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X더스트]어쩌면 행복했을수도 있었을 이야기-세하편上
pfeoj 2015-08-30 4
이번 소설은 총 네편 으로 이루어진 단편으로 세하와 더스트편으로 나뉘어져있슴니다
화창한 주말...
"..........."
나는 분명 오늘 비번이기에 집에서 게임을 할려고하였다
그런데....
"세~하~야~~~~!왜 아까부터 말이없니?말 좀 해봐~"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 왔을까....
나는 천천히 고개를 돌려서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 방향을 보았다
그러자 보이는건....
"앗!이제야 반응하는구나!!!"
아름다운 은발과 신비하면서도 이상한 보라빛 눈동자를 가진 여자아이....
"그럼....나랑 놀자!!!!"
더스트가 있다
사건에 시작은 이러하다
분명 오늘 9시에 나는 여느 주말과같이
게임을 하기위해 일어났다
엄마는 일때문에 출장을 가셔서 내일쯤에야 돌아오시고
오늘은 비번이기에 나는 게임을 하기 위해 간단히 씻었다
그런데 그때
[띵~동~]
"음?뭐지?택배인가?"
이상하다....엄마가 아무말도 안했는데...
[띵동!]
[띵동!]
[띵동!]
내가 약간 느릿하게 가자 갑자기 문앞에있는 누군가가 **듯이 초인종을 눌러대기 시작했다
"네~!지금 나가요!!"
나는 미 친듯이 울리는 초인종소리에 급하게 문으로가서 문을 열었는데...
그러자 내 눈에 나타난건...
"안녕~이.세.하~"
더스트였다
쾅!
나는 곧바로 문을 닫아버렸다
그리고는 난 곧바로 거실에 있는 소파에 앉아서 게임기를 켰다
왜 더스트가 우리집에 찾아왔는지는 난 잘알고있다
그 이유는.....
"어머~나 같은 여린 여자아이를 그렇게 문전박대하다니!뭐~그것도 좋지만~
그런데....내가 찾아오는데 오늘 하루만도 아닌데 이젠 좀 그냥 들여보내주면 안돼?"
어느세 내 옆에 있는 더스트가 한말 그대로다
몇일전에 갑자기 우리집을 찾아오더니 그후 계속온다
그래서 이젠 나도 포기했다
"야 더스트...."
"왜 세하야?나랑 놀려고?"
"너 도대체 왜 내집에 오는거야?
차원종이 되라고 하는거라면 난 이미 몇번이고 거절한다고 했잖아"
"흠~일단 그건 절~대~포기 안할거야~
왜냐하면 난 널 갖.고.말.거.니.까"
하아....매우 교과서적인 얀데레에 대사다.....
"뭐~그것도 있지만...나 한가지 부탁이있어"
"뭔데...."
신기하다....분명 이상황은 단몇초만에 내 목숨이 날아갈수도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어느세부터인가 나는 더스트랑 거의 아무런 거부감없이 있다
마치 친구인것처럼?
물론 이게 좋은건 아니지만....
"나 말이야~....한번쯤은 평범한 인간 여자아이들처럼 지내보고싶어!"
솔직히 이때에 나로서는 그녀가 이런 말을 하는게 그저 심심해서라고 생각했다.....
난......내가 그때 이생각을 했다는것을.....뼈저리게 후회할것이라고는 생각도못했다
"풋!니가 평범한 인간 여자아이에 생활을 해보겠다고?"
"뭐야!왜 웃는거야!차원종 군단장은 그런 생활도 체험못해보는거야!?"
이상하게도 평소에 작전때 만나는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인지
나는 더스트를 편하게 대하고있는것이라고 생각한다
"흠...그럼 도대체 평범한 여자아이에 생활은 뭘말하는건데?"
"흠~"
더스트는 곰곰히 고민을 하더니
"데이트!!!"
"푸흐흡!!!!!"
나에게 폭탄발언을 했다
"너 말이야....."
결국 나는....
"응~?왜~?"
오늘 같이 황금같은 주말에....
"데이트가 뭔줄은 알고하는말이지?"
밖으로 끌려나왔다
"흠~사귀는 사이에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만나서 노는거 아닌가?"
"그 말은.....내가 오늘은 니 남친역 해달라는거냐?"
"응!"
기가막히는 말이였다
차원종과 같이 밖으로 나가는것도 모잘라서 데이트를 해야만 한다니....
당장이라도 어떻게 이런 상황을 무마시킬지 고민해야 하지만....
"안...돼?"
이상하게도 서글픈눈을한 더스트의 눈을 보자 왠지모르게 거절을하지 못하였다
"하아.....그럼 오늘 하루만인거다?"
"야호!!!!"
그렇게 큰거리를 향해 걸어가다 나는 문득 더스트에 옷차림이 생각났다
"야 더스트....생각해보니까 니 옷차림 너무 시선을 끄는데...."
