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터무니 없는 이야기 (세하가 에쉬????) 실험작
하가네 2015-09-01 3
내용은 막장이므로 주의 해서 읽어주세요~ 다소 화를 부르는 내용도 있지만..... 후후후 머.. 괜찮겠지.......
고롬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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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하가 눈을 뜬다.
"..........."
뜬 눈으로 주변을 살며시 살펴본다. 밝은 내부는 여러게의 실험 도구로 가득했다. 순간적으로 엄습해오는 공포감이 가슴을 쪼르고 있었다.
어쨰서 여기에!!!!! 자...잠깐.. 왜 연구실? 실험실? 어째서 내가 여기에 있는거지? 말도안돼!!! 잠깐... 무..무슨 일이 있었던거지?
세하는 곰곰히 생각한다.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떠올리기위해 애를 쓰지만 도무지 떠오르는 기억이 없었다. 충격때문에 기억이 날아간건지 현제 자신의 머릿속의 기억은 공허함으로 고요했다.
잰장.... 아무것도 기억안나... 어쨰서지? 으.... 틀림없이.... 아침에......
그순간 연구실의 문이 열리고 흰색 가운을 입은 사람들이 들어왔다. 순간 당황한 세하는 눈을 감고 가만히 있었다. 타닥 타닥 키보드를 두르리는 소리와 분주하게 레포터를 넘기며 확인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가 귓가에 들렸다. 무슨 상황이 벌어진건진 모르겠지만 왠지 찝찝한 기분을 감출수가 없었다.
"그러니까 이녀석이 그녀석이다 이말이지? 생각보다 작은대?"
"하지만 놀랍지않습니까? 이 위상력을 보세요 다른 차원종들과는 급이 다르다구요"
엑? 차원종? 지금 나말고 차원종도 여기에 있는건가? 아니면 날말하는거야? 잠깐 작다고? 그럼 난 아닌거 아닌가?
"아직 의식은 없는건가?"
"내 아직까진 잠들어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뇌파도 안정적이고 호흡도 안정적이니 곳 깨어날겁니다"
";;;;;;;;"
세하는 도저히 눈을 뜰수가 없었다. 눈을 뜨면 자신이 원하지않는것을 보게 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대 하필 차원종이라는 말을 들으니 누가 있나 싶었다. 확실히 연구실안은 넓었기도 했고 자기말도 또 누군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대 그 검은양팀인가?"
"네 이세하라는 소년입니다"
"그래 그 알파퀸의 아들녀석 음 확실이 아까운 인제야"
"그러게 말입니다 그렇게 잃어버리기엔 아깝죠"
"그녀석이 태스트를 받을 때의 영상을 봤더니 시험관녀석들 정말 터무니없는 소릴 해댔어 그러니 그렇게 삐뚤어질만하지"
"그러게 말입니다 아무리그래도 알파퀸을 너무 언급했어요 아들 이란 이유로 너무 기대를 주는것도 부담이 클탠대 말이죠"
"내말이 그말이야 에휴 머 그 희생으로 이녀석을 잡은거지만 말이지 절대로 놓치면 안됀다"
"내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철저하게 묶어 놓은 거잖아요?"
"하하하 그런가?"
두 연구원은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있었다.
"두분다 조용히 실험에 임해주세요 그렇게 웃는다고 월급 더준답니까?"
"으흠!!"
"윽....."
한 녀석의 월급언급에 두사람은 곳바로 침묵한다. 하지만 세하는 지금 당황한체 머리를 굴리고 있었다.
"빨리와요!! 다른쪽도 확인하러 가야죠!!"
"아..알았다고 가면 되잖아! 가면 그거참 성질머리하고는"
"머라고요?"
"아..아니네..."
스응~ 쿵
연구실의 문이 열리고 세하가 눈을 뜬다. 하지만 몸은 전혀 움직이지않았다 심지어 머리마저 움직이지 않았다. 전신에는 자신을 붙잡고 있는듯한 물체의 감각이 느껴진다. 조금 갑갑한 느낌에 짜증이 났지만 도망칠수도 없고 어찌할 방도가 없어 한숨만 내쉬었다.
"아.. 어떻게 하지... 에휴.... 그것보다 머가 어떻게 됀거야? 내가 차원종이라고 말하는건가? 으... 모르겠다...."
세하가 잠시 몸을 꿈틀대며 상태를 살핀다. 다치거나 한곳은 없었다. 위상력도 정상인듯 했지만 먼가 빠져나가는 기분이 들었다. 아무래도 자신을 묶고 있는 이것이 무슨장치인듯 위상력이 일정량이상 올라가질 않았다.
"빠저나가긴.... 글러먹었군.... 하아... 이거무슨 탈출게임 주인공도 아니고 에휴...... 음.... 잠깐.... 그런대 내가 죽었다면... 지금 내가있는 이몸은 누구야?"
스응~
"응? 일어났나?"
"으....."
들켰다.....
갑자기 문이 열리고 연구원 3명이 들어선다. 그리곤 세하에게 다가와 상태를 살핀다.
"그래 지금 기분이 어떻지 차원종?"
"..........."
세하는 침묵한다.
"그래 기분이 좋지않겠지 니가 하찮게 여기며 장난감으로 밖에 생각안하는 인간에게 잡혀있으니 말이야"
"............"
세하는 살며시 눈을 돌린다.
"말하기 싫다 이건가? 머 상관없지 넌 어짜피 여기서 도망칠수없으니까 말이야 이곳은 유니온 본부 지하 연구실이지 너같이 위험한 녀석이 있을 곳은 아니지만 이 위에는 정예클로저들이 많이 있으니까 네녀석이 도망칠대도 없지"
"그건 됐고요.... 저기 말이죠 아까 정신 차리기 직전에 들은건대.... 이세하라는 클로저가 죽었다고요?"
"존댄말을 하다니 상황파악하나는 잘하는 녀석인 모양이군 머좋아 대답ㅎ.."
퍼억!!
"아윽!!...."
"헛소리 그만하고 실험이 나계속해!!"
"............"
"알았다고요!! 그러니 그만 때리세요.. 이러다간 머리가 몇개가있어도 모자라겠어..."
"한대더맞을래!!"
"아..아니요.."
"허허허"
"웃지만 마시고 움직여주세요 박사님"
"으흠! 아..알았네 알았어 그렇게 째려**마! 눈매 사나워져!"
"머라고요?"
"아..아니네 바로 준비하지"
"머..멀 하실건대요?....."
잠깐 이목소리 어디서 많이 들었는대......
세하는 자신의 목소리에 위화감을 느낀다 왠지 싫은 느낌이 팍드는 목소리 톤이였다. 어디서 많이 들었던것 같고 조금 어린것같은대 기억이 잘나질 않았다.
"간단해 너의 위상력을 뽑아내는것 뿐이야 걱정말고 가만히 있어"
"..네...."
"의외로 순순히 대답하는군 머 상관없지"
"깊이 생각하지마세요 현혹 시킬려고하는 걸태니까"
"그럼 추출을 계시합니다"
위이이이잉
기계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점점 자신의 몸에서 위상력이 빠져나가는 것이 느껴진다.
"으...으으으윽 아아아아악!!"
세하가 괴로워하며 심음한다. 강제로 힘을 쥐어짜내는 듯한 느낌이 고통스러웠고 점점 몸에서 힘이 빠지며 축 늘어지고 있었다.
"좋아 여기까지 장치를 끄도록해라"
"네........ 응?.."
"머하나 어서끄라고"
"그..그게 아....안꺼저요!!"
"머라고?"
"크윽 케이블선 끈어!! 어서!!! 장치 빨리멈춰야 한다고 이이상 뺐다간 기계가 못버텨!!! 어서!!!"
"ㄴ..네!!"
연구원 한명이 벽에 있던 도끼를 꺼내 케이블선으로 달려간다. 다른 두연구원은 황급히 데이터를 뽑아네고 기계를 멈추기 위해 애를 쓰고 있었다.
"ㄲ...끈겠습니다!!!"
"어서 끈ㅇ.... 자..잠깐!!!"
"에잇!!"
쾅!!!
"이멍청아 잘못 끝었잖아!!! 그건 매인 컴퓨터 케이블이라고!!!"
"에엑!!!"
지지지지지지지지지직
"위...위험해 어서 여기서 빠져나가!!!"
"우..우와아아악!!"
연구원들은 뽑아낸 데이터를 가지고 황급히 실험실을 나셨다. 하지만 기계에 묶여있던 세하는 빠져나올수 없었고 기계는 과열되어 결국 폭발한다.
평!!!!!!!
