘..괜찮아요 세린언니?"
"스..슬비야....."
"어떻게 됀거에요?"
"그..그게...."

오세린은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외부차원의 차원종을 조종하고자 노력하고 있었다. 그러는중 차원종하나와 접촉하려는대 난대없이 누군가 간섭해 역으로 자신을 조용한것이다. 그리고 억지로 끌려저 외부차원의 입구 까지 가서는 갑자기 누군가에게 덥처져 그대로 꽁꽁묶인체 끌러온것이였다.

"...이렇게 된거야..."
"야 이세아!!! 이건 너무하잖아!!"
"응?"

그 순간 세아의 손에 다른 밧줄이 들려있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슬비는 다급히 그 밧줄을 따라가 확인한다.

""읍읍으!!!! 으으응!!!! 으으읍!!!!!"

거기에는 최보나와 소영이였다.

"보나야!! 소영언니!!!!"

슬비는 다급히 둘의 밧주을 풀어준다.

"하아....하아... 놀라서 죽는 줄알았네....."
"크으... 날이런식으로 대하다니.... 으...."

빼꼼

세아가 살며시 고개를 내밀어 둘을 처다본다. 그러자 보나는 당황해하며 소영의 등뒤로 숨는다.

"나...날 방패로 삼아봐야..."
"야 이세아!! 무슨짓을 한거야!!!"
"정도연씨에게 허락은 받았다구~ 아쉽게도 일이 진짜로 바쁜것 같아서 못대리고 왔지만~ 김가면 아저씨도 그렇고... 조금 아쉬웠어~"
".............너 설마 누구 더있는건 아니지?"
"................."


"야!!! 거기서!!!!"

세아가 도망간다. 그리고 슬비는 그런 세아의 뒤를 뒷쫏아 성안을 활보한다.

"하아... 하아... 하아... 으으.. 빨라..."
"그런 속도로는 백날이 지나도 날 못잡는다고~"


"이이!!! 빠야!! 이거 놔죠~~~!!!!"
"그만 뛰고 케롤누나 빨리 풀어들여 답답해하시잖아.."
"우... 알았어...."



"으으읍!!!"
"케..케롤 요원님!!"

슬비가 다급히 달려와 케롤리엘의 밧줄을 풀어준다. 그런대 이번에는 조금 묘했다. 오세린이나 최보나, 그리고 소영과는 다르게 밧줄 묶인것이 치밀했다.

"이거 니가 묶은거야?"
"아니 정도연씨가 잡아다 묶어줬어"
".................."

슬비는 차근차근 케롤의 밧줄을 겨우 풀어준다.

"하아... 너무하는군요... 갑자기 잡아서는 밧줄로 꽁꽁묶다니... 계조당하는 줄알았어요...."
"그...그렇게까지는..."
".............."

세하가 시계를 확인한다. 현재 시간은 3시가 조금 지나고 있었다.

"흐음... 어찌된건 어서오세요 케롤누나 그리고 슬비야?"
"응?"
"나랑같이 저녁거리 사러갈래?"
"에?"
"오늘은 저녁 만찬을 해야하니 일손이 필요하니까 나타! 레비아! 너희 둘도 따라와줘"
"명령이라면 따를께요"
"닥처 내가왜 그런 짓을 해야해?"
"저녁 구경만 할래?"
"윽....치사하게 먹을 걸로...."
"만드는건 나니까"
"............."

나타의 기세가 꺽인다.

"저기... 전 아직 연구할게 있는대.... 돌아가면 안됄까요?"
"저녁 드시고 돌아가세요 돌려 보내드릴태니까"
"아.. 지금당장....."
"드시고 가세요"
"그..그러니까"

스윽 팍팍!!

"히익!!!"

세아가 땅에 떠어진 밧줄을 빠르게 당기며 소리를 낸다. 단호하게 돌아간다는 말을 한번만 더하면 묶어버리겠다는 의사를 표현하는듯했다. 어쩔수없이 받아들이는 케롤리엘이였다.

그렇게 세하와 세아, 슬비, 나타와 레비아는 저녁 잔치거리를 사러 쇼핑물로 향했고 여러 야체와 고기를 세하의 지시에 따라 하나둘씩 사 카트에 담았다. 생각보다 그 양은 어마어마했다. 카트 3대를 가득 체운 그량을 계산하면 적어도 100만원 단위가 나올것 같았다. 그러는중

"응?"
"아...."
".........."
"응? 머야 잔소리 여자잖아?"
"머야!! 너!! 보자마자 하는 말이 그거야?"

세하일행의 앞에 나타난것은 다름아닌 정미였다.

"너... 그거 다머야?"

