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15화) 이천용&천재영, 불안한 콤비 - 4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08-28 4

제가 어제는 미처 적지를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그래서 이번편은 분량을 평소보다 조금 많이 해볼까 합니다

한 1.5배? (아닐수도 있구)

어...

그런데 시즌3를 어디까지 하게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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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방법이라고? 너의 머리에서 좋은방법이 나왔다는건가?"


'이게 진짜...'
"... 어쨋든간에 한번 들어보기나 해라고."


이천용은 그 방법이라는것을 귓속말로 작게 말하였다.
.
.
.
.
.


"왔는가... 인간... 그런데... 너의 동료는... 어디로갔지...?"


어찌된것인지 아이언의 눈에는 천재영의 모습이 보이질않았다.


"없다는걸 잘 봤네, 눈이 아주 좋은가봐? 아무튼 난 그런 겁쟁이녀석의 도움따위는 필요없거든. 나 혼자서 네놈을 쓰러트려주마."


"멍청하군... 혼자서도 나에게... 상처하나 못입히는... 네놈 혼자서... 날 쓰러트리겠다고...?"


"그거야 안해보면 모르는거지!"


이천용은 큰소리를 치며 자세를 잡았다. 하지만 그 칠흑같이 어두운 터널안에서 아이언의 모습은 잘 보이질않았기 때문에 이천용은 긴장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었다.  


"... 그전에 한가지만 물어보자."


"뭐냐...?"


"성민이는 어디에있지?"


이천용은 다시 입을열어 아이언에게 성민이가 어디있는지를 물었다.


"그 인간아이를... 말하는건가... 이 터널의 밖에... 기절시켜놓았다..."


"기절만 시킨거겠지... 만약 무슨 해코지라도 당한거라면 널 가만안두겠어!"


성민이를 기절시켰다는 것 외에 다른짓을 당했을까 하는 마음에 이천용은 신경이 곤두선듯한 말투로 말하였다.


"걱정마라... 난 약자를 밟는... 취미는 없다..."


"아, 그러셔?"
'일단 정말인것 같군...'


이천용은 퉁명스럽게 대답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으로는 안심하였고, 이제 제대로 싸우려고 마음먹었다.


"그럼 이제 네녀석을 때려눕힌 다음에 이 터널에서 나가 성민이를 구하면 되겠군!"


"날 쓰러트리는건... 불가능하다... 인간...!"


"방금전에 말했을텐데, 안해보면 모르는거라고!"


"그럼 알려주마... 네놈과... 나의... 힘의 차이를..."


타앗!


아이언의 말이 끝나자마자 땅을 박차오르는 소리가 들렸고, 그 소리가 들린 후에는 잠깐동안의 정적이 흘렀다.


'어느 방향에서 공격해올지 몰라... 하지만 나에게도 방법은 있지...!'
"......"


샤샥!


'내 눈에는... 보인다... 하지만 저녀석은... 이 나의 모습이... 안보인다... 그래서 저녀석은... 날 이길 수 없다...'
"죽어라...!"


파아악!


그때, 아이언이 이천용의 앞으로 빠르게 이동하여 주먹으로 이천용의 배를 힘껏 가격하였다.


"크억...!"


"끝이ㄷ...?"


덥석...


"잡았... 다...!"


그런데 이천용은 입에서 피를 조금 흘리며 자신의 배를 가격한 아이언의 주먹을 붙잡았다.


"안보이면... 내 몸에 네녀석의 몸이 닿였을때를 노려서 붙잡으면 그만이지...!"


"... 이 내가... 그 정도로... 당황할 줄 알았더냐..."


"뭐?"


탁!


"읏?!'


아이언은 당황하지않고 순간적으로 힘을 줘서 자신의 주먹을 붙잡은 이천용의 손에서 빠져나왔다.


'부족한가...?'


"날 잠시나마... 붙잡았던건... 칭찬해주마... 인간... 하지만 그렇다고... 나를 이길 수는 없다..."