폭발에 세하가 휩쓸린다. 연구실의 내벽은 강철로 되어있었는지 무너지는 소리는 들리지않고 실험실만 날아간듯 했다. 많은량의 위상력을 견디지못하고 폭발한것 뿐 위상력 자체의 위력으로 폭발한것이 아니기에 규모는 그렇게 크지않았던 모양이였다.
"................."
세하가 일어난다. 다행이 자신을 구속하고 있던 기계에서 벗어났고 몸은 자유를 됬찾았다. 뽑혀나간 위상력들이 폭발에 의해 흩날려 세하의 몸으로 돌아오고 있어 조금 있으면 체력도 회복할 기세였다. 하지만 지금 이상태로 계속 있을순 없었다. 왠지 그런느낌이 들었고 세하는 일단 조금 높은 곳이지만 환풍구로 올라서 들어간다. 자신의 몸이 작은 체구란것을 알게된건 이때였다. 그리고 정말 싫은 목소리의 정체도 폭발로 인해 떠올랐다.
"하...하하 설마 나.... 에쉬가 된거야? 하...하하하 하하하하"
세하의 웃음소리가 환풍기 안에서 울려퍼졌다. 정말 듣기 싫은 목소리가 메아리처럼 울리며 세하의 귀로 흘러들어왔다. 그 순간 세하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나왔다.
"머냐고......이게......"
세하는 에쉬의 목소리로 흐느끼며 울고 있었다. 그렇게 몇시간이 흘렸을까 연구실안쪽에서 소리가 들렸다. 정예클로저들이 들어왔는지 주변을 수색하며 뒤지는 소리가 들렸다.
"아.. 이대로 ... 있을수도 없는건가?....."
세하는 그나마 돌아온 위상력을 아끼며 천천히 환풍구안을 돌아다니며 지상으로 향했다. 중간중간 들킬뻔하긴 했지만 가까스로 지하 1층에 도착했고 주차장으로 나올수 있었다.
"퓨우... 겨우 다와올라왔네.... 이제... 여기서 올라가기만하면 되는건가?....."
주차장 구석에 있는 차량의 뒤에 쪼그려 앉자 숨을 몰아쉬는 세하였다. 환풍구에서 조금 쉬면서 위상력을 조금 회복했지만 작은 채구로 미로같은 환풍구를 이리저리 몇시간을 돌아다니며 진땀을 뺀지라 지칠대로 지쳐있었다. 하지만 계속 이러고 있을수도 없는상황이니 어서 빠져나갈 방법을 모색해야했다. 일단 여기서 나가 사람들 사이로 숨으면 일단 안전빵이라고 생각할수 있었다. 인간형 차원종에 대해서는 일단 시민들에게는 알려진것이 없기 때문에 숨는대에는 제격이였다. 문제라면 일단 여기서 빠져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
세하는 작은 체구를 유용하게 이용하며 이곳저곳으로 숨어들어갔다. 그리곤 화물차밑으로 기어들어가선 적당한곳에 자신을 줄로 몪어 매달린다. 혹시모를 열기에 대비해 차량과는 5 cm 가량 뛰운상태로 매달려있었다. 그리고 잠시후 차랑이 움직이며 유니온 본부밖으로 나가게 되었다. 드디어 탈출한것이였다. 솔직히 탈출해도 별의미는 없었다. 갈곳도 없고 있으곳도 없다. 지금 자신이 정말 에쉬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뿐이다.
"아... 쉬고 싶다....."
화물차가 신호에 잡히는 순간 줄을 끈고 황급히 차밑에서 기어나와 공원안으로 뛰어들어간다. 오늘이 몇일이고 무슨요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로 분비고 있었다. 아무래도 주말인 모양이다.
"에고... 일단 조금 쉬어야겠어..... 음... 저기가... 좋겠지?....."
세하는 지친몸을 이끌고 수풀 사이로 들어가 대짜로 뻣어 크게 숨을 들이마쉬고 내뱄는다. 편안하고 시원한 풀들에 피로감이 한꺼번에 몰리며 졸음이 쏫아며 눈이 감기고 있었다.
피곤하다.... 한숨.... 잘까?...
하아아암
그리고 눈을 감고 잠을 청한다.
"........."
".........."
검은양팀 사무실은 완전 침묵으로 초상집이였다. 세하를 잃고 부위기는 완전 어두어진 상태였다. 거기다 에쉬의 탈주를 듣고선 완전 절망한 상태였다. 에쉬를 잡는대 세하의 목숨을 걸었고 그 결과 세하가 죽고 에쉬를 잡는대에 성공했다. 당시상황은 볼수없었기에 알수없었지만 일단 큰 뒤틀림이 일어났고 그안에 세하와 에쉬가 빨려들어가 사투를 벌인듯 했다. 그결과로 에쉬는 쓰러진체 나타났지만 세하는 숨을 거두은체 모습을 들어냈었다. 왼쪽 팔이 날아간체로 말이다.
"..... 에쉬를.... 놓첬다는...거군요....."
"......그래... 연구실이 폭발하고 잠시후 정예요원들이 들어갔지만 에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고 하는구나 흔적도 말이야"
"차원문을 열고 돌아간거겠지 빌어먹을"
"............"
슬비는 아무말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리고 유리는 울먹거리며 몸을 잘게떨고 입을 꾹다물고 울음을 참고 있는듯 했고 미스틸도 기운없는 표정으로 축 처져있었다.
".....일단... 쉬고있으렴 세하의 공로로 너희들에게 휴가가 내려왔어 몇이 쉬고 오렴....."
".,...네...."
"알겠..습니다.... 언니.."
"알았어요......."
슬비와 유리 그리고 미스틸은 그 길로 집으로 돌아갔다. 쓸쓸해보이는 뒷모습을 안타깝게 처다보는 김유정은 그저 고개를 숙일뿐이였다.
"기운내 유정씨 아이들도...... 언젠간 일어설수 있을꺼야....... 언젠가는...."
"그렇...겠죠?....."
"그 누구도 잊으라고 하진 않아 잊어버린다는건 세하를 정말 죽인다는 소리니까....."
"............."
이후 제이는 조용히 침묵하며 사심에 빠져든다.
"쿠울~ 쿠울~"
펑~!
"음야?.... 으으으"
세하가 부스스 몸을 일으킨다. 기지게를 피며 파르르 몸을 떨고 하품을 시원스럽게 하고 주변을 둘러본다.
"으음....조금 쌀쌀한걸?....그나저나... 어떻게 하지.. 이렇게 노숙을 할수도 없고....."
에쉬가 어두워진 공원안을 돌아다니며 살핀다. 그리곤 화장실이 보여 들어간다. 들어가자마자 세면대로 향해 그앞의 거울과 눈이 마주친다. 정말 허무했다. 눈앞에 보이는 것은 작은 키에 날카로운 눈매를 한 꼬맹이가 노려보고 있는것이 아닌가. 정확히는 자기자신을 처다보고 있는 것이지만 정말 보고싶지않는 녀석의 얼굴이 눈앞에있으니 표정이 굳어버리는 것은 당연한것인듯 했다. 다름아닌 에쉬의 얼굴이 눈에 들어온것이다. 하긴 여자인 더스트가 아닌것이 어디냐란 생각도 들지만
"일단... 세수라도 해야겠네...."
세하는 아니 에쉬는 세면대에 물을 받아 세수와 손을 씻는다. 일단 몸구조는 완전 인간인지 생리현상도 똑같았다.
"음.... 머 어려졌다고 생각하면 편할려나?....."
의외로 적응력하나는 빠른듯 했다.
"......혹시 모르니.. 집에 가볼까?...."
고민하던 새하는 조금은 단순하게 생각하기로한다. 솔직히 집에 엄마가 있다곤해도 방안까지 들어오진 않겠지란 안일한 생각을 하며 조심스럽게 이동한다. 들켜서 좋을것도 없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거겠지만 자칫 클로저랑 만나서 일이 꼬이는것 보다는 나았다.
"음..... 어두워져서인지 사람들이 많이 안다니네 다행이다"
에쉬는 조금 어두운 골목길을 여유있게 걸어간다.
"음.... 어떻게 하지? 이 모습으론 슬비나 다른애들 한태 갔다간......"
검은양팀 전원이 자신에게 덤벼드는 상상을 살며시 해본다. 죽일 생각으로 덤벼들태니 소름 끼치게 무섭게 느껴졌다.
"으으으으..... 생각만해도 오싹하네......."
그 순간 세하의 발걸음이 잣아들다 결국 멈춰선다. 이상함을 느낀것이다. 어째서 자신이 이렇게나 침착한건지 갑자기 의문사가 들어온 것이다. 느낌으로는 자신의 몸이 아닌 타인의 몸이라 그 타인의 인격이 몸에 배어 있기 떄문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머... 문제만 안됀다면.. 상관없으려나?..."