정미가 카트에 담긴 식제료들을 보고 당황한다. 보통 이렇게 많은량을 산다는게 어처구니없는 모양이였다.

"아 지금 야체가 세일하고 있거든 가격을 보니까 시장가격하고 같더라고 그래서 좀 과하게 샀어"
"......... 너희 오늘 머해?"
"저녁 만찬!!!!!"
"저녁... 만찬?"
"머야 정미도 초대했다고 하지않았어?"
"지금 하려고 이시간때에 자주 장을 보더라고"
"윽......"

정미가 당황해하며 고개를 돌린다.

"헤에~ 잔소리꾼인 줄알았더니 생각보다 살림꾼이였던가?"
"너한태 들을 이야기는 아닌것 같은대"
"앙? 머라고!!"
"어이 낙타 시끄러워"
"낙타가 아니라 나타야!!!"
"그거나 그거나"
"이 쪼끄만게!!!"

세아와 나타가 다시 티격태격 싸우는동안 세하는 나머지 식제료를 마저 카트에 담는다.

"슬비야 레비아"
"응?"
"네!"
"여기 이거 받아"
""????""

세하가 카드를 1장씩 슬비와 레비아에게 넘긴다.

"이건..."
"카트에 담긴 제료들 그걸로 사면돼"
"이..이걸로... 산다구요?"
"아... 레비아는 카드쓰는거 처음이지? 정미야 레비아한태 가르처주지 않을래?"
"........알았어.."
"하아~ 감사함니다 우정미님"
"니...님이라니... 그말 정응하기 힘들다고.."
"죄..죄송해요.."
"호...화내는거 아니니까 사과하지마!!"
"히익!!"

레비아가 당황해하며 움찔하자 정미는 그대로 굳어버린다.

"크크크 말자체가 화난것 같은대?"
"등에 혹달기전에 조용히해라잉?"
"이 땅꼬마가!!! 혹이라면 니 가슴에 달린거 말하는거냐?"

꽈직

퍽!! 팍!!!

슈슈슈슈

단 두방에 나가떨어진 나타였다. 잠시후 레비아는 정미의 도움으로 카드사용법으 배우고 세하는 산 식제료들을 바로바로 차원문넘어로 보내 부엌으로 옴긴다. 그광경이 신기한지 사람들이 처다보자 서둘러 일을 끝낸다.

"휴우.. 겨우 다넘겼네..."
"정미야... 혹시 카드 긁을 때.... 얼마나왔어?"
"............. 37만원....너는.."
"........39만원........"

합처서 76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수가 튀어나왔다. 대부분의 돈이 고기에 의해 사라진 것이다.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오리고기, 생선종류등이 줄을 이루고 나머지가 야체나 간장, 물엿등 식제료들이였다.

"그걸 다 들고 가나했는대.. 그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다옴겼네?...."
"설마 그걸 다들고 가라고 하겠어? 무겁다구?"
"위상력으로 뛰워서 가져갈줄 알았지....."
"그것도 방법이지만 가장 간단한 방법이 좋잖아?"

세하가 미소지으며 슬비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너... 공공장소에서도 스킨쉽이 거침없다?"
"머 어때? 부끄러워?.."
"으.....조금....은..."
".............."

거리감이 가까원 세하와 슬비를 본 정미는 멍하니 슬비를 관찰한다. 그러는중 슬비의 손에 눈이 쏠렸다.

"하나....둘....셋....넷... 하나..둘...셋..넷.... 하나......둘.......셋......ㄴ....넷...."

슬비의 네번째 손가락에 가지런히 끼여있는 반지가 눈에 들어왔다.

"슬비야?"
"응? 왜그래 정미야?"
"그거.. 반지...."
"아..이...이거? 그게..."
"내가 선물한거야"
"멋!!"

정미가 당황한다.

"그..그럼 커플링이라는거야?"
"응?.... 아니 결혼 반지야 우리 결혼할꺼거든"

쿵!!!!!!!!!!

정미의 얼굴이 어둡게 변한다. 그리고 왠지 눈가에 눈물도 맵혀있는듯 했다.

""!!!!!!!!!""

세하와 슬비는 그런 정미의 얼굴을 보고 당황하며 다가가 황급히 정미를 달랜다.

"가..갑자기 왜울어? 어디 안좋아?"
"정미야 왜...왜그래? 갑자기 창백해지고....."
"후.."
"후?"
"후으"
"???"
"후으아아아아아아!!!!"

갑자기 울음을 터트리는 정미였다.

핑!! 슈우우웅~! 탁!!

"누가 정미정미를 울린거야!!!"

난대없이 나타난 서유리였다.

