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양 방과 후 활동] 지원 제 1 부
튤립나무 2015-08-31 8
어느 화창한 여름 날
우리팀은 갑작스러운 호출에 의해 다급히 검은양팀 본부에 모이게 되었다.
"보고 드립니다. 이슬비 외 팀 4명. 긴급 호출명에 따라 전부 집합 완료 했습니다!"
우리팀 앞에 서 계시는 유정언니에게 나는 원칙적으로 대답했다.
"..도대체 무슨 일인데 임무도 없는 쉬는 날에 갑자기 부른건가요? ..집에서 석봉이랑 오랜만에 게임하고 있었는데.."
"언니! 유정언니! 쉬는 날 이렇게 오면 추가 급여는 당연히 있죠? 네? 네?!"
"후우..이봐 유정씨. 사람을 이렇게 막 쓰면 되나? 쉬는 날도 있어야지.. 안그래 유정씨? 이러다가 내 몸 더 않좋아지겠어.."
"후아아암...졸려요 누나...흐아아암..."
그리고 내 말을 시작으로 우리팀은 저마다 각자 불평불만을 말하기 시작했고
"하아..저도 여러분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어쩌겠어요..위에서 까라면 까야지.. 저도 힘없는 월급쟁이에 불과하다고요..흑! ..내 팔자야..아..오랜만에 시원한 에어컨 및에서 잡지나 보면서 시간이나 때우려고 했는데 ...흑..!"
...유정언니 역시 불만이 많으신듯 오히려 우리팀에게 하소연을 하기 시작하셨다..
..저..저기 언니...그..그런 말씀 하실려고 저..저희를 부르신게 아니실텐데...요...
"..하아..네. 저희도 잘 알고 있어요 누나. 그러니까..저희를 부른이유나 말씀해주시겠어요?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빨리 끝내고 집에가서 게임하고 싶거든요"
"후후후. 동생 말대로 우리 모두 유정씨가 고생하는거 잘 알고 있다고. 그래서 말인데 오늘 일 끝나고 나한테 시간 좀 내주겠어? 피로회복에 아주 그만인 건강차가 있는데 말이지"
"...됐거든요! ...후우..네 고마워요 모두들.. 그래도 한팀이라고 절 생각해주는건 여러분들 밖에 없내요.."
세하와 제이씨가 유정언니를 위로...? 해주자 유정언니도 기분이 한결 나아진듯 표정이 살짝 밝아지셨고
"자~! 아무튼 쉬는데 이렇게 오시느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여러분들이 모인 이유를 설명해주실분과 연락을 하도록 하지요!"
"..응? 유정씨가 설명해주는거 아니였어?"
"...저도 갑작스럽게 연락 받아서 이곳에 온거라고요 제이씨... 아무튼! 연락을 할테니까 기다려주세요"
유정언니는 그 말을 끝으로 코트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시더니 누군가에게 연락을 취하셨고
이내 스피커폰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후훗. 오랜만이야 유정씨~]
"네. 정말 오랜만이네요 국장...아니 지부장님"
..데..데이비드 지부장님?!
스피커폰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데이비드 지부장님이셨고 생각지도 못한 지부장님의 등장에 나는 긴장 할 수 밖에 없었다.
'..도대체 어떤 임무이길래 지부장님께서 직접...'
지부장님께서 직접 우리들에게 임무를 맡기시려고 하시다니... 이건 분명...엄청 중요한 임무일꺼야.. 왜냐하면 우리팀은
'...강남을 구한 ..여...영웅이니까...헤..헤헤..'
불타는 강남을..차원종들에게서 구한 우리팀! 그리고 그런 우리팀을 향해 주변에서는 강남의 영웅들이라고 칭하였고 ..그..자꾸 들으니 왠지 모르게 뿌듯하면서 어깨가 으쓱해지는 느낌이....헤..헤헤..
'....핫! ...나..나도 모르게 이..입가가 벌어질뻔 했어..! 아..아무도 안봤겠지?!'
나는 서둘러 주변을 살펴보니 다행히도 우리팀 모두 데이비드 지부장님의 말씀에 집중을 해서 그런지 내 창피한 모습을 보'지 못한듯 싶었다.
'...휴~우.........응?'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는데..
'....서...설마...'
..갑자기 나와 눈이 마주치는 세하.. 그리고 세하는 나를 이상하게 한번 처다보더니 이내 다시 들고있는 게임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보..본거...야?!'
..으아아아아..! 하..하필이면..이..이세하한테 내..내..창피한 모습을 보이다니...꺄..꺄아아아아!!!
'..싫어!! 흐으윽!! 창피해..! 하..하필이면 이세하라니..!!'
하필이면 이세하한테 들켜버렸다....! 매일 나랑 싸우고..내 말도 안들어주는....날 리더로 생각안하는 저...바보한테..!! 으윽!! ..내 인생 최대의 불찰이다..!