일단 세하는 자신의 집으로 향했고 머지않아 도착했다. 집안은 어두컴컴하며 엄마는 집에 없는듯 했다. 하긴 자식이 죽었다고 하는 집에 가만히 있을 사람이 아니다. 아마 지금쯤 장례절차를 밟고 돌아오고 있을지도 몰랐다.
"이..일단.. 들어가서.... 음...."
세하는 뒤쪽에 있는 화잘실에 작은 창문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간다. 이럴때 자신이 에쉬라는 것이 절실히 느껴졌다. 작은 체구와 가벼운 몸이라 확실한 위화감이 세하를 엄습해온다.
"남자애 주제에 작구만?....."
안크는거다
속으로는 긍정적인 면을 보이고 있다. 하긴 차원전쟁때도 이 크기였다는대 몇년이 지난 지금도 이 크기라면 자라지는 않을것 같다. 왠지 서글픈 생각이 떠올랐다. 왠지 슬비의 가슴이 떠오르는 이유는 멀까?( 콰직 )
"아.... 이런생각하면 슬시한태 한대 얻어터지겠지.... 음음 정정하고... 일단 내방으로......"
화장실문을 살며시 열고 거실쪽을 살펴본다. 다행이 정말 아무도 없었다. 테이블에 있는 찻잔이 그대로 있는걸 보면 아마 차를마시다 급히 나간 모양이였다. 그걸 알수있는 이유는 차갑게 식어있는 찻컵의 냉기였다. 세하는 조금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다.
"...아차...."
순간 자신의 위상력이 한없이 계방되어있는 것을 느낀다. 하긴 에쉬와 더스트의 위상력을 생각하면 숨겨놓는 것도 힘드니까
"음......"
세하는 살며시 눈을 감으며 위상력을 천천히 낫추었다. 그런대 이상한 점이 있다. 자신이 위상력을 낫추지 않은것을 눈치 쳈을 때에는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 그런대 어쨰서 추적자들이 없는건지 신기할 따름이다. 아니면 이미 이집주변에 포진해있을 지도 몰랐다.
".............."
창밖을 살며시 내다보며 주변을 살피지만 아무런 인기척도 느껴지지 않았다.
"아무도... 없는..건가?....."
의심의 눈초리로 계속 주변을 훌어보며 위상력을 탐색하지만 정말 이주변에는 위상능력자가 없었다. 아무래도 저쪽도 무슨 트러블이 생긴 모양이다. 하지만 그것은 일단 세하에게는 기회다. 잠시동안은 조용히 지넬수 있겠다는 생각이든 것이다.
꼬로로록
"......그러고보니..... 아무것도 안먹었지? 출출한대 라면이나 끓여먹어야지....."
세하는 그대로 부엌으로 향한다.
한편 유니온 본부에서는 조금 소란스러운 일이 일어난 모양이다.
"어떻게 됀거지?"
"그게.... 저희도 모르겠습니다...."
"이세하 요원의 시신이 감쪽같이 사라지다니...."
"아무런 흔적이없는건 아닙니다"
한 요원이 프로택터를 키고 영상을 보여준다. 그곳에 찍혀있는 것은 다름아닌 식물형차원종이 들어와 세하의 시신을 보관하고 있던 냉동 캡술을 채로 뜯어가는 장면이였다.
"...차원종의 소행인가......"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런짓을 할만한 녀석들을 생각해본다면...."
"적어도 더스트겠군.....귀찮은 짓을 했어 계획을 수정해야겠군 에쉬녀석은 지금 잠적을 감춘 상태라 찾을수있을진 몰라도 말이야....."
한 이사가 한숨을 내쉰다. 그는 다름아닌 유니온의 감찰 국장이였다.
"그게 여러번 위치가 추적되지만... 가보면 왠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위치에 정확히 있지않고 계속 움직이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하겠다는건가?"
"일단 계속 추적은 감행시키고 있습니다. 최대한 거리는 떨어트리겠지만요 자칫 잘못하면 에쉬녀석한태 요원들만 죽어나갈태니까요 그리고 지금 서지수 요원이 이임무에 가담할것을 요청해서 절차를 밟고 있는중입니다."
"오 그 알파퀸이 말인가 좋지 그녀만 있다면 에쉬 혼자라면 어떻게 든 될게야"
"그럼 다음 입니다"
오브잭터를 넘기자 다음은 한 남자요원의 사진이 나온다.
"응? 이녀석은?"
"네 요원 코드네임은 케이로 작년 클로저 양성 프로젝트에서 최고 성적을 낸 녀석이 아닌가?"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슬비 요원과도 조금은 아는 듯 하구요 아마 라이벌이라는 모양임니다."
"그래? 그래서 이녀석을 어쩌겠다는건가?"
"현제 검은양팀에는 스트라이커의 자리가 공석입니다. 이대로라면 검은양팀의 전력이 줄어든다는 판명이 나고 대체로 서유리요원이나 제이요원이 그자리를 매꾸게 되겠죠"
"음.. 확실히 그러게 된다면 후방 지원은 이슬비요원과 미스틸 요원뿐이군 그래서 지금 이녀석을 그 자리에 넣겠다는건가?"
"내 임시로나마 다른 스트라이커를 구하기 전까지는요"
"음... 어떻습니까 데이비즈 지부장님"
"...... 보다 낳은 방법은 없는 것같군요... 알겠습니다 그럼 그렇게 하도록 하죠"
"알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각 담당자들이 자리를 뜨고 데이비드 지부장을 홀로 회의실에 앉자 깊은 한숨을 내쉰다. 아무래도 이세하에 관해 안타까움과 걱정이 몰려오는 모양이다. 서지수의 계입은 아마 세하의 시신을 찾기 위함일것이다. 그리고 그시신은 지금 식물형 차원종의 손에 있다. 아마 그것을 시킨것은 다름아닌 더스트인것으로 축측하는대 그것은 추측일뿐 맞는지의 정황은 없다. 하지만 유력한 용의자이기도 했으니 추적은 불가피했다.
이럴때 세하군이 살아있었다면.... 아무일도 없었을까?..... 자신의 몸이... 그런 짓을 당한다는걸 알면 되살아나서 복수라도 할지 모르겠군......
"앳취!"
세하가 거실에서 라면을 끓여 먹고 있었다.
"음.... 귀가 가렵네.... 누가 내욕하나? 하긴 에쉬 몸이니까 에쉬 욕하는 클로저가 없어야말이지.... 음... 호로록 잘끓여졌네~"
세하가 맛있게 라면을 먹으며 뉴스를 시청한다. 유니온에 관한이야기는 하나도 없이 그저 사건사고만 줄기차게 보도되고 있었다. 하긴 클로저가 죽었다는 말을 뉴스에 나오면 유니온의 입지도 좋지않아지니 정보통제를 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은 든다.
"그건 그렇고.. 난 이제 어떻게 하지?.... 응?"
다른 소식입니다. 한 연구시설에서 차원종이 나타나 어떤 켑슐으 훔처 달아났다고 합니다. 다행이 연구시설에는 사람이 없었기에 피해는 없었지만 그 차원종이 가지고 갔다는 켑슐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위험한 켑슐이 아닌 실험중 이던 차원종의 잔해라고 합니다. 이것이 진실인지는 알수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에 반발하고..
"...... 켑슐?....음.... 엇!"
세하는 황급히 라면을 먹은 냄비와 컵으 싱크대에 넣고 불을 끄고 숨는다. 그리고 몇분후 누군가 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섰다. 세하는 위상력을 채대한으로 줄여 자신을 숨긴다.
"............."
거실로 들어서 소파에 앉는것은 다름아닌 서지수였다. 심란한 표정을 하고 있던 그녀는 근심으로 가득했다.
"하아......"
".........."
엄마......
서지수는 그저조용히 테이블위에 올려놓은 서류를 지그시 처다본다. 세하는 그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심란해보이는 자신의 엄마의 표정을 봐서 그리 유쾌한것이 아니라는것 정도는 알수 있었다.
스윽
서지수가 일어나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다. 세하는 그틈을 타 다락방으로 조심스럽게 날아 들어간다. 라면을 끓이는동안 몰래 다락방을 정리했고 물건들로 길을 막은후 거기에 담요를 깔아 잘수 있게 해놓았다. 물론 자기가 쓰던 거라 서지수는 모를수 있는 유일한 물품이였다.
"줄곳 내방을 처소하셔서.... 머가 있는지는 알고 계시니... 에휴... 이거뿐이지만 그래도 잘수 있으니 됐지머 후후후"
그순간 테이블에 올려져있던 서류가 신경쓰였다.
"음...... 그거.. 머였을까?"