"앗!!! 세하에 슬비!!!!! 거기다 낙타잖아!!!"
"나...나타다 이...망할...컥"
"다죽어가네? 아니지!! 정미한태 무슨짓한거야!!!"
"아니 딱히 아무짓도 안했어....."

유리가 정미에게 다가간다.

"정미야 왜그래... 무슨일이야..."
"으.....으으으..."
";;;;;;;;;;"

울먹거리는 정미를 보고 슬비와 세하는 당황해 어쩔줄 몰라한다.

"설마 세하가 무슨짓한건 아니지!!!"
"아니... 그게.. 슬비한태 이반지 머냐고 물어봐서.... 내가 선물한 결혼반지라고만..."

핑!!!!!!!

순간 세하의 머리에 무언가가 꼽히는듯했다. 그리고는 살며시 정미를 살펴본다. 자세히보니 저임의 시선은 대부분 슬비에게로 쏠려있었다. 그리고 느낌상이지만 슬퍼서 우는것 보다는 질투심이 느껴진다.

"..........."

턱 쓰담 쓰담

세하가 정미의 머리를 살며시 쓰다듬는다.

"그렇게 울면 슬비처럼 눈 퉁퉁붙는다?"
"익!! 야 이세하!! 그건!!"
".............."
"????"

시선이 슬비에게로 살며시 쏠린다. 슬비는 부끄럽다는 표정을 지으며 세하의 등뒤로 몸을 숨긴다.

"으...."
"일단 정미야? 오늘 저녁 만찬에 초대하고 싶은대 오지않을래?"
"내..내가 왜!!!"
"그게 집에 케롤 누나가 있는대 진정시키는게 힘들어서"
"어..어째서 케롤씨가... 너 설마!!"
"정도연씨가 깔끔하게 잘묶어서 넘겨줬어!"

세아가 당당하게 말한다. 그리고 어느세 세아의 손에는 하드가 들려있었다.

"너그거 언제산거야?"
"아까!"

아무레도 카트사이에 몰래 끼어넣은 모양이였다.

"그렇다고 혼자먹으면 어떻게해.... 휴우.... 어쩔수없지"

세하는 슬비와 유리, 정미, 레비아와 나타에게 아이스크림 하나씩을 사주고 세아에게는 **크와 꿀밤한대를 선사했다. 세하가 세아에게 잔소리를 하고 있는중 슬비와 정미, 레비아, 서유리가 한 테이블에 앉자 조용히 서로를 처다보고 있었다. 나타는 한쪽에 혼자앉자 아이스크림을 느긋하게 즐기고 있는 상황이 였기에 여성 4인조는 아니 3인조는 슬비에게 이것 저것 물어볼 기회가 생겼다.

"야 이슬비"
"으...응?"

정미가 노여움이 한껏든 눈빛으로 슬비를 처다본다.

"너 세하 싫어하는거 아니였어?"
"에? 아..아니 난... 그런말은..."
"그리고보니 정미야?"
"머야 서유리"
"너 세하좋아해?"
"................."

정미가 침묵한체 서유리를 직시한다. 그러자 유리는 깨갱하듯 고개를 숙여 자기 양손가락을 꾸욱 눌리며 뾰루퉁하게 있는다. 아무래도 정곡을 찔려 화가난 정미의 기세에 눌린 모야이였다.

"저..정미야... 그럼 너...."
"그래!! 나 이세하 좋아한다!! 왜!!!"
"아......

정미가 다시 울먹거리자 슬비는 당황한다. 오늘만 몇번을 당황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일일이 생각만해도 피곤해지는듯 했다.

"크으.... 내가 너한태 세하가 있는곳을 왜알려준거야!!! 으으으으으!!!!"

정미는 자신의 머리를 쥐어뜯으며 통곡한다. 이런 정미의 모습을 처음 보게되어 신기하면서도 왠지 무섭다는 느낌을 받은 슬비였다. 그리고 유리도 처음 보는지 많이 당황한 표정이였다.

"하아...... 이제와서 후회해도 늣은거지만.... 크으..."

짤랑

"응? 무슨일있었어?"

왠지 가게안은 어둡고 무거운 느낌이 들었다.

"아니 아무것도...."
"으...응!! 아무것도!!"

슬비와 유리가 과하게 손을 흔들며 아니라는 표시를한다. 하지만 정작 정미의 표정을 암울하기 그저없었다.

"음... 그럼.. 돌아갈까? 유리야 데이비드 지부장님이랑 유정이 누나는?"
"아 아까보니까 곧있으면 끝난다고 했어"
"그래? 그럼 세아야?"
"웅?"
"정미대리고 갈수 있지?"
"......안가는거 아니였어?"
"간대...."