샤샥!


또다시 아이언은 빠르게 이천용의 주변을 왔다갔다 움직이면서 공격할 틈을 보았다.


"쳇!"
'그럼 한번 더!'


퍼억!


"크읏!"


얼마안되어 아이언은 다시 이천용을 공격하였다. 이번에는 이천용의 왼팔을 주먹으로 가격하였다.


'지금이다...!'


이천용은 고통을 참고 다시 아이언의 주먹을 붙잡으려 하였다.


샥!


"!?"


다시한번 아이언의 주먹을 붙잡으려는 순간, 아이언의 주먹은 이천용의 배에 몇초동안 맞대고 있던 방금전과는 다르게 이천용의 왼팔을 가격하고 바로 주먹을 그 왼팔에서 떨어트렸다. 결과적으로 이천용은 아이언의 주먹의 위치를 놓쳐버려 아까전처럼 잡지 못하였다.


'이런... 그렇다면...!'


"천천히... 끝내주마..."


아이언은 다시 어둠속에 몸을 숨겨 계속해서 자신을 붙잡지못하는 공격으로 이천용을 몰아붙였다.


"우으읏... 커억..."


"이제 끝이다... 인간..."


"......"


마무리를 짓는다는 아이언의 말에도 이천용은 아무런 반응없이 가만히 주저앉아있었다.


"단념한건가...? 그럼... 시간을 끌지않고... 빠르게 끝내주마..."


"... 흐... 흐흐..."


"?"


"하하하!"


그런데 이천용은 갑자기 웃어대기 시작하였다. 아이언은  웃고있는 이천용을 이상하게 보며 말하였다.


"... 죽음을 눈앞에 두고... 실성한건가...?"


"하... 아니, 그게 아니라 생각보다 네가 너무 둔해서말이야~."


"뭐라고...?"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으면 어디한번 그 잘난 스피드로 나한테 공격을 먹여보시던지."


이천용은 아이언에게 얻어맞고 부상당한 몸으로 여유로운 웃음을 지으며 보이지도않는 아이언에게 말하였다.


"그런걸두고... 허세라고 하는건가... 좋다... 소원대로... 신속히 끝내주ㅁ... 아니...!?"


쩌적...


아이언이 다시 고속으로 움직여 이천용을 공격하려 할때, 아이언의 갑옷같은 다리에 금이 가면서 부서졌고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다리가 조금씩 떨리면서 달리기는 커녕 움직일 수 없었다.


"내 다리가... ! 네놈... 설마..."


"이제야 눈치챘냐? 네가 날 계속 공격하면서 지나칠때마다 나는 한쪽발에 힘을 모두 집중시켜서 네녀석의 다리에 계속 먹여줬지. 아무리 단단해도 계속 같은곳을 공격하면 타격을 받지 않겠어? 뭐, 도중에 눈치챌까봐 조마조마했지만 그 무식하게 단단한 몸만큼이나 감각도 아주 무식하게 둔해서 다행이었어."


"인간... 네노옴...!"


'후우... 저녀석에게 조금만 더 맞았다면 상당히 위험했어. 약간 도박이었지만 잘 됬네...'


작전을 성공시킨 이천용은 어깨를 으쓱거렸고, 자신의 두 다리를 움직일 수 없게되자 아이언은 당황하면서도 분노가 치밀어올랐다.


"하지만... 내가 어딨는지는... 못봤을터... 어떻게 내 두 다리를... 정확하게...!?"


"그거야 간단하지."


"......"


"감이야."


이천용은 한마디를 하고 오른손으로 주먹을 쥔 뒤, 땅을 힘껏 쳤다. 그러자 땅은 조금씩 진동하면서 그 터널 전체에 퍼졌다.
.
.
.
.
.

터널 반대편 입구


우우웅...