그렇게..이세하한테 창피한 모습을 보여 절망하고 있는 사이..
[하하하! 어때 유정씨? 이렇게 연락하게 된것도 인연인데 같이 식사라도 하지 않겠어? 내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알고 있는데]
"....생각없습니다...그보다 저희를 부른이유나 설명해주시죠 지부장님. 그것도 하필이면 쉬.는.날에 말이죠!!"
유정언니는 지부장님의 데..데이트 권유를 단칼에 거절하신 후 지부장님께 모인 이유를 설명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특히 쉬는날 이라는걸 강조해서..
[후우..역시 유정씨는 철벽이라니까. 뭐 그게 유정씨의 매력이지만 후후후.]
"...지부장님"
[하하하. 알았어 알았다고 유정씨. 이제 슬슬 본론을 이야기하도록 하지.]
본론을 말씀하시려는듯 스피커폰 넘어로 들려오는 지부장님의 헛기침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고
[흠흠! 일단 이렇게 날씨 좋고 데이트하기 좋은 날이며 쉬고 있을 그대들을 부른거에 먼저 사과를 하도록하지. 그리고 이렇게 내 부름에 응해 한명도 빠짐없이 모두 모여준거에 대해 고맙다는 인사를 먼저 하도록 하겠네]
"..하아~ 그런 인사는 됐고 빨리 본론이나 말해 형."
[후후후 제이! 예나 지금이나 격식차리는거에는 약하군]
"후후후! 형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런 낯간지러운 말을 정말 잘한다니까"
[하하하~!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늘더군. ..그러니까 어때 유정씨? 같ㅇ..]
"..전화 끊고 집가도 될까요?"
[...미안..]
유정언니의 짜증섞인 목소리에 기가죽은듯 작게 중얼거리는 지부장님 ..
[후우~ 아무튼 자네들을 이렇게 모이게 한 이유를 설명해주겠네]
..드디어..지부장님의 우리팀을 모이게 한 이유를 설명해주시려고 한다.. 도대체..얼마나 중요한 임무이길래..
...꿀꺽..!
나도 모르게 긴장해서 그런지 마른침을 삼키며 지부장님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자네들을 이렇게 부른 이유는 다름이 아니고 예전부터 우리 유니온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요한 분꼐서 긴히 도움을 요청하셨네]
"...도움..이요?"
아까까지와는 전혀 다른 지부장님의 진지한 목소리에..나도 모르게 긴장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렇다네 이슬비양. 그런이유로 지금부터 검은양팀 전원은 오늘 하루 그 분을 서포트해주길 바라네]
"..넵! 알겠습니다 지부장님! 검은양팀 이슬비 외 4명! 현 시간부로 지부장님의 내리신 명령에 따라 작전을 수행하겠습니다!"
나는 내 눈앞에 계시지는 않지만 그래도 최대한 격식을 차리며 지부장님께 말씀드렸고
[하하하! 그렇게 긴장 할 필요 없다네 이슬비양. 그리고 고맙네. 이렇게 내 부탁을 흔쾌히 들어줘서]
"아닙니다! 저희팀은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지부장님의 명령에 따르겠습니다. 그러니 출동 할 장소를 가르쳐주십시오"
[후후후. 알겠네. 그럼 검은양 팀 전원은 지금 즉시..]
...꿀꺽..!
나를 포함한 우리팀 전원 그리고 유정언니 역시 긴장한 모습으로 지부장님의 다음 말씀을 기다렸고
[신서울 강남역에 있는 '사보텐'이라는 곳에가 그곳에 계신 '마스터'분을 지원해주길 바라네]
........네?
"...저..저기...지부장님..?"
..나를 포함한 우리팀 전원은 이해가 안간다는 표정을 지은체 ..잘못들은거마냥 제차 되묻기 시작했고..
[다시말해 오늘 하루 검은양팀 전원은 신서울 강남역에 위치한 사보텐에가 집사&메이드가 되어 마스터를 도와주게나]
다시 한번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데이비드 지부장님의 말씀에..우리팀 전원은...
"""""..에...에에에에엑?!!!"""""
전부 어이없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튤립나무입니다.
소재가 떨어져 고민하고 있었는데 메이드가 뙇?!
..는 농담이고요
제 본캐 슬비가 메이드옷을 입은 기념으로...흠흠흠!!!
아..아무튼 이번편은 장편은 아니고요 짦게 쓰는 글입니다 하하하
그리고 내일 이시간때 ..음 화요일 새벽?쯤에
세정약 24화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은 오늘 올릴려고했는데 ..날아가버렸어요...아.......ㅜㅜㅜ
멘탈이 가루가 되어버렸내요..흑..
네..아무튼 다음에 또 뵙도록 하지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