세하가 다락방에서 조심스럽게 내려온다. 현제 서지수는 샤워중인듯 욕실에서 물소리가 분주하게 들려온다. 세하는 그틈을 타서 테이블에 있는 서류를 확인한다.
"무슨 내용이지?....."
세하가 서류를 살핀다. 내용은 다름아닌 에쉬를 잡는것에 참여한다는 내용들이였다.
".........응?......에?......."
세하가 뒷쪽에 있는 종이를 발견하고 확인하다. 그리곤 침묵하고 아무말도 하지않은체 그대로 서있었다.
"머..머야...이거....."
뚝
"!!!!!"
욕실에서 물소리가 끝키자 세하는 황급히 서류를 원래자리에 두고 다랑방으로 몸을 숨긴다. 그리고 자신이 깔아놓은 담요에 웅크리고 눕는다. 그리고 경악한 표정으로 눈가에 눈물이 고이고 있었다.
"어째서.....그런..... 크으윽...."
세하가 봤던 내용은 다름아닌 세하의 몸에 남은 위상력과 신체의 일부를 차원종의 위상력과 결합시키는 실험의 동의 서였다. 자세한 내용으로는 세하의 죽은몸에 차원종의 위상력을 부여하여 되살릴수 있는지에 관한 소생 실험이다. 그리고 거기에는 서지수의 사인이 적혀저있었다. 즉 세하의 몸은 생체실험에 이용되고 있다는 말이였다. 그리고 그걸 허락한건 서지수 자신의 어머니다.
"아니야... 머....먼가 잘못됀거야... 그래... 머...먼가 일이있어서... 그런......나....나를 차원종으로 되살리겠다고?..... 그게무슨 말도 안돼는.... 안돼.... 아...안돼...."
두근!
"크윽......."
갑작스럽게 가슴이 아파온다. 힘이 주체할수 없을정도로 사지에 퍼저가며 전신을 찌르는듯한 느낌의 통증이 찾아온다. 이대로 방출해버리고싶다느 욕구역시 세하를 덥처오고 있었다.
"크.....으으윽... 차...참아야해... 참아야..... 크으으윽......"
어쨰서 내가 이런 꼴이 되야하는거야? 어째서? 왜!!
세하의 소리없는 아우성이 침묵으로 퍼저간다. 그리고 몇시간후 해떠오르고 지친 세하는 그제서야 잠에 빠져들었다. 슬플 표정으로 눈가는 눈물을 너무흘려 퉁퉁 부어있었고 가련한 몸을 자신을 보호하듯 움쿠리고 숨죽인체 잠들어있었다. 어지간히도 충격이 큰 모양이다.
그러는중 검은양팀은 도난당한 켑슐이 신서울 어디가에 있다는 정보를 받고 상부의 명령으로 출동하게 된다. 그리고 이번에 세하를 대신해 들어온 케이가 스트라이크역을 맞아 함께 출동했다.
"설마 널 다시 만나게 될줄은 몰랐네...."
"아 그러게 말이야 아참 그리고 지금은 케이야 잘부탁해 솔직히 너랑있으면 경쟁심이 들어 일하기 힘든대 말이지"
"..........."
"하하 농담이야 농담 착실히 할태니 걱정말라고 공주님.... 그런대 왜내가 이런 무기를 들어야하는거지? 건블레이드라니..... 아무리 제고가 없다고는 하지만 죽은녀석 무기를 쓸려니 좀 찝찝한대?"
"!!!!......"
케이가 살며시 슬비를 처다본다. 아무래도 일부러 그러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 미안 실수했군 정정할께~"
"이봐 너 머가 그리 태연스러운거야!"
"응? 아아 미안하다고 하잖아 좀 봐주라고"
"..............."
"됫어 그만들해 지금 부터 작전에 들어가야하잖아?"
보다 못한 제이가 제제를 건다. 그 덕분에 잠잠해졌지만 심기가 불편한 슬비와 유리였다.
"......알았어요......"
"네...."
그렇게 검은양팀은 구로 방면 근처에 도착하고 특경대와 함께 켑슐이 있는것으로 보이는 곳으로 향한다. 켑슐에는 위치추적장치가 부착되어있었기에 발신지를 찾아낼수 있었던 것이 였다.
"..........여긴..."
"..........."
검은양팀이 도착한곳은 다름아닌 백화점이였다. 아직 제계발이 되지않은 쪽이라 여전히 상태가 좋지않았다. 내부에도 차원종들이 몇몇 돌아다니는듯 레이더에 반응이 보인다.
".....그럼 여기서 흩어지자"
"머?"
"그러는 편이 찾기 쉽다고?"
"그..그건 위험해 적이 누구인지도 모르잖아! 더스트라도 나타난다면 혼자힘으로는 무리라고!!"
"그 더스트란 녀석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먼상관이야? 듣자하니 너희들 그 에쉬와 더스트에게 너무 쫄아있는거 아니야?"
"머라고!!"
"그만..... 이봐 동생 네가 멀 모르고하는 말인것같은대 에쉬와 더스트는 차원전쟁때에 부터 많은 클로저들을 죽인 녀석이야 힘도 그렇지만 교활하고 잔인한녀석들이라고 너혼자서 상대할 수 있는 녀석이 아니야"
"하아~ 그래요? 머 그렇다면 나도 딱히 더말할건 없죠 그럼 어떻게 할꺼죠? 이넓은 백화점을 이렇게 똘똘 뭉처서 돌아다닐건가요?"
"........................."
케이의 말에 다들 침묵한다. 확실히 그렇다 이 넓은 백화점을 뭄처서 돌아다니면 찾느대 시간이 너무 걸린다. 하지만 더스트가 있을지모른다는 보고가 있다. 그렇다면 흩어져서도 안돼는 상황이다. 혹시 에쉬까지 합세해있다면 정말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럼... 2명 3명으로 나눠서 찾자"
"응?"
"제이씨와 유리 그리고 미스틸이 한조 나랑 케이가 한조가 되어 찾을께"
".........그렇게 해도 돼겠어 리더?"
"네 그렇게 하죠 시간을 지체했다간 그켑슐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킬지도 모르니까요 여유부릴 시간도 없으니 어서 서두르죠"
"..알았어 그렇게 하도록하지"
"크크크 머 간만에 데이트인가?"
"작전수행중이야 딴생각은 하지말고 작전에 나 몰두해"
"네네~"
케이가 앞장서간다. 그리고 그뒤를 슬비가 따라가고 제이와 유리 미스틸은 그둘의 반대 방향으로 찾아나선다.
"으....으으?..."
세아가 잠에서 께어난다. 퉁퉁부운 얼굴이 아타깝기 그져었었지만 쉬원스럽게 기지게를 피고 일어난다. 밤새 울다 잠들어서 그런지 아직 피곤함이 남아있지만 목이 타는듯했기에 슬슬 내려가려고 한다. 때마침 서지수가 집을 나서고 있기에 타이밍을 마추어 거실로 내려온다. 그리곤 더러워진 옷을 벗어 세탁기에 넣고 욕실로 들어가 샤워를 한다. 조금 미지근하게 쏫어지는 물이 세하의 몸을 에쉬의 몸을 쓸어내린다. 조금은 마음을 잡아주는 듯한 기분좋은 느낌이 퍼저간다.
그렇게 샤워를 끝내고 나온 세하는 자신의 방에서 속옷과 짧은 반바지와 티셔츠를 꺼내 입는다. 하지만 작은 체구에 맞지않는건 당연지사 벨트를 쪼아 겨우 몸에 맞춘다.
"이거... 반바지인대 긴바지처럼 보이내?....."
한숨을 쉬며 거실로나와 뉴스를 확인한다. 내용에 따르며 켑슐의 위치가 판명나 그곳으로 클로저들이 출동햇다는 이야기였다.
"켑슐...... 응? 설마 그 켑슐에!!"
혹시 그켑슐에 자신의 몸이 있는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리곤 다급히 현관을 오는중 양말을 까먹어 다시 방에 뛰처들어가 신고 나온다. 물론 신발은 없어서 어쩔수없이 엄마의 운동화를 신고 나온다. 조금은 헐렁하지만 상관없겠지란 생각을 가진것이다. 물론 변장을 위해 모자를 눌러쓰고 황급히 구로쪽으로 향한다. 에쉬의 몸이지만 차원문을 열거나하는 방법을 모르니 몸이 고생하는 수 밖에 없었다.
"잠깐 거기 너....."
"!!!!"
누군가 세하를 멈춰세운다. 세하는 조심스럽게 고개를 돌려 그상대가 누구인지 확인한다.
"헉!"
상대는 그 누구도 아닌 서지수였다.
"너 방금 우리집에서 나온것 같은대.... 맞지?"