"신호가 왔군. 이천용녀석, 설마 성공할 줄이야. 이번만큼은 꽤 쓸모가있군. 어쨋든 이제 아이언은 움직이지 못한다..."


슈우우우...


"결전기..."


이천용이 있는곳의 반대편의 터널 입구에 있던 천재영은 이천용의 신호를 받았다. 천재영은 양손을 들어올려 바람을 만들어 각각 한손에 모았다. 그리고 모은 바람을 한곳에 모았고, 그 바람은 회오리처럼 점점 빠르게 회전하기 시작하였다.


"회유풍파(廻流風破)."


슈아아아아아악!


바람의 회전이 극에 달했을때, 강렬하게 회전하는 회오리가 터널안을 가득 채우며 지나가는 자리에 있는것들을 난도질 할듯이 일자로 이천용과 아이언이 있는곳을 향해서 뻗어나갔다.


'나머지는 맡긴다.'
.
.
.
.
.


"크으..."
'잠시동안... 안정을 취하면... 다리는 회복된다... 그때까지만...'


슈우우...


"...?"


아이언은 이천용에게 상당한 데미지를 입은 다리가 회복되기를 기다리며 조용히 안정을 취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반대편에서 바람소리가 서서히 커지며 아이언의 귀로 들려오고 있었다.


"무슨소리..."


"좋아, 천재영녀석... 신호를 받았나보네..."


"... 설마...!"


"그 설마다!"


곧 그 바람소리는 매우 커지고, 터널안을 가득채운 회오리가 둘을 향해서 뻗어오고 있었다.


"처음부터... 이걸 노리고...!!!"


"그래. 그리고 지금와서 말하는건데 말이야, 넌 이틀전에 그 덩치녀석보다 지능은 있는것같지만 한참 모자라네. 그런데 지능이 있어도 그렇게 높은 수준도 아닌모양이야. 아무튼간에... 넌 끝이다!"


"이대로... 당할수는.... 없다...!"


아이언은 자신의 양팔에 있는 방패를 들어 얼굴을 가렸다. 방패가 아이언의 얼굴을 가리자 방패의 크기가 커지더니 아이언의 몸전체를 막을만할 정도의 크기로 커졌다.


"내가... 당할것... 같으냐...!"


"뭘 하고있는지는 안보여서 모르겠는데, 애초부터 천재영의 기술로만 네녀석을 쓰러트릴 생각은 없었다고!"


"뭣...!?"


타앗!


이천용은 뒤에서 뻗어오는 천재영의 회오리에 맞춰서 앞으로 달리더니, 그대로 점프하여 그 회오리 안으로 들어갔다. 그 행동이 눈에 보이는 아이언은 이천용이 그 회오리속에 들어가는것을 보고 놀라였다.


"!? 네놈... 스스로 목숨을... 끊을셈이냐...?"


"웃기고있네! 누가 그런데!?"


슈우아아악!


"뭣이...?!"


"결전기..."


그 회오리안으로 들어간 이천용의 몸은 바람에 갈갈이 찟기기는 커녕, 그 회오리에 몸을 맡겨 회오리의 회전방향과 함께 회전하였다. 그리고 이천용은 회전하면서 오른손에 힘을 모으고 주먹을 앞으로 내질렀다.


"유성강룡타(流星强龍打)!"


쿠오오오오오!!!


이틀전에 '플레임 커터'에게 마무리일격을 날릴때와 마찬가지로 이천용의 오른주먹에 용의 형상이 나타났고, 그 용의 형상은 회전하고 있는 이천용과 함께 회전하며 아이언을 향해 날아갔다.


"크... 으어... 어...!"


"먹어라!"


카가가가각!


천재영이 날리는 회오리와 이천용의 주먹이 아이언의 방패에 부딪혔고, 큰 마찰음을 내면서 서로를 밀어내려 하였다.


... 쩌적...!


"!!!"
'내 방패가...'


콰지직!


