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나인 -제301화- [제2차 쌍용내전의 시간 제1내전]

오토시로노엘 2015-09-08 1

신 아스타로트 웨폰이 라이자를 역겨운 피냄새가 느껴지는 배신자라고 표현을 하고 있는데, 혹시 라이자가 라나의 복제 차원종이란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은 아닐까? 적룡군단이 내놓은 위상 발리스타와 위상 캐터펄트는 참으로 재밌는 공성무기(攻城武器)’ 가 아닐 수가 없는데 인간계의 무기들로 비유하면 발리스타는 주력전차(主力戰車)’ 라고 생각하면 되고, 캐터펄트도 자주포(自走砲)’ 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지 모르겠다. 도저히 일일이 셀 수가 없을 정도로 많은 수가 수송선에 탑승하는 모습이 포착되는데 이제 전쟁이 다시 시작되고자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 타이완 섬의 후방지역에 위치한 비밀조선소에서 아직까지도 궁극 잠수함이 건조가 완료되지 않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데 성능을 줄인 버전도 함께 건조를 병행하고 있다.

 

 

현재 ‘26(Type XXVI)’ 이외에도, 그것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나 다름이 없는 잠수함이라 할 수가 있는 ‘21(Type XXI)’ 잠수함도 건조가 진행되고 있는데, 21형 잠수함이라면 오늘날 인간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현대식 잠수함의 토대가 되었다고 알려진 2차 세계대전 후반기의 U보트로 알려져 있다. 어쨌든! 적룡군단 녀석들의 행동이 심상치가 않다는 것을 직감한 라이자 사령관이 99호 관리소의 지하요새에 있는 셀린을 위상 게이트를 개방하고서 찾아가 이런 저런의 얘기를 한다. 셀린은 어차피 적룡군단 녀석들의 특성상 모두 다 예견한 일이 아니냐고 말하며 어차피 자신은 이곳 99호 관리소에서 전혀 밖으로 나갈 수가 없기에 17호 관리소의 방어전 및 18호 관리소를 향한 반격전은 라이자 네가 총체적인 사령관이라 말하며 내가 아니라 너에게 달렸다고 말한다.

 

 

“......!!”

 

라이자 너도 알잖아? 이미 난 이곳에서 나갈 수가 없다고.”

 

“......”

 

청룡군단의 사령관은 내가 아니라 너야. 그러니까 네가 잘해야지.”

 

“......”

 

라이자. 너의 본체인 라나... 가 아니라, 한예진을 만나본 소감이 어때?”

 

무섭던데요? 역시나 전 차원기사단 전격전대장출신이라 불릴 만도 합니다.”

 

그렇게 놀라워? 한예진이 가장 롤 모델로 삼는 사람이 누군지 알아?”

 

“......? 그게 누군데요?”

 

너도 알지? ‘사막의 여우(Desert Fox)’ 라고 불렸던 독일의 장군이 말이야.”

 

사막의 여우? 설마 에르빈 롬멜(Erwin Rommel)’ 장군이 말입니까?!”

 

 

한예진이 차원기사단의 전격전대장이던 시절부터 이미 에르빈 롬멜이란 이름의 장군을 본인의 롤 모델로 생각해온 것은 사실. 과거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독일 전차부대를 이끌었던 장군이었다고 하는데 세상은 그럴 사막의 여우란 별명으로 불렀다고 한다. 독일의 롬멜 장군이 사막의 여우였다면, 전격전대장 시절의 라나도 군단의 여우(Legion Fox)’ 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것도 사실. 그렇다면 만약 한예진이 전격전대장 시절로 돌아가게 된다면 군단의 여우란 별명으로 다시 불리게 될 수가 있을까? 만약 그녀가 다시 전격전대장의 역할을 맡게 된다면 전차부대를 동원해 신강 고등학교로 쳐들어가 그야말로 박살을 내버릴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본인을 지금까지 학교폭력을 가했던 자들을 모조리 붙잡아다가 전차포로 쏴서 복수할 수가 있기 때문에 그녀가 아주 좋아할 것이다. 한예진의 전용 전차라면 당연히 2연장 전차포의 초중전차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한예진의 전용 전차는 카이저 레오파르트(Kaiser Leopard)’ 라고 알려져 있지.”