"아.....아니요 잘못 보신거에요....."
"그래? 그런대 니가 입고있는옷 아무리봐도 내아들옷인대? 거기다 그 신발 내 신발같고말이야"
"바쁜것같지만 확인좀하게 따라와주지 않을래? 바로 코앞이야"
";;;;;;;;;"
세하는 굼뜬표정으로 모자를 꾹눌러쓰더니 서지수에게 다가간다.
"저...저기요?"
"응? 머지?"
"질문이 있는대요?"
"글쌔 지금 질문 받아줄 기분은 아닌대?"
서지수의 눈빛이 어두워진다. 아무래 세하를 도둑질을 한 ** 보고 있는 모양이다.
"세하형은 어디에 있나요? 전에 놀았는대... 요즘 안보이네요? 사실 오늘 놀기로 했었는대......"
".........일때문에 바쁜거야 어쩔수없잖니? 그애는 클로저니까"
"그렇네요.. 그럼 혹시 어디에 있는지는 아세요?"
"..........글쌔 나도 바쁘다보니 집에서 말고는 본적이 없구나 그런대... 너 어디서 많이 본것같다?"
서지수가 의심의 눈초리로 세하를 처다본다.
"....그런.. 그런가요?"
"너 모자좀 벗어봐"
"시...싫어요"
"벗으라고!!"
서지수가 세하에게 다가오자 세하가 황급히 뒤로 도망친다.
"거기서!!"
아니라 다를까 자신을 쫏아온다. 위상력을 이용해 빠르게 세하를 낚아체려는듯 손을 뻣는다.
"........"
스윽
세하는 황급히 멈추며 자세를 낫추어 서지수의 손에서 벗어난다.
"!!!!!!!!"
그리곤 곳바로 골목안으로 도망쳐 빠르게 담을 넘어피신한다. 그리곤 곳바로 건물을 돌아 다시 담을 넘어 그위치를 벗어난다.
"............."
서지수도 황급히 뒷쫏았지만 결국 놓처버렸다.
"설마 나한태서 도망치다니... 정체가 머지?......."
잠시 세하가 도망친 뱡항을 처다보다 잠시 다시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 확인한다. 확실히 자신의 운동화가 없어진것을 확인했고 집안의 물건을 사용한 흔적도 있다 특히 욕실에 샤워기에서 아직 미지근한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결정걱으로 세탁기가 돌아가고 있었다.
".............."
뚝
세탁기를 끄고 내용물을 확인한다. 기고 손에 들리는것은 다름아닌 에쉬의 옷이였다.
"!!!!!!!!!!!"
서...설마.... 방금 그 애가...
서지수는 황급히 집밖으로 나와 주변을 탐색한다.
"틀림없어... 그녀석이 에쉬야!!! 잰장......"
강남 거리를 활보하며 아까봤던 꼬마를 찾아 돌아다닌다. 물론 세하는 그런 서지수를 보고 조심조심하며 골목사이사이로 빠져나가 구로 쪽으로 향했다. 위상력을 썻다간 들킬게 뻔하니 일단 택시를 탈까 생각했지만 돈이없었다.
"으.... 이렇게 걸어갔다간 몇시간이 지나도 못가겠어......"
골목 사이에서 빼꼼 고개를 내밀어 주변을 살핀다. 그리곤 조심스럽게 자리를 이동하며 도망친다.
"일단 여기서 저기로... 익!!"
눈앞에 서지수가 지나간다. 심장이 콩알만해지는 기분이 들며 쭈삣하게 벽엑밀착해 숨는다. 자신의 엄마한태 도망다니는게 조금 그렇지만 일단 살려면 어쩔수없었다. 평생을 에쉬로 살아갈지도 모르는 판국이지만 일단 자신의 몸을 되찾고 싶다는 마음 뿐이였다. 이미 죽은 육체라도 만나고 싶었다.
"휴우.... 간건가?.. 윽!!..."
"앙? 머야 이 꼬맹이는?"
"에...."
운도 않좋게 *** 학생들과 마주첬다.
"이꼬맹이가 누굴 치는거야? 앙? 얌마 내가 우습게보이냐? 눈안깔아? 앙?"
"야 그만해라 아직 애**잖아?"
"시끄러임마!! 지금 기분도 않좋은대 치고 ㅈㄹ 이야 앙? 야 듣고 있냐? 앙?"
***가 세하의 가슴을 밀어 넘어트린다.
"윽!"
"나참 야 귀가 먹었냐? 앙? 안들려? **가 사과라도 하면 바줄까말까인대 씹냐? 어? 씹어?"
"............"
"야 그만 가자"
"있어봐! 야 너돈있냐? 있으면 ㄷ.."
퍼억!!!
"컥...."
세하가 ***의 머리를 걷어차 날린다.
"후후후 그래 돈이있구나? 그럼 좀 내놓아보실까? *** 선배님들?"
"이 **가!!!!"
퍽 퍼버버벅 퍽 퍽퍽
"자..잠까."
퍽!! 팍팍팍 퍼버벅
"컥!!!"
"악!!!!"
잠시후 ***들이 세하의 앞에 무릅을 꿇고 고개를 숙인다. 그리고 세하는 조용히 벽에 기대서 ***들에게 뺏은 돈을 새고있었다.
"음...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음....음... 총 7만 7천 4백원이네? 이게 다지?"
"어...어... 그...그게다야...."
".....음...."
세하가 만원한장과 천원짜리 5장을 뺴고 나머지를 돌려준다.
"다음부턴 조심해 상대가 작다고 깔보니깐 그렇게 되는거야 조심하면 다치지도 않고 싸우지도 않고 얼마나좋아? 안그래요 형들?"
"ㅇ..응... 그..그렇네....."
"조심들해서가요 그리고 이건 비밀로 할태니 걱정말구요"
"어...고..고맙다...."
그렇게 세하가 떠나고 *** 학색 3명은 고개를 숙인체 아무말도 하지못했다.
"ㅅㅂ 쪽파려.... 애**한태 처맞고 돈뺏기고....."
"그래도 다는 안뻇어갔네.... 우리 채면은 완전히 뭉개버리고... 그런대... 얼굴 괜찮냐?"
"괜찮아보이냐? 아파죽겠다.... 아우 씨....."
"가자... 머라도 마시자..."
"어...."
기운없이 골목을 벗어나는 그들이였다. 그리고 세하는 편의점에 들려 빵과 우유를 산후 택시를 타고 구로지역 근처로 향했다.
한편 구로의 쇼핑물 내부에서는 갑자기 나타난 차원종들 때문에 날리가 난다.
"크윽... 어디서 갑자기 나타나는거야?"
"하하 머어때? 다 죽이면 그만이라고 벌거없잖아?"
"야!! 너!! 그렇게 막나가지 말라고!!!"
"시끄러워 나도 너랑 같은 정식요원이라고? 이따위 녀석들에게 질것같아? 별거없다고 이런 녀석들은"
"그래? 내가보기에 니가 더 별거없어 보이는대?"
"앙?"
"..............."
케이와 슬비의 앞에 더스트가 나타난다. 어느때 보다도 화가난 듯한 표정으로 슬비와 케이를 노려보고 있었다.
"더스트!!!"
"아~ 니가 더스트야? 생각보다 작내? 니가 그렇게 강해?"
"글쌔어떨까? 너같은 녀석은 손쉽게 죽일수 있는대 말이야"
"더스트!! 켑슐로 멀하려는거야?"
"머야? 이슬비 너 설마 그 켑슐안에 머가 들어있는지 모르는거야? 정말 한심하군 역시 너 같은 녀석이 세하를 가질 자격은 없었어"
"머......머라고?....."
"그 켑슐안에는 이세하의 시신이 들어있지 그것도 실험을 몸의 일부가 엉망이된 참혹한 상태로 말이야"
"그게..무...무슨...."
슬비는 당황해서 그저 망하니 더스트를 처다본다.
"세하는 내가 대리고 갈꺼야 그리고 차원종으로 다시 부활시켜 내것으로 만들꺼야 너 따위한태 넘기지않아 인간들한태는 절대로 못넘겨!"
더스트의 주변으로 검은 소용돌이 들이 생겨난다.
"먼지가 되어 사라져버렸!!!!"
"흥!"
철켝 파아아앙!!!
푸른 화염이 검은소용돌이와 맞붙이 치지만 금세 갈라져서 흩날리며 사라진다.
"이런 역시 안통하나?"
"치잇... 도망치자!!"
"어쩔수 없군!!!"
슬비와 케이가 황급히 도망치고 더스트가 그둘을 추적한다.
"거기서!!! 죽여버리겠어!!!!"
"정말화끈한 여자애네!!!"