슬비가 조심스럽게 말하자 세아는 그냥 그렇구나란 표정을 지을 뿐이였다. 어떻게 보면 순잔한것도 같은 세아였다. 일단 세아는 힘빠진 정미를 난대없이 꽁꽁묶고는 들처매고 차원문을 해처열어 들어가고 유리가 당황하며 주저없이 바로 뒷쫏아 들어고 나타와 레비아도 황급히 따라들어간다. 슬비는 세하를 조심스럽게 바라보고선 서로 웃으며 잠시동안 헤어진다.

"자 그럼 모시러 가봐야겠지? 후후"

세하는 그 길로 데이비드 지부장과 김유정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잠시후 때마침 일을 끝내고 나오는 데이비드와 김유정을 발견한 세하는 곳바로 둘의 앞으로 내려선다.

"끝나신건가요?"
"아 이세하요원 마중나온건가?"
"네 그럼 가시죠"
"음.. 시간대로는 아직 이르지 않을까?"
"향이 좋은 차가 있는대 먼저 대접하고 싶어서요"
"그런가?"

데이비드가 김유정을 처다본다.

"하하 두분 있을수 있게 조용한 방이 있는대"
"세..세하야!! 무슨 그런..."
"하하하 괜찮겠지 일단 차라.... 좋아 가도록할까? 그런대 서지수 요원가 제이, 그리고 미스틸군은 어떻게 할거지?"
"엄마가 대리고 온다고 하셨어요"
"그런가 알았네 그럼 먼저가 도록하지"

세하가 데이비드와 김유정의 앞으로 차원문을 형성한다. 그리고 자신이 먼저 차원문을 넘고 그뒤를 데이비드와 김유정이 들어선다.

"어라?"

일단 거실로 오자 당황한 세하였다. 다름이아니라 송은이가 밧줄에 묶인체 끙끙대고 있는것이 눈에 보인것이다. 그리고 때마침 세아가 들어선다.

".............."
"웅? 헉!"

다다다다다

"야 거기서!!!!"

세아가 도망가고 세하가 뒷쫏았다. 그틈에 김유정이 황급히 송은이를 풀어준다.

"푸아~! 에휴.... 깜짝놀랐네.... 허허..."
"송은이 경정님 어째서 여기에... 국제공항에 금무중 이신거 아니였나요?"
"말도마요 유정씨 에휴... 그게 잠시 졸고 있는대 난대없이 세아가 튀어나와 밧줄로 꽁꽁 묶지머에요... 에휴..."
"조..조셨던건가요?"
"익..... 말실수..."
"경정님?"
"아..하하하......"

잠시후 세하가 세아를 잡아 송은이에게 다가온다.

"죄송해요 은이누나 설마 누나까지 묶어서 대리고 올줄은 몰랐어요"
"아.. 괜찮아~ 맛있는거라도 해죠~!"
"그건 걱정마세요 아 데이비드 지부장님? 차를 끓여 놓고 있으니 거실로 가시죠 그런대 세아야? 다른애들은?"
",..............."
"너 설마!!"

세하가 황급히 거실로 향했다. 그리고 아니라 다를까 슬비와 레비아를 제외한 전원이 다시 묶여있었다.

"........이거 무슨 상황이야?...제들은... 머니가 심심해서 묶은것 같고....."

뒤쪽에 묶여있는 차원 검은양팀을 보며 안타까워하는 세하였다.

"그게.. 케롤 언니는 계속 돌아가겠다나 머라나 하기소 정미도 거들길레 둘다 묶었어"
"그럼 유리는 왜?"
"정미 건드리지 말라고 으르렁대서 묶었어"
".......그럼 보나는?...."
"시비걸길래 묶었어"
"시비?"
"같은 꼬마가 어쩌고 해서....."
"..그런대 소영이 누나는 왜 또 묶은거야?"
"데헷~!"

세아가 자기머리를 살며시 때리며 귀여운 표정을 짓는다. 아무래고 그냥 하다보니 그렇게된 모양이였다.

"야!"
"우우웅~!"
"에휴..... 그런대 너희둘은 왜 그냥있었던거야?"
"움직이면 묶는대서..."
"................"

세하가 세아를 빤히 처다본다.

"레비아한태만 말했다머!"
"나도 처다봤잖아"
"..........."
"어이"
"우우우우!!!"

세아가 바둥바둥 날뛰다 세하에게서 벗어나 소파뒤에 숨어 으르렁거린다.

"에휴..... 알았으니까 어서 풀어줘 난 이제부터 저녁 준비를 해야하니까.... 슬비야?"
"응?"
"미안한대 좀도와줄래? 차가 지금쯤 다 끓여저서 타면 되거든? 데이비드 지부장님이랑 유정이 누나 왔어니까 조금만 도와줘"
"알았어"
"레비아는 두분좀 이쪽으로 모셔다 드려줘 그리고 세아좀 도와줬으면 하는대 가능할까?"
"네!"