 

그거, 170mm 2연장 활강포를 채용한 초중전차가 말이죠?”

 

잘 아네? 또한 니시즈미 마호(Nishizumi Maho)’ 라는 만화 캐릭터를 가장 좋아해.”

 

그렇군요.”

 

라이자. 지금 17호 관리소의 잠수함대는 어때? 저 수송선들 방어는 되겠어?”

 

아니요.”

 

그렇다면 특수F반의 민가영 수석연구원을 불러서 핵폭탄이라도 써달라고 해봐.”

 

 

셀린이 민가영 수석연구원을 언급하는데, 그녀가 벌처스의 종합전략사령부의 수석연구원이란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천문학적 수준으로 군사력이 강한 적룡군단을 상대로 단숨에 끝내버리기 위해서는 핵폭탄이 진리라고 말하며 그것을 위해 벌처스 회사의 전략무기에 있어서 1인자인 민가영 학생에게 도움을 청해보라고 라이자에게 권유한다. 라이자가 고민을 거듭하다 특수F반 학생들도 이번 전쟁에 참전을 해달라고 요청을 해둔 상태이고, 결과는 그 학생들에 달린 것이기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하자 셀린이 라이자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그들은 반드시 너희를 도와줄 것이니 걱정하지 마란다. 셀린이 라이자에게 잠수함대를 이용한 작전을 전담하고, 지상전은 현재 주둔하고 있는 라나이자 한예진에게 부탁하는 것이 어떤지를 묻자 라이자도 그녀의 말을 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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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대를 이용한 해상작전은 청룡군단의 사령관인 라이자가 담당하고, 지상군 병력을 이용한 지상전은 현재 이름없는 군단에서 파견되어 타이베이 본부에 주둔하고 있는 한예진이 담당하게 된다. 한예진과 라이자, 라나와 라이자라서 그런지 서로가 어째 손발이 척척 맞는 것만 같다. 적들이 어마어마하게 몰려들 거라고 생각하고서 적들을 막고자 이런 저런의 계획을 준비하는 그녀들. 애쉬와 더스트가 심히 불쾌한 입장을 보이지만 한예진이 애써서 말리며 그럼 전방이 아닌 타이베이의 본부에 있으면 되는 거라고 말하며 그냥 마음 놓고 편하게 있으란다. 두 먼지 남매가 다른 녀석도 아니고 한예진의 요청이니 그냥 그렇게 하자고 말하고, 이런 상황에 먼지 남매의 뒤로 누군가가 걸어 나온다. 그것은 바로 레이라! 지금은 다들 바빠서 혼자 이곳에 다시 왔다고 한다.

 

 

안심해~ 먼지 남매들.”

 

레이라잖아?”

 

갔다가 또 돌아오셨어? 애쉬가 놀라고~ 나도 놀랐네.”

 

너희 남매가 지옥훈련을 시켜준 덕분에 촉수지배를 할 수가 있었어. 갑작스럽지만 이제 실전에 투입되는 건가?”

 

그 때와 달리 이번은 본격적인 실전투입이란 거다.”

 

그래~ 애쉬가 말한 대로 본격적으로 나서는 거니까, 우리 군단의 이름에 먹칠하지 않기를 바랄게?”

 

그거야 두 번 말하면 잔소리가 되니 당연한 말이지.”

 

누나. 이거 참 웃기는 스토리가 될 거 같지 않아?”

 

맞는 말이야! 이 이야기의 4기의 첫 화부터 전쟁이라니, 정말로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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