"닥치고 뛰어!!!"
사아아아 팡!!!! 슈아아아아
"꺄아아아아악!!!!"
"멈추라고!!!"
"하하 멋진 비명소리내?"
"닥치라고!!!"
검은 돌풍과 검은 칼바람이 사정없이 날아들었다.
"무슨소리지?"
조금 떨어진곳에 제이와 유리, 미스틸이 폭발하는듯한 소리와 슬비의 비명소리를 듯고 황급히 이동한다.
"설마 더스트가 나타난걸까요?"
"그렇겠지 안그러면 둘이 이렇게 도망칠 이유는 없으니까"
"케이녀석 잘란체하더니!!!"
"어서 도우로 가자!!!"
"네!!!"
황급히 슬비와 케이가 있는쪽으로 이동한다.
"고맙습니다 여기돈이요"
"조심해서가라 저쪽은 위험하니까"
"네~ 감사합니다"
세하가 택시에서 내려 구로지역의 자이언트 실드를 처다본다.
"아.. 이거 넘어야 했지참;;;;;"
높은 자이언트 실드를 지그시 처다보며 막막해하는 세하였다. 하지만 에쉬의 위상력을 이용해 의외로 쉽게 실드를 넘을수 있었다. 그리곤 곳바로 전투가 일루어지는 쪽으로 발걸음을 옴긴다. 그리고 현제 더스트와 검은양팀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였다. 다행이 더스트 한명이라 어떻게든 버티고 있지만 오래 가진 못할것 같았다.
"흥!! 너희들 따위가 날이길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거야? 웃겨정말"
"그것참 말많은 아가씨네...."
"머야?"
"그렇게 노려본다고 머가 달라지나? 꼬마 아가씨?"
"너... 진짜 마음에 아는는거 알아?"
"아 그래? 그럼 어쩔건대?"
"너.... 죽여버리겠어..."
"할수있으면 해봐 멍청아"
"야 너왜그래!!!"
슬비가 당황해하며 케이를 말린다. 하지만 더스트는 상당히 화가난듯 위상력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야 이슬비 튀어라"
"머?"
케이가 자그마한 소리로 슬비에게 말한다.
"튀라고 내가 시간 벌태니 빨란 본부에 연락 넣어 안그러면 다죽는다고"
"하지만..."
"됐어 어서가 나도 이러고 싶진 않지만 그래도 내가 남는편이 더 났잖아?"
"죽어서 영웅이라도 될생각이야? 헛소리하지 말고 같이 가"
"흥! 내가 왜 네 말을 들어야하는건대?"
"머? 가라면가라 리더라고 해서 모두를 지킬 필요는 없어 희생이라는것도 필요할떄가 있다고"
"너....."
"멀 궁시렁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죽어라...."
더스트의 주변으로 검은 톨풍이 몰아친다.
"크윽... 어쩔수없지... 그럼 일단 기둥몇게 부서서 탈출하자...."
"머? 하지만.."
"켑슐에는 가치가 없잖아... 어짜피 들어있는건 시체일 뿐이야!"
"머라고!! 그렇게 말하지마!!! 그안에있는게 세하라고 하잖아!!!"
"그래서 머!! 그럼 죽은 녀석이 되살아나기라도 하냐!!! 차원종이 되서 되살아날지도 모르는 녀석이야 건물이 무너저서 없어진다면 그나마 났다고 저녀석에의 장난감이 되는것보단 났다고 생각한다만?"
"크윽... 알았어.... 빨리 도망치자.."
"아무도 못가!! 여기서 다죽어버려!!!"
타이밍을 맞춰 슬비가 제이에게 신호를 보낸다.
"제이씨!!"
"알았어"
쾅!!!!
그리곤 바로옆에 있는 기둥을 부서버린다. 아무래도 그 기둥이 현제 검은양팀이 있는곳의 중추인듯했다. 그리고 아니라 다를까 건물일부가 무너져내릭 시작한다. 그리고 당황한 더스트의 빈틈을 타고 황급히 그 자리를 벗어난다.
"크윽... 거기서!!!"
하지만 곳이어 더스트의 추격이 시작된다.
"............"
"머야... 왜여기에 꼬마가있는거지?"
"............"
세하가 특경대와 조우한다. 하지만 그들은 현제 앞에있는게 세하인것도 지금 눈앞에 있는 꼬마가 에쉬인 것도 모른다.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있기에 알아 볼수없는 것이 였다.
"난민인거니? 여긴 위험하니 어서 돌아가렴"
"..........음....."
하지만 세하는 특경대의 말을 무시하고 백화점쪽으로 걸어간다.
"기...기다려!!! 거기로 가면안돼!!!"
텁
특격대 대원이 황급히 세하의 팔을 잡아 멈춰세우지만 힘이 밀리는듯 끌려가기 시작한다.
"무...무슨 애가 힘이.;;;;"
"머..머하는거야!!!"
"이녀석!! 힘이장난이 아니라고!!! 우악!!"
특경대 대원이 넘어진다.
"괜찮으세요?"
세하는 몸을 돌려 넘어진 특격대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고 일으켜준다.
"죄송해요 넘어트릴 생각은 없었는대...."
"아...알면 됐어.. 일단 돌아가거라 여긴 위험해"
"........네..."
일단 세하는 순순히 말을 들어주고 둘아선다. 그 순간 백화점 입구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검은양팀이 황급히 빠져나온다.
"치잇......"
"우악!!"
"요원님 괜찮으십니까!!"
"어서 여기서 대피해요 빨리!!!"
슬비가 다급해진다. 그리고 잠시후 돌풍과함께 입구의 흑먼진들이 사라지고 안에서 더스트가 천천히 걸어난온다.
"저..저 애는..."
더스트? 왜 여기에 있는거지? 설마 더스트가 내가 들어있는 켑슐을 가지고 간건가?.... 멀할지는 왠지 뻔하네.....
세하는 한숨을 쉬며 살며시 옆으로 걸어간다. 더스트의 시선을 잡기 위해서인듯 했지만 현제 더스트는 그런 세하의 움직임에 전혀 관심이 없는 듯했다.
"어라? 관심도 없네.... 얼마나 화나게 한거지?"
"이거.. 곤란한대.... 이상태로라면..."
"위험해....."
"어....어떻게 할꺼야 슬비야?"
"글쌔... 지금 당장은 뽀족한수가 없는대...."
"너희들 모두..... 죽여버릴꺼야!!!!"
"이..이런!!!"
더스트가 검은 칼바람을 난무한다. 그공격은 세하에게도 포함되어있는지 사정없이 날아들었다.
"이런... 이건 너무하잖아!!! 우왓!!"
정신없이 피하는사이 몇몇 특경대가 피하지못하고 쓰러진다. 생각보다 큰 데미지를 입은듯 쓰러지고선 움직이지 않았다. 세하는 황급히 그들에게 다가가 상태를 살핀다.
"... 아직 살아있어.... 으웃...."
특경대 대원을 업고 그나마 안전한 쪽으로 끌고간다. 혼자 큰 성인을 업어 질질 끌고 는있지만 죽는것보다는 났다는 생각이 들어 다른 특격대가 있는곳까지 끌고가 내려놓는다.
"부탁할꼐요"
"어...어 고..고맙다.!"
특경대를 안전한대 내려놓고 다시 더스트가 있는쪽으로 걸음을 옴긴다.
"너..너!! 어디가는거니!!!"
"걱정마세요"
세하가 모자를 벗고 머리를 흔든다. 그리고 웃으며 천천히 걸어간다.
"자..잠깐.. 저애... 아까 여자애랑 조금 비슷하지않아?"
".... 그...그런가?... 너무 다급해서 잘못봤는대...."
한편 검은양팀은 더스트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었다.
"크윽.... 이대로는 위험해!!!"
[결전기 레일 케논]
피웅!!!우우우우웅웅웅웅웅!!!
위상력 섬광이 더스트를 향해 뻣어간다.
"겨우 그딴걸로 날이길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검은돌풍이 휘날리며 섬광을 찟어 밝겨버린다. 갈라지는 섬광은 허공에서 흩날리며 사리린다.
"크읏...."
"받아라!!!"
"응?"
더스트의 뒤로 케이가 건블레이드를 휘두른다.
캉!!! 치지지지지지지
검은 돌풍에 검날이 공중에 멈춰선체 마찰로 불꽃이 튀긴다.
"멍청이 그런걸로 날 벨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거야?"
"칫... 역시 안돼나?"
"꺼저 멍청아!!!"
펑!!!
"크억!!!"
케이가 검은 돌풍에 직격당하며 슬비의 반대 방향으로 날아가 떨어진다.
"크으......"