이천용의 주먹은 천재영의 회오리와 함께 회전하면서 마치 드릴처럼 아이언의 방패를 조금씩 뚫었고, 아이언의 방패는 점점 크게 금이 가더니 이내 완전히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크으... 아아아악!!!"


아이언은 짐승이 죽을때처럼, 크고 짧은 단말마를 내면서 이천용의 회전하는 주먹과 천재영의 회오리를 동시에 맞고 몸이 산산히 부서지며 소멸하였다. 그 충격파로 막혀있던 터널입구도 큰 굉음을 내며 뚫렸다.


"허억... 허억... 후우... 녀석도 쓰러트리고, 터널도 뚫고... 일석이조는 이걸두고 하는말인가? 이제 성민이를... 어라...?"
'몸에 힘이... 안들어가...'


... 털썩!
.
.
.
.
.


30분후


"천용아, 일어나봐!"


"으음... 다래...?"


"정신이 들었구나, 다행이다..."


여긴... 그래, 분명 그녀석을 쓰러트리고 정신이...


"...아! 다래야, 그것보다 성민이는!?"


"괜찮아, 성민이는 무사해. 혹시나 무슨 이상이 없을까 잠깐 검사를 받고있어."


"그렇구나... 휴..."


성민이가 무사하다니 다행이다...


"이천용."


"? 천재영..."


천재영, 갑자기 날 부른다? 이번에는 또 무슨말을 하려고...


"이번에는 너의 도움이 컸다. 이건 사실이니 이번만큼은 너의 공적을 인정하겠어."


"... 하, 그럼 이제 날 인정했다는거야?"


"그건 아니다."


"뭐라고, 이게..."


"자, 자~ 막 임무가 끝났으니 말싸움이든 뭐든 그런건 나중에 하는걸로! 둘 다 알았지?"


다래가 약간 웃음을 지으며 나와 천재영을 말리는군. 뭐, 저녀석도 이번에는 많이 힘낸건 사실이니까 나도 이쯤 해둘까...


치직-


"? 관리요원님?"


[그래, 정신을 차렸나보군. 무사히 작전을 수행해서 다행이다.]


"뭐, 간단하죠!"


[... 이천용요원, 그리고 천재영요원.]


"?x2"


[두명... 잘해주었다. 솔직히 조마조마했지만, 내가 너무 걱정을 했나보군. 앞으로 이번때처럼 서로 호흡을 맞추고 협동하여 임무를 수행하도록. 그럼, 그쪽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귀환하라.]


뚝-


계속 이번처럼 천재영이랑 협동해라... 관리요원님, 그건 좀 힘들것 같네요.


"어쨋거나... 두번째 임무도 무사히 성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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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유니온 총 본부


"다행히 이번에도 무사히 임무를 완수했나보군."


"그래, 그 아이들... 꽤나 하는걸."


"... 제이, 네 생각은 어때?"


"뭘 말이야?"


"아무리 이 세명이 우수하다 해도, 아직은 미숙한 아이들이야. 계속 이렇게 이 세명끼리서만 임무를 수행해도될지... 조금 불안해서 말이야."


"하고싶은 말이 뭔데?"


"10년전, 네가 검은양팀의 보호자로 왔을때처럼 이번에도 붉은양팀에 보호자를 한명 붙일까 하는데."


"보호자라... 이번에도 나를 보호자로 할건가?"


"아니, 사실 한명 생각해놓은 사람이 한명있긴한데."


"그게 누구지?"


"그 사람은..."
.
.
.
.
.

그날 밤, 어떤 한 여성이 음식을 담은 봉투를 들고 한 골목길을 걷고있었다. 그런데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고 꽤나 힘없이 걷는 모습이 약간 굶은듯해 보였다.


"아... 배고프다. 빨리 집가서 이걸 먹어야겠군."


"히히히!"


"음...?"


