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외전] 영웅과 괴물 1화

아웃도그 2015-08-27 2

 클로저(closer), 그들은 차원종이라 불리는 괴물들이 나타남에따라 각지에서 활약하고 차원종들을 토벌하며 인류의 안녕을 지키는 자들이다. 일반인들은 사용할 수 없는 일종의 초능력인 위상력을 사용하여 차원종들과 전투를 행하는 그들은 마치 악당으로 부터 인류를 지키는 히어로(Hero)나 다름 없는 존재들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전쟁 때나 받는 평가였고 차원전쟁이 지난 지금, 그들에 대한 평가는 서서히 나누어지기 시작했다.

 

 아직도 클로저들을 차원종으로부터 인류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희망으로 보는 자들, 클로저의 존재를 인정하나 그들의 권리를 축소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자들, 권력을 이용하여 강력한 위상력을 지닌 클로저들을 자신의 수족으로 부리려는 자들, 심지어 클로저들을 괴물처럼 보고 경멸하는 자들까지 생겨났다.


 그러나 클로저들은 아직까지도 중요한 인력으로서 그들을 환영하는 곳이 더 많다는 것이 일반적인 사실이다. 비록 클로저들을 싫어하는 자들도 있지만 아직은 소수로 클로저에 대한 대다수의 인식은 만화나 영화 속의 영웅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전설적인 클로저인 알파 퀸과 울프팩팀을 필두로 클로저들의 영웅담은 이미 민간인들에게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정도의 대중적인 영웅이 되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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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그중에서도 사람들에게는 물론이고 같은 클로저들에게도 인정받지 못한 한 요원이 있었다. 그를 모르는 요원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존재, 유니온의 클로저 중에서도 특수요원으로서 그 압도적인 힘을 과시하며 차원종들을 쳐부수고 다니던 존재, 모두들 그의 강함을 동경하였으나 결국 그누구와도 팀을 이루지 못한 존재......전장에서는 영웅이라 칭해졌으나 돌아서면 괴물소리를 듣던 최강의 요원의 이야기는 마지막에서도 마지막이 되서야 몇몇 사람들에게 겨우.......알려지게 되었다.

2024-10-24 22:38:36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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