레비아가 웃으며 곳바로 데이비드와 김유정이 있는 곳으로 향했고 세하와 슬비는 부엌으로 향했다. 때마침 주전자에서 물이끌어 김이 빠져나오고 있었고 세하는 찻잎을 주전자 3개에 살며시 넣고 슬비에게 찻잔을 건내고 서로 쟁반에 올려 거실로 가저간다. 때마침 전원 다풀려 있었지만 소파의 겟수가 부족해 대부분 바닦에 앉자있었다.

"............음.. 이대로는 좀그렇겠지?"
"에?"

세하가 살며시 손을 올린다. 그 순간 벽이 움직이며 공간이 넓어지고 구석에 있던 테이블 여러게게 나와 군대군대 자리를 만들었다.

"어제 미리 닦아놨으니 조금만 닦으면 될거야 일단 자리에 앉자줘"
"응!"
"알았어!"

다들 각자 한자리씩 앉자 세하가 따라주는 차를 천천히 음미한다.

"좋은 향인데?"
"그러게요 향이 좋아요"
"음......"
"괜찮으세요 최보나팀장님?"

오세린이 조금 어두운 표정의 보나에게 물어본다.

"보나에게는 조금 어려운 모양이네?"
"그..그렇지 않다구요!!!"
"오~ 이거 생각보다 좋은대?"
"어라? 은이언니 입에도 맞아요?"
"으이 날 멀로보고!!"

이래저레 이야기가 오가며 먼가 즐거운 분위기로 이거져간다. 그러는사이 서지수가 제이와 미스틸과 함께 세하의 성안으로 들어선다. 그리고 즐거운 분위기를 느끼고선 살며시 웃음을 머금는다.

"어서오게나"
"지부장님 와계셨군요"
"이세하요원이 마중을 나와줘서 말이야"
"그렇군요"
"차가 남아있는대 들겠나?"
"저야좋죠"

서지수의 합류로 분위기가 조금더 신기해져간다. 오랜만에 담소와 휴식을 취하는 그들이기에 편안함을 느끼는듯 했다.

"테인아 아저씨 이제온거에요?"
"아저씨 아니라니까 머 일단 오긴왔지 설마 투명한 성이라니.... 놀랐다구?"
"전에 세하형집에서 본게 여기였던 모양이에요"
"그러게~ 그떄는 정말 놀랬다니까?"
"으으.."
"정미의 표정은 좋지않군... 무슨일있어?"
"아 그게 세하랑 슬비가 결혼한다는 말듣고 부터 이래요.."
"음.. 그렇다는건 정미도 세하에게 마음이 있었다는 말인가?"
"윽!!....."
"응?"

정미가 고개를 숙인다. 그리고

"흐아아아아아앙!!!!"

또 운다 (..아 그만좀 울어라... 보는 내가 안타깝다.... 내가 아는 우정미는 이렇지않아!!)(정말?)(먄요,,,,)

"흐으으으 내가 .... 내가 흐으으"
"우 아저씨 정미누나 울리면 어떻게 해요!!"
"아.. 잠깐? 난 그저.."
"우리 정미를 울리다니 너무한거 아니에요 아저씨?!"
"아...... 아니 난.."
"제이씨 소녀를 울리다니 너무하네~"
"아..아니 난.."

덕분에 검은양팀 쪽은 소란스러워젔지만 흐믓하게 바라보는 데이비드와 김유정 서지수였다.

"그래도 즐거워보이네요"
"그렇군 솔직하게 말하면 이런게 평화일테지.."
"그렇네요~"

즐거워 보이는 어른 3인방이였다.

"하아.. 시끄럽구만 아주 그냥.. 에휴..."
"너무 그러지마세요 나타님"
"내가 멀 어쩌겠어?"
"응? 우리 낙타 외로워? 놀아줘?"
"시끄러! 이 땅꼬마가!! 너 왜 여기있는거야?"
"응? 저기"

세아가 손가락으로 가리킨곳에선 차원 세하와 차원 슬비가 서로 웃으며 이야기하고 있는것과 차원 제이와 차원 유리가 웃고 있는것 그리고 차원 미스틸과 차원 에쉬& 더스트가 놀고 있는 장면이였다.

"끼이면 미안하잖아?"
"나한태는 안 미안하냐?"
"그럼 잘좀해봐!"
"멀 바라는거냐!!!"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세아와 나타였고 말리는 레비아였다.

"머야? 아주 소란스럽네?"
"응?"
"!!!!!!!!!!!"

순간 갑작스럽게 침묵이 드리워진다. 다름아닌 에쉬와 더스트가 온 것이였다.