쓰러진 케이가 힘겹게 일어선다. 하지만 충격을 건블레이드를 놓처버렸기에 황급히 무기를 찾는다. 하지만 어디에도 보이지않았다.
"머...... 머야.. 어디로간거야?"
"이거 찾아?"
"멋!!"
갑작스럽게 등뒤에서 들린 목소리에 당황해하며 돌아선다. 그리고 작은 꼬마애가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것이 보였다.
"머야.. 민간인이 여기에는 왜있는거야?"
"............."
"머.. 됐어... 그거 이리죠"
"............."
세하는 조용히 침묵한다.
"야 내 말안들려? 그거 내놓으라고!!"
"줘도 못쓰잖아? 조금만 빌려 달라고 째째하게 굴지말고"
"머야? 이게지금 장난하는 걸로보여?? 잘못하면 죽는다고!!"
"음..... 그렇겠지?"
"이게!!!"
"야!!! 머하는거야!!! 빨리 싸우라고!!"
"알고있어!!! 그런대 이게!!"
스윽
"머하는거야!!"
훅 텁
"!!!!!!"
케이가 눈앞의 꼬마에게 주먹을 휘두른다. 하지만 가볍게 막아버린다.
"주먹... 나쁘진 않네...."
"머..머야?"
퍼억
"컥!!!......"
"케이 형!!!"
"에?"
"머야!!!"
"크으윽...."
케이가 쓰러지고 꼬마가 케이의 몸을 뒤저 건블레이드 탄알을 챙긴다.
"저애는 머야?"
"설마 케이를 쓰러트린거야?"
"............."
더스트도 봤는지 잠시 공격이 잦아들었다.
"좋아 공격이 끈킨 지금이 기회야!!"
"넵!!!"
"옛설!!!"
제이와 미스틸, 서유리가 더스트에게 달려든다. 그리고 슬비는 케이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눈앞의 꼬마를 유심히 처다본다.
"너... 머하는 녀석이야?"
"흠흠~"
철컥 팅 티디디딩
가볍게 건블레이드를 재껴 사용한 탄알을 빼내고 세탄알로 체워넣는다.
철컥
"흠흠흠~"
그리곤 천천히 더스트에게 다가간다. 한편 더스트는 갑작스러운 공격에 당황하면서도 맞대응해 되려 몰아붙이고 있었다.
"바보아니야? 아까도 그렇지만 내가 그정도로 당해줄것 같아?"
"크윽......."
"일단 귀찮으니 어른 너부터 죽여버리겠어!!! 각오해!!!!"
샤악
"!!!!!!!!!!"
"거기까지 이 이상한다면 다도 계입할꺼야?"
"너..너는...."
"이..목소리는....."
눈앞의 꼬마가 모자를 벗어 한손에 들어보인다.
"오랜만이야"
"에쉬!!!"
"에쉬.... 크으.... 상황이 더 안좋아지는군"
제이가 쓴것을 씹은 표정을 지으며 에쉬와 더스트를 노려본다.
"에...에쉬라고?"
멀리있던 슬비가 당황한 표정으로 처다본다. 갑자기 케이를 쓰러트리고 건블레이드를 뺏아간것도 놀라운다 그것이 하필 에쉬라고 한다. 정말 절망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에..에쉬.. 무사했구나!!"
"..........."
"에쉬?..."
"음......."
세하는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다. 그저 뺨을 긁으며 어떻게 할지 고민한다.
"에쉬.... 왜그래?"
"......그게 말이야.... 이거.. 어떻게 말해야하는 거지?..."
"머?"
더스트는 당황해한다. 그리고 에쉬를 자세히 살핀다.
"머....... 머야.. 왜 인간들이 입는 옷을 입고 있는거야?"
"아.. 그게말이야 실은....."
슈우우우 탁
"!!!!!!"
"..............."
"아!!"
더스트의 표정이 어두워진다. 세하는 일단 무덤덤하게 처다보고는 있지만 조금 불안한듯 해보였다.
"하아... 다행이군...."
"오랜만이야.. 지금은 제이라고 불리고 있었지?"
"어.. 도와주러온거야? 고마워 누님"
"솔직히말하면 저기있는 꼬마애를 추적하다 온거지만.... 위험한 상황인 모양이네.... 설마네가 에쉬일줄은 몰랐어...."
".........."
"무슨말이야 에쉬?"
".........."
"설마 사람 흉내를 내고 숨어있었을 줄이야..."
"네?!"
검은양팀은 당황한다. 그리고 더스트 역시 당황해한다.
"에쉬!! 그게 무슨말이야? 인간들 흉내를 냈다고? 니가?"
"............"
"야! 대답해!!"
"흉내내면 안돼? 생김새로 따지면 어린 남자애 수준이잖아? 거기에 머리만 감추면 되는걸 머"
"머라고?"
더스트가 에쉬를 노려본다. 그리고 에쉬 아니 세하는 건블레이드를 만지작 거리며 상태를 살핀다.
"야... 너머하는거야?"
"글쌔... 적어도 널 도망치게까지는 해줄생각중?"
"머? 야 너 지금 누나한태 너라고 한거야?"
"누나라.... 그렇네... 누나겠지? 지금내가 에쉬라면...."
"머?...."
"솔직히말할께... 지금이안에 있는건 에쉬가 아니야"
"그게.. 무슨...."
"아직 기억은 안나지만.. 왠지 몸이 바꿨거든.... 아니... 이몸에 들어온건가?"
"무슨 소리냐고!!!"
더스트가 읍박지른다. 그리고 그러는사이 서지수가 에쉬와 더스트를 향해 다가온다. 그 뒤로는 검은양팀이 지켜보고 있었다.
"놓치지않겠어 에쉬, 더스트"
"아아 걱정마세요 도망 안갈꺼니까 솔직히 물어 볼게 한두가지는 아니지만..."
"머야?"
"아들님 시체를 생체실험에 쓰러고 넘기셨더라고요? 조금 너무한거 아닌가요?"
"..............."
"그... 그게... 무슨 말이에요?"
".........그 서류를.. 본거냐?......"
"샤워하는동안 몰래 봤는대.... 괜한걸 봤나봐요... 솔직히 실망했는대..... 머.. 죽은 녀석이니 상관없나? 안그래요? 엄마.."
"!!!!!!!!!!!!!"
[위상 집속검]
에쉬가 건블레이드에 위상력을 실어넣는다.
"도망처 더스트 이번엔 널 도와줄태니까..."
"너... 에쉬가... 아닌거야?"
"내이름은 이세하 지금 네가 가지고간 켑슐이란 관작안에 있는 시체의 영혼이야"
"그...그게 말이돼? 무슨 말도안돼는.. 에쉬 장난치지마!!!"
"미안.. 장난칠 정도로 지금 내기분은 좋지못하거든......"
"................."
더스트는 당황해하며 뒷걸음질 친다. 그러자 세하는 살며시 뒤돌아 더스트를 처다본다.
".... 미안해... 누나...."
".............."
세하가 검은양팀과 서지수의 앞으로 검은 덩어리를 만들어내고 곳 폭발한다. 그리고 그틈을 타 더스트를 잡고 다른쪽으로 도망친다.
"....에쉬가.... 아니라고?...."
"미안하지만 그래 지금이안에 있는건 이세하야... 왜 에쉬의 몸안에 있는건진 모르겠지만....."
"그럼... 에쉬는... 어디에 있는거야?...."
"느낌상이지만 아직 이안에 있는것 같아.. 솔직히 이대로 죽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지만 그건 무리고...."
"에쉬의 몸을 멋대로 죽이면 용서하지 않을꺼야!!"
"그래도 널 살리는 편이 더낳다고 생각하는건 아무래도 에쉬의 마음이겠지...... 하지만 그것과 동시에 검은양팀과 사람을 죽이는것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것 역시 이세하의 마음이고......"
"............."
"일단 도망처 더스트 그리고 또보자고 그때는 내가 될지 에쉬가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단 내말대로해죠 네가 옆에있으면 싸우다가도 걱정되서 당한다고?"
"이길자신도 없으면서!!"
"글쌔.. 그래도!!!"
슈우웅 챙!!!!
서지수의 검날이 세하에게 떨어진다.
"널 지키면 그만이란 생각도 없지않아있거든!!! 그러니 도망치라고!!!"
[공파탄]
펑!!!!!!!!
검은 폭발이 서지수를 덥친다. 그래도 위상력으로 보호한 덕인지 상처는 미묘했다.
"아... 아직 익숙지않네... 이건...."
"............"
"그럼 어서가"
"........알았어..... 죽으면 가만안둘꺼야.... 그리고 켑슐은 챙겨가겠어!"
"어 부탁한다... 차라리 생채실험을 당하게 둘바엔.... 네가 가지고 가...."
