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양 방과 후 활동] 의문 제 1 화
튤립나무 2015-09-07 8
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pageno=7&n4articlesn=5246 지원 제 2 부
"..모..몰라욧! 저..저는 이만 가..갈꺼에욧!!"
사보텐 가계안에서 울리는 한 여성의 부끄러운 비명소리와 함께
가계문이 열렸고 그 비명의 주인공인 여성은 어느새 가계안에서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후우..내가 좀 심했나?"
가계안에서는 평소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집사복 차림을 하고 있는 제이가
"후훗. 아니에요 제이씨~ 아마 유정언니는 제이씨의 멋진 모습에 부끄러워서 도망친걸꺼에요~"
"..쿨럭..그..그럼 다행히고.."
자신의 앞에 있는 금발머리의 여성의 말에 부끄러운듯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기침을 하고 있었고
"근데 제이씨 안 쫒아가세요??"
"..나..나는 지금 이..임무 중이라서 말이지.."
"에이~! 임무보다 유정언니가 더 중요하죠 제이씨!"
"..쿠..쿨럭..저..저기..캐롤.."
제이의 앞에 있는 금발머리의 아름다운 여성 캐롤은 짓굳은 표정을 지으며 여전히 자기 앞에 있는 제이를 놀려되고있었다.
..............
...............................
또각 또각
스윽
"............"
또각 또각
스윽
"............."
거리에 울리는 여성의 구두소리. 그리고 그 소리의 주인공인 여성은 길을 걷다가 뒤를 돌아보기를 수십번 반복!
하지만 아무리 뒤를 돌아봐도
"...뭐야..안 오는거야?"
....기다리는 그 사람은 오질 않은체
"..하아...정말....제이씨는...바보!"
한없이 한숨만 쉬며 자신의 가슴을 뛰게한 장본인인 제이를 향해 아쉬운 마음이 가득 담긴 욕을 하고 있었다.
"....후우...돌아가자...아직 해야 할 일이 좀 남았으니.."
그 여성...김유정은 깊은 한숨을 푸욱 쉰 후 터벅 터벅 어디론가를 향해 걸어가고 있었고 김유정의 축 처진어깨가 지금 김유정의 심정을 대변하는듯 했다.
....................
..................................
펄럭
"..후우...강남을 구했더니..이번에는 내가 강남때문에 죽게 생겼구나"
김유정은 자신의 사무실에 돌아와
"..하아..정말..!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하잖아!!!"
자신의 눈앞에 쌓여있는 서류들을 바라보며 짜증이 가득 담긴 절규를 하고 있었고
쾅!!!
감정이 가득 담긴 주먹으로 자신의 책상을 내려찍었다.
"...하아....엘리트 계단을 착실하게 밟아가던 내가 어쩌다가 이런 꼴이...흑..!"
현재 자신의 모습이 매우 불만스러운듯 김유정은 책상에 머리를 댄 후 한없이 자신을 향해 하소연만 하고 있었다.
".......하아.....쯧..그래..이런다고 뭐가 바뀌냐.."
하지만 이내 김유정은 책상에 박고 있던 머리를 땐 후
"자~! 빨리 끝내고 집에가서 맥주나 한잔 해야지!"
김유정은 그렇게 말을 하며 자신의 눈앞에 있는 여러종류의 서류들을 다시 검토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으~~~~!!"
몸이 뻐근한듯 의자에 앉은체 두팔을 길게 뻣어 기지개를 피기 시작하는 김유정.
"..후우~! 다 끝났다~!!"
기지개를 편후 자신의 옆에 차곡 차곡 쌓여있는 수많은 서류들을 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그리고 있는 김유정.
"후우..정말이지.."
김유정은 그렇게 말하며
"강남...정말.....끝나는 줄 알았어.."
의자에 몸을 편히 눕힌체 천장을 바라보며 조용히 강남사건때의 일을 기억하기 시작했다.
"...정말..우리 애들과 제이씨가 아니였었더라면...그 차원종이 득실거리는 위험한 장소에 누가 가려고나 했을까.."
그리고 여전히 의자에 몸을 기댄체 천장을 바라보며 자신의 팀을 떠올리며 어쩐지 대견스러운듯한 미소를 띄기 시작하는 김유정.
그러다가
"아~!"
무언가 갑자기 생간난듯 손뼉을 치더니
"그러고보니 딱 한명 있내.. 그 위험한 장소에 갔던 ..겁없는 사람이.."
누군가를 떠올리며 어쩐지 황당함이 가득 담긴 쓴웃음을 그리기 시작하는 김유정.
"..어떻게 위상능력자도 아니면서 그 위험한 장소에 들어가려고 했을까....정말..아무리 국장..아니 지부장님이라지만 일반사람이 어떻게 차원위상력이 넘쳐흐르는.......응...?"
김유정은 거기까지 말하다가 돌연듯 무언가 갑자기 떠올란듯한 표정을 짓더니
"...그러고보니...어떻게...지부장님은...그 안에 들어 갈 수가 있었던 거...지?"
이내 ...방금 떠올린 생각을 중얼거렸고 ...김유정은 아까까지지은 표정과는 전혀 다른 ..굳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휴대폰 벨소리가 울리기 시작했고
김유정은 벨소리가 울려되는 자신의 휴대폰을 집어든 후 수신자가 누군지 확인해보니..
"....데이비드...지부장...님?"
..자신의 휴대폰을 바라보며 김유정은...긴장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튤립나무 입니다~
에..원래는 세정약에서 찾아뵜어야 하지만..
마지막화를 다쓰고 재검토해보니
...영 마음에 안들어서 다 지우고 다시 쓰기로 마음먹어서..
일단 다른 글을 올렸습니다.
세정약을 기다리시는 독자분들께서는 부디 넒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길...흑!
꼭 좋은 글로 금방 찾아 뵙겠습니다!
그럼 또 다음 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