"응? 왔네? 안올줄알았는대"
"세하가 초대한거니까 일단 온거야! 흥!"
"안오면 먼가 위험해질것 같아서 말이지 여러모로...."

시선이 세아에게 쏠린다.

"너 뒤에 들고 있는거 머야?"
"아니 머 아무것도?"

살며시 보이는 밧줄의 끝이 신경쓰였다.

"어라? 이제온거야?"
"응?"

그때 세하가 다가왔다.

"때마침 잘왔어 저녁 준비 다됬으니 먹으러가자"
"밥이다!!!!"

세아가 빠른 속도로 식탁이있는곳으로 향했다.

"너 기다려!!!"

세하가 세아를 낚아체 어께에 들처맨다.

"놔줘~!!!"
"같이 가자고!"
"우으으"
"하하하 그럼 가보도록할까"

다들 세하를 따라 식탁이 있는곳으로 향했다.

"우와!!!"
"호오~"
"억........"

세하를 따라 간곳은 넓은 연회장같은 곳이였다. 여러요리들이 뷔페마냥 진열 되어있었고 그릇과 식기가 놓여저 있었다.

"많이 있으니까 마음껏 드세요"
"으...응!!"
"우와~ 멋저요~"
"하하하 이거 한방 먹은 기분인대?"
"오~ 이건 내가 좋아하는 거잖아?"
"그러고보니 하나둘씩은 각자의 입에 맞는 음식들이 있군 신경쓴모양이지?"
"하하 조금 힘좀썻어요 맛있게 드시면서 보답해주세요"
"하하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이로군 그럼 잘먹도록하겠네"
"그런대 세하야?"
"응?"
"너 그 옷 머야?"
"이거? 음... 글쌔? 제들이 입으라고 해서 일단 입었거든?"
"제들?"

차원 검은양팀이 먼가 분주히 움지이고 있었다.

"제네들 머한대?"
"글쌔...... 어제부터 먼가 하더라고?"
"빠야~"
"응? 왜그래?"
"부탁 하나해도 돼?"
"음.. 머 좋아 먼대?"
"이번한번만 하나로 돌아가자"
"에?...... 괜찮...겠어?"
"응!"
"..........알았어 그럼 이번 한번만이다?"
"어! 히히히"

세하가 세아를 살며시 품어 감싼다. 그순간 둘의 위상력이 하나로 합처지듯 섞이며 둘을 감싸안았다. 그광경을 다들 멀뚱이 처다보며 상황으 지켜본다.

"!!!!!!!!!!!!!!"
"!!!!!!!!!!!!!"
"!!!!!!!!!!!!"
"!!!!!!!!!!!!!!"

일순간 세하의 위상력이 극도록 올라갔다. 하지만 짓누르는 느낌보다는 그저 감싸는 듯한 편안함이 느껴졌다.

".........."

검보랏빛위상력이 거두어지고 세하가 모습을 드러낸다. 달라진점이라곤 두눈이 보라색으로 변했다는것 뿐이지만 위상력은 대폭 증가한상태였다.

"아...... 이런... 한방 먹었는대?"
"에?"

갑자기 세하가 머슥한듯 머리를 긁적인다. 그순간

딴따따라~ 딴딴따라~ 딴! 딴! 딴! 따라 따라라라라~

갑자기 겨혼 축하음이 들리더니 한쪽에서 슬비가 세하얀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
"으..으으..."
"우와~! 예뻐요 슬비누나~!"
"웨..웨딩...웨딩...."
"어.어....."

슬비의 표정을 봐선 강제로 입혀진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차원 제이와 세하가 다가와 세하의 옷을 단정하게 고처준다. 그리고 다시보니 세하가 입고 있는 옷은 웨이터 복이 아닌 검은 정장이였다. 

"아..하하하..."
"헉!"

차원 슬비와 유리, 미스틸이 슬비의 웨딩드레스 뒷쪽을 잡아주며 입장한다.

""스프라이즈~~~~""
"아......."

슬비는 부끄러워하면서 세하를 바라보고 세하는 조금 미안해하는 표정으로 슬비에게 다가간다. 그러자 차원 미스틸이 다가와 작은 케이스를 열어 세하에게 건낸다. 그것은 다름아닌 세하가 슬비에게 선물한 반지였다.

"그렇게 멋없이 끼워주면 어떻게 해요?"
"아..... 본거야?"
"히히 조심스럽게 뺴서 담은거니 성심성이껏 재대로 끼워드리라구요?"
"하하 알았어...."
"읍......"

세하와 슬비가 눈으 마주보며 살며시 웃는다. 하지만 여전히 부끄러운지 슬비는 살며시 붉게 달아올라있었다.