"............조심해...."
더스트의 모습이 사라진다. 그리고 이제 에쉬만이 남아 서지수와 대처한다.
"....네가 세하라고 생각하지않아...."
"그렇겠죠 자식을 팔아버리고나니 속은 시원하겠어요 당신 이름에 먹칠이나하던 녀석이니까"
"그입 닥처...."
"**인가요? 정말 대단하군요 겨우한다는말이 닥처라니... 변명정도는 하시죠"
"너한태 변명을 해야할 이유는없어"
"그런가요?"
"넌 그저 세하의 흉내를 내고 있을 뿐이니까!!!"
챙!!! 팡 캉캉!!! 채재재재쟁
"크윽..."
"하앗!!"
빠른검속이 오가며 검기가 난무한다. 에쉬의 위상력에 세하의 근접전투 센스가 만나 서지수와도 대적할정도의 능력이 된듯했다. 아니 위상력의 면에서 변한듯했다.
"크윽...."
".......이느낌.. 전에 한번 느껴본적이 있는대..... 아.... 그때인가?"
세하는 g타워때의 기억을 떠올린다. 에쉬와 더스트의 힘을 밭아 아스타로트를 쓰러트렸을 때의 기억이 떠오른다. 지금 자신의 안에서 느껴지는 그 힘이 왠지 불편하면서도 친숙하게 느껴진다. 물론 그 친숙함이 자신의 독이 된다는것을 알고 있고 힘에 취해 갈수도 있다. 한번 맛본 강함은 잊혀지지 않음을 기억한다.
"전과 비교해 엄청 강해진것 같은대..."
"그런가요? 머...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지지않아"
"하하 어련하신가요......."
서지수와 에쉬가 대면하고 있는 사이 뒤쪽에 있던 검은양팀은 저둘의 싸음을 그저 지켜만본다. 끼어들어봐야 방해만 된다는것을 잘알고 있는 그들이기에 일단 켑슐 회수에 집념하려는듯 다시 백화점으로 향했다.
"부탁이니 그냥 있으라고...."
[공파탄]
펑!!!!!!
검은 폭발이 검은양팀을 막아선다. 더군다나 조금 지속적으로 터지면에서 폭발을 일으켜 접근이 어려웠다.
"크윽!!"
"이런... 위험하군...."
".............."
서지수는 에쉬의 행동을 하나하나 관찰한다.
"너 무슨짓을 하는거지?"
"멀 말이죠?"
"확실히 전과 다른 행동이야 그렇다고는 해도 네가 정말 세하라는 증거는 없잖아?"
",,,,,,,,그렇죠 증거는 없어요 그저 말일 뿐이니까"
스윽 척
"그럼 베재할 뿐이야"
"그말은 이기고 나서하시죠"
"........."
서로 검을 겨누고 대처한다. 한치의 흐트러짐없이 서로를 노려보며 날선신경을 곤두세우듯 위상력을 뿜어내며 신경전에 들어간다. 이러한 행동이 무의미할진 모르지만 승패를 가르는것은 둘중 하나가 빈틈을 보인다면 그대로 끝날것만 같은 느낌이였다.
잠시후 화염이 멋고 진입로가 형성되자 검은양팀은 지체없이 백화점 내부로 뛰어들어간다. 그 순간 에쉬의 시선이 검은양팀에게 쏠리고 그틈을 타 서지수가 먼저 일격을 가한다.
샤아아앙 팡!!!! 키리리리리링
"!!!!"
하지만 알고있다는듯 가볍게 막아 흘러넘긴다.
"핫!!"
퍼억!!!
에쉬는 흘러넘김과 동시에 힘의 방향으로 회전해 있는 힘껏 서지수의 허리츰에 발차기를 날린다. 물론 쉽게 당하지않고 위상력을 몸에 둘어 막아낸다. 그래도 조금의 대미지는 들어갔는지 순간적이지만 비틀거린다.
"큭!!"
"........."
엄마를 때리니.. 역시 그 다시 유쾌하진않네.... 그래도 그냥 당할수도 없으니까.... 적당한 때에 물러나야겠어.... 시간을 지체하면 다른 클로저들이 올태니까.... 그러면 내가 불리해...
"질문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어째서 이세하... 머. 저라고 하기에도 거북할태니 그냥 따로 말할께요 어째서 생체실험에 동의 한거죠?"
"......... 그걸 내가 말할 이유는 없잖아?"
"...........그렇네요.... 당신의 심정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말하죠 진짜 불쾌하내요"
".....너에게 그런 말을 들을 이유는없어 에쉬"
".............."
에쉬는 아무말없이 건블레이드에 자신의 위상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모은다. 사실상 이야기를 할때부터 집중하고 있었고 지금은 증폭시키고있다. 건블레이드가 자신의 위상력을 버틸리가 없지만 마지막 일격을 가하고 도망갈 생각이였다. 지금쯤은 더스트도 돌아갔을 태니 일단 나도 여기서 벗어나야겠어......
"각오해라 에쉬 널여기서 놓치진 않겠어....."
"..........그게... 쉬울까요?"
"내 목숨을 걸고서러도 널 죽이겠다."
"...정말 앞뒤가 꽉막혔네요.... 엄마... 미안하지만 엄마 목숨은 필요없거든요!!"
[화염 분쇄]
에쉬가 건블레이드를 지며에 꼽고선 위상력을 한번에 지면안으로 집어넣는다. 그리고는 반경 50m의 지반에서 검붉은 폭발이 솟아나며 서지수를 위협한다.
"크윽!!!!!"
황급히 뒤로 물러서지만 화염은 점점 퍼져가며 주변을 재로 만들어간다.
"이런...."
"그럼 또 봐요... 엄마......"
"기....기다려!!!!"
화염속으로 에쉬의 모습이 사라져간다.
"..................."
서지수는 조용히 그것을 지겨만 볼뿐이다. 잠시후 백화점안으로 들어갔던 검은양팀이 돌아온다. 그리곤 커다란 검은 구덩이를 발견한다. 그 중심에는 건블레이드가 부서져 날만 꼽혀있는 것이 보였다.
"누님.. 에쉬는...."
"도망첬어....."
"..... 그렇군.... 그나저나.. 미안해... 백화점안에서 더스트를 발견했지만... 켑슐과 함께 도망처벼렀어....."
"........그래.... 그렇구나...."
".......그런대 누님... 아까 왜그렇게 흥분한거야? 에쉬 녀석이 머라고했길래....."
"아무것도.....아니야...."
"알았어... 너무 깊게 파고들진 않을께 그럼 난 돌아가보겠어 누님도 같이가겠어?"
"아니 난 따로 돌아갈께'
".....알았어.... 그럼 실래하지"
"조심해서 돌아가..."
"어...."
제이가 팀원에게 돌아가고 서지수는 아무말 없이 하늘을 처다본다.
그렇겠죠 자식을 팔아버리고나니 속은 시원하겠어요 당신 이름에 먹칠이나하던 녀석이니까
**인가요? 정말 대단하군요 겨우한다는말이 닥처라니... 변명정도는 하시죠
서지수는 에쉬의 말을 떠올린다.
"변명을 할 자격따윈..... 나에게 없어......"
조용히 고개를 숙인다.
한편 세하는 구로의 자이언트 실드를 넘어 강남지역으로 향했다. 차츰 익숙해진 몸으로 여유있게 골목 사이사이를 오가며 몸을 숨긴다.
"하우..... 힘들었다... 그건그렇고... 설마 이정도 일줄이야.. 대단하네..."
골목 구석의 한적한 공간에 멈춰서선 하늘을 처다본다. 푸른 하늘에 적은 구름이 살며시 지나가는 것이 보였다.
".........아,, 이젠 어떻게하지? 그냥 이렇게 숨어살까?..... 갈곳도 없고... 에휴.... 머.. 상관없나? 내몸은 이제 더스트가 가지고 갔을 거고..... 어짜피 몸이 있다고해도... 다시 살아나는 것도 아니니까.."
세하는 자신의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선 주머니에 손을 넣고 골목길을 빠져나간다.
그럼 또 봐요...... 엄마....
세하는 씁쓸한 미소를 띠우며 사람들 사이로 스며들듯 사라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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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엔딩을 생각하지않았기에 이쯤에서 끝내도록하겠습니다. 음... 전이고 요즘이고 머 몸이 바뀌는것들이 많아서 한번 적어
본건대.... 음... 나름 쓸만한것 같습니다. 아직 완성도가 떨어지니.... 이정도 밖에는 못쓴것이 아쉽지만요.... 머.. 어쨌든 다음
에 한번 화수를 늘려서 엔딩까지 생각하고 적어볼까 합니다. 의외로 재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