"응?이 옷?"
난감한옷이다....요즘누가...아니 그 어느때 누가 저런 옷을 입는가......
"하아......"
나는 곧바로 더스트에 팔을 붙잡고는
"가자!"
"우왓!?"
뛰기 시작했다
"자,잠깐만!!!!어디로 가는거야!!!"
"일단 백화점부터!너 옷부터 사자!!!!"
그렇게 해서 온곳은 강남GGV
이곳은 백화점과 영화관이 같이있어서 더스트에 옷을 사기에 안성맞춤이다
"자 더스트.가자"
"아..응..."
더스트는 어째서인지 얼굴을 불히며 내손을 꼭붙잡고 따라왔다
...........
"흠....너는 아동복 매장으로 가야 하나..."
나와 더스트는 에스커레이터를 타면서 곰곰히 생각했다
"흠....앗!나 저옷이 마음에 들어!!!!"
"응?"
더스트가 가린킨 옷은
하얀색 바탕에다가 하얀색과 하늘색이 섞인 레이스로 장식한 심플한 디자인에 원피스였다
"빨리빨리!"
"앗!더스트!혼자가지마!!!"
........
스르륵
"어때?어울려?"
피팅룸에서 옷을 갈아입고나온 더스트를 보자 나는 솔직히 놀라였다
평소에 악동같은 모습은 사라지고 왠지모르게 청순한느낌에 소녀느낌이 났지때문이다
"오...잘어울리네...."
그래서인지 어느샌가 나는 그런 말을하였다
"헤헤~정말?"
더스트는 해맑게 웃었다
........나는 솔직히 혼란스럽다.....
지금 그녀에 모습은 평소에 그녀가 보여주는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
무언가....정말로 평범한 소녀같은 느낌이였다
"이걸로 할께요"
"네 고객님~129000원임니다~"
크엌!!!!!!
무슨 옷하나가 그런 가격이냐 말이다!!!
지금 나는 그정도에 현금은 없다.....이렇게 되면...!
"여기요..."
"!!!!!!!!!!!"
내가 카드를 내밀자 직원은 깜짝놀란다
그 이유는 내가 꺼낸 카드가....
"아...네...잠시만요..."
엄마에 블랙카드이기 때문이다!!!
엄마...죄송함니다....
나는 곧바로 계산을 끝냈고 곧바로 매장에서 나왔다
언제나 생각하지만....블랙카드로 계산할때는 너무...창피하다....
사람들이 항상 나를 우러러 바라본다
내가 무슨 재벌 2세도 아니고....맞나?
[꼬르륵....]
"응?"
갑자기 들린 소리에 나는 소리에 근원지를 찾았다
그러자....
얼굴이 매우 붉어져있는 더스트가 보였다
".....밥 먹으러 갈까...."
"응....."
그후 우리가 찾은곳은 백화점내에 유명한 레스토랑
이곳은 3일전에 예약해야 점심을 먹을수있을만큼 유명한곳이다
다행이도(?)나와 우리엄마는 이 레스토랑에 VIP이다 보니 VIP전용룸으로 바로갔다
..................나 왠지 정말로 재벌2세같아.....
"여기 이거하고....이걸로....."
"앗!난 이것도!"
"아 그럼 이것도 주문할께요"
점점더 더스트랑 연인같은 느낌이 들기시작했다...
"그런데 더스트....넌 도대체 왜 이런 생활을 해보고싶다고 한거야?"
"그거야....나도 정말로 한번쯤은 이런 생활을 해보고싶었으니까.....이런거에 이거말고 다른이유가있나?"
더스트는 당연하다는듯이 말하였고
그말이 당연하기에 나도 수긍했다
'하긴...평범한 삶을 살고싶을수도있지...나처럼....'
"여기 주문하신 음식나왔슴니다"
우리는 음식을 먹으면서 서로가 평소에 하는일에대해서 말하였다
"나는 평소에 우리차원에서 애쉬와 같이 놀아...
뭐~그거말고는 할것도없지만"
"뭘하고 노는데?"
"흠~너희랑 비슷해~캐치볼이나 보드게임이나 체스,아니면 내기 등을 하면서 놀아"
"호오~의외로 평범하게 노는데?"
"뭐...요즘은 애쉬가 그 석봉인가 석순인가 하는놈이랑 게임하느라 잘 못놀지만...."
"그래........"
"너는......평소에는 게임말고 하는거 없어?"
"나는.....예전에는 그러기만 했지만 요즘은 팀원들이랑 자주만나다 보니 그래도 야외활동은 꽤늘어났어"
"그래.........."
그렇게 우리는 이런 사소한 대화를 하면서도 이상하게도 무언가 유대감?공감?같은걸 하는것 같았다
"자~그럼 다음은.....영화관 가볼레?"
"그래!"
하아....뭔가 더스트를 새롭게 표현하는게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