스윽

세하가 슬비의 네번째 손가락에 정식으로 결혼 반지를 조심스럽게 끼워준다.

"이렇게 말하면 낮부끄럽겠지만.... 사랑한다 슬비야"
"...바보같긴... 히힛 나도 사랑해 세하야!!"

슬비가 세하에게 안기며 입맞춤을 한다.

"오오오오오~!!"
"와아아아아!!"
"하하하 이거 제대로 한방먹었는걸?"

짝짝짝짝짝짝

"축하해 슬비야!"
"설마이런 일을 벌이다니 한방 제대로 당했네요"
"그러게요"

데이비드와 서지수가 어쩔수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박수를 처주고

"이런식으로 결혼식을.... 올려버릴 줄이야 놀랍네요...."
"우..우리도 아직은 젊다구요?"
"그럼 머해요 남자가 없는대...."
"하아....."

한숨을 길게 네 쉬는 송은이와 김유정이였다.

다들 박수를 처주며 축하해주고 축하를 받는 가운데 만찬이 시작되었다.

"슬비야 웨딩드레스 잘어울린다~"
"고마워요 소영언니"
"정말 잘어울려 슬비야"
"고마워요 세린언니"

그리고 소영이 살며시 슬비에게 다가온다.

"흠흠흠~ 그건 그렇고 이 언니 보다도 먼저 결혼을 하다니~ 제법이야?"
"그..그건...."
""그건 이쪽이 할말이얏!!""

김유정과 송은이가 난입해 슬비에게 다가가 아우성거린다.

"너무해!! 너무하다고!! 우린 아직 이 나이 먹도록 결혼도 못했는댓!!!"
"맞아맞아!! 아직 내가 더젊지만 이건 너무하다구!!"
"화...화내시는 거에요 축해주시는거에요?"
"일단 축하는 해줄께..."
"네.. 고..고마워요 은이언니 아...하하"


"으읍!!! 이거 맛있네? 어..어떻게 만든거지?"

보나가 세하가 만든음식에 감탄한다.

"그렇네요 최보나 팀장 세하 실력이 장난 아니죠?"
"....그 말은 한번이라도 먹은적이 있나는건가요? 닥터 케롤리엘?"
"과거에 한번이지만요"
"으....."

먼가 진 기분이야...

"세하야?"
"네!...."

서지수가 세하를 부른다.

"이 엄마한태 아무런 상의도 없이 이렇게 결혼해버리다니 너무하구나?"
"어쩔수없잖아요? 그리고 결혼식은 제가 준비한게 아니니까 정말 어쩔수 없다구요..."
"후후후 제대로 한방먹인 기분~"
"응?"

스스스스

세하의 옆으로 세아가 나타난다.

"제대로 불리됬어?"
"웅!"
"그래? 다행이다 그럼 식사하자"
"어!! 히히힛~"
"언제나 웃는 아이라.... 보기 좋구나"
"그렇죠?"
"그런대 애는 언제 낳을 생각이니?"

반짝

"그..그건 아직 좀 기다려주세요"
"그런가? 흠~"

왠지 모르게 반짝이는 서지수였다.

"으으.. 설마 이런식으로 세하를..."
"이런식으로 이슬비를..."
""에휴,,,""

깊은 한숨을 내쉬는 에쉬와 더스트였다.

"이쪽이나 그쪽이나 똑같네?"
"아?"

차원 에쉬와 더스트가 다가왔다.

"머야.. 그럼 너희도 그런거야?"
"아... 우린 이슬비까지는 손에넣었는대..."
"저기있는 세하랑 세아한태 다뺏겼어.. 우리들 까지도.... 에휴...."
"그래도 사는대 지장은 없더라?"
"오히려 같이있어서 좋긴 좋았어~ 히히히"
"세아가 문제지만..."
"문제지..."
""에후...""

결국에는 한숨이 나왔다.

"많이 있으니까 마음껏 즐겨주세요~"
""오~!!!!!!!!!""

다들 즐거워하는 분위기였다.

"너희도 힘냈으니 쉬도록해 이번건 다들 고마웠어"
"아니요 저희야말로 고맙습니다 주인님"
"후후 어서 가서 먹도록해 너희들 좋아하는것도 많이 했으니까"
"넵!!!"

차원 검은양팀도 식사에 참여한다.

"결혼이라..... 하하 잠깐 이노래 너 좋아하는거 아니였냐?"
"읍!!!! 콜록콜록콜록"
"머하냐? 여기 이거 마셔"
"가..갑사합니다"

나타가 건낸 주스를 주저없이 받아마시는 레비아였다.

