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스페이스 x 클로저스] 마지막 까지..-3화-
그레이피아 2015-01-03 0
[아이작 클라크]
슬비가 빵을 거이다 먹어가고 있을 시간이 흘러갔다.
빵을 먹고있는 슬비 옆에 앉아서 [공구]점검을 하고 있었던 나는 잠시 한숨을 내쉬곤[공구]점검을 마친채 [공구] 들을 [양자화] 시켜서 전부 [상시대기 상태]로 해놓았다.
"후우..일단 [공구]들은 딱히 문제가 없는것 같군.."
피곤함이 섞인 나지막한 목소리로 중얼 거리면서 폐허가 된 주위를 바라보다가 반쯤 망가진 창문에 비추어 지는 폐허가된 서울 도시 풍경을 바라본채 멍한히 보곤이내 다시한번 깊은한숨을 내쉬었다.
"후우우우..."
그렇게 한동안 멍한히 도시풍경을 감상하고 있을때...
"아저씨."
방울소리 같은 슬비의 목소리 와 우유빛이 감도는 조그만한 손이 내 손등에 올려져있었다. 소녀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아보니 슬비는 아기 고양이 같은 눈동자로 꿈뻑거리면서 나를 바라본채 "다 먹었어요."라고 말했다.근데,입주변에 빵가루와 초코크림이 붙었군...아까 [손수건]이 어디있더라...
"잠시만 기다리거라..'
홀로그램을 띄우면서 다시한번 양자화 시킨 물건들의 목록을 뒤지다가 이내 손수건을 찾아 [형상화] 시켜 [생수통] 뚜껑을 열어 손수건을 물에 적시곤 슬비의 입주변을 닦아주기 위해 물묻은 손수건을 슬비의 입가에 다가갔다.
"우푸풉~!"
불편하다는 듯이 살짝 얼굴을 찡그리는 슬비의 모습에 나는 살짝 쓴웃음을 지으면서 빵가루와 볼에 묻은 빵가루를 닦아주었다.
슬비의 입주변에 묻은 빵가루와 초코크림을 손수건으로 닦아주고 소녀에게 차가운 물을 주고 잠시 소화시간을 가지기위해 15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어느덧 해가 저물어 석양이 보이기 시작하자 이 위험한 건물에서 빠져나가 여기보다 제일 안전한 장소로 가기위해 나는 슬비의 손을 잡으면서 건물을 빠져나가기 위해 1층 건물출구로 이어져있는 어두운 복도를 잠시 살펴보다가 이내 슬비와 함께 있었던 방을 빠져나갔다.
터벅,터벅..
"..."
"..."
3줄기의 푸른빛을 뿜어내는 바이저와 [플라즈마 커터]를 통해 끊없이 이어져있는 어두운 건물복도를 환하게 밝혀주었다.
전기조차 않들어오는 이 폐허건물.사람의 온기따윈 없고 오로지 차가운 어둠과 사람이 있었다고 밝혀주는 부서진 가구들과 의자들 그리고 두려움 이라는 차가운 감정만을 느낄수밖에없는 벽에 흩날리듯이 묻어있는 사람의 피들만이 여기에 있었던 재앙을 알려 주기만햇다.
피잔상을 보아하니 [네크로모프]가 한짓은 아니다..또 아까 슬비를 공격하던 [놈]도 사람의 시체조각조차 이루어 지지않은 [괴수]였다.다시말해 사람의 시체를 숙주로 삼아 번식해 생겨나는 [네크로모프] 그,빌어처먹을 놈들이아닌 골치아픈놈들 이라는 것이다.
분명 네크로모프처럼 다양한 형태를 가진놈들일 것이다.산성액을 밷어내는 놈 이라거나 어린아이 신체를 가진채 무리를 지어 사람을 공격하는 놈들 이라거나,등등...하아,이[공구]가 [놈들]에게 잘먹혀 들길 기도해야겠군..뭐,않된다면 놈의 머리통을 이 [플라즈마 커터]로 내려쳐 박살내면 되겠지..
(p.s: 데드 스페이스2를 보면 유아형 네크로모프의 몸을 잡아 플라즈마 커터로 머리통을 신나게 내려치는 공돌신을 볼수 있습니다.)
벽에 묻은 피들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휘몰아치면서 벽에 묻은 피의잔상에 두려움에 떠는 슬비의 손을 굳게 잡아 무언으로 슬비를 달래면서 말없이 벽에묻은 피들을 지나치며 어떤 거대한 충격으로 인해 쇠문이 없어진 비상구에 들어가 1층으로 가는 계단을통해 내려갔다.
그리고 어느덧 1층에 다다른 우리.망가진 비상구 문을 중력부츠 와 [R.I.G슈트]의 힘을 이용해 힘껏 발로차 문을 날려버렸다.
"후읍!"
콰앙!슈웅!와장창~!!
근데 너무힘껏 차버린 나머지 유리로 이루어진 반쯤 금이간 출구 유리벽 을 부수고 맞은편 건물로 날아가다 건물벽에 천원돌파 해버렸다.
"...웁스!"
"ㅍㅅㅍ"
개그같지 않은 개그에..아니 기물&건물벽 파손에 눈이 반달이 된체 나를 바라보는 슬비가 나에게 무언의 질책을 했다.
"문이 불쌍해."
무언은 아니군..
"문이 불쌍하긴..자,어서여길 빠져나가자.."
순진무구함이 묻어나오는 슬비의 말에 살짝 무안해져버린 기분을 느끼며 출구쪽으로 가는 나와 슬비였지만..
"키르륵..."
"캬르륵..."
"키륵.."
폐허가 된 1층 주위에서 이질적인 소리들이 들려와 1층 출구에서 30보남은 거리에 멈추어 버린 나와슬비였다.**,[놈들]인가?
나는 플라즈마 커터 를 들고 사주경계 를 하면서 슬비를 한쪽 손으로 안고 만일을 사태에 대비해 경계를 하기시작햇다.
잠시후..폐허 속에서 놈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캬르륵..!"
"캬르!!"
동화속에서나 나올법한 고블린 처럼생긴[괴수].몸체는 [스프롤]에서 초등학생을 숙주로 삼은 [네크로모프]와 똑같았으며 [놈들]처럼 손톱은 날카롭고 일본도 처럼 길지 않지만 놈의 3손가락 의 손톱은 사람을 죽이기에는 충분히 위협적인 손톱이었다.
하지만 키가작아 처리하기 쉬운[놈]이다..그러나.....
"oh.."
어느덧 50마리로 늘어난 놈들을 한꺼번에 처리하기 쉬울까?
"****."
분명히 **짓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