그런데 한쪽으로 새어있는 막다른길을 지나치는순간, 어디선가 여러명이 웃는소리가 들려왔다. 그 웃음소리들이 끊기고, 작은 건물의 옥상에서 여러명의 괴한들이 뛰어내려와 그 여성을 에워쌌다.


"꽤나 이쁘장하게 생긴 누님이잖아? 키히히! 어이, 우리 오빠들이랑 같이 놀래? 잘 해줄께~!"


"캬하하! 어이, 너무 겁주지 말라구?"


괴한들은 기분나쁘게 웃으면서 천천히 그 여성을 향해 걸어오며 위협하였다. 그런데 그 여성은 무서워하는 기색이 전혀 보이지않았고, 오히려 한숨을 쉬며 말하였다.


"후우... 역시 세상이 평화에 찌들면 꼭 이런 한심한놈들이 나온단 말이야.... 지루한 세상이긴 하지만, 이건 그것과는 별개로 맘에 안들어."


"한심한놈들? 하하! 겁을 상실했군. 그렇다면 우리들이 얼마나 무서운지 깨닫게 해주마!"


타앗!


자신들을 얕보자 괴한들은 일제히 뛰어올라 그 여성을 덮치려하였다.


"이런놈들이 힘을 가지니까, 이렇게 한심한놈들이 나오는거라고... 메테우스, 정말 짜증나는 선물을 남기고 가주셨구만..."


"모두 덮ㅊ..."


촤아아아악!


"우아아어아아ㅓㅏ악!"


그 여성은 자신을 덮치려 뛰어오른 괴한들을 향해 발로 가볍게 허공을 갈랐다. 그러자 큰 풍압이 괴한들에게 직격하였고, 괴한들은 겨울이 되면서 떨어지는 나뭇잎들처럼 힘없이 땅바닥에 떨어져 정신을 잃었다.


"귀찮게 하고있어... 어? ... 내 저녁밥이..."


그런데 그 여성이 들고있던 음식봉투는 방금 발로 허공을 가를때, 실수로 땅에 떨어졌었다. 자신이 나중에 가서 먹을 것이었던 음식이 땅에 떨어져서 못먹게되자 그 여성은 몸을 부들거리며 점점 화가난 표정을 지었다.


"내 저녁밥이... 네놈들 때문이잖아!!!"


"히이익!"


그때, 괴한들중 정신을 잃지않은 한명이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땅에 누운채로 뒤로 도망치려 하였다. 그 여성은 그것을 발견하고, 천천히 걸어가 그 괴한의 멱살을 잡고 말하였다.


"망할 네놈들때문에 내 저녁밥이 저렇게 됬잖아... 저걸 다시 사러갈려면 귀찮다고... 게다가 돈도 다시 써야된단 말이야... 네놈들이 다시 사주기라도 할꺼냐? 아앙!?"


"히익...! 사, 사드리겠습니다...!"


"필요없어!!!"

퍼어억!


그 여성은 크게 소리를 지르고 그 괴한의 얼굴을 주먹으로 쳐서 날려버렸다. 그 괴한은 날려져 이가 3개정도 나가고 땅에 쓰러져 정신을 잃었다.


"오늘 일진한번 더럽군..."


띠링~


"뭐야? 기분 더러운때에 문자를 보내는놈이... 응?"


-데이비드 최고위원장님-


"... 데이비드? 갑자기 무슨일이지?"


-잘 지냈나? 갑자기 연락해서 하는말이 좀 그렇지만,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지.-


"......"


-이번에 검은양팀을 이은 붉은양팀의...-


"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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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에 16화를 올리겠습니다


붉은양팀의 보호자는 당연히 내일 밝혀지겠죠? ㅎㅎ


그럼 내일 아침에 뵙겠습니당




추천은 안주셔도 되영, 댓글 2글자라도 좋으니 댓글을... ㅠ (진짜 추천은 신경안써영)
2024-10-24 22:38:3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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