벌컥벌컥

"푸하!!"
"남 챙기기전에 너부터 챙겨라!"
"아... 고맙습니다 나타님"
"가..감사하라고 한건 아니다"
"네?"
"아.. 아무것도 아니야!!"

돌아서서 자신이 떠온 음식을 흡입하는 나타였다. 그런 나타를 보며 살며시 웃는 레비아 그리고 그것을 조금 떨어진 곳이서 처다보는 세하는 훈훈한 미소를 띠며 함께 즐거워한다.

"하하 정말 즐거운 결혼식이 되어버렸네?"
"그러게...."
"응?"

어느세 슬비가 세하의 옆으로 다가왔다.

"이젠 적응된거야? 얼굴이 편안해졌네?"
"그럼 어떻게해? 계속 뻘쭘하게 있을순 없다고!"
"그것도 그런가? 하핫"
"훗~"

세하와 슬비가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짓는다.

"날 가졌으니 이제 멀할거야?"
"멀하긴 살아야지 너랑 같이"
"행복하게 해줄거야?"
"하하 절대 불행하게 하지않겠다는것 하나만은 반드시 지킬거야"
"머야!?"
"내가 너를 무조건 행복하게 만들어줄순 없잖아?"
"무슨 뜻이야?"

슬비가 알수없다는 표정으로 세하를 바라본다.

"치사하게 혼자 행복해지게?"
"으....응?"
"아직 시간은 많다고?"

세하가 살며시 슬비의 손을 잡는다.

"같이 하며 같이 행복해지자 슬비야"
"........무..무슨 낮부끄러운소릴 그렇게해?.... 으..."
"낮부끄러운 소린 니가 더 잘하면서 무슨!"

순간 정미가 세하의 옆에 나와 슬비를 쪼아본다.

"무..무슨 말을!!"

슬비의 얼굴이 빨게진다.

"거바 또 빨게졌잖아!!"
"으....."
"하하하"
"야 웃지마!!"

슬비가 뾰루퉁 입술을 내밀며 토라진다. 하지만 그런 슬비도 사랑스러운지 세하는 슬비와 잡은 손을 꼭잡으며 웃을뿐이다.

"자그럼 마져 즐겨야겠지?"
"...알았다구! 후훗"

세하와 슬비가 함께 모두가 있는 곳으로 걸어간다.

이렇게 세하와 슬비는 행복한 결혼식을 치루었다. 하지만 그들은 몰랐다. 자신들이 세하와 함께 있는 사이 내부차원에서는 세하의 보랏빛 화염들에 의해 전세계의 클로저 대부분이 세하의 수중에 있다는것을..... 머 상관없나?

26화 끝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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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슬비 : ♡♡♡♡♡♡♡♡♡♡♡ 사랑해~
데이비드&서지수 : ^ v ^
송은이&김유정&우정미&에쉬&더스트 : ㅡ_ㅜ ........... (추월당했다) (뺏겻다 ㅠㅠ)
유리&미스틸&소영&케롤리엘&레비아 : 축하 축하 ^ v ^
제이 : 청춘이라~........ (부럽군.....)
최보나 : ..... 나도 언젠가는...
나타 : ........음.... (소영을 지그시 바라본다.......)
작가 : 결혼 축하한다 세하야 슬비야... 고생했다...
세하&슬비 :............. 폭죽 터트리자!!!
all : 와!!!!!!!!!!!!!!!!!!
작가 : 어? 잠깐만요?

[결전기 위성 낙하]
[결전기 유성검]

작가 : @#%@^@#$

펑!!!!!!!!!!!!!!!!!!!!!!!!!

어떻게든 해피엔딩으로 끝? 난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세하의 이야기가 모두 끝났군요.... 솔직히 말해 심심해서 시작한게 끝장

을 봤네요... 허허허허허... 길기도 해라.. 음! 어찌됫건 지금까지 봐주신분 정말 감사함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현제 비전이 없는 관계로 다른 소설을 언재쓸지 모르겠습니다. 머 보시는분들도 있으셔서 빠른 시일내로 쓸

까하긴 하는대 잘 떠오르는게 없군요...... 흐음.... 일단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렇게까지 이야기가 길어질줄은 사실 꿈에도 몰

랐다능!!!! 그럼 다시한번 지금까지 봐주신분 정말 감사함니다!!!!!!!!!!!!!!!!!




                                                             



































뻥이구요~ 다음주부터 또 세하팔아서 글쓸께요~ 히히히 그럼 다음주에 "작은 아이 이야기"로 세로이 돌아오겠심다~ 크크크크 결국 

니다. 크크크크크크 그럼 다음에 또 찾아오겠습니다 빠이욤!!!!













(낚시 죄송 o a o  ~♪)
2024-10-24 22:39:04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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